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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중국서 LFP 양극재 16만톤 확보…'전기차 100만대분'

LG에너지솔루션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과 전기차 및 ESS용 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주리원은 지난 2021년 중국 남경에서 설립된 LFP용 양극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연간 생산능력이 31만톤에 달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으로부터 올해부터 5년 동안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톤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400km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 100만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공급계약도 논의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LFP 배터리 시장 경쟁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라며 "지난 "30여년간 쌓아온 업력과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경쟁력도 한층 더 끌어올려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3년 말부터 중국 남경공장에서 ESS용 LFP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 전기차용 LFP의 경우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유럽, 북미 지역 내 신규 공급처 확보를 위해 다양한 고객사들과 논의 중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2-22 13:12:2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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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형 SUV 3대 중 1대는 GM 모델?' 치열한 북미 SUV 시장 휩쓴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인기 비결

한국지엠의 간판 쌍두마차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SUV 종주국인 미국 현지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북미 소비자들이 구입한 소형 SUV 3대 중 1대를 GM 모델이 차지한 것으로 확인되며, 소형 SUV 세그먼트의 남다른 흥행에 큰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두 모델이 한국은 물론 세계 최대 SUV 시장인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결을 알아봤다. 22일 J.D.파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구형 모델과 신형 모델을 합쳐 13.1%,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2.9%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여기에 두 모델과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쌍둥이 모델'인 뷰익 앙코르GX(7.7%), 뷰익 엔비스타(1.6%) 등 GM의 소형 SUV 모델의 점유율까지 더하면 GM의 미국 소형 SUV 시장 점유율을 무려 35.3%에 달한다. 지난해 미국 소비자들이 구입한 소형 SUV 3대 중 1대 이상은 GM 모델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GM의 미국 소형 SUV 시장 돌풍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신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뷰익 엔비스타는 각각 2023년 2분기와 4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신차효과가 1년정도 유지되기 때문에 2024년 판매량은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에서 생산돼 미국 시장에 판매 중인 글로벌 모델로 지난해 국내 자동차 수출량 1,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자동차 산업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두 제품의 인기 비결은 뛰어난 상품성이다. GM은 소형 SUV와 CUV 세그먼트 소비자들이 원하는 요소들을 두루 갖추며 상품성을 만족시켰다. 먼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CUV 모델답게 세단 못지않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SUV의 다목적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여기에 엔트리 모델임에도 쉐보레 모델 특유의 경쾌한 주행 퍼포먼스까지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파워트레인은 GM의 최신 기술이 접목된 E-터보 프라임 엔진과 신뢰도 높은 GENⅢ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해 성능과 효율의 적절한 균형을 이뤘다. 여기에 고급사양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과 8인치의 컬러 클러스터와 11인치의 컬러 터치 스크린 적용 및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연동 지원 등 엔트리 모델답지 않은 최신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하며 젊은 소비자들의 높은 요구사항을 만족시켰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SUV시장에서는 보기 드물게 '정통 SUV'의 DNA를 강조하며 '정통 SUV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의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정통 SUV답게 높은 전고 및 지상고를 갖추고 있으며 고강성 경량 차체,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오가는 최첨단 스위처블 AWD 시스템으로 오프로드 주행도 문제없는 '진짜 SUV'를 구현해냈다. 한편 쉐보레는 국내시장에서도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2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구매시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80만 원의 현금지원과 함께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지원 받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6.6%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700대 한정으로 트랙스 크로스오버ACTIV Plus / RS Plus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0만 원을 지원한다.

2024-02-22 13:11: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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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SK에너루트, 울산 수소 통근버스 운영·인프라 구축 지원

롯데SK에너루트가 기존 수소충전소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지원에 나선다. 롯데SK에너루트는 울산광역시, 현대자동차(주), 롯데케미칼(주), 롯데정밀화학(주), SK케미칼(주), 울산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등 6개 기관과 함께 '수소 통근버스 운영 및 친환경 수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제5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이뤄진 이번 업무협약은 수소 통근버스 활성화 및 수소 인프라 구축과 함께 울산시가 미래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데 적극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수소 버스의 보급 확대는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책 사업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분야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합쳐 울산의 수소경제권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7개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 통근버스 수소버스 전환을 통한 수소버스 보급 확대 ▲수소도시 활성화를 위한 수소버스 적기 생산 및 공급 협력 ▲ 유기적인 수소버스 운행을 위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 외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 롯데SK에너루트는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한다. 수소충전소의 운영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활용해 울산시 내 수소 통근버스가 적기에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내 통근버스사의 수소버스 전환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본격적인 충전소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한다. 심영선 롯데SK에너루트 공동 대표는 "수소버스는 짧은 충전시간과 긴 주행거리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궁극적인 넷제로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모빌리티 전환이다"라며 "에너지 3사가 합쳐진 롯데SK에너루트의 다각적인 역량을 집중해 울산시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동시에 울산이 수소 선도도시로 자리 잡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학 롯데SK에너루트 공동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울산시를 비롯한 7개 기관의 역량 결집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수소버스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게 되었다"라며, "롯데SK에너루트도 울산지역 수소충전소 구축을 통해 '친환경 수소버스' 시대를 열어 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2-22 13:11:4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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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물결 타는 석화업계…기업 간 협력으로 미래 선점 나서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기업 간 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갈수록 증가하는 친환경 수요를 흡수하고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석화업계가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친환경 제품 개발과 공급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동종업계와의 협업이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금호석유화학은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과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바이오 모노머 공급망을 확보하고 올해 1분기 내로 합성고무, 합성수지 제품에 대한 국제 친환경 인증인 ISCC PLUS 인증을 추가해 친환경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 모노머는 유채씨유, 폐식용유 등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납사로부터 생산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종 산업의 결합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화장품·패션 브랜드와 손잡고 재활용 소재 고객사를 확대하는 데 나서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글로벌 폐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60조원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7.4%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오는 2027년 85조원, 2050년에는 60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석화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환경 규제로 인해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영 강화 취지에 맞게 미래 고객사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지난 2023년 10월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 개발 협력에 나선 바 있다. 코스맥스에 재활용 플라스틱 PCR(Post-Consumer Recycled),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를 공급하고 화장품 용기 개발에 매진한다는 전략이다. SK케미칼은 기존보다 온실가스 발생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옥수수 기반 바이오 소재 '에코트리온'을 의류 제조회사 한섬에 제공한다. SK케미칼은 에코트리온 소재의 장점을 적극 알리고 바이오 소재에 관한 고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섬 제품 품질 표시표에 에코트리온 소개화면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부착했다. 회사는 한섬과 협업을 계기로 향후 에코트리온 적용처를 확대하고 바이오 소재의 장점을 알려나갈 방침이다. 해외 합작법인을 출범해 글로벌 파트너기업과의 사업 협력을 다각화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국내 석화업계 산업이 부진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겠다는 목표다. SK지오센트릭은 중국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과 합작한 '중한석화'를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함께 진행 중이다. 시노펙 외에도 해외 각국의 화학기업과 기술 제휴를 강화해 활용도가 높은 고부가 화학제품 생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캐나다 기업 '루프'가 보유한 기술 중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의 일종인 해중합 기술을 확보해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생수지로 재활용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석화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사업이 당장의 매출 실적에는 크게 도움이 되진 않지만 업계에서는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2-22 13:11:4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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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광양에 고부가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장 착공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에 이어 광양에도 고부가가치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 건설에 나섰다. 하이니켈 NCA 양극재는 니켈·코발트·알루미늄을 원료로 제조한 양극재로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최근 전기차 고성능화 추세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전남 광양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 삼성SDI 김익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산 5만2500톤 규모로 전기차(60kWh) 58만여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며 삼성SDI에 전량 공급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23년 4월부터 광양 양극재 공장 일부 라인에서 하이니켈 NCA 양극재 생산에 들어갔다. 올해 말과 내년 상반기에 포항과 광양에 전용 공장이 각각 준공되면, 고부가가치 하이니켈 NCA 양극재만 연간 8만2500톤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 특히 포항과 광양의 NCA 양극재 전용 공장에서는 전기차 고성능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단결정 양극재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결정 양극재는 원료를 하나의 입자 구조로 결합해 배터리의 열안정성, 수명 등을 더욱 높이는 소재로 제조 과정에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지난 2023년 3월 국내 최초로 NCMA 단결성 양극재를 양산한 데 이어 NCA 단결정 양극재의 양산·공급체제도 갖춤으로써 고부가가치 기술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 말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는 "예측하기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인 NCA 양극재 생산체제를 확대하면서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차질 없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2-22 13:11: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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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EV6·EV9 등 구매 부담 완화…'EV페스타' 실시

기아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일부 전기차 모델에 대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EV페스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EV페스타는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진행된다. 22일 기아에 따르면 EV페스타 적용시 ▲EV6 300만원 ▲EV9 350만원 ▲니로 EV 100만원의 제조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봉고 EV 구매 고객에 최대 70만원의 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21일 기준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EV페스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경우, 가격표상 세제 혜택 후 가격 대비 실구매가는 ▲EV6 롱레인지 2WD 19인치 모델 5260만원→3891만원 ▲EV9 2WD 19인치 모델 7337만원→6519만원 ▲니로 EV 에어 트림 4855만원→3798만원 등으로 낮아진다. 이외 지역의 지자체별 보조금 현황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봉고 EV를 구매하는 소상공인 또는 농·축·수협 및 산림조합 정조합원에게 ▲충전기 설치 비용 70만원 할인 또는 ▲충전기 미설치 시 차량 가격 30만원 할인 중 한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기아는 차량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현대 M 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보조금 포함) 결제 시 ▲36개월 기준 유예율 최대 60% ▲48개월 기준 유예율 최대 45%를 설정해 월 구매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승용 전기차 구매 전용 할부 서비스 'E-라이프 서포트'를 운영한다. 신차 구매 후 3년 이내에 동일한 개인 명의로 기아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기존 차량을 중고차로 판매 시 신차 가격(세금계산서상 부가세 포함 차량 가격 )의 최대 60%를 보장받아 유예금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 또 기아 차량을 신규 구매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1회 구매 10만 ▲2회 구매 20만 ▲3회 구매 30만 ▲4회 이상 구매 40만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제공하고 EV6 구매 시 30만 EV케어 포인트, EV9 구매 시 45만 EV케어 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기아멤버스 포인트와 EV케어 포인트는 신차 구매, 차량 점검, 차량 충전 시 사용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2 13:11: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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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우리 엄마, 위암 말기래". 수화기 너머 들리는 친구의 목소리가 떨렸다. 친구는 다시 '불효녀' 신세가 됐다. 석 달 전 세 남매 중 마지막으로 늦깎이 혼인하며 "드디어 불효녀 신세는 면했다"던 친구였다. 여중생 시절 내 인생 첫 '모밀 소바'를 손수 만들어주셨던 그녀가 앞으로 겪을 투병 생활을 생각하니 내 마음도 갑갑했다. 유난히 더 마음이 쓰인 이유는 연일 이어지는 '의대 증원 이슈'와 직결된다. 정부의 의대생 증원 발표에 맞서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내고 의료 현장을 떠났기 때문이다. 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5년간 2000명씩 의대 입학정원을 늘리기로 했다. 2035년까지 의사 1만5000명이 부족할 것이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의 연구 결과에 따라서다. 정부 발표로 의료계는 뒤집어졌다. 지난해 10월 정부가 실시한 '희망 의대 신입생 증원 규모'에서 전국 의대 40개교는 총 2500여명 규모로 증원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내놓았지만, 몇 달 새 의료계는 이 수치를 '최대 350여명이 한계'라며 태세를 바꿨다. 전국 의대 교육 여건을 고려할 때 단기간 증원 시 수용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전공의들은 결국 집단 사직 후 병원 이탈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엄정 대응' 방침을 유지하며 업무 개시 명령 등으로 전공의 복귀를 촉구하고 있지만, 전공의들은 발길을 돌리지 않고 있다. 전국 의대생들도 집단을 휴학하며 이에 가세하고 있다.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다. 그들의 반론은 '기득권 싸움'에 불과해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에서 일부 의사들의 "의사가 없으면 환자도 없다"라거나 '남들보다 더 공부해서 의사 됐으니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란 취지의 발언 등은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와 의사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환자나 가족의 고통 또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친구 어머니 또한 "두렵다"고 호소했다. 경기도 A병원에서 "당장 다음 주 화요일 수술 날짜를 잡아주겠다"며 보여준 서두름과 달리 '빅5'로 꼽히는 서울 B병원에서는 "지금 '사태'를 알지 않느냐"는 말까지 환자에게 스스럼없이 던지며 고개를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의대 증원에 반대하기 위해 환자 곁을 떠나는 방식의 투쟁은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없다. 국민 목숨을 담보로 한 투쟁은 안 된다.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는 제네바 선언을 되새김할 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22 12:44: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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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코스닥 '실적예측공시 우수법인' 선정

CJ프레시웨이는 전날 한국거래소 주관 '2023년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실적예측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실적예측공시 우수법인'은 최근 3개년(2020~2022년) 실적예측공시를 제출한 기업 가운데 매출액, 영업이익에 대한 예측과 실적의 오차율이 가장 낮은 기업에게 주어진다. CJ프레시웨이는 명확한 근거에 기반한 실적 전망 공시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CJ프레시웨이는 IR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우수한 공시 인프라를 활용해 투자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에도 힘써왔다. 공식 홈페이지, ESG 보고서를 통해 각종 경영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분기별 기업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IR 활동을 펼치며 이해관계자의 정보 접근성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IR 전용 페이지를 마련해 경영실적, 공시사항, 홍보자료 등 투자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실적예측공시 ▲종합평가 ▲장기성실공시 ▲IR활동 우수법인 등 총 4개 부문에 대해 코스닥 공시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의 공시 담당자를 '공시업무유공자'로 표창하고 있다. 올해는 총 12개사가 코스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식품사는 CJ프레시웨이가 유일하다. 선정 기업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공시 의무교육 이수 면제 등 혜택을 받는다. 최석중 CJ프레시웨이 경영지원담당은 "신속 정확한 공시 정보로 주주 및 투자자와의 소통과 신뢰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표창을 통해 우수한 공시 역량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장 기업으로서 성실하고 투명한 기업 공시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는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22 12:24: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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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떨림과 울림

김상욱 지음/동아시아 "최초의 획을 긋기도 전에 문장 전체가 어떤 식으로 구성될지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과거 원고지를 쓰던 시대의 소설가들이나 했을 법한 이 말은 테드 창의 소설 '네 인생의 이야기'에 나오는 문장이다. 소설의 주인공은 어느 날 갑자기 지구에 출몰한 외계인(헵타포드)들과의 소통을 위해 현장에 투입된 언어학자다. 소설에는 그가 헵타포드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외계 문명의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이 묘사된다. 초반 주인공은 외계인의 말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헵타포드들이 인간과 서로 다른 의사소통 구조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외계 생명체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바라보는 방식으로 우주를 이해한다. 반면 지금 이 순간을 사는 인간은 현시점에서 벌어진 사건만을 인지할 뿐이다. 물리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그린 책 '떨림과 울림'에는 헵타포드의 인식 틀과 관련된 물리학 개념이 소개돼 있다. '해밀턴의 원리'가 바로 그것. 19세기 중반 수학자 윌리엄 해밀턴은 운동법칙을 기술하는 새로운 원리를 제시한다. 물체가 '어떤 물리량'을 최소로 만드는 경로를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다. 해밀턴 역학에서는 작용량(action)을 최소로 만들려는 경향이 물체의 운동을 결정한다. '최소작용의 원리'가 작동하려면 가능한 모든 미래의 경로를 미리 내다보며 작용량을 계산해야 하는데, 헵타포드는 바로 이러한 틀로 세상을 보고 있었던 것이라고 책은 밝힌다. 저자는 "소설에서 헵타포드는 과거와 미래를 한꺼번에 본다. 마치 해밀턴 역학의 물체가 모든 가능성을 한꺼번에 펼쳐놓고서 최선의 결과를 찾아가듯이 말이다"라고 설명하며 "그렇다면 헵타포드는 왜 사는 걸까? (중략) 미래를 다 아는 존재에게 현재를 산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라고 묻는다. 이미 아는 미래가 현실이 되기 위해선 그 일이 실제로 행해져야 했기에, 헵타포드들은 주어진 운명을 묵묵히 따를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책은 이야기한다. 저자는 "물리학에는 세상을 보는 두 가지 관점이 있다. 하나는 지금 이 순간의 원인이 그다음 순간의 결과를 만들어가는 식으로 우주가 굴러간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작용량을 최소로 만들려는 경향으로 우주가 돌아간다는 것이다"고 말한다. 이어 "후자에 대해 우주의 '의도'라고 부르고 싶은 것은 신의 존재를 믿는 인간의 본성일지 모르겠으나 그것은 일어난 일을 인간이 해석하는 방법일 뿐, 두 경우 모두 세상은 수학으로 굴러간다"며 "수학에 의도 따위는 없다"고 강조한다. 272쪽. 1만5000원.

2024-02-22 12:21: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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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정월 대보름 '귀밝이술'로 백세주 체험 행사 진행

국순당이 새해 첫 보름날인 정월 대보름인 24일을 맞아 우리 민족의 세시 풍속인 귀밝이술로 백세주를 체험하고 오곡밥 소재인 팥으로 만든 '국순당 쌀 단팥'을 시음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월대보름에는 팥, 콩, 수수 등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묵은 나물 반찬과 함께 싼 '복쌈'을 먹고 귀밝이술을 마시며 잡귀를 물리치는 풍습이 있다. 국순당은 24일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정월 대보름 축제 '2024 남산골 세시울림 휘영-청'행사에 귀밝이술 문화 체험 공간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귀밝이술로 백세주를 체험하고 국순당 쌀 단팥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강원도 횡성에서는 횡성문화원이 진행하는 '2024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에 오곡밥 소재인 팥을 소재로 한 '국순당 쌀 단팥'을 협찬한다. 한편, 귀밝이술은 정월 대보름날 식전에 차게 해서 마시며 가족이 함께 모여 '귀 밝아라, 눈 밝아라'라는 덕담과 함께 마신다. 아이들은 입술에 술을 묻혀만 준다. 집에서 귀밝이술을 체험한다면 도수가 낮고 뒷맛이 깔끔한 우리나라 전통 약주가 적당하다. 백세주는 몸에 좋은 재료로 빚고 알코올 도수 13%의 저도주여서 식전에 음용하기 부담 없어 건강을 기원하는 세시 풍속인 정월 대보름 귀밝이술로 제격이다. 정부에서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22 12:19:2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