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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79% "정부가 하는 일에 관심 갖는 것 중요"

서울시민 10명 중 8명은 정부가 하는 일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겼다. 현 정치 상황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 수준이었으나, 향후에는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9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사회통합실태조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한국행정연구원 자료를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조사 결과 서울시민의 79%는 정부가 하는 일에 관심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336명(서울시민 1597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서울시민의 투표 참여 중요도는 7점 만점에 5.9점이었다. 서울시민들은 투표가 보통 수준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투표참여의 중요도는 세종이 6.38점으로 가장 높았다. 인천 6.36점, 광주 6.29점, 전북·전남 6.27점, 대전 6.12점, 제주 5.99점, 충북 5.98점, 부산·강원 5.97점, 전국 5.91점, 서울 5.9점, 경기 5.82점, 경남 5.72점, 경북 5.71점, 대구·충남 5.68점 순이었다. 울산은 5.41점으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 내 투표율은 서울이 가장 높았다. 2017년 19대 대통령선거에서 서울의 투표율은 78.6%, 경기는 77.1%, 인천은 75.6%였다. 2012년 18대 대선에서 서울의 투표율은 75.1%, 경기는 75%, 인천은 74%였다. 서울시민은 현재와 견줘 미래에 정치 상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2020년 서울시민들은 현 정치상황에 10점 만점에 4.8점을 매겨 보통 수준의 만족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앞으로 5년 뒤 정치상황은 보통 수준 이상(5.4점)으로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보다 미래를 더 희망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연구원은 밝혔다. 서울시민의 연령대별 이념적 성향을 살펴보면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중도적이라는 응답 비율이 가장 많았다. 중도적이라고 답한 19~29세는 51.9%, 30대 역시 51.9%, 40대는 58%, 50대는 51.4%로, 전부 과반 이상이었다. 반면, 60세 이상의 경우 다수 보수적이라는 응답자가 41.9%로 가장 많았다. 지지하는 정당이 있는 서울시민은 얼마나 될까. 19~29세 서울시민의 23.5%, 30대의 24.6%, 40대의 35.9%, 50대의 30.1%, 60세 이상의 32.1%가 지지하는 정당이 있다고 답했다. 서울의 경우 다른 연령대보다 40대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있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서울시민이 지난 1년간 참여한 정치 활동 경험은 '정치·사회문제를 주제로 지인과 대화'가 71.9%로 1위였다. '불매운동 참여'(29%), '서명운동 참여'(16%), '블로그 등 온라인에 의견 제시'(13.8%), '정부나 언론에 의견 제시'(9.3%), '공무원·정치인에게 민원 전달'(8.5%), '시위/집회 참여'(8.3%), '탄원서 등 제출'(7.8%)이 뒤를 이었다.

2022-03-09 13:12: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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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기능성 쓴메밀 '황금미소' 선보인다

신품종 '황금미소'(왼쪽)와 기존품종 '양절메밀'의 종실, 꽃, 전초 비교 /사진=농촌진흥청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개발된 국내 최초 기능성 쓴메일 품종 '황금미소'가 선을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9일 현재 황금미소 보급종 생산을 위한 증식 단계에 있으며, 현장 실증시험을 통해 원료 가공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황금미소는 항당뇨, 항염증 효과가 있는 루틴 함량이 일반 메밀보다 51배 많은 신품종이다. 가공 특성이 우수해 식품 가공용으로 적합하고, 국수나 묵, 빵, 선식 재료로 쓰여 구수한 맛을 낸다. 차나 음료로 가공하면 기능성 성분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황금미소는 직립으로 자라고 꽃은 녹색, 줄기는 연홍색이다. 병해에 강하고 자가수정이 가능해 봄과 가을 연 2회 안정적 재배가 가능하다. 흰가루병 또는 내도복성에 강하며, 씨알(종실) 생산량(110kg/10아르)은 일반 메밀인 '양절메밀' 품종에 비해 21% 많다. 황금미소 품종이 본격 보급되면 국산 메일 보급률 확대와 외래 품종 대체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은 메밀 주산지인 제주, 강원 평창, 전남 곡성, 경남 의령지역 영농조합을 대상으로 통상실시(기술이전)를 우선 추진하고, 강원 홍천, 전남 진도와 제주 성산을 중심으로 신기술보급사업을 펼쳐 우리 품종 재배 농가에 순차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경호 소장은 "건강기능성 성분이 많고 다수확 품종인 황금미소가 보급되면 농가 소득 향상과 더불어 관련 산업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09 13:11: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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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중국 배터리 규제 등 4개국 11건 수출 애로 협상 나서

국가기술표준원 정부가 중국의 배터리 규제 등 4개국 11건의 수출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협상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대면 및 영상회의로 열리는 '2022년 제1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 우리나라는 수출에 애로로 작용하는 중국, 인도 등 4개국의 기술규제 11건을 특정무역현안(STC, Specific Trade Concerns)으로 제기한다. 특정무역현안은 각 회원국이 위원회에서 공식 이의를 제기하는 안건으로서, 주로 무역장벽 영향이 크거나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항, 국제적 공조가 필요한 사항이 제기된다. 한국이 제기할 특정무역현안에는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 표시사항 규제 등이 포함된다. 국제적으로 제조사 간 합의에 의해 셀 부품에 대한 정보 표기는 제외하고 있으나, 중국은 리튬이온 셀 및 배터리 안전규정 개정안을 통해 예외조항을 삭제하는 등 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현행대로 제조사 간 합의가 있는 경우엔 셀 정보 표기를 제외할 수 있는 예외조항을 유지하거나, 개정안을 그대로 시행할 경우 1년 이상의 충분한 유예기간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국표원은 지난해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에서 특정무역현안 제기 등을 통해 규제 당사국과 145건의 무역기술장벽 협상을 실시, 56건의 수출애로를 해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방글라데시의 전자폐기물(WEEE) 규제에 과도한 한계치 기준을 포함해 신제품 수출이 불투명했으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수준으로 규제개선을 통해 약 5000억원의 방글라데시 수출시장을 확보한 바 있다. 또 미국의 독성물질관리법에 데카브롬화디페닐에테르(Deca-BDE) 물질 규제 시행으로 건설장비 및 산업용차량의 부품 등이 수출중단 위기였으나, 생산 시기에 따른 규제 대상범위 명확화 및 제품별 단계적 시행을 적용하기로 해 약 4800억원 수출이 가능해지기도 했다. 국표원은 이번 위원회 협상 결과를 관련 업계에 신속히 전파해 수출기업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해결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선 관련 부처와 추가 대응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글로벌 이슈 관련 기술규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중국과 신남방(베트남, 인니, 인도) 등 주요 수출국의 규제정보에 대한 수출기업 컨설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09 12:35: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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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공고 등 20개교 탄소중립 중점학교 선정… 학교당 1억원씩 지원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메트로신문DB 삼일공고 등 20개 학교가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돼 학교당 1억원씩의 정부 지원을 받아 탄소중립 실천교육에 나선다. 교육부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은 9일 '2022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은 학교 구성원이 탄소중립 실천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프로그램과 기반시설을 집중 지원해 생태전환교육 활성화와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된다. 올해 사업에는 전국 92개 학교가 신청했으며, 관계부처와 환경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실사로 최종 20개교를 선정했다. 선정 학교는 김해율하유, 빛가온유(이상 유치원 2교), 갈곶초, 도산초, 마석초, 마지초, 명촌초, 산인초, 성거초, 신방초, 탕정초(이상 초등학교 9교), 산자연중, 신성중, 신탄진중, 육민관중, 파주중(이상 중학교 5교), 보문고, 삼일공고, 함현고, 합천평화고(이상 고등학교 4교)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기후위기·생태전환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운영비 1억원씩이 지원된다. 또 각 부처별로 '꿈꾸는 환경학교'(환경부), '농어촌인성학교 연계'(농식품부), '해양환경 이동교실'(해수부), '국산 목재체험교실'(산림청), '기후변화과학 체험콘텐츠'(기상청)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기도 수원 소재 특성화고인 삼일공업고등학교의 경우 탄소중립 환경기술을 교육과정 전반에 활용하고 인문환경과 기술환경을 융합하는 학교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등 특성화학교 탄소중립 환경교육 모델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 탄소발자국 점검(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발생되는 온실가스 정도를 화면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감축을 위한 실천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지난해 '교육기본법'을 개정해 탄소중립 실천교육의 기반을 마련했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생태전환교육이 모든 교과와 연계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09 12:14: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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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94개 사립학교 사무직원 공립 수준으로 상향…‘7년만’ 정원 기준 개정

서울시교육청 사립학교 연도별 사무직원 증원 내역. 2022년 3월 1일 기준./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재정결함보조금 지원교인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사립학교 사무직원 정원기준'을 7년 만에 개정해 2022년 3월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사립 간 사무직원 정원 격차를 해소하고 학교현장 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진다. 인건비재정결함보조금으로 정원이 증가하는 사립학교는 총 294교다. 각급 학교 상황 및 교육청 예산을 고려해 2022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301명을 증원할 예정이다. 기존에 행정실에서 근무하던 교육공무직원 291명도 2022년도 사무직원 정원에 포함해 인정하기로 했다. 이번 '사립학교 사무직원 학교별 세부 정원 기준'에 의해 정원이 증가하는 학교에서 신규채용을 할 때는 사립학교법 제70조의3에 따라 지원마감일 20일 전까지 해당 학교 누리집과 교육청 누리집(구인·구직- 사립사무직원) 등을 통해 '채용분야·채용인원 및 지원 자격 등'에 관한 사항을 공고한 후 공개 채용해야 한다. 이번 '사립학교 사무직원 학교별 세부 정원 기준'은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조사한 '학교운영비 산정기준 기초자료'와 '사무직원 정원개정 TF' 운영 결과, 11월 개정한 '지방공무원 정원 기준'을 토대로 마련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사립학교 사무직원 학교별 세부 정원 기준' 개정으로 공립학교에 비해 적은 인원으로 교육행정 업무를 수행하던 사립학교에 실질적인 업무지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은 공·사립학교 간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09 12:00: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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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분리 원칙' 어긴 샘표 등 2개사, 지주회사 행위제한 위반해 시정명령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메트로신문DB 금산분리 원칙을 지키지 않은 샘표와 부채비율 한도를 초과한 폴라에너지앤마린 등 2개 지주회사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9일 일반지주회사인 샘표 및 폴라에너지앤마린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금지 규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샘표에는 과징금 12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샘표는 금융업을 영위하는 파트너원 밸류업 2호 창업벤처전문 사모투자 합자회사의 주식 5억주를 약 4개월간(2020년12월24일~2021년4월27일) 소유해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을 위반했다. 해상화물운송 분야 일반지주회사인 폴라에너지앤마린의 경우 2020년 12월 31일 기준 대차대조표상 자본총액의 2배를 초과하는 부채액(부채비율 635%)을 보유해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을 어겼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자산총액 5000억원(2017년7월1일 이전, 1000억원) 이상이고, 지주회사가 소유하는 자회사 주식가액의 합계액이 당해 지주회사 자산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 이상인 회사다. 공정거래법은 일반지주회사인 경우 금융·보험업을 영위하는 국내회사 주식을 보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금융지주회사의 경우는 금융·보험업을 영위하는 회사 외의 국내회사 주식 보유가 금지다. 또 자본총액의 2배를 초과하는 부채액을 보유하는 것도 불법이다. 공정위는 샘표에 대해 향후 행위 금지 명령과 과징금 1200만원을 부과했고, 폴라에너지앤마린에 대해서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자본총액의 2배를 초과하는 부채액의 해소 명령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폴라에너지앤마린의 부채비율 증가가 불가피한 사정에서 비롯된 점, 과도한 차입을 통한 지배력 확장과 무관한 점, 부당이득을 얻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과징금은 부과하지 않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단순·투명하고 건전한 소유지배구조를 위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는 행위제한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주회사 체제를 이용한 과도한 지배력 확장을 억제하고 단순·투명한 출자구조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 위반행위를 지속 감시해 위반행위에 대해선 엄중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09 12:00: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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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아피셀테라퓨틱스, 서울대병원과 첨단바이오의약품 협력

대웅제약과 서울대병원 관계자들이 재생의료 인프라 구축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아피셀테라퓨틱스가 서울대학교병원과 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협력한다. 대웅제약과 아피셀테라퓨틱스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재생의료 인프라 구축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3자는 이번 MOU로 ▲국내외 연구과제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지식재산 발굴, 보존 및 산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재생의료 인프라 구축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연구개발 상호협력 ▲연구개발, 기술교류 관련 정보제공 및 컨설팅 ▲연구인력 교육 및 상호 교류 등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있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수준 의료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과의 협력을 계기로 대웅제약과 아피셀테라퓨틱스가 전개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고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또 대웅제약과 영국 아박타사가 함께 만든 조인트 벤처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줄기세포 플랫폼과 아박타사의 아피머 기술을 융합해 유효성을 높인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제약·의료분야의 대표적 미래산업인 재생의료 그리고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연구개발에 한층 더 매진함으로써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대웅제약과 아피셀테라의 최첨단 연구개발 역량을 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재생의료 인프라 구축과 임상연구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9 11:13:50 이세경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매출 1조 8045억원..역대 최대 기록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램시마, 렉키로나 등의 신약 판매가 본격화되며 지난 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한해 1조804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0.8% 늘어난 사상 최대 기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수익성 높은 북미 지역을 비롯, 글로벌 전역에서 '램시마' '허쥬마' 등 주요 제품의 처방 확대가 고르게 이어진 가운데 '렉키로나'를 비롯한 후속 제품의 판매 성과가 더해지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램시마의 경우 지난해 미국 사보험사 등재 확대 영향으로 북미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오른 성과를 기록했으며, 올 1월 기준 미국에서 24.5%의 점유율을 달성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케미컬 의약품 등 후속 제품들의 처방이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1994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가량 줄어들었다. 당기 순이익도 1525억원으로 전년 대비 36.5% 감소했다. 회사측은 전년 대비 미국 매출 비중 하락한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성장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먼저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의 경우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면서 유럽 내 처방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환자 스스로 자가투여 할 수 있는 '램시마SC'의 편의성이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중남미, 아시아, 중동 등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제품 판매 확대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해당 지역에서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30%, 50% 이상 증가했는데 실제 매출 비중도 2019년 6%, 2020년 12%에 이어 지난해에는 17%까지 확대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지난해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마케팅 활동에 제약이 생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들의 처방 확대와 후속 제품들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등 후속 제품 판매 본격화와 더불어 글로벌 직판 확대 및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의약품 직판에 본격 돌입할 예정인 만큼 실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3-09 11:08: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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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88% 정상 등교…학교 일평균 확진자, 지난해 최다 시기 比 30배

새학기 전면 등교 첫날인 지난 2일 오후 서울 시내 초등학교 운동장이 입학 기념촬영 하려는 학부모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개학 이후 전국 각급 학교 88%가 정상 등교를 운영했지만 자가검사키트 선제검사 양성, 동거가족 확진 등으로 전체 18%인 100만명이 넘는 학생이 등교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18만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전국 학교 12% 원격수업 '전면 및 병행'…서울은 전체 등교 34% 학생·교직원 감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등교 수업을 운영하던 학교 상당수가 원격수업으로 자체 전환하는 등 밀집도 감축에 나서고 있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7일 기준 전체 유·초·중·고 2만311개교 중 1995개교(9.6%)가 등교·원격을 병행했다. 수도권이 115개교, 비수도권이 219개교 등 334개교(1.6%)는 전면 원격수업을 했다. 전체 12% 정도는 전면 등교를 못한 셈이다. 전면 등교를 한 학교는 1만7894개교(88.1%)다. 7일 전면 등교와 등교·원격을 병행한 학교를 다 합하면 전체 97.7%인 1만9849개교에 달하는데, 학생은 18.1%에 해당하는 106만9028명이 학교에 가지 못했다. 이 중에는 당일 확진자 1만9343명을 비롯해 7일 동안 격리 중인 코로나19 감염 학생, 학생건강 자가진단 앱에서 등교 중단 통보를 받은 26만8610명이 포함됐다. 나머지 128개교는 방학이나 재량휴업 상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는 법정 수업일수가 10일가량 적어 아직 개학하지 않은 유치원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개학일인 지난 2일과 대비해 전면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는 106개교에서 334개교로 3.2배(215.1%) 급증했다. 일부 원격수업 학교도 712개교에서 1955개교로 2.8배(174.6%)로 늘었다. 반면 전면 등교 학교는 1만8219개교에서 325개교(1.78%) 감소했다. 서울만 보면, 서울시교육청 집계 결과 지난 7일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2051개교 중 모든 학생이 등교하는 학교는 66.1%인 1357개교다. 감염 확산 우려에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58개교(2.8%)였다. 636개교(31%)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했다. 전면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는 지난 2일 20개교에서 7일 58개교로 늘었다. 지난 3~5일 등교수업을 거치며 교내 확진자가 많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 3만명 육박…절반이 수도권 이처럼 원격수업을 병행하거나 전면 원격으로 전환한 학교가 급증하는 이유는 오미크론 확산이 연일 최정점을 달리며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가 폭증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학생 17만4603명, 교직원 1만4455명 총 18만905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학교급별로 초등학생 1만5103명, 중학생 6216명, 고등학생 6149명, 유치원생 1483명, 특수학교 등 148명 등 순이다. 이 기간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는 2만9100.5명이다. 지난해 가장 많았던 12월9~15일 평균 확진자가 963.1명인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 규모가 30배 커진 셈이다. 당시 10만명당 16.2명이 감염됐지만 개학 첫 주 10만명당 489.7명이 감염됐다. 학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전체 47.7%을 차지해 8만32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중에서는 ▲경기 4만1484명 ▲서울 2만9608명 ▲인천 1만2139명 등이 확진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각각 6329명(43.8%), 8126명(56.2%)이 나왔다. 특히 등교 수업 이후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서울시교육청 기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관내 학생 2만3045명이 확진돼 2주 전인 지난달 14~20일 5037명보다 4.6배(358%), 교직원은 같은 기간 1126명에서 2116명으로 1.8배(88%) 더 확진됐다. 한편, 앞서 교육부는 새 학기 각급 학교가 감염 확산 현황을 파악 및 고려해 ▲정상 등교 ▲전면 등교+대면활동 제한 ▲부분 등교, 부분 원격 ▲전면 원격 4가지 중 한 유형을 통해 학사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학생 3% 확진' 또는 '확진·격리 등 등교 중단 학생 15%' 등 두 지표를 기준으로 각급 학교나 지역 사정을 고려해 지표를 수정해 등교 수업을 축소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당초 교육부는 방역을 강화해 전면 등교 수업을 유지하라는 방침을 세웠지만, 오미크론 정점을 앞두고 오는 11일까지는 학교 단위로 원격수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09 09:31: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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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학군단 60기 임관식 거행…34명 장교 임관

순천향대 제167학군단 60기, 34명의 임관 장교가 임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학생군사교육단(이하 학군단) 60기 임관식을 거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관식에서 60기 학군사관후보생 34명(남 31명, 여 3명)은 2년간의 전공학문과 군사교육을 받고 임관 종합평가를 최종 통과해 대한민국 국군 소위로 정식 임관했다. 행사는 박성찬 훈육관의 개식사로 시작해 ▲우수 후보생 표창장 수여 ▲임관 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총장 축사 ▲6사단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임관식에는 김승우 총장, 강진규 학군단장, 강정우 순천향대 학군단 동문회장(무역학과 88학번) 등이 참석해 신임소위 임관을 축하했다. 특히, 2020년 제6사단장에 취임한 순천향대 학군 30기 박정택 소장(경제학과 88학번)이 자리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박정택 6사단장은(소장, 학군 30기)은 "어렵고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진정성 있는 자세 그리고 리더십을 통해 장교 생활에 임하길 바란다"라며 "전통과 명예가 빛나는 순천향인으로서 자부심을 품고 학군사관생으로서 문무를 겸전한 정예 장교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임관자 대표 60기 강태훈 소위는 "자랑스러운 순천향대서 학기 중에는 학과 수업에 매진했으며, 방학 때는 괴산의 뜨거운 태양 아래 그리고 혹한의 추위 속에서 인내와 성취, 전우애를 배웠다"며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과 함께 사관후보생 신조를 늘 가슴속에 새기며 정예 초임장교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승우 총장은 "오늘 영예로운 34명의 초임장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간 고된 훈련과정을 통해 배운 책임감과 리더십을 통해 지휘관으로서 신뢰받고 존경받는 장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향대 제167학군단은 1984년 설치된 후 36개 기수 1150명의 정예 장교를 배출했다. 또한, 육군 교육사령부 평가에서 2017~2018년 '최우수 학군단', 2019~2021년 '우수 학군단'에 선정돼 '5년 연속 종합 우수 학군단'으로 인정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09 08:26:1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