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 위한 학교지원 방안 마련 박차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글로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 지원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월 17일(수)~18일(목)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글로컬 교육!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도교육청(교육국)_-교육지원청 간 주요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22개 시·군 교육지원과장, 학교지원센터장, 장학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전남교육 대전환과 글로컬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율적인 실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에 따른 교육지원청 역할 변화를 모색하고 주요 정책 추진 방식 개선을 통한 교육지원청 업무 경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시·군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도교육청의 교육정책이 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구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학교 현장의 필요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는 것이 교육지원청의 역할"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전남교육청의 핵심 과제인 글로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오늘 토론회는 교육국과 교육지원청 간 업무를 공유하는 첫 자리여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러한 자리를 계기로 글로컬 미래교육을 위해 주어진 자리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어떠한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성찰하여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2024-01-18 15:47:06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한쪽 주차제 도입으로 도심 교통혼잡 완화 및 안전 증진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도심권 교통 혼잡구역인 화순읍 선거관리위원회 회전교차로에서 만연교까지 L=620m 구간에 대하여 도심 교통혼잡 해소와 도로 안전 증진을 위해 2024.1.15.부터 한쪽 주차제를 전면 실행하였다. 한쪽 주차제는 도로의 한쪽에만 주차가 허용되는 시스템으로, 도로 교통 소통에 도움을 주는 체계이다. 군에서는 2022년 9월 23일「화순읍 교통 혼잡구간 한쪽 주차제 사업」을 착공하였으나, 상가의 반대 민원에 부딪혀 공사가 정지되었다가 3회에 걸쳐 주민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주민 협의 과정을 거쳐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을 시행하였다. 이후 시범운영 결과와 인근 상가 및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12월 26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최종적으로 시행 방안을 결정해 15일부터 단속에 들어갔다. 한쪽 주차제는 주차 허용 구간에 6시간 주차할 수 있고, 주차 단속 구간에 대하여 20분 유예 시간을 두기로 하였으며, 점심시간(11:40~13:20)에는 단속을 유예한다. 또한, 운영시간은 평일 08시부터 20시까지이며, 한쪽 주차제 변동 주기는 1주일 단위로 매주 일요일 00시 기준으로 주차 허용 구간이 변경된다. 한쪽 주차제 시행 구간 상인들은 "생각 외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라면서 한쪽 주차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근의 한 상인은 "한쪽 주차제를 시행한다고 했을 때, 한쪽만 허용되는 주차 공간으로 교통이 더 복잡해지고 주변이 혼잡해질 줄 알았는데, 시범운영 기간에 달라진 도로의 모습을 보고 긍정적인 생각이 들어 군 방침에 협조하게 되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군 교통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한쪽 주차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로의 통행 능력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1-18 15:46:20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김동연 지사, 다보스포럼 참석 중 '대통령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정책' 비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4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한국시간 18일 오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다보스포럼에서의 활동을 소개하며 국민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라이브방송을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정책과 관련하여 "제가 그 기사 내용을 보면서 저는 상당한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이 지난 월요일 수원에서 민생토론회라는 것을 하면서 반도체에 대한 얘기를 했다고 한다. 제가 그 기사 내용을 보면서 저는 상당한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방송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첫 번째, 지금 622조 투자를 하겠다고 하는데요. 이게 자그마치 2047년까지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23, 4년 뒤 얘기까지 포함된 거고 과거에 전 정부에서 했던 투자까지 다 합쳐서, 삼성과 SK하이닉스 투자를 다 합쳐서 발표를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예컨대 작년에 발표한 삼성의 용인 남사에 300조 하겠다 하는 것까지 다 포함한 돈이고요. 더 재미있는 것은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것은 경기도 정책을 표절한 것 같아요."라며, "작년 6월에 제가 이미 제 중점과제 중에 이 똑같은 얘기를 했었거든요. 왜 이렇게 기업이 하는 것을, 이미 했던 것, 앞으로 20년 동안 하는 것을 합쳐서 이 큰 금액을 재탕, 삼탕하는지 제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국민들 호도한다고 하는 생각을 금할 수가 없고요."라고 했다. 김 지사는 또 "두 번째가 지금 지적하신 내용인데요. 반도체 라인 증설 이야기를 하면서 원전의 필요 얘기를 했습니다. 여러분 아시겠지만 원전은 RE100에, 신재생에너지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물론 당장에 원전을 어떻게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어떤 조정이 필요는 하겠지만 지금 반도체 라인 증설을 하면서 원전으로 충당하겠다고 하는 얘기를 하는 것은 정말 세계 트렌드나 또는 이 부분의 내용을 잘 모르는 무식한 얘기입니다"라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가 오늘 여기 다보스포럼의 주요 주제 중 하나가 기후대응과 에너지정책이고 오늘 기후변화와 재생에너지 세션에 거의 하루 종일 참석을 하고 사람을 만났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앞으로 몇 년 안에 RE100 달성하지 못하면 반도체를 포함한 우리 수출품목들 수출길이 막힙니다. 오늘 만났던 세션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조금 전문적인 용어이기는 한데요. Scope1, Scope2, Scope3까지 얘기했습니다."라고 했다. 김 지사는 "Scope1은 기업들이 직접 관련 있는 제조 활동을 통해서 만들어내는 탄소고요. 2는 간접적으로, 3은 또 부산물을 통해서 만드는 것들인데 이런 것들을 어떻게 줄일 수 있고, 이런 것을 어떻게 하면 모니터링 할 수 있고 하는 것들에 대한 아주 구체적인 얘기가 나오고 아주 구체적인 기술 진보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대한민국이 이 RE100 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처럼 거꾸로 가면서 반도체 얼마 투자하겠다? 이 수출길 막히는 거 어떻게 이렇게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만났던 국제에너지기구의 사무총장은 제게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한국이 많은 좋은 기업들과 신재생에너지의 좋은 기술로 아주 좋은 위치에 있다. 그렇지만 한국이 이 문제에서 뒤떨어지면, 'behind'라는 말을 쓰더라고요. 한국이 뒤떨어지게 되면 다시 잡기 어려울 것이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제 추측입니다만, 한국은 왜 이렇게 잠재력이 많은데 이와 같은 신재생에너지나 기후변화 대응은 거꾸로 가면서 앞으로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는 뜻으로 제게는 들렸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하나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정치적 행보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입니다. 지금 총선 앞두고 김포 서울 편입이다, 또 공매도 금지다, 또 소위 민생토론회라는 것을 통해서 소수 대기업에만 영향을 주는 감세한 발표다, 또는 재건축 완화다, 또는 비수도권에 미분양주택 사면 주택세 빼준다. 전수 선심성 내지는 이런 정책을 하면서 정치적 행보로써 총선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받고 있거든요. 이것도 한번 짚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 경기도 오시는 거 환영합니다. 경기도에 관심 가져주는 거 환영하고 반도체 클러스터 우리 경기도가 발표했지만 같이하는 거 저 아주 좋습니다."라고 하면서, "그런데 선거 때 아니고 평소에도 좀 오십시오. 그리고 다른 지역도 좀 자주 가셔서 진짜 민생 얘기하시기 바랍니다. 가짜 민생 그런 거 말고요. 재탕, 삼탕 말고요. 진짜 우리 국민이 지금 얼마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지, 또 거시경제지표로 나타나는 것보다 훨씬 더 얼마나 어려운 민생을 살고 있는지를 보면서 그것을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사는 "많은 분들이 지금 댓글을 참여해 주고 계세요. 삼성과 반도체 얘기하고 하셨기 때문에, 이것은 제가 쭉 얘기를 했습니다. 여기 badooghi '아우 뼈 때리는 팩트폭격' 네, 저는 이렇게 비판이나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내용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건전한 비판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댓글을 소개 했다.

2024-01-18 15:45:42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與, 이태원법 '尹 거부권 행사' 건의키로… '3선 감점' 공천안 우려도 나와

국민의힘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태원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야당에 이태원특별법에 재협상을 제안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서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이유로 야당의 일방적 처리와 특별법 내 '독소조항'을 언급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이태원특별법은 상임위 과정, 본회의 과정 모든 절차를 야당 단독으로 처리했다"며 "이제까지 이런 특별한 조사가 필요한 기구를 설치하는 특별법을 처리함에 있어서 여야가 합의 처리해온 관행을 철저히 무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조위 구성도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야권이 7명, 우리 당 추천이 4명으로 7 대 4로 공정성 담보할 수 없는 조사위를 구성해 공정한 조사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특조위가 불송치 또는 수사 중지된 사건 기록까지 열람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런 규정은 그동안의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사회적 참사 등 재난과 관련된 특조위에서 유사한 입법례가 전혀 없다"며 '독소조항'이라고 규정했다. 윤 원내대표는 "결국은 민주당이 이 법을 공정하게, 여야 간 원만하게 처리하는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유도했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통해 정치적 타격을 입히고 총선에서 계속 정쟁화하기 위한 의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게 특조위 구성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안, 독소조항을 제거하는 안을 가지고 재협상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지난 16일 발표된 공천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공관위는 동일지역구 3선 이상 의원에게 경선득표율에서 15% 감점을 줄 예정이다. 해당 의원이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10~30%의 점수를 받았을 경우 20% 감점이 추가되는데, 이러면 경선 득표율에서 최대 35%까지 깎이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당내에서 해당 조항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의총에서도 '동일지역구 3선 이상 15% 감산' 등에 대해 우려가 나왔다고 한다. 윤 원내대표는 취재진에게 "특별한 평가 기준과 관련된 질문이 많았다기보다 전반적인 공천 평가 기준에 대한 질문들을 의원들이 다양하게 많이 해줬다"면서 "사무총장이 충분히 답했고, 개인적으로 기준과 관련된 입장이 있는 분들은 소명하거나 자료를 제출하면 공관위에서 심사 과정을 거쳐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진 페널티에 관한 문제 제기는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의총에서는 항의라기보다는 동일 지역구 감점이 최대 35%까지 되지 않나. 상대가 가점 요인이 있으면 40% 이상까지 차이가 나니 그런 걱정을 하는 분은 있었다"며 "다만 많은 분들이 문제 제기하거나 우려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1-18 15:42:02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다보스포럼, AI 연일 주제로 "인공지능 가진 위험성, 어떻게 대처할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다보스포럼)에서도 연일 인공지능(AI)이 화두에 올랐다. 다보스포럼은 과거 경제 의제가 항상 주가 됐으나, 올해는 전쟁과 일자리, 기후위기 그리고 AI 활용이 중심이 됐다. 특히 AI가 본격적인 활용 국면을 넘어가면서 AI 매일 직간접적인 세션에 등장하고 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AI 선도국인 우리나라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관련한 여러 세션에 참여해 목소리를 냈다. 15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스위스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진행 중인 다보스포럼에서 세계 여러 분야 리더들의 AI의 위험성과 긍정적 측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많은 이들이 챗(ChatGPT) 공개 후 1~2년 사이 AI가 급격히 발전하는 사이 부각 되기 시작한 정보격차, 불평등, 기후 등 다양한 문제를 우려했다. 올해는 AI를 직접적으로 내건 세션이 다수 마련됐다. 본격적인 포럼 세션이 열린 16일 AI를 직접적으로 다룬 세션으로 '생성형 AI: 4차 산업혁명의 증기기관차'를 포함해 8개가 열렸고 17일에는 '토큰 경제', '증강현실을 통한 사고' 등 13개가 진행됐다. 18일에는 18개 세션, 마지막날인 19일에는 2개 세션이 AI를 직접적으로 다룬다. AI 자체를 해석하고자 하는 세션 외에도 AI를 통한 개도국의 발전과 기후위기 해결, 신기술 출현에 따른 대비책까지 방대한 산업분야가 논의 됐다. 이번 포럼에서 거의 모든 산업분야가 AI와 관련한 위험성을 제기했다. 양면성이 강한 만큼 같은 분야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며 공방이 이어졌다. AI는 EU가 지난해 DMA법을 본격 시행한 데 이어 곧 DSA법까지 시행을 앞두면서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EU에서 제재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단순히 EU 내 산업 보호에만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EU는 인권 보호와 평등을 중심에 두고 AI 플랫폼과 기업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소 차단을 위해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반면미국과 한국 등에서는 AI 개발을 우선순위에 두고 발생하는 대부분의 문제를 기존 법안으로 처리하고 있다. 명확한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으나 다수의 생성형 AI가 여러국가의 선거에 개입할 수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생성형 AI가 등장한 후 일반인 또한 간단하게 가짜뉴스와 딥페이크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여론을 조작할 수 있게 됐다는 주장이다. 직접적인 조작 시도가 발견되기도 했다. 친미·독립 성향 후보가 당선된 대만 총통 선거 기간 중 중국이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이 일었는데, 대만 국가안전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짜뉴스가 700건 넘게 적발된 바 있다. 금융권 내에서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조작과 유사 AI모델 의존으로 인한 금융 안전성 훼손을 우려했다. 또다른 위험성으로 디지털 격차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다보스포럼 '인공지능: 위대한 균형자인가(AI: The Great Equaliser?)' 세션 패널로 참석해 AI의 공평한 접근 방안을 설명했다. 한 총리는 "가까운 미래에 인공지능 격차가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개발도상국들과 인공지능 혜택을 공유하는 방안을 국제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난해 9월 우리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권리장전을 소개했다. AI 활성화에 따른 전력 소모도 문제로 제기 되면서 한 총리가 소개한 원자력 발전 기술이 주목 받기도 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첫날 오프닝 행사에서 "획기적인 에너지원 발전이 없다면 미래 AI에 도달할 방법이 없다"며 "핵융합 기술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같은 날 이어 열린 '신(新)원자력'을 주제로 하는 비공개 세션에 핵심 패널로 참석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선도 발언자로 나서 탈탄소 실현, 에너지 안보 강화, 지속 가능한 발전에 원전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국내 기업과 정부의 노력을 알렸다. AI의 위험성에 대한 지적이 계속 이어지면서 지나친 우려가 이어진다는 평가도 나왔다. 크리스티아누 아몽 퀄컴 CEO는 "AI가 디바이스에 탑재됐다는 것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AI가 당신의 모든 터치와 입력을 학습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한다는 의미"라며 차세대 컴퓨팅 시장이 클라우드 시대에서 디바이스로 넘어갈 것이라며 새시대를 예측했다. 앤드루 응 스탠퍼드대 교수는 외신 인터뷰에서 "감전이 두려워 냉장이나 조명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는다"며 에둘러 AI 기술을 옹호하기도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1-18 15:40:0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올해 글로벌 車 시장 소비 위축될 것" 양진수 현대차그룹 산업연구실장, 올해 시장 성장률 2% 전망

"올 상반기 자동차 시장은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어려울 것이다." 양진수 현대차그룹 경제산업연구센터 자동차산업연구실장(상무)은 18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기아 본사에서 개최된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신년 세미나에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 2023년 결산 및 2024년 전망'을 주제로 올해 글로벌 시장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유럽의 경기 침체 장기화와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 증대 등에 따라 수요 측면에서 어려움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친환경차 성장세도 둔화되면서 완성차 업체간 기술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양 상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상황에 대해 "지난해 완성차 업체들의 공급이 정상화되며 미국과 서유럽 중심으로 대기수요가 실현됐고 인도 시장이 고성장을 지속하며 회복세를 견인했지만 올해는 주요 시장의 대기수요 소진과 금리인상 영향이 상반기에 집중됨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며 "2024년 연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산업수요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8412만대 수준으로 회복세가 다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미국 1592만대(전년 대비 +2.0%) ▲서유럽 1498만대(+2.7%) ▲중국 2209만대(+0.7%) ▲인도 428만대(+3.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이 정상화돼 회복세가 이어지지만 고금리와 경기둔화 영향으로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국내는 전기차 중심 라인업 확대에 따른 신차 효과에도 지난해 대기수요 소진과 고금리 영향 탓에 전년 대비 약 2% 감소한 167만대로 전망했다. 양 상무는 "지난해까지 코로나 여파로 공급자 우위의 시장을 형성했지만 올해부터는 소비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양 상무는 올해 자동차 시장에 대해 "완성차 업체의 수익성 둔화, 전기차 시장의 가격 경쟁 심화, 중국 자동차 업체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통한 차별화 확대라는 4가지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양 상무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증가율은 전년 대비 둔화한 24.6% 수준으로 총 1646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전기차(BEV)는 여전히 중국이 세계 최대 시장을 유지하겠지만 미국과 서유럽의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전기차 시장은 주요 업체들의 가격 인하와 저가형 모델의 출시 확대로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여는 중요한 관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전기차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위해서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수준의 '합리적 가격' 달성이 필수적인 만큼 업체들의 가격 경쟁이 어느 때보다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동시에 일부 지역에서는 현지 생산을 추진하는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 전기차 업체가 보유한 경쟁력도 놓쳐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기차 부분에서 중국의 경쟁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보고 배워야 한다"며 "중국은 이미 전기차 대중화 단계로 넘어갔고 유럽은 대중화 초입, 미국은 대중화 진입기 직전에 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주요 업체들이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자율주행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구현을 통한 상품성 차별화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등 고성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폰 등 IT 디바이스와의 '끊김 없는'(Seamless) 차량 내 사용자 경험(In-Car UX),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업체 간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자율주행과 관련해서는 주요 업체들이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서비스 지역 확대를 중심으로 양산차 적용 가능성을 높인 2~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1-18 15:39:2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