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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총장들 신년사서 "미래교육 위한 혁신" 강조

대학 총장들은 2019년 신년사를 통해 각 대학별 현안의 추진을 강조하면서도 고등교육기관의 위기를 언급하며 사회 변화에 발맞춰 미래 교육을 위한 혁신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대학 등록금 동결과 강사법 시행 등으로 인한 재정 위기감도 드러냈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세기의 낡은 교육방식을 넘어 유연하면서도 창의적인 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고민해왔다"며 "우리가 지난 4년간 시도했던 혁신과 다양한 시도들의 기본 철학은 앞으로도 잊지 말고 간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염 총장은 지난 4년간 시도했던 혁신으로 ICT 기반 Flipped class와 NeMo 강의 등 토론식 문제해결방식의 미래형 수업, 대학혁신체제(UIS) 구축, 의료원 KU-MACIG출범,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착공, 미래 선도 10대 핵심기술 선포, SK미래관 등 미래형 캠퍼스로의 변화 등을 꼽았다. 염 총장은 새로운 대학교육의 미래를 열기 위한 숙제가 많다면서 "사립대학이 가지고 있는 재정적 한계와 이 기회를 이용한 대학 평준화의 움직임, 학문 후속세대의 피폐화 등이 심각한 도전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며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많은 과제들은 고대 가족들이 집단지성을 모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민상기 건국대 총장은 이날 열린 신년하례회 신년사에서 학사구조 개편, 교육과정 혁신 등 지난 한 해 동안 이룬 교육혁신 성과들을 소개하고 "올해 건국대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격변하는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도 '융합'과 '통합'을 목표로 한국 대학교육의 한계를 뛰어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라임 사업으로 이룬 산학협력의 새로운 기틀을 발판 삼아 올해도 미래형 인재 양성에 적합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며 "인문학 중심 K-큐브 구축, 제2 스마트 팩토리, 전교생을 위한 AR·VR-연계교육장, 창업교육실습공간 등을 구축하고, 생명과학-수의학-융합과학기술원을 아우르는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박찬욱 서울대학교총장 직무대리(교육부총장)도 신년사를 통해 대학을 혁신하고 사회에 대한 책무를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리는 "우리 사회와 국민이 서울대학교에 거는 무한한 기대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대학이 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우리 구성원들이 스스로 변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의 혁신으로 사회를 발전시킬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며 "창조적 파괴를 통해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잠재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백웅기 상명대 총장은 신년사에서 "저는 2019년을 '교육혁신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그간의 국고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교육혁신계획을 면밀하게 수립해 추진하려 한다"며 "특히 양 캠퍼스의 교육성과가 동일하게 나타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총장은 이를 위해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 양성 대학'을 총장의 비전으로 제시한다면서 학생들의 창의력 개발에 나서고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적, 주기적으로 대학이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해 기본소양과 융복합전공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혁신을 '상명오름교육'이라는 브랜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 총장은 "양질의 교육과 복지, 낮은 등록금, 건전한 재정을 위해 다양한 국고사업 수주를 통해 재정수입을 최대한 확보하고 교수 연구 활성화, 직원 행정 역량 제고, 교육혁신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등 핵심 사업에는 예산을 증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도 2019년 신년사 서두에서 "계속된 등록금 동결과 입학금 폐지, 그리고 최저임금의 가파른 상승 등으로 인한 재정 압박은 우리나라 대학 모두가 겪어야 했던 어려움이었다"면서 대학들의 재정적 위기를 언급했다. 김 총장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각종 성과를 낸데 대해 학교 구성원의 노력과 동문의 응원에 대해 치하하고 교육 혁신 의지를 피력했다. 김 총장은 "이제 연세의 교육은 경쟁을 벗어나 함께 배우는 교실로, 또 교실의 벽을 허물어 동료 간에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전인교육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우리 대학은 절대 평가제를 전면 실시해 교수평가의 자율성과 재량을 확대하고 경쟁보다는 문제해결 중심으로 교육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강대 박종구 총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서강대 대학발전계획 10대 추진전략' 추진을 강조했다. 박 총장은 10대 추진전략 중 특히 관심을 집중할 것으로 '창의 인재양성 학사 혁신 분야'를 꼽았다. 박 총장은 "우수한 서강교육이 국제 수준에 맞는 질적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학부교육과 대학원교육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과 제도를 마련하고 국제학생들이 서강교육에 잘 적응하도록 '국제학생교육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구분야에서는 "연구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학부생 연구와 대학원생 연구, 교수 연구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고, "외국어 교육의 강화와 해외 대학 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학생 교류 차원을 넘어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정규 수업의 외국어 강좌를 늘리고 외국어 글쓰기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글쓰기 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서강 고유의 국제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홍민영 수습기자

2019-01-02 17:51: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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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MB 다스 소송 지원은 '의무없는 일'…직권남용 맞다"

검찰이 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직권남용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을 반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1부(김인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 공판에서, 김재수 전 LA 총영사의 다스 미국 소송 지원이 의무 없는 일에 해당하므로 직권남용죄가 맞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2003년 5월부터 김경준 BBK 대표를 상대로 다스의 미회수 투자금 140억원을 반환하는 민사소송을 시작했고, 2008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변호사 김재수 씨를 LA 총영사에 앉혀 소송을 지원케 했다고 봤다. 1심은 다스 소송 지원 지시가 대통령의 직무권한에 포함되지 않아 '대통령 지위를 이용한 불법행위'는 될 수 있으나 직권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날 검찰은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소송 업무 역시 대통령 지시에 따랐고, 그를 통해 김씨 등에 대한 개별 지시로 의무없는 일을 하게 해 직권남용죄가 맞다는 논리도 폈다. 검찰은 1심이 삼성의 다스 미국 소송비 대납 혐의 중 이 전 대통령 취임 이전 부분인 37만5000달러(3억5025만원)를 무죄 판단한 점도 반박했다. 재판부는 당시 삼성그룹에 비자금 특검과 금산분리 완화 관련 현안이 있었지만, 이 전 대통령이 삼성의 현안을 구체적으로 인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2007년 5월 포럼에서 금산분리 완화 옹호 발언을 했다"며 "2007년 10월 17일에는 심상정 의원이 내부 문건을 공개하면서 '삼성 각본대로 금산분리를 완화하려고 한다'고 했는데 아랑곳 않고 폐지를 주장하는 등 삼성그룹 현안을 인지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지난해 10월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대 다스 자금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원, 추징금 82억7070만3643원을 선고했다. 함께 일 한 사람을 증인으로 부르지 않겠다며 서류증거로만 다투던 이 전 대통령은 2심에서 전략을 바꿔 증인을 대거 신청한 상태다. 2심에는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과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 15명이 증언대에 오른다. 9일로 예정된 2회 공판에서는 이 전 부회장, 11일 3회 공판에서는 강경호 전 다스 사장, 이 전 대통령 처남의 부인 권영미 씨, 제승완 전 청와대 행정관 등에 대한 증인 신문이 열린다.

2019-01-02 17:26:1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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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반월·박지도 퍼플 섬 조성한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가고 싶은 섬 반월·박지도를 보라색 꽃과 농작물이 풍성한 사계절 향기 나는 퍼플 섬으로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퍼플 섬 반월도 간선도로 1.2km 구간에 애기동백, 박태기, 은목서, 라일락, 자엽안개 등 수목을 식재하여 가로수 길을 만들고 낙우송, 꽃창포를 심은 습지공원을 조성하여 보라색 꽃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퍼플 섬 성지로 조성한다. 또한 박지도는 마을 입구 1.5km 구간에 느티나무를 식재하여 가로수 길을 조성하고 마을 내 약 17,000㎡(약 5,200평) 규모의 과일체험단지와 허브의 여왕 라벤더 정원 21,000㎡(약 6,500평)을 조성하여 반월·박지도를 찾는 관광객이 사계절 형형색색의 향기 나는 꽃과 과일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군은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작은 섬에 대하여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도 산하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신안군 가고 싶은 섬 조성·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해 입법예고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반월·박지도는 2015년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올해까지 총 사업비 40억을 들여 섬의 특색을 살린 등산로와 둘레길을 개설하고, 마을식당, 무인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기반시설을 갖추어 천사대교 개통과 함께 관광객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2019-01-02 17:26:05 김원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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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광주 교육 이렇게 바꿔진다

직선 3기 광주교육청 공약 추진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2일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에 따르면 시민들과 관내 교직원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9대(직선3대) 교육감 공약사업 실천계획집' 500부를 제작해 이날 교육청 13개 과와 공공도서관을 포함한 12개 직속기관, 양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 배부했다. 이번 '실천계획집'엔 4차 산업혁명 진로체험센터 설립, 광주소프트웨어 체험센터 운영, 40개 초·중·고교 대상 학교 공간 재구성(아지트 사업) 등 장휘국 교육감의 공약 50건과 시교육청의 추진 계획이 담겨있다. 책자는 각 공약사업 규모와 진행 일정, 규모 등을 세세하게 안내하고 있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시민들이 참고할 만하다. '실천계획'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진로체험센터(공약 1번)는 2022년 3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3D프린터, 드론,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로봇, 코팅플랫폼, 창업·창직, 미래직업, 보건의료, 국제·금융경영 등에 관한 미래기술 체험과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 센터 진로상담실에는 전문상담사 또는 진로전담교사가 배치될 예정이다. 2020년까지는 광주형 '기적의 놀이 도서관'(공약 16번), 빛고을 시민·학생 안전체험관(공약 22번)이 건립된다. 2021년엔 광주학생문화예술센터 개관(공약 7번), 대안교육 특성화 중학교 개교(45번)가 진행된다. 또한 2021년까지 광주 전체 학교에 '창의융합형 과혁실' 구축(3번), 40개 학교 학생중심 공간 재구성(4번), 광주예술고 이설(8번), 일반고 기숙사 교육활동지원센터 전환(14번)이 추진된다. 2022년은 공립예술중학교 설립(8번),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 시행(18번)이 예정돼 있다. 그 외 광주소프트웨어 체험센터 운영(2번), 남북 교육교류(9번), 빛고을 대입지원관 운영(10번), 고교-대학·지자체 연계과정 학대(12번), 학교급식 친환경 우수식재료 확대(19번), 학생 회복적 생활교육 강화(30번), 학교자치 강화(34번), 양 교육지원청에 교권보호팀 신설 및 인력 충원(39번),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41번), 특성화고 교육여건 개선(42번), 환경·생태교육 강화(44번), 직업교육 비중 확대(46번),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47번), 특수교육 강화(48번) 등이 직선 3기에 진행된다.

2019-01-02 17:25:18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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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사업 확대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목포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지방재정 확대(일자리사업)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등 특별교부세 8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원규모 등이 유사한 동종단체별로 구분해 추경시기, 추경규모, 일자리 예산규모 등 3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고용위기지역 극복 대책 일환으로 정부방침에 발 맞춰 신속하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일자리사업 예산 확대 등 주요부문에서 동종 단체보다 우수한 수치를 기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2억원도 교부받았다. 시는 2018년 당초 일자리예산에 153억원을 편성했으며, 이후 3차례 추경을 통해 52억을 추가로 편성해 일자리사업에 총력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2019년에도 일자리 창출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을 확대해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지난해 연말 추가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지출확대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2억원) ▲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1억원) ▲ 환경미화원 근무환경개선(6천2백만원) ▲동명동 급경사지 정비사업(4억5천만원) 등 4건으로 이로써 2018년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21건 80억 5천4백만원이다.

2019-01-02 17:25:07 김원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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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찬욱 서울대 총장 직무대리 '대학혁신·사회 책임' 강조

- 4차산업혁명 대비해 대학 혁신하고 사회에 대한 책무 다해야 박찬욱 서울대학교총장 직무대리(교육부총장)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대학을 혁신하고 사회에 대한 책무를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리는 이날 배포한 신년사에서 "우리 사회와 국민이 서울대학교에 거는 무한한 기대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대학이 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우리 구성원들이 스스로 변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의 혁신으로 사회를 발전시킬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며 "창조적 파괴를 통해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잠재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직무대리는 한반도 평화 정착 및 남북한 통일과 관련해서도 국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서울대학교가 가지는 책무를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구현되고, 남북한이 다시 민족통합을 이루어 번영의 길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서울대 구성원들이 지혜를 모으고,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능동적으로 대비해야 할 때다"라며 "서울대학교는 북한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학술 교류를 통해 남북한 간 신뢰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협력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신임 총장님과 구성원들의 조화를 통해 서울대학교가 당면한 과제들을 풀어나가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그는 "지성의 전당에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존중되고, 균형적인 사고, 합리적인 대화와 민주적인 토론이 충만해야 한다"며 "지난 몇 년간 우리는 힘겨운 내부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새 집행부의 취임으로 구성원들이 자아를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지혜를 밑바탕으로 서울대학교는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대학교는 작년 7월 하순 경 총장 궐위사태를 맞이했고, 이에 과도기 집행부가 그 공석을 메웠다. 박 직무대리는 "대학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을 유지하기 임기 만료를 앞뒀던 본부 보직교수 대부분이 유임하면서 각자 소관업무에 대한 책임 행정과 부서 간 협의를 통한 연대 행정을 실천했다" 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 및 예산심사에 성실히 임했고, 전년 대비 약 205억 정도의 국고출연금 증액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 직무대리는 이어 "서울대학교는 한국을 대표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세계 유수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 가고 있다" 며 "한 예로 서울대학교는 법인화 이래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유일의 30위권 대학으로 자리매김했고, 시흥캠퍼스를 국가 전략사업을 선도하는 첨단 연구단지로 조성하는 사업도 첫 삽을 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새 집행부가 당면한 학내외 현실적 여건은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에 법인화 8년차가 되지만 서울대학교의 불명확한 법적 지위 및 정부의 각종 조세 부과와 재정 지원 축소 등의 측면에서 여전히 불비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새 집행부가 구성원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대학교의 시대적 소명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을 맺었다.

2019-01-02 17:19:5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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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엘, 한성대 뷰티매니지먼트학과에 장학금·발전기금 기부

자이엘, 한성대 뷰티매니지먼트학과에 장학금·발전기금 기부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지난 27일 교내에서 열린 '자이엘 장학금 및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코스메틱 브랜드 자이엘이 재학생 장학금과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 발전기금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이엘이 전국 뷰티학과 대학생이 SNS에 올린 AC클리어크림의 다양한 영상과 사진을 심사한 후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하기 위해 열렸다. 약 한 달 동안 전국 뷰티학과 대학생들이 체험 후기를 개인 유튜브, 블로그 등에 올렸고 콘텐츠 심사 결과 한성대 글로벌패션산업학부 1학년 장원영·김예진 씨가 1등상을,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 2학년 노경민 씨가 2등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학기 등록금 100%와 50%가 지급됐고, 이벤트 참여율이 높았던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에는 학과발전기금 500만원이 지급됐다. 한혜련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장은 "대학생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제품과 어우러져 뛰어난 콘텐츠로 만들어졌다"면서 "뷰티에 관심 있는 재학생들이 본인만의 장점을 개발하고, 이를 타인에게 잘 보여줌으로써 뷰티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9-01-02 17:18:2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