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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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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헌 삼육대 교수, 테니스 참고서 ‘토탈 테니스 솔루션’ 출간

임지헌 삼육대 생활체육학과 교수가 '테린이'(테니스 초보자)부터 프로선수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니스 참고서 '토탈 테니스 솔루션'을 출간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임지헌 생활체육학과 교수가 '테린이'(테니스 초보자)부터 프로선수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니스 참고서를 내놨다고 13일 밝혔다. 신간 '토탈 테니스 솔루션(메이킹북스)'은 임 교수가 대한테니스협회에서 지도자교육 총괄장으로 활동하며 4년간 편집한 내용을 담았다. '테니스의 역사'부터 ▲테니스의 기본기 ▲테니스 게임 전략과 전술 ▲테니스 에티켓 ▲올바른 지도자를 만나는 법 등 기초부터 심화까지 테니스 이론과 실기를 쉽고 충실하게 풀었다. 세계적인 프로선수들의 플레이 사진도 풍부하게 담아 현장감을 더했다. 임 교수는 "테니스를 처음 배우는 사람부터 프로선수, 코칭 지도자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이 책이 테니스 마니아들을 매혹하고 테니스에 관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 교수는 국내 유일의 국제테니스연맹(ITF) 레벨3(CHP, 최상급자 지도 과정) 코치다.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으로, 스포츠심리학 박사인 그는 고양시청 초대 감독시절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현재 삼육대 생활체육학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13 09:22: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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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숙 강영우장학재단 이사장, 숙명여대에 발전기금 1억원 쾌척

석경숙 강영우장학재단 이사장(사진)이 숙명여대에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숙명여대 제공 숙명여대(총장 장윤금)는 석경숙 강영우장학재단 이사장이 숙명여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석경숙 이사장은 한국인 최초 시각장애인 박사이자 한국계 최초 미국 백악관 정책 차관보, 유엔 세계장애위원회 부의장, 루즈벨트 재단 고문을 지낸 故 강영우 박사의 아내다. 1972년 숙명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퍼듀대 교육학 석사를 마친 석 이사장은 인디애나주 개리시 교육청에서 28년간 시각장애 순회 교사로 봉직했다. 2018년 미주한인재단으로부터 자랑스런 미주 한인상을 수상하는 등 평생을 시각장애인의 인권 증진과 자립 지원을 통해 인재 양성에 앞장섰다. 남편 강 박사의 작고 이후 한인 시각장애인 자립을 후원하는 강영우장학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 및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쾌척한 발전기금 1억원은 '강영우·석경숙 장학기금'으로 조성돼 시각장애학생의 학업 및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석 이사장은 "숙명여대가 장애대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모교에 힘을 보태고자 지원하게 됐다"며 "故 강영우 박사의 '꿈이 있으면 미래가 있다'는 평생의 철학과 신념이 시각장애학생들에게 전해져 세계를 이끌 역량있는 여성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금 총장은 "대한민국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계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빛이 됐던 故강영우 박사님과 석경숙 이사장님의 사랑과 희생의 정신을 이어나가는 숙명인을 키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13 09:16: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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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프리굿과 업무협약 체결…몽골 광산개발에 기술지원 협력

11일 인하대 공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열린 ㈜프리굿과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간에 업무협약체결식 후 (왼쪽부터) 서정훈 학과장과 오석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에너지자원공학과와 ㈜프리굿이 지난 11일 공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광산개발에 대한 공동 기술연구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체결식에는 서정훈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학과장, 권상기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강천구 에너지자원공학과 초빙교수와 오석민 프리굿 대표, 안종범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하대와 프리굿은 몽골 운두르나란 광산에 매장된 희토류, 구리, 금 등 국내 산업에 필요한 광물 확보를 위해 협력하고 개발과 관련된 자료와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광산개발에 필요한 기술연구를 공동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전문인력 양성 및 광산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프리굿은 지난 2009년 몽골에서 구리와 금이 대량 매장돼 있다고 알려진 운두르나란 광산을 인수했다. 현재는 채광한 금 생산물 전량을 중국에 판매하고 있다. 프리굿은 광산 내 아직 탐사되지 않은 3개의 금 광상(鑛床) 및 희토류에 대한 추가탐사를 실시해 매장량 추가 확보에 나선다. 추정 계산으로는 10~30톤의 금을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프리굿은 글로벌 자원 분야 메이저 기업인 리오틴토(Rio Tinto)로부터 구리와 희토류 광상에 대한 탐사제의를 받았으며 기술교류를 검토 중이다. 인하대는 국내 원료 수급의 안정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몽골 광산 개발 기술연구에 나선다. 특히 희토류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계획 중이다. 서정훈 에너지자원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자원 확보 및 공급망 안정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며 "몽골 광산 개발을 통해 자원개발 및 기술연구에서 본보기가 될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석민 프리굿 대표는 "협약을 통해 몽골 광산 개발에서 부족했던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에 더 열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맞춤형 현장교육을 통해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13 09:12: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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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동문 프로골퍼 안나린, 건국발전기금 1000만원 기부

프로골퍼 안나린(체교15) 동문이 후원사인 메디힐 골프단과 함께 최근 건국대에 건국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건국대 제공 프로골퍼 안나린(체교15) 동문이 후원사인 메디힐 골프단과 함께 최근 건국대학교에 건국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13일 건국대에 따르면, 7일 행정관에서 열린 기부식은 서한극 건국대 교학부총장, 이현출 대외협력처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시즌 중인 안나린 동문을 대신해 후원사인 메디힐 측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 체육교육과 2015학번인 안나린 동문은 2017년 프로 데뷔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2승을 기록했고, 미국 무대에 도전해 올해 미국 LPGA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초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엘앤피코스메틱의 '메디힐 골프단'에 입단, 후원사 인연을 맺었다. 안 동문은 새로운 후원사 계약과 함께 미국 무대 진출의 중요한 시기를 맞아 모교의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의사를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는 뜻을 전한 안 동문은 "새로운 후원사인 '메디힐'과 인연을 맺으면서 함께 좋은 일을 하게 됐다"며 "모교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한극 교학부총장은 "K-뷰티 대표 브랜드 메디힐을 운영하는 엘앤피코스메틱에서 본교 동문 안나린 프로와 함께 좋은 일에 앞장서줘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기부금은 학교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13 09:08: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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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SW·AI중심대학추진단, ㈜한화 종합연구소와 국방 분야 MOU 체결

(왼쪽)강주성 ㈜한화 종합연구소장과 송진우 세종대 SW·AI중심대학추진단장(오른쪽)이 양 기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SW·AI중심대학추진단은 최근 집현관 10층 소회의실에서 ㈜한화 종합연구소와 국방 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는 국방 분야에 대한 교육 협력을 통해 인적교류와 공동연구 개발을 목표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및 국방 관련 전공을 위한 산학 연구·개발(R&D) 프로젝트과 현장 실무형 인력 양성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정부 연구개발사업에 업무협력을 추진한다. ㈜한화는 첨단 레이저무기 사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정밀타격체계 전문 기업이다. ㈜한화 종합연구소는 지상·해상·항공 분야 유도무기와 정밀탄약의 핵심 기술 개발과 조립, 자체시험평가 등 무기체계 전 분야를 연구한다. 송진우 SW·AI중심대학추진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대의 특성화 분야인 국방 분야에서 한화와의 유기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졌으면 한다"며 "특히 공동연구뿐 아니라 인턴십 등 인적 교류에서도 활발한 협업이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13 08:48: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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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9일차, 진화율 85%…"오늘 중 주불 진화까지 총력"

9일 차에 접어든 경북 울진 산불 진화작업이 진화율 85% 정도 진척된 가운데, 산림당국이 불씨를 잡기 위해 공중 진화 작전을 위한 80여대의 헬기와 지상 진화에도 특전사 200명을 투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12일 울진군 죽변면 산불현장지휘본부 브리핑에서 "삼중 방어를 치고 철저히 감시해 야간에 2건의 소규모 재발화가 있었지만, 즉각 타격해서 제압했다. 그 외에 이상 상황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청장은 "진화율이 진척돼 전체 진화율은 어제 80%에서 현재 85% 정도 진척된 것으로 본다"며 "총 화선 길이는 응봉산 지역과 소광리 지역도 늘어 총 77km, 남아있는 응봉산 지역의 화선 길이는 8.5km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산림당국은 이날 응봉산 지역의 산불 진화에 집중할 계획으로 주불 진화까지 갈 수 있도록 공중 진화와 지상 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된 총 84대의 헬기 중 예비항공기 4대를 소광리, 덕풍리에 각각 2대씩 배치해 남은 불을 정리하고, 나머지 80대를 응봉산 진화에 집중 투입한다. 또, 지상 진화를 위해 산림청 특수진화대 100명, 공중진화대 60명, 특전사 200명이 응봉산 진화에 배치된다. 최 청장은 "(공중진화대는) 산세가 험준해 걸어가려면 하루가 걸리기 때문에 레펠을 타고 진화 작전에 투입할 것"이라며 "화세가 강해 지상 진화 작전이 사실 고도의 위험성을 가져 아무리 훈련된 진화대라 하더라도 위험하기 때문에 안전을 고려, 지역을 잘 구분해 화세가 약해진 다음에 잔불 정리 식으로 작업하는 방법으로 제압해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광리 지역은 아직도 잔불을 상당히 정리해야 해 총 627명(해병대 200명 포함) 인원과 장비로 완벽하게 잔불 정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청장은 현장의 기상 상황에 대해 "오전에 약한 북동풍, 오후에는 좀 강한 남동풍이 불고 저녁에는 남풍으로 바뀐다"며 "내일(13일) 아침부터 5~10mm 강수가 예상돼 있어 (진화에) 불리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경북 울진 산불은 12일 오전 9시 기준 산림 피해 규모는 2만647ha, 산불 지속시간은 1986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가장 긴 192시간을 넘어섰다.

2022-03-12 14:19:0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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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38만3665명, '역대 최다'…누적 600만명 넘어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역대 가장 많은 38만366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 이후 사흘 만에 역대 최다 발생으로, 정부의 하루 최다 발생 예측치인 37만명대를 넘어섰다. 정부는 전날(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다음 주 유행 정점에 도달해 하루 최대 37만2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38만3665명이 증가해 누적 620만6277명으로, 지난 9일 누적 500만명을 넘어선 지 사흘 만에 600만명을 돌파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일 종전 역대 최다였던 34만2446명에 이어 10일 32만7543명, 11일 28만2983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다시 10만명 이상 폭증했다. 검사 양성률(선별진료소 검사 건수 대비 확진 건수 비율)은 51.1%로 의료기관이나 검사 전문기관 등에서 한 검사까지 반영한 양성률은 37.7%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8만3590명으로 지역별로 경기 10만7941명, 서울 8만437명, 인천 2만3735명으로 수도권에서 21만2113명(55.3%)가 발생했다. 또, 부산 3만1967명, 경남 2만4279명, 충남 1만3642명, 경북 1만3558명, 대구 1만3414명, 전북 1만833명, 전남 1만214명, 충북 9871명, 강원 9433명, 울산 9100명, 광주 8948명, 대전 8515명, 제주 5191명, 세종 2512명 등으로 17만1477명(44.7%)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75명으로 공항·항만 검역에서 41명, 지역사회에서 34명이 확진됐고, 내국인은 20명, 외국인은 55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0명 감소한 1066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885명→955명→1007명→1087명→1113명→1116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역대 가장 많은 269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는 98명(36.4%)으로 80세 이상 56명, 70대 24명, 60대 12명, 50대 5명, 40대 1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144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782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치명률은 0.16%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12일 0시 기준으로 전체 5만536병상으로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1.9%, 준-중증병상 64.5%, 중등증병상 46.1%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7.8%로 나타났다.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143만2533명으로 이 가운데 21만779명이 집중관리군이다.

2022-03-12 11:02:4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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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사교육비 팬데믹'… 1인당 월평균 48.5만원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미혼 자녀가 둘 이상인 가구가 학원비(사교육비)를 월 평균 46만원 이상 쓴 것으로 집계됐다.전년 동기와 비교해 23.4% 늘어났다. 사진은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사진=뉴시스 코로나19가 지속된 2년 사이 국내 초중고 학생들의 사교육비와 사교육 참여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사교육비 총액은 23조4000억원으로 2007년 조사 이후 역대 최대였다. 교육부는 11일 통계청과 공동으로 전국 3000여개 초중고 학생 약 7만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사교육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사교육비 총액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21.0조원에서 2020년 19.4조원으로 감소했다가, 2021년 23.4조원으로 급증했다. 작년 사교육비 총액은 2007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코로나19 이후 2년 사이 국내 사교육 시장이 11.5% 증가했다. 사교육비 총액은 코로나19 발생 첫 해 사교육 수요가 감소하면서 쪼그라들었다가, 지난해 백신접종과 대면 활동 확대 등의 영향을 받아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임경은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2020년 코로나 확산으로 학교 개학이 미뤄지는 등 정상적인 학사 일정이 이뤄지지 못하는 등 사교육 참여율이 굉장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는 학원으로 아이들이 다시 복귀하는 형태를 보이며 일반교과 중심으로 사교육비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학교급별 사교육비 총액은 초등학생이 10조5000억원으로 전체 사교육비의 45.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고등학생(6조5000억원, 27.9%), 중학생(6조3000억원, 27.1%) 순이다. 사교육 참여율은 75.5%로 상승했다. 학교급별로 초등학생이 82.0%, 중학생 73.1%, 고등학생 64.6% 순으로 높다. 주당 사교육 참여시간은 6.7시간으로 전년보다 1.5시간 증가했다. 중학생이 7.0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초등학생 6.8시간, 고등학생 6.3시간 순이다.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년 대비 21.5% 증가한 36만7000원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다.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8만5000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고등학생 64만9000원, 중학생 53만5000원, 초등학생 40만원이었다. 사교육비로 월평균 70만원 이상 지출한 학생 비중은 15.8%로 전년보다 3.0%포인트 증가했다. 10만~20만원 미만은 11.3%, 10만원 미만은 5.3%였다. 전체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일반교과 과목별 사교육비는 28만1000원으로 1년 전보다 17.6% 늘었다. 영어(11만2000원), 수학(10만5000원), 국어(3만원), 사회·과학(1만6000원) 순으로 많았다. 예체능, 취미·교양은 8만3000원으로 전년보다 38.0% 증가했다. 일반교과 사교육의 주요 목적은 학교수업보충(50.5%)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선행학습(23.8%), 진학준비(14.2%), 보육(5.3%), 불안심리(3.8%) 순이었다 대면활동 제한 등 상황에서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2020년 9.5%로 크게 하락 한 후, 2021년 28.9%로 반등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48.4%)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가구소득별로 월평균 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9만3000원으로 '200만원 미만 가구'의 11만6000원보다 약 5.1배 많아 전년과 비슷한 격차를 유지했다. 교육부는 사교육비 증가에 대응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학교의 역할과 기능이 유지되도록 등교를 통한 대면수업을 확대해 학사 운영을 정상화한다. 또 방과후학교를 학사와 연계해 대면, 온라인, 온오프라인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돌봄 지원도 확대키로 했다. 올해 국영수 교과보충수업 규모도 200만명 수준으로 늘리고, 대학생 튜터링도 24만명 규모로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11 17:09:1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