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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 리뉴얼'

BNK경남은행은 모바일뱅킹앱을 리뉴얼 오픈해 고객 편의성과 직관성을 더 향상시켰다고 29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의 이번 리뉴얼 컨셉은 '내가 만드는 금융'으로, 고객 관점의 UX/UI를 강조한 맞춤형 모바일뱅킹앱을 구현을 목표로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메뉴와 서비스를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메인화면은 BNK경남은행 또는 다른은행 계좌를 대표계좌로 설정해 화면 전환없이 이체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체시 부족 금액을 연동된 다른 은행계좌에서 자동으로 충당하는 기능이 추가됐고, 타행 계좌를 포함해 계좌를 한번에 펼쳐볼 수도 있다. 또한 자주쓰는 메뉴를 등록해 원하는 메뉴로 즉시 이동할 수 있는 '내 메뉴' 기능이 추가됐다. 고객들이 모바일뱅킹앱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체와 조회도 간편해졌다. 보낼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은행을 자동으로 찾아주고, 계좌번호를 카메라로 촬영하면 자동으로 인식하는 촬영이체 기능을 제공하며, 조회 화면에서는 BNK경남은행과 다른 금융기관으로 나눠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UI를 개선했다. 이외에도 저시력자와 시니어고객을 위해 핵심 기능을 단순하고 편리하게 구성한 '큰글씨 모드'도 업그레이드됐다. 영업점 거래 시 전표를 사용하는 것과 같이 시니어에게 익숙한 이체화면을 제공하고, 진행 단계를 표시해 사용성을 높였다. BNK경남은행은 모바일뱅킹앱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2월 25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주 500명씩 총 2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이주형 디지털금융본부 상무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회원가입, 조회, 이체 등 모바일뱅킹 주요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고객들이 선호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1-29 14:35:3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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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타이베이 게임쇼 2024 단독부스 참여...나이트크로우 시연

위메이드가 타이베이 게임쇼 2024에 참가해 '나이트 크로우'와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게임은 올해 3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단독 부스를 마련해 게임 시연과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나이트 크로우' 대표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와 올해 대만프로야구리그(CPBL)에 새로 합류한 TSG 호크스의 치어리더 팀 '윙스타즈'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행사도 진행했다. 윙스타즈는 유명 치어리더 '안지현'이 활동 중인 팀이다. 또 나이트 크로우 개발사 이정욱 매드엔진 대표와 판타스틱4 베이스볼 개발사 이건희 라운드원스튜디오 대표가 무대에 올라 게이머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욱 매드엔진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된 최초의 MMORPG로, 매드엔진만의 노하우가 더해져 최고 수준 비주얼을 즐길 수 있다"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건희 라운드원스튜디오 대표는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개발하며 야구의 본질을 살리고, 선수들의 얼굴과 타격폼을 리얼하게 구현하기 위한 고민이 많았다"며 "대만 야구 리그가 시작될 즈음 판타스틱4 베이스볼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4-01-29 14:32: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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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1~5일 DDP·성수서 '2024 F/W 서울패션위크' 연다

서울시는 내달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2024 F/W 서울패션위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기간 총 21회의 런웨이가 DDP 아트홀 1관(15회)과 성수 에스팩토리 D동(6회)에서 펼쳐진다. 다음달 1일 오후 1시 DDP에서 개최되는 오프닝쇼의 영예는 박소영 디자이너의 '줄라이칼럼'에 돌아갔다. 줄라이칼럼은 수공예 중심의 작업 방식과 입체 재단(드레이핑)을 결합한 웰메이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라고 시는 설명했다. 오프닝 패션쇼 시작 전 공식 포토콜에는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인 뉴진스가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서울패션위크는 현장 라이브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서울패션위크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SFW_official)를 통해 실시간 런웨이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월 1일부터 3일간 DDP 아트홀 2관에서는 오전 10시~오후 6시에 '트레이드 쇼'가 운영된다. 국내 패션 브랜드 68개사가 23개국, 101명의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수주상담 기회를 가진다. 시는 브랜드당 최소 15회 이상의 상담 기회를 제공해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시즌에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외부 쇼룸 투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프로그램은 성수와 강남 2개 코스로 나뉘어 총 5회 진행된다. 성수 코스에는 ▲피플오브더월드 ▲리이 ▲엔루니크 ▲마르헨제이 ▲엘씨디씨(LCDC) ▲엠프티 ▲무신사스토어가, 강남 코스에는 ▲워독 ▲브라운햇 ▲줄라이칼럼 ▲구드 ▲쿠어 등이 참여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진출 가능성이 있는 K-패션 브랜드를 위한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서울패션위크를 국내외 패션 업계에 영향력 있는 국제 이벤트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29 14:31: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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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硏, 수도권 역차별 문제 해소 위해 예타 개선해야

현행 예비타당성 조사의 수도권 역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균형발전 항목을 평가에 포함시키는 등 예타 조사를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예비타당성 제도 개편 후 수도권 사업에 예타 조사가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국가재정법에 의거해 대규모 신규 사업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절차로, 1999년부터 시행됐다.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가 재정 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 등을 대상으로 예타 조사가 이뤄진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제도 도입 이래 꾸준히 개편돼 오다가 2019년 수도권 사업과 비수도권 사업의 평가 항목과 비중을 이원화하는 방식으로 체계가 변경됐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사업은 경제성(60~70%)과 정책성(30~40%)만으로 평가하고, 비수도권 사업은 지역균형발전 평가를 강화(5%p↑)하는 동시에 경제성을 축소(5%p↓)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편됐다. 서울연구원은 제도 변화 직전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와 제도 개편 후부터 작년 5월까지 발표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비교·분석했다. 2019년 제도가 변경된 뒤 비수도권 사업은 비용·편익(B/C)값이 낮아도 예타 조사를 통과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수도권 사업은 상대적으로 높은 B/C값에도 예타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제도 개편 이전인 2017~2019년까지 사업 58건을 분석했을 때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예타 통과율 차이가 크지 않았다. 해당 기간 비용·편익값이 0.8 미만인 사업 중 예타를 통과한 경우는 없었으며, B/C값이 0.8 이상임에도 미통과한 사업은 수도권은 5.9%, 비수도권은 4.9% 수준으로 비슷했다. 제도가 변경된 2019년부터 2023년 5월까지의 사업 180건을 분석한 결과, 비용·편익값이 0.8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AHP(예타 종합평가·Analytic Hierarchy Process)가 0.5보다 높아 통과된 사업은 수도권의 경우 42건 중 1건에 그친 반면, 비수도권은 138건 가운데 28건이나 됐다. 예타 통과율로 따져보면 수도권은 2.4%, 비수도권은 20.3%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연구진은 "제도가 바뀌고 난 뒤 비수도권 사업은 낮은 비용·편익값에도 지역균형발전 항목 가점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수도권 사업은 상대적으로 높은 B/C값에도 지역균형발전이 고려되지 않아 예타를 통과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수요가 부족한 수도권 내 낙후지는 지역균형발전 가점 등의 정책적 고려 요소가 없어 예비타당성 조사의 벽을 넘기 힘든 상황인 것이다. 서울연구원은 수도권 내 지역 불균형을 고려해 예타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특별·광역시 내 자치구 간 불균형을 고려해 구 단위로 지역 낙후도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면서 "수도권 사업도 지역균형발전과 지역낙후도 항목을 종합평가에 반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4-01-29 14:28: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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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올해도 상생활동 이어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올해도 상생활동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144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미리 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2조3766억원, 1조9965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적극 실천해 동반성장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그룹은 올해 1월 본격 시행된 납품대금 연동제 조기 안착을 적극 지원하며 상생 생태계 저변을 넓히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주요 원자재 가격 변동 시 납품대금 조정을 가능케 해 협력사의 부담을 경감해주는 취지의 제도다. 한편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에 위치한 사업장별로 곳곳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온기를 전하고 있다. 현대차, 기아를 포함한 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22일부터 결연시설 및 취약계층을 방문해 기부금과 생필품, 설 선물 등을 전달하고 시설 주변환경 정화, 급식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24-01-29 14:26: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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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흥국생명

KB손해보험이 새로운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 자동차보험 가입하면 최고 연 8% 금리 K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게 연 3%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8%(세전)까지 이율을 적용 받을 수 있는 'KB차차차 적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B차차차 적금은 KB손해보험과 KB국민은행이 협업해 선보인 제휴 상품으로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 자유적금이다. 1인당 1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월 5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국민은행 입출금 계좌를 통해 30만원 이상의 KB손해보험 초회납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한 경우 연 3.0%p ▲은행·계열사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1.0%p ▲적금 만기 전월에 보유한 KB스타클럽 별 개수가 가입 전월 대비 증가 시 연 1.0%p ▲KB손해보험 앱을 KB국민인증서로 3회 이상 로그인 시(월 1회만 인정) 연 0.5%p로 4가지 항목 충족 시 최고 5.5%가 제공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손해보험과 KB국민은행이 손잡고 KB금융 계열사 시너지 제휴 상품인 'KB차차차 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복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마약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 ◆ 마약 범죄 예방·근절 위한 범국민 캠페인 흥국생명은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이사가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의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출구 없는 미로를 형상화한 대표 이미지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한 뒤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 대표는 송영록 매트라이프생명 사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주자로 이재현 일주·세화재단 이사장과 한성식 분당제일여성병원 대표원장을 추천했다. 임 대표는 "흥국생명이 지향하는 고객의 풍요롭고 윤택한 삶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고자 마약 근절 캠페인에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며 "마약은 일단 시작하면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결국 몸과 마음을 황폐화시키는 만큼 절대 호기심조차 가져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29 14:25: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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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멀어진 반도체의 여름, 희망은 '온 디바이스 AI'

반도체 시장이 또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기대보다 낮은 전망치를 제시하면서 과열됐던 분위기도 한풀 꺾였다. 여전히 전방 산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온 디바이스 AI가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인텔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PC와 서버 수요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시장보다 20% 가까이 낮은 수준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가도 12% 수준 급락,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필라델피아 지수도 덩달아 크게 떨어졌다. 인텔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아날로그 반도체 기업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도 시장 기대보다 20% 가량 낮은 1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하며 '반도체의 봄'에 찬물을 끼얹었다. 일각에서는 엔비디아와 TSMC 등 반도체 기업들과는 다른 모습이라며 AI 반도체 시장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엔비디아와 TSMC, AMD 등 GPU를 만드는 관련 기업들은 주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AI 반도체 관련 기업이 긍정적인 것도 아니다. 선단 공정을 위해 필수적인 장비, EUV를 만드는 네덜란드 ASML마저도 올해 시장 회복에 의문을 표했다. 피터 베닝크 CEO는 반도체 시장이 여전히 저점을 헤쳐가고 있다며 올해 이익이 전년보다도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도 지난 컨퍼런스콜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자축하면서도 수요 빗그로스를 당초 10% 후반대에서 10% 중후반대로 하향 전망했다. D램 시장도 고성능 제품이 아닌 경우 여전히 수요가 많지 않다며 감산도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실제로 주요 전방 산업들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인텔이 발표한 것과 같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에 그쳤다. 8분기 만에 반등이지만 반등폭은 아주 미미했다. 스마트폰 시장도 지난해 9월부터 월 1억대를 넘어서며 회복세를 분명히 드러냈지만, 마찬가지로 올해 연간 출하량 성장 전망은 전년 대비 5% 안팎에 불과하다. 새로운 먹거리였던 전기차 시장도 대폭 쪼그라들면서 전장 반도체도 빨간불이 켜졌다. 때문에 오는 31일 컨퍼런스콜을 열 예정인 삼성전자도 감산에는 어려움을 표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4분기 기대보다 낮은 영업이익을 잠정 발표한 상황, 반도체 부문 적자도 여전히 1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AI 반도체 성장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분위기다. 생산 난이도 때문에 공급량을 쉽게 늘리기 어려운 탓에 계획을 넘어서긴 어렵다는 이유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세는 분명하지만 전방 산업이 여전히 부진하다"며 "AI향 고부가 가치 제품 수요는 크게 늘겠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직"이라고 말했다. 그나마 희망은 있다. AI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모바일 등 IT 시장이 기대보다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다. 특히 인텔 '코어 울트라'와 함께 삼성전자 갤럭시S24가 '온 디바이스 AI'를 본격화하면서 AI 반도체는 물론 메모리 수요 확대 가능성도 점쳐진다. 온 디바이스 AI는 고성능 PC에서만 동작할 수 있었던 거대 언어 모델(LLM) 등을 개인 기기에서도 쓸 수 있는 기술이다. NPU와 함께 범용 메모리로도 필요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주문형 반도체(ASIC)를 활용해 저렴한 서버 환경을 만들려는 움직임도 확대 중이다.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도 큰 만큼 오랜 침체를 겪은 낸드플래시 수요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갤럭시S24가 '역대급' 사전 계약에 이어 전체 판매량도 호황기 수준을 되찾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KB증권이 연간 판매량을 3600만대로 2017년 갤럭시S7 이후 8년만에 최대치를 예상했다. 챗GPT가 스토어를 론칭하면서 서비스도 빠르게 늘어나는 중, SK하이닉스도 컨퍼런스콜을 통해 AI 서비스 증가로 인한 수요 개선 기대감을 내비치기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29 14:25: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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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튼, 일반 소비자용 무정전 전원장치 '5A 어드밴티지 UPS' 출시

전력 관리 기업 이튼이 5A 어드밴티지 시리즈 무정전 전원장치(UPS)를 새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UPS는 정전에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제품으로, 5A UPS는 일반 소비자를 위해 개발됐다.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UPS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소규모 홈 오피스 기업이나 개인 사업가 등을 겨냥했다. 이튼은 우진하이테크와 아이피이엔지 등과 협력해 전력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력 백업 ▲데이터 및 장비 보호 ▲간편한 통합 기능 등을 탑재했으며. 네이버쇼핑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튼의 동아시아 지역 부사장인 지미 얌(Jimmy Yam)은 "한국의 소비자들은 생산성과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에 점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5A 어드밴티지 시리즈 UPS가 이러한 수요 증가를 충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튼 코리아의 오승환 대표이사는 "불안정한 전력 공급은 특히 원격 근무나 여가를 위해 가정에서 기술에 크게 의존하는 소규모 비즈니스와 사람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문제였다"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이튼은 5A 어드밴티지 시리즈 출시를 통해 신뢰할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유저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29 14:25:1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