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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질병청, 마이크로니들형 두창 백신 패치 개발

코로나 사태로 백신 개발 및 비대면 진료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분야 기술사업화로 두각을 나타내는 부산대학교가 질병관리청과 공동연구를 통해 자가 접종이 가능한 마이크로니들형 두창(천연두) 백신 패치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성공으로 백신의 빠른 생산과 안전한 접종으로 감염병 치료의 새 장이 열릴 전망이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부산대학교기술지주회사 제17호 자회사 에스엔비아와의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형 두창(천연두) 백신 패치'의 양산 기술 확보에 성공했으며, 연구 결과가 지난 4일 백신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Vaccines'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두창(천연두)은 '두창 바이러스(variola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 발진성 질환이다.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감염 질환 가운데 하나로, 페스트 및 탄저 등과 함께 제1급 감염병(B03)으로 지정돼 있다. 20세기만 해도 전 세계적으로 3~5억 명이 두창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추산하며 우리나라는 1910~61년까지 총 15만 2314명의 환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1961년 이후 신규 환자 발생 사실이 없으나 1979년까지 예방접종은 계속 시행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80년 5월 8일을 기해 두창 박멸을 공식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두창 바이러스가 바이오 테러에 이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두창 팬데믹의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2021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두창 테러에 따른 새로운 팬데믹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값싸고 투여가 편리한 백신을 만들고 각국이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3개 기관(부산대·질병관리청·에스엔비아)이 공동개발한 마이크로니들형 두창 백신 패치는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2세대 두창 백신주(CJ-50300, 에이치케이이노엔)를 기반으로, 부산대가 보유한 '마이크로니들 기반 신속 백신 생산 플랫폼'을 이용, 바이오기업인 에스엔비아가 양산 공정에서 패치형태로 제형화하는 데 성공한 산·학·관(産·學·官) 공동연구의 결실이다. 주사제형 백신의 경우 전달효율이 매우 우수하지만, 냉동 또는 냉장 저장에 따른 보관비용 증가와 함께, 상온에 노출될 경우 변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유통과정에까지 세심한 관리가 수반돼야 하며, 접종 시 전문 의료인의 시술이 필요한 단점이 있다. 특히 두창 백신주의 경우 '분지침'이라는 특수한 바늘로 피부를 긁거나 찌르는 난절법(scarification)을 이용해 접종을 시행하도록 허가됐다. 난절법은 피(皮)내에 존재하는 T세포를 직접 자극해 주사제보다 더 낮은 농도의 백신으로도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인 백신 접종 수단이다. 그러나 난절법 접종은 시행 가능한 의료인의 수가 매우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팬데믹 상황에서 대규모 격리가 수반될 경우 적절하고 신속한 백신접종이 이뤄지기 어렵다. 반면,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마이크로니들 제형은 동물실험에서 피내 면역반응을 유도해 효과적으로 두창의 중화항체를 형성할 수 있고, 높은 보관 안정성(-20℃에서 1년, 37℃에서 4주)으로 인해 주사제 대비 보관 및 유통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확인했다. 공동교신저자인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김유진 연구관은 "COVID-19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감염병에 대해 적용이 가능하고, 좀 더 안전하고 사용이 편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백신 접종 기술의 장점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연구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공동교신저자인 부산대 바이오소재과학과 양승윤 교수는 "질병관리청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난절법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두창 예방접종 기술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부산대가 보유한 마이크로니들 기반 신속 백신 생산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두창 외에도 결핵, 장티푸스, 인플루엔자, 대상포진 등 다양한 감염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가능한 자가 투여형 백신 패치 개발에 널리 활용될 수 있다"고 기술 발전의 가능성을 밝혔다.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인 에스엔비아는 부산대에서 이전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경피 약물 전달이 가능한 최첨단 '적층코팅형 마이크로니들(Contact-Dispensing Coated Microneedle; CDC MN)' 양산공정 확보에 성공했다. 적층코팅 마이크로니들은 백신(Vaccine), 톡신(Toxin), 항체(Antibody), 유전자(DNA) 등 약리작용을 가진 다양한 약물을 피내에 정량전달할 수 있으며, 핵심공정이 저온에서 진행돼 바이오 의약품(Bio Drug)의 변성을 방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마이크로니들 제조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에스엔비아는 적층코팅 제조공정을 활용해 두창 백신 패치(생바이러스) 외에 BCG 결핵 백신 패치(생균), 항비만 패치(Protein) 등 다양한 마이크로니들형 약물전달 패치 개발에도 성공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겪으면서 팬데믹 상황 하의 비대면(Untact) 진단 및 백신접종, 치료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백신 신속개발 및 전달 플랫폼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세 기관이 협력을 통해 자가 접종이 가능한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두창 예방백신 개발의 신속생산에 성공하면서 결핵 등 다양한 감염성 질환 및 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의 개발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백신실용화기술사업단과 질병관리청 연구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2-04-18 14:16: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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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제7기 'KY리더' 30일까지 모집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지역상생과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발전산업에 대한 국민 이해 제고를 위한 '제7기 KY리더(KOSPO Young Leader)'를 오는 30일까지 모집에 나섰다. KY리더는 우리나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발전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서포터즈다. 올해는 내부 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의 1:1 멘토와 멘티 결연을 통해 오는 5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약 12개월간 활동한다. 남부발전은 KY리더를 실제 업무와 전략방향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 높고 참신한 아이디어 도출 등에 중점 활용할 예정이다. KY리더는 ESG전략과 연계해, 전력산업과 지역상생 방안 및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기획, 홍보하는 활동 및 남부발전 운영 발전소 견학과 에너지 관련 세미나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KY리더가 제시한 우수 아이디어(콘텐츠)는 실무부서 업무 반영 또는 기업 SNS 홍보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우수활동자에 대한 포상도 마련돼 있다. 남부발전은 이번 KY리더 활동을 통해 기업 및 지역사회에 대한 참여 대학생들의 기획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전력산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 제고를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Y리더는 전국의 대학교 학생(휴학생 포함) 중 부산에서 활동이 가능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회사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받아 오는 3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KY리더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ESG혁신처 홍보실로 문의하면 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KY리더의 운영을 통해 다양한 눈높이에서 국민들과 소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의 상생,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한다"며 "도전정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닌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18 14:15: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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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창원시의회, 4년간 의정활동 마무리

제3대 창원시의회는 제114회 임시회를 끝으로 오는 6월 4년간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2018년 7월 출범한 3대 의회는 '시민의 눈과 마음으로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목표로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제3대 창원시의회는 전체의원 44명 중 초선의원이 27명(61%)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민의힘 21명, 더불어민주당 19명, 정의당 2명, 무소속 2명으로 여야 간 팽팽한 균형 속에도 의원들의 입법 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제76회 임시회부터 114회 임시회까지 정례회 8회, 임시회 31회 등 총 39회 392일간의 회기동안 의원발의 조례안 189건(33%)을 포함한 582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또 시민 각층의 목소리를 담은 101건의 결의(건의)문과 45건의 시정 질문, 342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시정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창원시의회는 본격적인 자치분권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며 지난 1월 성공적인 특례시의회의 출범을 알렸다.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특례시의회의 규모와 역량에 맞는 조직 구성과 권한 발굴을 위해 수원, 고양, 용인시의회와 의장협의체를 발족해 공동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시의회 내부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례시의회 출범 준비단'을 구성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다했다. 먼저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를 통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특례권한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그 결과 지난 5일 '지방분권법 개정안'이 국회를 최종 통과해 항만·물류 등 6개 기능 121개 사무를 대거 이양받는 결과를 얻었다. 4개 특례시의회가 함께 한 공동연구 용역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특례시의회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인사권독립 운영 방안 기준을 마련하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권한 확보의 정당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지난해 2월 발족한 창원특례시의회 출범 준비단은 의회담당관을 단장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의회 소속 공무원의 인사와 복무관련 자치법규 26건을 정비했다. 또 1담당 신설, 직원 4명 증원, 정책지원 전문인력 22명 채용(2022년까지 11명, 2023년까지 11명 예정) 등 집행기관을 효율적으로 견제 감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창원특례시의회는 지방자치법의 새로운 제도들이 제대로 정착되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해 나갈 것이며, 의정환경의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의원역량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및 집합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제3대 창원시의회는 경제, 문화, 복지,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조례를 다수 발의해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다. 의원들은 도시발전연구회, 역사·문화연구회, 여성·청년의원 시정연구회, 관광·축제 마케팅연구회, 기후위기·그린뉴딜 정책연구회까지 5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토론회와 특강, 유적지 탐방 등 89건의 활동을 통해 의원 입법 활성화와 새로운 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자 2020년부터 편성된 의원정책개발비로 19건의 연구용역을 실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조례를 제·개정했다. 다양한 시민들과 전문가 의견, 400건이 넘는 입법 자문을 통해 조례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의정활동 역량 강화와 높아진 전문성은 자치입법 증가로 이어져 제3대 의원이 발의한 조례가 189건으로 1대 68건, 2대 58건과 비교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입법 활동의 질적·양적 개선 경험을 바탕으로 제4대 의회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조례를 발굴해 더욱 내실 있는 지방의회로 발돋움할 것이다. 이 밖에도 제3대 창원시의회는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 등 모든 회의를 실시간으로 방송해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시의회 홈페이지를 모바일 기기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웹반응형 홈페이지로 개편하고, 의원 개개인의 홈페이지를 따로 마련해 의정활동을 스스로 홍보할 수 있게 했다. 전자회의록 서비스를 개시해 시민들의 알권리와 실시간 소통의 기회를 활짝 열었다. 시의회는 2019년 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본회의장 실시간 방송을 시작으로 다음해 3월 상임위원회 등 모든 회의를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해,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알권리를 강화했다. 또 청각 및 언어 장애인을 위한 본회의장 수어 통역 서비스 도입으로 본회의장의 생생한 현장감을 더해 취약계층의 의정활동 참여 기회를 넓혔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계층은 물론 전 세대가 손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새로운 소통채널을 개설해 시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의정활동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창원시의회 이치우 의장은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3대 창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대과(大過) 없이 마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의장으로서 지방자치법 개정과 창원특례시의회 출범에 힘을 보태게 돼 영광"이고 "이러한 우리의 준비와 노력들이 후대 의정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창원시의회 의원들은 "올해는 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도입 등 진정한 지방분권이 시작된 의미있는 해"라며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값진 결과인 만큼 103만 창원시민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시민과 함께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출범하게 될 제4대 의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2-04-18 14:12: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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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정보화사업장 개소 및 운영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경기 고양시 수도권지사에 정보시스템 개발·유지관리를 담당하는 협력업체 직원들을 위한 '정보화사업장'을 마련하고 1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리원은 국민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정보망(CSI) 등 23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정보화사업장은 이들 시스템의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협력업체 직원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별도로 만든 것이다. 교육장으로 활용되던 수도권지사 별관을 리모델링해 45명이 한꺼번에 근무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냉·난방 시스템도 최신식으로 갖췄다. 관리원은 협력업체 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이도록 모든 자리에 업체명과 직원 이름이 적힌 명패도 설치했다.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15일 열린 정보화사업장 개소식에는 이용강 부원장, 황인백 경영본부장, 이길재 비상임이사 등 관리원 임원진과 통합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조인트리, 티에스라인 등 4개 업체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용강 부원장은 "정보시스템 개발·유지관리를 담당하는 분들을 관리원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18 14:11:4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