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기업은행, ‘IBK창공 실리콘밸리 2기’ 참여기업 모집

IBK기업은행이 'IBK창공 실리콘밸리 2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IBK창공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자 액셀러레이터(AC)인 '500Global'과 손잡고 혁신 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개월간 현지 육성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기업에게는 ▲IBK에서 출자한 500Global 펀드를 통한 초기투자 ▲현지 AC 전담 멘토링 ▲현지 투자자 대상 IR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500Global 본사 내 사무공간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북미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 벤처·스타트업들은 오는 7월 31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IBK창공'은 지난해 9월 미국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설치하고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등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게 조기 투자를 통한 자금지원과 내실 있는 현지 프로그램을 제공 할 예정이다"며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30 14:51:07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스텔란티스코리아, '1세대 여성 리더' 방실 신임 사장 선임

스텔란티스코리아도 한국인 여성을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했다. 스텔란티스는 2월 1일부로 방실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한국 지사 설립 후 처음으로 여성 지사장을 맞이하게 됐다.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는 아우디코리아 임현기 사장에 이어 두번째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한국인이 사장을 맡는 것도 흔치 않은 일, 전세계 자동차 업계에서도 현지 여성을 사장으로 임명하는 일은 이례적이다. 스텔란티스는 인도-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한국 시장이 핵심이라며, 본사의 전동화 전략인 '데어 포워드 2030'에 발맞춰 브랜드 현지화 전략을 가속하고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방 신임 사장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자랑한다. 폭스바겐코리아 설립부터 10여년을 함께 했으며, 이후 르노삼성자동차(현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자리를 옮겨 2022년까지 재직했다. 스텔란티스는 방 사장이 '1세대 여성 리더'로 인정받아왔으며, 20년 이상 홍보와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수입사와 국내 OEM까지 두루 재직하며 글로벌 현황과 한국 자동차 시장에도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방 사장 임무는 막중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스텔란티스 브랜드인 푸조(2026대)와 지프(4512대), DS오토모빌(153대) 등 판매량은 5000대도 겨우 넘길 정도다. 인도-아시아 태평양(IAP) COO 아쉬와니 무파사니(Ashwani Muppasani)는 "그녀의 리더십과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보다 면밀히 파악해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한국 내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한국 시장을 관리한 제이크 아우만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하며, 스텔란티스 그룹 내에서 맡게 된 새로운 자리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방실 신임 사장은 "스텔란티스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게 돼 영광인 동시에 책임감 또한 막중하다"면서 "내부는 물론 딜러사, 고객을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국에서 스텔란티스의 존재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에 중점을 두어 브랜드를 고객들의 마음에 더욱 깊이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30 14:47:0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램리서치, 한국 총괄 신임 대표에 박준홍 부사장 선임

램리서치코리아가 박준홍 부사장을 새로운 한국 법인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2012년 합류했다. 2002년 노벨러스 시스템스 미국 본사에 입사했다가 회사가 램리서치에 합병되면서다. 박 대표는 이후 기술 개발 리더십 분야에서 장비 개발과 고객 지원 업무를 담당했다. 2016년에는 식각 담당 최고기술임원직을 역임, 2018년부터 고객사업부 부문장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박 대표는 앞으로 램리서치코리아와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그리고 글로벌 R&D 센터인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를 총괄할 예정이다. 고객사의 성공을 위해 혁신적인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일원으로써 파트너들과 협력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램리서치 글로벌 고객 운영그룹 수석 부사장 닐 페르난데즈(Neil Fernandes, senior vice president of Global Customer Operations)는 "한국은 반도체 분야의 최고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는 전략적인 시장이다. "며 "반도체 업계에 대한 깊은 지식과 폭넓은 경험을 가진 박준홍 신임 대표이사가 램리서치코리아를 훌륭하게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전 세계 반도체 업계를 이끌어가는 한국 시장의 비즈니스를 이끄는 중책을 맡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지만 한편으로 큰 책임감도 느낀다"라며, "램리서치는 고객 중심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고객에게 더 빠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해나가는, 믿을 수 있는 성장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원 대표는 6월까지 남아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1년 램리서치코리아 대표이사에 취임해 국내 입지를 굳히는데 기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30 14:47:0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日소비자, 겨울 시즌 아이템 '립'카테고리서 K제품 선호

일본 소비자들이 겨울 필수 아이템인 립밤 카테고리에서 K뷰티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이베이재팬이 지난 12월 한달 기준 일본 소비자들이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의 립밤 카테고리에서 K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실제 립밤 카테고리 탑 5 중 4개가 K뷰티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립 메이크업, 아이섀도, 치크 등 대표적인 뷰티 카테고리에서도 K뷰티가 상위권을 휩쓸며 인기를 이어갔다. 판매량 상위 4개 K제품 중 1위는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 2위는 '롬앤 글래스팅 멜팅 밤'이 차지했다. 4, 5위는 각각 '에스쁘아 메가 멜팅 밤', '뮤드 드리즐 밤'으로 조사됐다. 1위를 차지한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는 수면 중에도 건조해지기 쉬운 입술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입술용 마스크다. '롬앤 글래스팅 멜팅 밤'은 습기에 강해 시간이 지나도 입술에 자극과 당김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엔데믹 이후 마스크를 벗으면서 립 케어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 특히 자면서 관리할 수 있거나 스틱 타입으로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립 메이크업에서는 K제품이 탑 5위를 모두 차지했다. 1위는 '라카 프루티 글램 틴트', 2위는 '라카 본딩 글로우 립스틱'이 올랐다. 3위와 4위에는 립밤 카테고리에서도 순위권에 오른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와 '롬앤 글래스팅 멜팅 밤'이 차지했다. 5위에는 '페리페라 페리복권 컬렉션'이 올랐다. 1위에 오른 '라카 프루티 글램 틴트'는 상큼한 컬러와 풍부한 광택이 특징이다. 2위 '라카 본딩 글로우 립스틱'은 특유의 광택감과 함께 부드럽게 펼쳐지는 텍스처가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8개월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24-01-30 14:43:0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전세대출도 환승 시작…인뱅 Vs 시중은행 고객유치 경쟁

31일부터 전세자금 대출 갈아타기가 시작되면서 인터넷은행과 시중은행이 고객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역마진까지 감수하면서 금리 경쟁을 벌이고 있어 3%대 초반까지 내려갈 지 관심이 집중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31일부터 전세대출 비대면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된다. 갈아타기 서비스는 소비자가 과거에 받은 대출을 더 저렴한 금리 조건으로 다른 금융사 대출로 쉽게 갈아 탈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빌라, 단독 주택 등 모든 주택에 대한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의 신규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대출 비교 플랫폼에서 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기존 대출 조회 및 신규 대출 비교를 할 수 있다. 참여 금융회사는 18개(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대구, 부산, 광주, 전북, 경남, 제주, 케이, 카카오, 토스, 수협, SC제일, 씨티)은행 등과 삼성생명, 삼성화재, 롯데손보 등 3개 보험사다. 총 4개(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핀다)의 대출 비교 플랫폼과 14개 금융회사의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조회·비교할 수 있다. 갈아타기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 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까지, 이후 기존 전세계약 만기 2개월 전부터 15일 전까지 가능하다. 전세대출을 갈아탈 때 대출한도는 기존 대출의 잔액 이내로 제한된다. 전세임차계약을 갱신하면서 전세임차보증금이 증액되는 경우는 보증기관별 보증한도 내에서 해당 임차 보증금 증액분 만큼 신규 전세대출한도를 증액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대출의 대출보증을 제공한 한국주택금융공사(HF)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 등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만 가능하다. 연체 상태이거나 법적분쟁 상태인 경우 대출 갈아타기가 불가능하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금리 연 2% 수준) 등 저금리 정책 금융상품과 지역 연계 전세대출 등은 이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에 전세대출까지 대환대출 플랫폼에 포함되면서 총 1245조원의 머니무브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가계대출 잔액은 신용대출 237조원, 주담대 839조원, 전세대출 169조원 등이다. 인터넷은행 3사의 전세대출 금리는 토스뱅크 3.40~5.17%, 카카오뱅크 연 3.43~4.63%, 케이뱅크는 연 3.59~6.19%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전세대출 금리 연 3.79~6.378%인 것을 감안하면 인터넷은행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다. 인터넷은행 영업 특성상 조달비용이 낮아 시중은행 대비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다. 또한 중도상환수수료에서도 인터넷은행들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실시하면서 시중은행보다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만기가 긴 주담대는 일반적으로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지만, 전세대출은 0.5~0.7% 수준의 중도 상환수수료가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인뱅 특성상 주택담보대출과 같이 저렴한 금리를 내세워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시중은행들 역시 이자 지원, 금리 인하 등의 이벤트를 열어 고객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5월31일 대환대출 인프라 가동과 함께 개시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경우 이달 26일까지 8개월 간 총 11만8773명의 차주가 낮은 금리의 대출로 환승했다. 이동규모는 총 2조7064억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리 하락 효과는 평균 1.6%포인트(p)로 1인당 연간 57만원씩 총 600억원의 이자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이달 9일 서비스가 개시된 이후 14영업일 동안 총 1만6297명의 차주가 낮은 금리의 대출을 신청했다. 갈아타기 신청규모는 총 2조9000억원이다. 신청 이후 대출 심사와 약정 체결을 거쳐 기존대출 상환까지 대출 갈아타기의 모든 과정이 완료된 차주는 1738명이며 갈아탄 대출 규모는 총 33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30 14:39:58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상장사 인적분할시 자사주에 신주배정 금지…'자사주 꼼수' 막는다

앞으로 상장회사는 인적분할 시 자사주에 대한 신주배정이 금지된다. 의결권이 없는 자사주가 신설회사 주식을 배정받으면서 의결권을 얻고, 이로 인해 최대주주의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장법인 자기주식 제도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금융위는 인적분할 시 자사주에 대한 신주배정을 금지한다. 인적분할은 존속회사 주주들이 기존에 소유한 비율대로 신설회사 주식을 나눠갖는 분할방식이다. A씨의 존속회사 지분이 10%라면 신설회사 지분도 10%가 되는 식이다. 다만 이때 의결권이 없는 자사주도 신설회사 주식을 배정받으면서 의결권을 얻는다. 지배주주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작용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설명이다. 인적분할 후 재상장시 일반주주 권익제고 방안도 심사한다. 예컨대 존속회사의 발행주식이 총 100주라고 가정할 경우 지배주주 30주 소액주주 40주, 자사주 30주라면 지배주주의 의결권은 30%다. 다만 신규회사로 넘어가면 지배주주 30주와 자사주 30주가 합해져 의결권은 60%로 늘어난다. 회사자금으로 취득한 자사주가 지배주주의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만큼 재상장시 투자자보호방안을 심사하겠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자사주 취득·보유·처분 전 과정에 대한 공시를 강화한다. 자사주 보유 비중이 일정수준(예: 10%) 이상일 경우 이사회가 적정성을 검토하고 사업보고서에 공시한다. 자사주 처분시 처분목적과 일반주주의 권익영향 등을 구체적으로 서술해 공시한다. 자사주를 제외한 시가총액 정보는 일정주기별로 산출해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자사주가 더이상 대주주의 편법적인 사익추구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개선해 나가겠다"며 "이번 방안이 상반기 중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후속절차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30 14:28:24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D램 '초격차' 기술 개발 재시동…3D D램 등 신기술 기대

삼성전자가 다시 D램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 미세 공정 고도화는 물론, 새로운 기술도 적극적으로 도입을 타진하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나노 이하 D램부터 3D D램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3D D램은 트랜지스터를 쌓아올리는 방식이다. 종전까지는 평면에 트랜지스터를 얼마나 촘촘하게 새기는지가 관건이었지만, 미세 공정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한 발 빠르게 D램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올랐다. 삼성전자는 일찌감치 3D D램을 개발해왔다. 12나노급(1b) D램부터는 당초 양산을 계획했던 공정을 일부 후퇴할 정도로 양산 난이도가 크게 높아졌고, 결국 10나노부터는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야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사실상 3D D램 도입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만은 아니다. SK하이닉스와 함께 5세대급 10나노(1γ) D램부터 EUV를 도입할 계획인 마이크론도 3D D램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특히 마이크론은 EUV 도입에서 뒤쳐진 기술력을 회복하기 위해 3D D램 개발에 주력했다는 전언이다. 특히나 중국 기업들은 미중무역분쟁으로 미세 공정에서 뒤쳐지면서 3D 반도체, 하이브리드 본딩에 전력을 쏟아왔다. 낸드플래시 분야에서는 중국 YMTC가 3D 셀 구조 양산 기술에서 가장 앞서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미주총괄(DSA)에 3D D램을 선제적으로 연구할 조직을 따로 만든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물론, 전세계 우수 개발 인력들을 영입하면서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마이크론 출신 3D D램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현지 전문가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미 3D D램 기술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빠르면 7세대 10나노급(1d) D램부터 3D 방식을 도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정배 메모리사업부 사장도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개최한 '메모리 테크데이'에서 10나노 이하 D램에 가장 먼저 3D 수직 신구조를 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10나노 이하 D램부터 삼성전자가 3D D램에 더한 신기술까지 도입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삼성전자가 오랜 기간 연구해온 4F 스퀘어 구조까지 상용화 할 수 있다는 것. 4F 스퀘어는 트랜지스터 자체를 수평이 아닌 수직 구조로 세우는 방식으로 면적을 줄이는 기술이다. 현재 D램에 적용중인 기술은 6F 스퀘어, 같은 면적이라면 4F 스퀘어는 30% 가량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넣을 수 있다. 4F 스퀘어 역시 메모리 업계가 모두 연구 중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삼성전자가 오랜 기간 개발해온 만큼 확실히 앞서 있다는 평가다. 최근 3D D램과 함께 연구를 거듭했던 바, 오랜 난제를 해결하며 상용화 가능성도 대폭 높였다고 전해진다.

2024-01-30 14:24:5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운용, 국내 반도체 투자 TIGER ETF 3종 순자산 1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순자산 합계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종가 기준 국내 반도체 투자 TIGER ETF 3종 순자산 합계는 1조1361억원이다. 국내 운용사 중 최대 규모다. TIGER 반도체 ETF 시리즈를 대표하는 상품은 'TIGER Fn반도체TOP10 ETF'다. 29일 기준 순자산은 7852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국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TIGER 반도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초대형주부터 '한미반도체' 등 중소형주까지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분산투자한다. 지난 한해 동안 1000억원 이상이 유입되며 29일 기준 순자산 2383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해당 ETF는 HBM과 온디바이스 AI 등 최첨단 AI반도체를 위한 패키징과 미세화 공정에 관련된 중소형 반도체주에 투자한다. 생성형 AI 열풍에 힘입어 상장 1개월도 채 되지 않아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29일 기준 순자산 1126억원이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매니저는 "챗GPT 등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반도체 업황 반등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며 "TIGER ETF는 적극적인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장기 성장성을 지닌 반도체 산업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30 14:23:49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금액 25조원…전년比 27% ↓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금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 규모가 1100건, 25조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건수는 7.3%, 금액은 26.6%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상증자가 72건, 10조5511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28%, 49.1%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유상증자가 282건, 4조4206억원 발행돼 각각 29.1%, 47.2% 감소했다. 반면 코넥스 시장에서는 64건, 1876억원 발행돼 건수는 20.8%, 금액은 26.2% 늘었다. 비상장도 682건, 9조8575억원 발행돼 7.2%, 102.6% 증가했다. 배정방식별 유상증자 건수 및 금액을 보면 제3자배정방식이 848건·10조9951억원(44.0%)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주주배정방식 114건·8조9189억원(35.7%), 일반공모방식 138건·5조1029억원(20.4%) 순으로 집계됐다. 유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한화오션(3조6384억원)이었다. 롯데케미칼(1조2155억원), SK이노베이션(1조143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유상증자 증자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우리종합금융(5억864만주)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트론(2억주), 한화오션(1억9906만주) 순이다. 지난해 상장법인의 무상증자 발행 규모는 115건, 17억6569만주로 전년 대비 건수와 주식수는 각각 45%, 12.9%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7건(1억9579만주), 코스닥시장 61건(13억7253만주), 코넥스시장 2건(1035만주), 비상장시장 35건(1억8702만주)이 발행됐다. 무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루닛(1조3711억원)이었다. 이어 HPSP(1조3543억원), 카나리아바이오(5357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무상증자 주식 수 규모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위지윅스튜디오(1억2829만주)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30 14:23:1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대학 ‘무전공 선발’ 확대 시 재정지원 ‘가산점’…교육부, “정원 25% 목표”

교육부가 올해 신입생 선발 시 '무전공 선발'을 확대한 수도권 사립대와 국립대학에는 비율에 따라 재정지원사업 평가에 최대 10점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선발 비율 요건은 없지만, 대학이 무전공으로 25% 이상 학생 선발 시 가산점 만점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아 국립대, 사립대(국립대법인, 공립대 포함) 대상 주요 일반재정지원사업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국립대학 육성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두 사업은 교육부가 일정 기준을 충족한 대학에 국고를 지원하는 일반재정지원사업으로 사립대에는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비 8852억원을, 국립대에는 국립대육성사업비 5722억원을 배정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두 사업 각각의 사업비 총액 중 50%, 60%를 성과급(인센티브)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사립대 4410억원, 국립대 3426억원 등 총 7836억원이 인센티브로 활용된다. 지난해에는 '정성평가 100점'을 기준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했지만, 올해는 '정성평가 100점'에 가산점 최대 10점을 기준으로 성과급을 제공한다. 가산점 기준은 대학 '무전공 선발' 여부다. 교육부는 장기적으로 수도권 사립대와 거점 국립대학이 전체 모집 인원의 25%가 무전공 선발을 통해 입학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다만, 올해는 '무전공 선발 25%' 목표에 못미쳐도 정성평가 결과에 따라 모든 대학에 성과급(인센티브)을 주기로 했다. 대학 내 교원과 기자재, 공간을 비롯해 학생 지원체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성과급 금액은 대학의 ▲교육혁신 성과 ▲핵심 교육성과 ▲자체 성과관리 등 3개 영역을 평가해 배분된다. 특히 교육혁신 성과 영역에서는 학생 전공선택권을 확대한 대학이 추가 점수를 받게 된다. 정부는 대학 신입생이 무전공이나 자유전공으로 입학한 뒤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전형을 대학이 확대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연한 교육체제·학사구조로의 개편 ▲핵심 역량 중심 교육 확대 ▲학생 지원체계 고도화 ▲학사구조 유연화 등 대학별 여건에 따른 다양한 시도와 성과를 중점적으로 정성·;절대평가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 비수도권 사립대와 특수목적대학 및 교원양성대학은 지역 및 대학별 여건과 특수성을 고려한 재학 단계 학생 지원체계 구축, 교육과정 개편 등 대학 전반의 교육혁신 성과를 평가해 성과급을 지원한다. 이번 방침에 따라, 앞으로 무전공·자유전공을 실시·확대하는 대학은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대학 총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총장 77%가 앞으로 무전공·자유전공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해당 수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설문조사 당시 운영 계획이 없다고 답한 대학들도 정부지원금 '가산점'을 받기 위해 추가 운영 계획을 세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경계가 모호해지는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융합인재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학과·전공 간 벽을 허물고 학생들의 다양한 전공선택 기회를 보장해 변화하는 산업·사회의 수요에 맞는 창의적 인재를 유연하게 길러낼 수 있는 과감한 대학혁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01-30 14:23:1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