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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타파' 북상에 부산 항만 폐쇄…"강풍 예상"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함에 따라 21일 오후부터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은 피해 줄이기에 힘쓰고 있다. 21일 부산시는 40여 명으로 '태풍 타파 대비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태풍 특보가 완전히 해제될 때까지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20일 상습 침수와 월파, 산사태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재해우려지역 안전 점검을 마쳤지만, 이날 다시 한번 안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태풍 특보 상황에 따라 비상 근무 공무원 수를 늘릴 예정이다. 부산항은 이날 오후 5시부터 항만을 폐쇄하고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부산항 선박 입·출항도 전면 금지되며, 항만에 정박해 있던 선박들은 모두 오후 5시 이전 안전한 곳으로 피항하도록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강풍에 대비해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에 빈 컨테이너를 단단히 묶어두도록 했다. 최대 순간풍속 초속 20m가 넘는 바람이 불면 화물을 싣거나 내리는 작업과 하역 장비 운용을 중단하도록 했다. 김해국제공항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태풍 피해에 따른 운항 차질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태풍이 제주도로 근접함에 따라 제주공항 운영에 차질이 생기면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20일 늦은 밤부터 약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전 11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지만, 아직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다. 차량 통행이 금지된 도로도 없고, 강풍에 따른 시설물 피해도 들어오지 않았다. 기상청은 부산에 23일 새벽까지 100∼350㎜, 많은 곳은 500㎜ 이상 '물 폭탄'이 쏟아지고, 최대순간풍속 기준 초속 35∼45m(시속 125∼16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했다. 태풍 타파가 부산에 가장 근접하는 시간은 22일 오후 10시로 예상된다.

2019-09-21 13:55: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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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빠르게 북상 중…"철저히 대비해야"

제17호 태풍 '타파'가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타파'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오키나와 서쪽 약 220㎞ 해상에서 시속 24㎞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타파'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이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360㎞다. '타파'는 일요일인 22일 낮 동안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밤사이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로 빠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중심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기상청 윤기한 통보관은 "밤사이 강도가 세지고 반경이 커져 제주도 인근과 부산에 인접할 때도 강한 중형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윤 통보관은 "제주도, 남부지방, 동해안, 울릉도·독도는 22일부터 매우 심한 강풍과 호우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월파로 인해 해안가, 섬 지역에서 심각한 인적·물적 피해 가능성이 크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 북부 등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돼 있다. 21일 오후 제주도 먼바다, 22일 새벽 제주도 앞바다·제주도를 시작으로 태풍 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한편, 태풍 북상으로 예정된 행사들이 곳곳에서 취소됐다. 서울시는 애초 21~22일 세운상가 보행데크에서 열릴 예정인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 프로젝트인 '서울도시장' 일정을 변경했다.

2019-09-21 11:20: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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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지하철 터널 시민에게 공개··· 행사 참가자 모집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돼 베일에 싸여있던 지하철 터널이 9월부터 11월까지 3차례에 걸쳐 시민에게 공개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운행이 끝난 심야 시간에 시민 100명을 2호선 지하터널로 초청해 터널 내부 청소 과정과 지하 시설물을 둘러보는 체험 행사를 가진다고 20일 밝혔다. 시민 체험 행사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밤 11시 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진행된다. 1차 행사는 9월 21일 잠실역~잠실새내역(1.2km), 2차는 10월 19일 을지로4가역~을지로3가역(0.6km), 마지막 3차는 11월 16일 합정역~홍대입구역(1.1km) 구간에서 운영된다. 체험 행사는 ▲터널 대청소 참관 ▲터널 도보 체험 ▲터널 내 안전시설물 점검 등으로 구성됐다. 터널 대청소 현장에서는 승강장 선로, 노반, 벽체, 배수로 등 청소하기 어려운 곳의 묵은 때를 벗겨 내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직원들과 함께 청소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어 한 정거장 거리의 터널을 도보로 이동하며 전차선, 선로, 신호기 등 터널 시설물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이동 중에 터널 청소를 위한 특수 장비인 고압 살수차와 전차선 점검에 사용되는 모터카의 시연도 볼 수 있다. 차수별로 30명 내외를 모집한다. 1·2차 참가자 모집은 마감된 상태이며 3차는 오는 10월 4일 오전 9시부터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단, 만 15세 이상(2003년생)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동반인으로 신청할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등 지하 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의 노력을 시민에게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하철 운행이 종료된 늦은 밤에 지하터널에서 바쁘게 움직이며 다음 운행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는 일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0 16:06: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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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첫 입주자 모집··· 경쟁률 140대 1

서울시는 지난 17~19일 역세권 청년주택 첫 입주자 모집 결과 최고 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종 마감 결과 공공임대 140대 1, 민간임대 특별공급 103대 1,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높은 편인 민간임대 일반공급은 1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하반기에 성동구 용답동, 마포구 서교동, 종로구 숭인동에서 추가 1529실의 입주자 모집이 예정돼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총 2116실의 역세권 청년주택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는 "역세권 청년주택은 아파트로 발코니 확장을 감안하면 최근 임대료 비교 대상으로 언급됐던 오피스텔에 비해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입주자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20~30%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청년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주 전 최대 4500만원까지 무이자로 임차보증금을 지원한다. 보증금 대출 시 이자 일부를 보조받을 수 있는 주거지원방안도 별도로 마련 중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이 청년층 주거난 해소를 위한 혁신적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입주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과정에서 임대료 등에 대한 다양한 우려가 존재했다"며 "이번 첫 입주자 모집에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이 확인된 만큼 서울시는 그 요구에 부응해 나가도록 역세권 청년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9-20 15:38: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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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크라우드 펀딩 콘테스트서 2관왕

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크라우드 펀딩 콘테스트서 2관왕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서비스·디자인공학과 3학년 학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청바지 팀'이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념 '크라우드 펀딩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 수상 등 2관왕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소셜펀딩 기업 와디즈(wadiz)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비엔날레의 주제인 '휴머니티'의 의미를 디자인 담론으로 풀어내고 연구로 재해석하는 국제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열렸다.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현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창구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돼 지난 5월부터 두 달 간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Better Design through Humanity' 주제의 제품·서비스·캠페인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성신여대 '청바지 팀'은 20대의 시각에서 휴머니티를 재해석함으로써 청춘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그에 필요한 위로를 제안하는 '청춘은 바로 지금, 청바지 프로젝트'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며 총 3차에 걸쳐 진행된 심사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바지 팀'은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일주일간 게시되었던 오픈예정 인기투표에서도 가장 많은 득표로 베스트클릭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을 차지했다. 수상자인 박하은 학생은 "팀원들과 '청춘'을 진지하게 고찰해 보고 싶었고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면서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와디즈에 직접 아이디어를 게시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학술대회 큐레이터인 성신여대 이향은 교수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꿈이나 이론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시장 반응을 살펴보고 실현가능성을 점검하며 구현되고 양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또한 리워드를 통해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에코시스템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더욱 프로젝트 가치를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지난 9월 6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린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아이디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를 측정하고 크라우드 펀딩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에 대중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공모전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2019-09-20 15:14: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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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생생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 8년 연속 국비

미추홀구, 생생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 8년 연속 국비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진행 중인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역사 체험 문화프로그램이 알찬 내용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추홀구는 2020년도 문화재청 공모 생생문화재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등에 8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와 시비 등 모두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미추홀구는 현재 문학산성과 인천도호부청사에서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과 다양하고 개성 있는 체험, 탐방 등을 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비류의 미추홀 정착 역사를 스토리텔링한 '미추홀에서 비류찾기' 프로그램 2회, 조선시대 관직과 인천도호부 관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내가 조선의 관원이다' 프로그램을 6회에 걸쳐 진행했다. 지난 21일부터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물리친 인천 백성들의 활약을 재조명 해보는 '특명, 문학산성을 사수하라!' 프로그램 2회, 다음달에는 '미추홀에서 비류찾기' 프로그램이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미추홀구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고, 주민과 학생들에게 유익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19-09-20 15:04:34 백용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