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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보험사 경영전략] ⑦교보생명, "생존에 필요한 건 오직 '혁신' 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혁신'을 강조했다. 생명보험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구도 역시 다각화하고 있다. 여기에 대응하고 생존하기 위해 요구되는 것은 오직 혁신뿐이라는 의미다. 신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며 "혁신을 통해 이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 상품과 서비스를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혁신을 통해서만 보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의 성공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MZ세대, 뉴실버세대 부상 교보생명은 새해 첫 혁신으로 보험 상품군 확장에 나섰다. 종신보험 등 생보업계의 주력시장 포화로 건강·상해보험을 선보였다. 유병장수 시대,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로 건강생활 보장에 대한 고객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교보생명은 지난 8일 암 진단부터 검사, 치료까지 폭넓게 보장 받을 수 있는 '교보통큰암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주계약 가입만으로 암 진단, 입원·통원 등 암 특화 보장이 가능하다. 특약을 통해 검사, 수술 등 신(新)의료기술치료부터 재해치료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교보생명의 제3보험 공략은 생보 시장 환경 변화에 기인한다. 저출산·고령화로 신규 가입 수요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또한 1인·맞벌이 가구 증가로 종신보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신 의장은 생보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해 "고령화 현상에 따라 생명보험 시장이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MZ세대와 뉴실버세대가 주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종신보험에 대한 고객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생존 시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건강, 상해보험 등 제3보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 디지털 전환 가속화…'개방형 혁신' 교보생명의 혁신은 조직문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신 의장은 "외부 파트너의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과 서비스,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외부 스타트업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문화가 우리 회사의 혁신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11일 금융회사 최초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업무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SaaS는 내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 브라우징을 통해 필요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이다.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는 교보생명의 '클라우드 활용 협업툴 소트트웨어의 내부망 이용 금융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교보생명은 이후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 사용을 위한 보안 시스템 구축 준비를 진행했다. 혁신금융서비스 부가 조건인 보안 평가까지 통과해 금융사 최초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변화로 교보생명 직원들의 업무시간이 경감되고, 효율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교보생명은 SaaS 활용 우수 케이스를 발굴하고 전파해 전사에 SaaS를 이용한 협업 문화를 빠르게 정착시킬 수 있도록 조직 문화 개선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3일 "전 직원이 내부망에서도 SaaS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자유로운 의견 공유,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고질적인 관행 '타파' 고(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기업의 100년 장수를 위해선 이윤 추구에 매몰되지 말아야 한다는 신념을 늘 피력했다. 선대부터 이어온 인본주의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신창재 의장은 새해 경영전략으로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생보업계에 대한 사회의 신뢰에 어긋나지 않겠다는 의지다. 신 의장은 신년사에서 "생명보험은 삶의 역경에 처한 사람들을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돕는 사회적, 경제적 제도인데 현실은 '이웃사랑 이야기'가 '돈 이야기'로 변질되고 있다"면서 "업계의 이런 관행을 개선하는데 앞장섬으로써 생명보험이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교보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통해 상생금융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돕는 교보생명의 금융상품인 '교보청년저축보험'은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제3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3 09:12:3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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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애완동물관리전공' 신설…신입생 모집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원장 이영범)은 반려동물산업과 관련 분야에서 리더로 활약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학점은행제 '애완동물관리전공(생명산업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애완동물관리전공은 교내 관련 분야 간 상호 연계 및 교육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반려동물 산업과 반려동물 문화 발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애완동물관리전공'은 전공필수 과목인 동물영양학, 동물유전육종학, 동물질병학, 동물해부생리학, 동물행동심리학 등의 교과 과정과 함께 공중위생, 동물간호학, 동물복지와법규, 애견품종학, 사료학, 야생동물 등 전공선택 과목이 체계적으로 구성돼 반려동물에서부터 야생동물까지 폭 넓은 전문 교과 과정이 주간, 야간, 주말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전공의 교강사는 건국대 교수진을 포함해 수의사 및 현업 활동 중인 각 분야의 저명한 교수들로 구성됐다. 또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현장 강의와 함께 학생별로 교강사 멘토링교육 방식도 적용될 예정이다. '애완동물관리전공'을 이수해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래지식교육원 학점은행제 학사학위과정 개설 전공인 사회복지학, 스포츠건강학, K뷰티산업융합학, 경영학 전공 등과 연계해 학사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건국대 농축대학원 동물매개치유학과, 응용수의학과, 축산학과를 비롯해 일반대학원 수의학과, 바이오힐링융합학과 등 관련 전공의 석사 및 박사 과정도 연계해 진학 할 수 있다. 입학 원서 접수는 미래지식교육원 애완동물관리과정 홈페이지를 통해 2월 말까지 상시 진행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3 09:12: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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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심덕섭 군수, 고창읍 시작으로 나눔대화 대장정 시작

심덕섭 고창군수가 오늘(22일) 고창읍을 시작으로 '군민행복 활력고창 나눔대화' 대장정을 시작했다. 심덕섭 군수는 22일 오후 동리국악당에서 '2024 군민행복 활력고창 나눔대화'를 열었다. 심 군수는 이번 나눔대화를 통해 올해 슬로건인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의 의미를 설명하고, 3대 추진방향(전략사업 본격화, 세계유산도시 관광명소화,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생활여건 개선)을 군민과 함께 공유한다. 특히 민선 8기 3년차 읍·면 방문인 만큼 그간 추진한 공약, 역점사업들의 현안과제에 대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과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을 실현할 방침이다. 14개 읍·면 순회 나눔대화에선 군정계획 보고, 활력 군민상 시상, 군정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남녀노소 주민 누구나 군정 발전방향과 정책제시, 행정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고, 심 군수가 직접 답변에 나섰다. 심 군수는 정책 추진 절차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군민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신속한 민원 처리를 약속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대도약의 기틀 마련을 위해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더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3 09:09:5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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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 산다] 현수막 '홍수'

읍내에 가는 버스에서 바라보니 도로에는 태극기 휘날리 듯 현수막이 요란했다. 모든 내용을 자세하게 보기는 어려웠다. 대체로 그런 내용이 많았다. '자동차세 납부' 안내, '○○○ 서기관 승진', '○○○ 대통령 표창' 등 어느 때보다도 많다. 자동차세 납부 안내는 읍사무소에서 곳곳에 걸어놓았다는 걸 금방 알겠다. 여러 현수막 가운데서도 숫자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반면 '○○시 행정자치국장 모 서기관 승진' 현수막은 몇 백미터 마다 있었다. 종친회, 동문회, 이장단 협의회, 마을 주민 등 경축이라고 그런 난리도 없다. 하여간 우후죽순으로 걸어놔 어떤 이는 승진자가 여럿인 줄 착각할 정도다. 여러 명의로 내걸은 경축이라니. 서기관이라는 직책이 이렇게 요란스러운 것인지…. 오래전부터 과천 정부청사, 서울시청, 세종 등 정부 부처를 출입하면서 수도 없이 만나 얘기하고, 토론하고, 설전하고, 논쟁했다. 취재하느라 일상적 교류 대부분은 서기관 이상의 직책들이었다. 그래서 이 정도로 난리법석일 줄 꿈에도 몰랐다. 하여간 그런 경축 현수막보다 더 돋보이는 건 대통령 표창 현수막이었다. 우선 숫자로 압도적이다. 버스 창문 너머로 언뜻 눈에 띄는 그런 종류의 현수막은 세건 정도. 개인, 단체, 지역 등 세군데가 다른 명목의 표창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현수막은 홍수를 이를 지경이다. 그도 그럴 것이 승진 경축 현수막 처럼 같은 표창에도 관련자들이 모두 경축을 내걸었으니 그렇지 않겠는가. 우리 지자체는 상수원보호권역으로 세개의 읍, 시청 소재의 행정구역 그리고 여러개의 면단위가 있다. 그러면 우리 구역에서 대통령 표창이 3개라면 다른 읍면에도 이 정도의 표창이 주어졌다면 우리 시에는 열댓개의 표창이 있어야 평균적이라고나 할까. 이를 경기도 나아가 전국으로 확장해 보면 최근 뿌려진 대통령 표창이 수만개도 넘을 듯 싶다. 상상이 되시는가. 표창 안 받는게 더 돋보일 듯. 하여간 다른 구역의 대통령 표창을 알수는 없다. 대통령 표창이 왠지 값이 떨어져 보이고 선양해야할 느낌도 없고, 표창으로 감격스러울 곳에는 좀 미안하지만 그다지 경축에 공감하기도 쉽지 않다. 폭염으로 지쳤던 무렵 서울시내 한 복판은 물론 이곳에도 엄청난 현수막 홍수가 덮친 적 있다. 대체로 여러 정당들이 정책을 홍보하는 것도 있었으나 상대편에 대한 혐오, 본노, 갈등을 조장하는 욕설도 많고 그 숫자도 많아 피로감에 쩐 적이 있다. 당시 혐오를 조장한 정당은 어디랄 것도 없었다. 지난해 말 예산안이 통과되자마자 한차례 현수막 홍수가 휩쓸기도 했다. '○○∼○○도로 확장공자 ○○억원 예산 확보'라는 거대정당 두곳이 현수막을 내걸어 의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도대체 어느 당이 힘써서 예산을 따냈다는 것인지, 아니면 양당이 협력해서 이룬 건지도 알 수 없었다. 그런 걸 그렇게 걸어놓은 배짱도 이해하기 어렵고. 서기관 승진 경축카드, 대통령 표창 카드 정도는 애교로 봐줄만 하다. 물론 그런 현수막에 비판이나 부정적인 의견을 비치고 싶지는 않다.그렇더라도 SNS가 넘치고, 소통 방식이 너무도 넘치는 세상에서 현수막은 어쩐지 구태스럽다. 곧 총선이 다가온다. 이런 정도는 예고편에 지나지 않을테니, 그땐 정당과 출마자들이 내거는 현수막이 지구를 휘감고도 남을 것이다. 다가올 현수막 홍수에 눈쌀 찌푸리거나 비판하기도 힘겨워질게 벌써부터 피곤하기만 하다.

2024-01-23 09:06:4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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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인천 부평에 '시몬스 맨션' 오픈

롯데하이마트 부평구청점에 '샵인샵'…다양한 모델 전시 시몬스가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에 '시몬스 맨션 인천부평점'(사진)을 열었다. 23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시몬스 맨션 인천부평점은 롯데 하이마트 부평구청점 1층에 116평 규모의 '샵 인(in) 샵' 형태로 들어선다. 인근에 삼성스토어 부평점, LG베스트샵 부평구청점 등 대형 가전 매장은 물론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 래미안부평아파트 등 대규모 주거 단지가 밀집해 이사 및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층 유입이 기대된다. 편리한 교통망도 갖춰 부평구 산곡동, 갈산동 뿐만 아니라 인근의 계양구, 서구 청라국제신도시, 부천시에 거주하는 고객의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장에선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Beautyrest)'의 인기 모델이자 국민 혼수침대로 유명한 ▲젤몬(Zalmon) ▲윌리엄(William) ▲에디슨(Edison) ▲헨리(Henry) 등 다양한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자녀 침대로 제격인 슈퍼싱글(SS) 사이즈부터 여유로운 수면 환경을 구현해 주는 킹오브킹(KK), 그레이트킹(GK) 등 다양한 크기를 비치해 고객 수면 스타일에 알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맨션 인천부평점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은품은 구매 금액 별로 다르며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2024-01-23 09:01: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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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과·금딸기'에…생산자물가지수 3개월 만에 상승 전환

지난달 생산자 물가가 3개월만에 증가 전환했다. '금사과', '금딸기'로 불릴 정도로 농산물 품목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단 공산품 가격은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생산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06으로 전달(121.02)보다 0.1%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0월(-0.1%0부터 2개월 연속 하락한 뒤 12월부터 증가 전환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농림수산품 가격 상승 영향을 받았다.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4.9%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농산물은 9.3% 올랐다. 딸기(154.1%)와 사과 (17.1%)를 중심으로 급등한 영향이다. 수산물은 물오징어(42.6%)와 냉동오징어(5.2%) 등을 중심으로 4.6% 올랐다. 반면 축산물은 쇠고기(-6%), 돼지고기(-4%)등을 중심으로 4.6% 내렸다. 유성욱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딸기는 12월에 하우스 물량이 출하되면서 비용도 많이 들고 초기에 많이 오른 경우가 있다"며 "사과는 작황이 좋지 않아 출하량이 적어져 가격이 상승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공산품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월대비 0.4% 내렸다. 지난해 11월(-0.8%)에 이어 2개월 연속 내림세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가 플래시 메모리(11.8%), 휴대용전화기(2.5)등을 중심으로 0.2% 올랐지만 석탄및석유제품(-3.7%), 화학제품(-0.7%) 1차 금속제품(-0.3%) 등이 내렸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6.7%) 등이 올라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서비스는 음식점및숙박서비스(0.5%), 금융및보험서비스(0.8%)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올랐다. 음식점및숙박서비스 품목에서는 호텔이 8.9% 상승했고, 금융및보험서비스에서는 위탁매매료수수료가 3.5% 상승했다. 유 팀장은 "농산물은 딸기·사과 등 과실류를 중심으로 연말 수요 증가·작황 부진 등을 겪으면서 물가가 올랐고, 수산물은 오징어 등 어획량 감소와 공급량 축소 등으로 가격이 올랐다"며 "공산품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경유 등 원유 정제 처리제품 중심으로 석탄·석유제품 물가가 내리고 화학제품도 공급 증가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6% 상승했다. 2022년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8.4%였던 점을 고려하면 상승폭이 상당히 축소됐다. 앞서 생산자물가지수는 ▲2019년 0.0% ▲2020년 -0.5% ▲2021년 6.4%로 각각 집계됐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23 08:53: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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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서 한 달 새 4.5조 빠졌다"…'뭉칫돈' 어디로?

한 달 새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이 5조원 가까이 감소했다. 반면 새마을금고의 수신은 증가세다. 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낮추면서 안전한 투자를 원하는 금리 노마드(유목민)족과 예테크족의 뭉칫돈이 새마을금고로 일부 옮겨 간 영향이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수신 잔액(말잔)은 110조7858억원이다. 1개월 만에 4조4453억원 줄었다. 저축은행 수신 잔액이 4조원 넘게 줄어든 것은 지난 2012년 1월 이후 약 12년 만이다. 아울러 1년 전인 지난 2022년 11월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11조원까지 확대된다. 해당 시기 저축은행은 121조원을 조달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저축은행은 고금리 예금 출시를 주저하고 있다. 수익성 확보 차원의 이자 비용 절감이 요구돼서다. 이에 따라 여신잔액이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것. 당초 금융권에서는 저축은행이 1년 전 자금조달에 힘을 쏟은 만큼 고금리 예금 재출시 전망을 내놓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모양새다. 지난 22일 기준 전국 저축은행의 정기예금(1년물) 금리 평균은 연 3.85%다. 지난해 동기(연 4.95%) 대비 1.1%포인트(p) 하락했다. 금리상단을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같은 날 기준 예금금리 상단은 연 4.10%로 지난해 동기(연 5.40%) 대비 1.3%p 낮은 수치다. 현재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JT친애·더블·아산저축은행 등에서 출시한 정기예금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 저축은행의 해결과제는 연체채권 정리다"라며 "여수신 관련 마케팅 비중을 줄이고 신사업 및 채권회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252조5417억원이다. 지난해 7월(241조8559억원)을 시작으로 매달 3조원 안팎 회복하는 추세다. 지난해 6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사태 이후 연 4% 후반대 정기예금을 출시하는 등 자금조달에 힘을 쏟은 결과다. 한동안 새마을금고의 고금리 판촉이 유지될 예정이다. 지난해 7월에는 수신 잔액이 한 달 사이 17조원 이상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여전히 유동성 회복 단계라고 설명한다. 현재 정기예금 금리를 가장 높게 책정한 곳은 속초중앙새마을금고 및 현곡새마을금고다. 각각 정기예탁금, 블록(Block)예금에 연 4.7%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어 대평새마을금고와 북인천새마을금고는 연 4.6%를 적용하면서 뒤를 잇고 있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각 금고별 정기예금 편차가 발생하는 만큼 거주지 인근 금고의 예금과 저축은행의 금리를 비교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저축은행의 경우 연 4%대 정기예금이 '막차'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23 08:32:40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