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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정투자평가원 허명환 원장, 2024년 총선 '포항 북구' 출마 선언

내년 4월 포항북구 총선 출마 예정인 허명환 한국재정투자평가원장이 "2030년 포항도약 정책"을 발표하며 포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청사진을 밝혔다. 허명환 원장은 12월 2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통정책 전문가로서 고민해왔던 2023년 포항을 위한 도약 정책 5가지와 구체적인 필요성, 세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허 원장은 2030년 포항을 위한 도약정책 5가지로 ▲수소항만 등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암산업 추진 ▲환동해 물류중심지로 육성 ▲매년 포항 청년 도약 페스티벌 개최 ▲정직하게 통하는 정통정치 실현을 제시했다. 또한 허 원장은 포항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5가지 정책별로 그 필요성과 세부 실천 과제를 조목조목 언급하며 정책 실행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첫째 수소항만 등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수소가 등장하여 종전 석유의 자리가 수소로 대체되는 시대다 ▶포스코는 석탄 대신 수소를 이용한 제철이 시급하다 ▶영일신항만을 수소항만으로 만듦으로써 포항은 새로운 도약이 가능하다 ▶수입된 수소를 저장하고 이송하고 유통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수소 인프라 제조단지를 만들면 고용 증대가 가능하다 ▶수소연료발전소 건립으로 포항시민들은 타지역보다 싼 값으로 전기 사용이 가능해진다 둘째,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암산업 추진 ▶포항은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가지고 있고 포스텍의 우수한 인재가 있는 도시로 전 세계에서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미국, 일본, 대한민국만 갖고 있다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하여 신약 제조 공장 설립, 의료장비 및 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 산업에 이용할 수 있다 ▶연구중심 포스텍 의대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환동해 물류중심지로 육성 ▶동해를 면한 포항은 유럽과 중앙아시아로 뻗어나가는 유라시아 전초기지가 될 수 있는 해양도시다 ▶2015년의 유라시아친선특급처럼 "북극항로개척단"을 포항에서 출발시킬 것이다 ▶사할린, 캄차카 반도를 중심으로 하는 수산자원을 활용. 수산가공제조업을 키울 수 있다 ▶북극항로와 함께 제2시베리아 철도와 연계하여 천연가스 등 에너지산업단지를 추진하겠다 ▶유라시아지역과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활용하여 물류산업을 키울 수 있다 ▶중국 동북 창지투 지역의 광물산업 및 중화학공업과 연계한 물류산업도 키우겠다 ▶해양도시 포항이 대구, 경주, 영천, 경산 등을 배후단지로 경상북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 넷째, 매년 포항 청년 도약 페스티벌 개최 ▶부모의 재산과 위상이 자식의 미래를 결정하는 시대가 아니다 ▶포항 청년들이 자신의 땀과 아이디어로 부와 명예를 거머쥘 수 있는 기회의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 ▶포항 청년들이 각자의 능력을 드러낼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능력에 상금을 수여하며, 이를 지적재산권으로 보호하고 활용하여 인생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 다섯째, 정직하게 통하는 정통정치 실현 ▶정치인의 신뢰 상실이 가장 큰 문제이므로 인물교체가 아니라 정치교체가 필요하다 ▶한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정치 교체를 위해서는 우리 국민의 정치의식 수준에 맞는 개헌이 필요하다 ▶당리당략식 권력 구조 개편이 아닌 합당한 개헌을 위해서 개헌절차법을 제정하겠다 한편 허 원장은 당면 지역 현안과 관련한 의견도 제시하였다. 우선, 영일만대교는 내년에 1350억 원의 공사 및 설계비가 예산에 반영되었기에 향후 대교 건설 단계 및 건설 후 유지보수 단계에서 전문건설업체 등 포항사람들이 동참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주제로 1.9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7년 포항지진에 대한 최근 사법부의 1심 판결은 배상을 배제하고 보상만 염두에 두었던 특별법의 한계를 드러냈기에 당선 후 중앙정부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해결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허명환 원장은 미국 시러큐스대 정책학 박사로, 제26회 행정고시 합격 후 포항시와 영일군에서 수습 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행정자치부, 경북도청 등에서 근무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정책 추진, 인구 100만 대도시의 위상 재정립 연구를 주도해온 정책전문가이다. 허명환 한국재정투자평가원장은 12.27 포항시청 프레스룸에서 국민의힘 포항북구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5대 주요 정책과 2개의 당면 현안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였다. 이날 허 원장은 최근 포항 인구 감소는 2030세대의 일자리 부족에 크게 기인한다면서 직접적으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였다. 5대 공약은 영일신항만을 수소항만으로 인프라 구축,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암산업 추진, 북극항로개척단 출발 등 환동해 물류산업 개발, 청년 도약 페스티벌로 가난의 세습 단절화, 정치문화 교체를 위한 개헌절차법 제정 등을 제시했다. 또한 영일만 대교 건설공사가 가시화됨에 따라 포항지역 전문건설업체 등 포항사람이 건설에 참여하고 사후 유지관리에 동참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별도의 토크콘서트 개최 계획을 밝혔고, 포항지진 사법 판결에 따른 해결방안을 고도의 정치행위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하였다. 이미 사실상 출마의지를 밝혔음에도 이날 공식화한 것은 중앙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되고 공천관리위원장이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유리한 정치적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임을 암시하였다. 취임 3개월 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등 장·차관들의 험지 출마가 흐름으로 잡혀 영남권 중진도 이 흐름을 벗어날 수 없음을 시사한 것이다.

2023-12-27 16:44:27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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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국산 발전 기자재 수출 4300만 달러 달성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건설 중인 '트럼불(Trumbull) 가스복합 프로젝트'가 순항하며 국산 발전 기자재 수출 금액 43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트럼불 가스복합 사업은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 카운티 로즈타운시에 설치되는 953MW 용량의 가스복합 사업으로 전력 그룹사 최초의 미국 복합 발전 사업인 나일스 복합에 이은 남부발전의 미국 제2호 복합 화력 발전소다. 2022년 11월 착공해 2026년 1월 준공 예정인 본 사업은 남부발전의 선제적 자재 계약 관리 및 면밀한 건설 공정 관리를 통해 글로벌 물류 대란 여파 속에서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가스터빈 1, 2호기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 특히 트럼불 가스복합 발전소는 미국 내 셰일가스 산지 선점을 통해 저렴한 발전 연료를 안정적으로 지속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과 함께 미국 오하이오주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해 80만 가구의 전력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준공 후 30년간의 운영 기간에 안정적인 매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트럼불 사업은 3300만 달러 이상의 한국산 기자재를 사용하도록 EPC 계약에 명기,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 기자재 시장에 국산 기자재가 진출하는 초석을 제공했다. 올해 상반기 두 차례 미국 시장 및 트럼불 프로젝트 입찰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한 수출 설명회 시행을 통해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국산 기자재사를 발굴·지원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 판로 확장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트럼불 복합사업은 국산 기자재 의무 사용 금액을 선행 나일스 대비 확대(2400만 달러 → 3300만 달러)함으로써 잠재력 높은 미국 선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연속 마련했으며 의무사용 수출 금액을 초과해 수출 금액 4300만 달러을 달성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웠다. 이승우 사장은 "남부발전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수익 사업 개발로 국내 전력 공기업 최초로 미국 가스복합 발전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거점 확장은 물론 국산 기자재 해외 판로 개척 및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에너지 영토 확장을 통해 우수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포화상태의 국내 시장을 벗어나 활발한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탄력적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요르단, 칠레, 미국 등의 에너지 영토 확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전력 시장에 선도적 대응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해외 매출, 영업 이익 성과를 거두었다. 또 선행 사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유럽 신재생에너지 및 베트남 Gas To Power 사업 등 신규 거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2023-12-27 16:43: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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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3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 선발

밀양시는 시정 발전 및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3명을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27일 전했다. 선정방식은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우수사례에 대해 온라인 시민 평가, 공무원 실무 심사를 거친 고득점 5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3건을 선정했다. 우수공무원으로는 농업정책과 양혜원 주무관, 세무과 정수홍 체납징수 담당, 건축과 노은진 주무관이 선발됐다. 양혜원 주무관은 농촌의 고질적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를 도입했다. 밀양형 농업분야 인력 수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일손 부족 농가에서 큰 호응을 끌어냈다. 정수홍 체납징수 담당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10년 이상 경과된 가처분·가등기 설정 체납건을 상대로 취소·말소 인용을 받아 장기 미해결 고액 체납건 징수의 가능성을 만들어 냈다. 노은진 주무관은 전 세대의 시민들이 도심 내 쉼과 문화를 향유하고, 문화와 예술로 밀양을 사색·공감·소통할 수 있는 복합 문화형 여행자 라운지이자 지역 커뮤니티 공간인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 조성에 기여했다. 이들에게는 포상금뿐만 아니라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실적 가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공직 사회를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시민들이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공직 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모범적 성과를 달성한 25명의 적극행정 공무원을 선발했다.

2023-12-27 16:37: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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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상조회, 고신대병원에 소아암 환우 성금 전달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성탄절을 맞아 소아암 환우들을 돕기 위해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상조회에서 성금을 전달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상조회는 1992년부터 2019년까지 소아암 환아 후원회인 고신사랑회와 함께 매년 고신대병원에서 소아암 환아 돕기 팬사인회 행사를 개최해왔다. 암 전문 병원이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진행해 수익금을 기부하고 환아들과 어울림마당과 식사를 같이하는 등 매년 해외 전지훈련을 가기 직전 연례 행사로 자리 잡아 왔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롯데 선수단 상조회는 병원 방문 대신 성금 기부를 통해 소아암 환우 돕기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제 32회 고신사랑회 만남의 자리에 전달된 선수단 성금은 전액 소아암 환아 돕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선수단 상조회 전준우 회장은 "고신사랑회 소아암 돕기 행사를 부득이하게 기금 전달로만 대신하게 돼 아쉽다"며 "소아암 환아들에게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신사랑회 김순아 회장은 "1년 동안 동료들과 모은 성금을 해마다 전달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롯데자이언츠 상조회의 30년 이상 이어온 우정과 정성이 크리스마스와 연말를 맞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2023-12-27 16:37: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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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부울경 환경기초시설 확충에 4000억 지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24년 부산·울산·경남 지역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위해 4088억원(총 230개 사업)의 국고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3591억원보다 497억원이 증가된 것으로 하수도 설치에 3986억원, 공공폐수처리시설에 30억원, 가축분뇨처리시설에 7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하수도 보급이 가장 취약한 경남이 3508억원이며 부산 503억원, 울산 177억원이다. 하수도 확충에는 3986억원이 지원된다. 하수관로 정비사업 1354억원, 소규모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1153억원, 대형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281억원 등이다. 특히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의 관로 정비, 하수저류시설, 펌프장 설치 등 도시침수 대응사업에 526억원을 지원하고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29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지원 7억원 등을 지원한다. 노후화돼 개선이 시급한 부산 및 울산 지역의 하수관로 교체·보수 등에 예산을 지원해 하수도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통영 및 거제 등 FDA 지정해역 및 양식장의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정비 예산을 지원한다. FDA 지정해역은 미국 FDA(식품의약국) 수출용 패류 생산지정해역, 한미패류위생협정에 따라 FDA에서 2년마다 정기점검을 진행하는 해역이다. 경남 고성군 등의 상습 침수 피해 발생 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우수관로 정비, 펌프장 등을 설치해 도심 하수 범람을 예방하며, 창원시 등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지원 사업에 예산을 투입해 하수관로 노후화에 따른 싱크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하수처리장의 용량이 부족한 김해 및 울산 등에는 처리장의 증설을 통해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토록 한다.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공공폐수처리시설 4개소에 30억원(밀양 나노융합산단, 부산 명례산단, 양산 어곡산단, 합천 야로농공단지)을 지원하고, 소규모 축산 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를 위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에도 71억원(밀양, 양산, 함양, 진주, 함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기초시설은 지역 주민의 주거 생활 환경 개선에 절실히 필요한 시설로서 적기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7 16:36: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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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직업 '인플루언서'] "단순 유명인 아니다" 산업화 한 인플루언서들의 세계

27일 유명 반려동물 브랜드 페스룸이 유튜브 채널 '뽀끼와 뽀순이'와 함께 진행하는 유기동물 간식 기부 이벤트에 500여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이벤트 시작 만 하루 사이 일어난 일이다. '뽀끼와 뽀순이' 채널은 지난 10월 자신을 예뻐해준 유튜버 김경현씨를 쫓아 전력질주 한 유기견 뽀순이의 일화로 인기 유튜브로 떠오른 새내기 '인플루언서' 채널이다. 당시 190여 명에 불과했던 구독자 수는 현재 7만 3000명에 이르고 채널은 어느새 유명 브랜드의 컬래버 요청이 이어지는 채널이 됐다. 지난 2008년 일본의 경영도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처음 국내에 소개된 '인플루언서'는 15년이 흐른 초등학생이 장래희망으로 꼽는 단어가 됐다.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영향력을 행세하는 사람을 뜻하는 인플루언서는 타인과 소통하는 거의 모든 온라인 공간에 존재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이버가 20개 분야 전문 블로그 중 선정하는 '인플루언서'의 숫자만 해도 2만 명에 달한다. 과거 인플루언서는 비연예인 등 일반인을 한정하는 경향이 있었다. 공중파 방송에 나오는 연예인과 준연예인, 정치인 등은 별도로 봤다. 그러나 팬데믹 사태를 거치며 급속도로 커진 온라인 콘텐츠 시장은 매체간 경계를 허물었고 연예인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유명 유튜버가 공중파 방송에 출연하는 시대가 됐다. 인플루언서라는 개인의 정체성이 이른바 '인플루언서 산업'으로까지 불리게 된 데에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효과에서 기인한다. 지오메트리 글로벌의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보고서에 따르면 SNS 사용자는 인플루언서가 홍보한 여행지를 보고 여행지를 선택하거나 전자제품, 의류, 식음료, 건강 및 미용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인플루언서는 SNS 이용자 중 90%에 달하는 사람이 신뢰할 수 있는 출처로 간주하며, 여전히 남아있는 개인 또는 일반인의 정체성으로 인해 기업의 홍보 보다 진정성 높게 수용된다. 구글 통계에서도 SNS 이용자 10명 중 6명은 자신이 좋아하는 인플루언서의 추천에 따라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인플루언서가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 되자 자연스럽게 인플루언서의 수입도 늘었다. 인플루언서 분석 업체 하이프오디터의 분석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의 지난 2021년 평균 월별 수입은 1000명~1만 명 188만원, 1만~5만 명 273만원, 5만~50만명 467만원, 50~100만 명 776만원, 100만 명 이상은 2000만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1만여 명의 팔로워만 확보해도 한 사람의 생계를 꾸릴 수 있다. 인플루언서 산업은 점점 명과 암이 뚜렷해지고 있지만 특히 더 짙어지는 것은 부정적인 면이다. 인플루언서와 인플루언서 지망생들이 콘텐츠 조회수를 늘리고 구독자(팔로워)를 확보하기 위해, 또는 자신의 수익을 위해 벌이는 사건은 이목을 끌기 위해 자극적일 때가 대다수다. 아프리카TV 별풍선 집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별풍선을 받은 BJ는 9일 기준 BJ 커맨더지코다. 베스트BJ로서 절감한 수수료를 제외하면 올해 291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는데, 그가 높은 수익을 거둔 콘텐츠는 매우 자극적이다. 선정적인 의상을 입은 여성 BJ를 초대해 이들의 춤과 소통을 보기 위한 시청자들의 후원을 유도하는 '액셀방송'이 그것이다. 다른 SNS도 마찬가지다. 최근 인스타그램에서는 인플루언서들의 공동구매와 사실 왜곡으로 인한 문제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공동구매시 필수로 제시되는 다양한 내역을 팔로워와의 친분에 호소해 숨기고 부당 이익을 챙긴다거나 검증되지 않은 식품 및 건강식품을 판매하고 잘 못 된 정보를 퍼뜨리는 등 문제도 다양하다. 이탓에 인스타그램의 인플루언서를 '팔이피플'이라 비꼬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해 위험한 콘텐츠를 촬영하다가 범죄르르 저지르거나 사망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틱톡을 통해 과거 생산된 현대, 기아차 일부 모델이 도난방지용 시동 제어장치가 없다는 사실이 퍼지며 현대·기아차를 훔치는 챌린지가 유행했다. 12월 한 달간 뉴욕에서 현대·기아차 도난 사고가 100건 이상 발생했다. 같은 시기 15세 소년이 이른바 '지하철 서핑' 챌린지를 촬영하다가 사망하는 사고도 일어났다. 지하철 지붕에 올라가는 해당 챌린지는 2022년 뉴욕에서만 집계했음에도 1000여 건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미디어 리터러시와 인플루언서 개개인의 책임감과 윤리성을 강조하지만 여기에 대한 캠페인이나 대책은 현재 없다. 모니터링 강화와 신고 등 플랫폼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법적으로 강제할 조항은 없다. 마케팅 업계 관계자는 "인플루언서를 기용했다가 그가 문제를 일으켜 프로젝트가 엎어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며 "단순히 타인에 지탄 받을 일을 해서가 아니라 계약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요구를 하거나 도의적으로 잘못 된 일을 해서 계약이 안 되기도 한다. 인플루언서들의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27 16:25: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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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국인 '사자'에 소폭 상승...2613.50 마감

국내 증시가 개인과 외국인 순매수 유입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1포인트(0.42%) 상승한 2613.50에 거래를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443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29억원, 2298억원씩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06%), 전기·전자(1.33%), 서비스업(1.18%) 등이 오르고, 통신업(-3.33%), 보험(-2.45%), 증권(-1.9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홀딩스(4.01%)와 네이버(3.48%)가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는 삼성전자(1.83%), LG에너지솔루션(1.32%), 삼성바이오로직스(0.97%)가 올랐으나, SK하이닉스(-0.35%), 현대차(-0.15%), LG화학(-0.92%) 등은 하락하며 엇갈렸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302개, 하락종목은 593개, 보합종목은 4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1.45포인트(1.35%) 오른 859.79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765억원, 745억원씩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254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주가 강세였다. 에코프로비엠(2.29%)와 에코프로(0.16%), 포스코DX(0.42%) 모두 상승했으며, 엘앤에프(7.94%)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바이오 관련주인 알테오젠(5.11%), 에이치엘비(2.83%) 등이 올랐다. 상한종목은 6개, 상승종목은 901개, 하한종목은 2개, 하락종목은 675개, 보합종목은 63개로 집계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상승과 반도체주 강세에 투자심리가 회복됐다"며 "배당락일 제도 개선에 따른 변동성도 제한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294.2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27 16:24:3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