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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유지에 동료와의 우호적 관계 영향 커"

- 잡코리아, 이직 계획이 없는 직장인 206명 설문조사 직장 동료와의 우호적인 관계가 직장생활 유지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잡코리아가 현재 이직 계획이 없다는 남녀직장인 206명에게 '이직하지 않고 현재 회사에 머무는 이유'(복수응답)를 물은 결과, '함께 일하는 동료와 협업이 잘되고 관계가 좋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에 만족하기 때문(22.3%)'이라는 직장인이 많았고, '회사의 성장가능성이 높다(19.4%)', '사내 분위기가 자율적이다(18.9%)', '사무환경이 쾌적하다(17.5%)'는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이 같은 답변은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 직장인은 '일', 30대 직장인은 '동료관계', 40대 직장인은 '사내분위기'에 대한 만족도를 이직하지 않는 이유로 꼽았다. 나이대별로 보면, 20대 직장인 중에는 '현재 일에 만족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28.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쾌적한 사무환경(26.8%)과 ▲회사의 성장가능성이 높기 때문(22.5%) ▲상사와의 관계에 만족하기 때문(21.1%)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30대 직장인 중에는 '동료와 협업이 잘되고 관계가 좋기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29.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에 대한 만족도(18.8%)와 ▲회사의 성장가능성이 높기 때문(18.8%)이라는 응답자가 다음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매년 연봉이 인상된다(16.7%)거나 ▲일을 통해 개인역량이 향상되는 것을 느낀다(14.6%)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40대 직장인 중에는 '자율적인 사내분위기'를 꼽은 직장인이 3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료관계(25.6%)와 ▲일을 통한 개인역량의 향상(25.6%)을 꼽은 응답자가 다음으로 많았다.

2018-12-16 13:53: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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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경험한 학생·교사 10명 중 7명 '만족'

- 올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105곳 성과, 내년에 연구·선도학교 3배로 확대 - 교사 업무량 증가… 교사, 행정업무 경감 필요성 제기 대학처럼 듣고 싶은 강의를 학생이 선택해 듣도록 하는 고교학점제를 경험한 학생과 교사 10명 중 7명이 고교학점제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설 과목이 증가해 교사 부담은 증가, 교사 증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성과발표회'를 17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확산을 위해 내년에 연구·선도학교를 올해의 3배 이상으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지난 1년간 고교학점제를 경험한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진행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약 70%는 고교학점제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50% 가량은 고교학점제가 학생들의 과목 선택 기회를 확대하는데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냈다. ◆고교학점제 학생 교과목 선택 기회도 확대… 진로·학업 전담 교원 확충 필요 설문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학생 2894명과 교사 83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학생은 69.65%가, 교사는 76.01%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5점 척도 만족도에서는 학생은 3.48, 교사는 3.80으로 학생보다는 교사 만족도가 더 높았다. 연구·선도학교 학생 7056명과 교사 1333명을 대상으로 과목 선택 기회 확대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학생 52.4%, 교사 55.7%가 각각 학생 성장과 진로 선택에 도움이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통이라는 의견은 학생과 교사가 각 36.5%, 32.0%로 나타났고, 부정적이라는 의견은 각각 11.1%와 12.3%였다. 또 전체 일반고 연구학교의 93.55%에 해당하는 29개교가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인근 학교와 협력해 개설하는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선도학교들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보장에 따라, 2019학년도 2학기 '고전읽기', '생활과 과학', '음악연주', '문예창작 입문' 등 고교학점제에 따른 개설 과목 수가 평균 6.71개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2학기 학교당 개설 과목 수는 평균 24.48개였지만, 내년에는 31.19개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사 1인당 담당 과목 수도 올해 1.41개에서 내년 1.85개로 평균 0.44 과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학업 설계 지도 시 학생과 교사 모두 '진로 계획 수립'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교사 대상 연수와 진로 전담 인력 배치 등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로·학업 지도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전담 인력 배치(45.24%), 연수 강화(23.81%) 등이 꼽혔다. 또 교사들은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교원의 행정 업무를 경감하고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문화 형성(63.16%)이 필요하다고 했다. ◆ 연구·선도학교 342교로 확대… 2025학년도 성취평가제·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교육부는 앞서 올해 8월 '고교교육 혁신방향'을 발표하고 올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105곳을 지정 운영하고 단계별로 고교학점제를 확대하기로 했었다. 교육부는 올해 연구·선도학교 성과에 따라 내년에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342개교로 올해보다 3배 이상 확대해 저변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는 내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진로선택과목에 대한 성취평가제를 적용하고, 2022학년도부터 전체 고등학교 대상 고교학점제를 도입, 2025년부터 전 과목 성취평가제와 고교학점제를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연구학교는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맞춤형 학습관리 등을 과제로 3년 간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고교학점제 도입에 필요한 제도 개선 사항과 인프라 요소를 파악해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선도학교는 고교학점제를 위해 추진 중인 시·도 자율 특색 사업 등과 연계해 고육과정의 다양화와 학교 혁신 사례 발굴을 위해 지정했다. 선도학교의 우수사례를 일반고 학점제 도입의 발판으로 삼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17일 발표회에서는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마련에 기여한 교원과 시도교육청 담당자 30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올해 고1의 내년도 과목 개설을 위해 100개 이상의 과목 대상 수요조사와 개인별 진로계열 조사를 실시해 학생별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에 기여한 박 모 교사와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전공 멘토링'을 실시하고 '학습역량 강화 캠프'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업설계 역량과 소통·배려 등 기본 소양 함양 기회를 제공한 김 모 교사 등이 표창을 받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가)학생 성장 중심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한 희망의 길을 열어줬다"며 "올해 편성된 교육과정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내년에 현실적인 애로사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첫해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시도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고교학점제 정착에 힘써 가겠다"고 말했다.

2018-12-16 13:53: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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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이스터고 취업률 68%… 전년보다 상승

마이스터고 올해 취업률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교육부가 반박했다. 취업률을 공개한 마이스터고 10곳 중 7곳은 취업률이 상승했고, 취업률이 하락한 곳은 3곳이었다. 교육부는 14일자 모 일간지의 '취업률 94→68%...(후략)' 보도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보도에서 제시하는 68%의 취업률은 2018년 12월 기준이므로 작년과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는 동일 시점(2017년 12월)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면서 "취업률을 공개한 10개 마이스터고의 2017년 12월 기준 취업률은 62%이므로 올해 취업률 68%는 오히려 상승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취업률을 공개한 10개 마이스터고 중 2017년 대비 2018년 취업률이 높아진 학교는 구미전자공업고(50%→57%),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44%→72%), 금오공업고(50%→57%), 전남생명과학고(42%→64%),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75%→86%), 군산기계공업고(73%→80%), 여수석유화학고(66%→71%) 등 7곳이다. 취업률이 하락한 학교는 대구일마이스터고(94%→84%), 서울로봇고(72%→70%), 삼천포공업고(60%→45%) 등 3곳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체 마이스터고의 2017년 12월 기준 취업률은 58.8%였으나 최종 취업률은 90.3%(41개교)를 달성했다"며 "동일 시점을 기준으로 2017년과 2018년 취업률을 비교했을 때 2018년 최종 취업률이 70%대에 불과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마이스터고는 현재 47개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부가 기업 대상 설문조사에서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겠다는 의사가 100점 만점에 94점으로 나타나 기업들의 마이스터고 채용 의사는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9학년도 마이스터고 신입생 지원률은 1.67대 1(6280명 모집, 1만473명 지원)을 기록해 전년도 1.65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2018-12-16 13:52: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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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8일 양재R&CD서 '인공지능 글로벌 콘퍼런스' 개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양재R&CD혁신허브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오는 18일 인공지능 분야 앵커시설인 양재R&CD혁신허브에서 '제2회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딥러닝 인공지능의 새로운 화제'이다.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석학이 연사로 참여한다. 신경망 네트워크 연구 분야의 선구자이자 주의집중(Attention) 기술의 최초 개발자인 일본의 쿠니히코 후쿠시마 교수, 대화엔진법의 권위자인 러시아의 미하힐 부르트세프, Attention 분야의 석학인 중국의 장진,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소 이수영 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딥러닝은 인공지능의 하위분야로 컴퓨터가 스스로 데이터를 분류하고 학습해 미래 상황을 예측하는 기술을 뜻한다. 주의집중(Attention) 기술은 자의적인 선택에 의해 선별된 정보만을 습득하는 행동체계를 의미한다. 기조연설 외에 'AI와 주의집중', 'AI와 인지과학' 등의 특별강연을 위해 황규옹 퀄컴 이사, 이민호 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등이 차례로 연단에 오른다. 성장 잠재력이 큰 혁신허브 입주기업을 소개하는 'AI 히든스타 데모데이&토크' 행사와 혁신허브를 방문해 교류·소통하는 '오픈하우스' 이벤트도 준비됐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등록,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재R&CD혁신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판규 서울시 산업거점조성반장은 "개관 1주년을 맞이하는 양재R&CD 혁신허브는 인공지능 분야 연구를 위한 특화 공간으로 AI 분야의 글로벌 혁신 인재 양성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혁신기술과 기업, 인재가 모이고 투자가 집중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거점 공간으로 적극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2-16 13:42: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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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콘덴싱보일러' 설치해 선물받고 미세먼지 줄여요"

서울시는 겨울철을 맞아 친환경콘덴싱보일러 교체와 연계한 에코마일리지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 신규회원으로 가입하고 친환경콘덴싱보일러를 설치(교체)한 가구 중 다음달 에너지 사용량이 지난 2년간 동월 대비 5% 이상 줄었으면 모바일문화상품권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은 1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에코마일리지 ECO 특별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면 참가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해 선정되면 모바일 문화상품권 3만원을 받는다. 추가로 6개월 주기로 집계한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마일리지가 별도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는 겨울철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의 가장 큰 비율(39%)을 차지하는 난방 부문, 특히 가정용 보일러의 영향을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노후보일러는 열효율이 80% 안팎으로 낮다. 반면, 친환경콘덴싱보일러는 열효율이 92%에 달한다. 이에 따라 매년 난방비를 약 13만원정도(연간 난방비 100만원을 소비하는 가구의 경우) 절감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설치 후 6년이면 난방비 절감액으로 보일러 구입 비용을 회수할 수 있게 된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 도시가스, 수도, 지역난방 등 두 종류 이상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집계해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개인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적립한 에코마일리지는 현금전환, 지방세납부, 모바일문화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친환경 제품, 카드 포인트 적립, 아파트관리비 차감, 기부금(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기부,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 기부)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에코마일리지를 통해 그동안 93만TOE의 에너지를 줄여 석탄화력발전소 1기분, 여의도 620배 면적의 숲을 조성한 효과를 거뒀다고 했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노후보일러 교체는 난방비 절감 및 대기질 개선 효과가 크고, 동절기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며 "노후보일러 교체하고 에코마일리지도 적립하는 서울시 에코 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12-16 13:42: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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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외국인 42만명 돌파··· 서울시-법무부 외국인 지원 MOU 체결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10년 새 50%가 증가해 42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와 법무부는 17일 오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서울시 맞춤형 외국인 정책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42만7618명(2018년 10월 기준)이다. 10년 전 28만6003명과 비교해 50% 이상 증가했다. 국내 외국인 주민 167만801명의 약 4분의 1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늘어나는 외국인주민의 편의를 높이고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는 법무부와 MOU를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 창업가, 연구원, 유학생 등 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비자발급 및 체류 지원 ▲외국인 주민 상담·교육서비스 제공 ▲출입국·외국인청 신설 등 행정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외국인 주민 현황 조사·연구 활성화 ▲생활환경 개선 ▲외국인 주민의 외국인 정책 수립과정 참여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한다. 업무협약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상기 법무부장관,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 차규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법무부는 20개 이상의 해외 스타트업 팀을 선발해 국내 창업을 지원하는 '서울 글로벌 챌린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속하게 비자를 발급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을 '글로벌 창업이민센터'로 지정, 외국인 창업가에 대한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도 적극 지원한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를 위해 '외국인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외국인정책협의회는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6개 협력 분야별 구체적 추진과제 선정, 과제별 세부이행계획 수립, 과제 이행상황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제1차 주요 안건은 내년 3~4월경 출입국·외국인청 신규 설치에 관한 건으로 잠정 합의했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외국인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업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서울살이가 더욱 편리해지고, 더 많은 외국인 우수 인재가 오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2-16 12:59: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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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2년 연속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 1위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2년 연속 시민이 가장 공감하는 정책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내 삶을 바꾼 2018 서울시 10대 뉴스' 투표 결과 따릉이가 1만8676표(6.5%)를 받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10대 뉴스 선정 시민투표는 지난 11월 1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이뤄졌다. 해당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14만2016명의 시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서울시 주요 정책 30개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투표수는 28만5400표였다. 시민이 가장 공감한 정책으로 꼽힌 따릉이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이다. 지하철역, 버스 정류장, 주거단지 등 시민 생활권 곳곳에 대여소 1540곳이 설치돼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 누적 회원 수 100만명(117만명)을 돌파했으며, 대여 건수는 1632만여건을 기록했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은 총 1만7074표(6%)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노후 보일러 교체, 노후 경유차 저공해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를 자연재난으로 규정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보급하고 공기청정기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시는 대기오염 예·경보, 비상저감조치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지원 정책'은 1만6621표(5.8%)를 받아 3위로 선정됐다. 시는 전국 최초로 최중증 뇌병변 장애인의 일회용품(기저귀)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룸통장'을 통해 3년간 매달 일정액을 저축하면 시가 15만원을 추가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4위는 서울 밤의 대표 명소로 떠오른 '서울밤도깨비야시장'(1만3333표, 4.7%)이 차지했다. 먹거리, 즐길 거리, 살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함께 메르스 대응(5위, 4.6%), 플라스틱 없는 서울(8위, 4.1%) 등이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가족의 삶과 밀접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6위, 4.4%), 청년세대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 공급(7위 4.3%), 미투 운동에 대응해 추진하고 있는 성희롱·성폭력 없는 성평등 도시, 서울(9위, 4.0%),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복지와 건강을 살피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10위, 3.8%) 등 세대별·대상별 맞춤형 생활 밀착형 정책이 10대 뉴스에 반영됐다. '내 삶을 바꾼 2018 서울시 10대 뉴스'는 서울시 홈페이지나 포털 네이버, 다음에서 '서울시 10대 뉴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내 삶을 바꾼 2018 서울시 10대 뉴스' 결과에 서울에서의 더 나은 삶의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이 반영된 만큼 내년에도 민생을 향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으로 시민들이 서울의 변화를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2-16 12:37: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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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의 디지털 건축, 지속적인 변화에 대처해야

- 한양사이버대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배백일 교수 디지털 건축. 생소한 이름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두 단어의 뜻을 잘 알고 있다. 다만 주요 산업군에서도 기술순환 속도도 느린 편이며 클래시컬한 학문으로 일컬어지는 건축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산업군의 대표격인 디지털 이라는 단어가 붙어 그 괴리에서 우리는 생소함을 느낀다. 그러나 건축분야에서는 20세기 이후 지속적으로 디지털건축을 수행했으며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초기의 디지털 건축은 손으로 수행하던 드로잉 프로세스에 대한 대체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2D CAD의 등장으로 수작업에 의존했던 반복적인 드로잉 프로세스가 컴퓨터로 인해 확연하게 축소되었으며, 이를 통해 건축 산업에서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초기의 디지털 건축은 연필과 종이의 대체일 뿐으로 정보생산의 도구로써, 공간 창출의 파트너로써 컴퓨터를 사용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현대의 상황,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은 컴퓨터는 더 이상 연필의 대체제가 아닌 설계와 공학의 파트너로써 활약하고 있다. 컴퓨터가 가진 높은 연산능력과 시각화 능력을 사용하여 2D 도구로는 불가능했던 형태의 구성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하나의 객체에 다양한 정보를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초연결 사회는 디지털건축에 대한 또 하나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건축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집합체로, 다양한 공학적 견해와 설계 결과물들은 충돌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과거 심각한 생산성 저하로 이어졌으나, 최근에는 건축물의 모델링에 대한 실시간 상호 검토가 가능해지며, 높은 수준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건축산업에서의 생산성 향상은 이제 나타난 현상은 아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이 경제적으로 쇠퇴되어 가던 지역사회에 준 회생에 대한 파급력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은 2D 드로잉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곡면과 다양한 재료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디자인으로부터 공학설계 그리고 시공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2D로 작성할 경우 도면의 검토에만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을 것이며, 시공과정에서의 공종간 충돌이 끊임없이 발생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프랭크 게리는 당시 비행기 또는 잠수함을 설계할 때 사용하는 공학프로그램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건축물의 디자인 및 공학설계 결과를 3차원화 시키고 상호 검토가 가능하게 해줌에 따라 향상된 생산성으로, 불가능해 보였던 건축물을 탄생시켰다. 이후 다양한 비정형성 건축물들이 등장하였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DDP(Dongdaemun Design Plaza)도 건축되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의 준공이 1997년 이라는 것이다. 21세기가 아닌 20세기에 이미 디지털 건축은 태동되었으며, 적용범위는 점차 확장되어왔다. 이제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그 꽃을 활짝 피워낼 준비를 하고 있다. 전술한 바와 같이 이후의 컴퓨팅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다양한 설계프로그램의 개발으로 이어졌고, 현재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이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3차원 설계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 BIM 운용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으며 디자인부터 공학설계까지 모든 패러다임이 천천히, 그러나 명확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BIM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해해야 할 때가 되었으며, BIM을 활용한 디지털 건축 그리고 이를 통한 도시의 구성과 재생에 관심을 가지고 건축산업 환경의 변화를 이끌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따라서 건축공학 교육 분야에서도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는 디지털 건축, BIM, 건축공학, 도시공학, 자산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건축공학적 지식을 쌓고 전문가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건축을 이해하고 BIM을 통해 건축산업을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사회의 니즈인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의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는 2018년 12월 1일부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하였으며 2019년 1월 11일까지 진행한다. 다양한 입학설명회가 준비되어 있어 디지털 건축과 건축공학 그리고 도시공학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

2018-12-16 12:04: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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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서 할머니 구한 스리랑카인, 영주권 받는다

법무부가 화재현장에서 90대 할머니를 구한 스리랑카인에게 영주권을 주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외국인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협의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스리랑카인 니말(Nimal)씨에게 영주자격(F-5)을 주기로 결정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외국인에게 영주자격을 부여한 첫 사례다. 니말 씨는 2011년 비전문취업(E-9)자격으로 입국했지만 2016년 7월 26일 체류기간이 만료됐음에도 국내에 불법 체류하고 있었다. 그는 지난해 2월 10일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할머니를 구한 공로로 같은 해 6월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상자로 인정받았다. 불법체류 외국인으로서는 최초의 의상자 인정 사례다.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니말 씨가 인명구조 중 입은 화상을 치료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 21일 범칙금을 면제하고 기타(G-1)자격으로 체류자격 변경을 허가했다. 사무소는 기타(G-1)자격이 취업활동과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점을 감안해, 실태조사 등을 거쳐 영주자격 변경허가를 추진했다. 권익증진협의회는 니말 씨가 ▲불법체류 경력이 있지만 형사범죄에는 연루된 사실이 없고 ▲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의상자로 지정된 점 ▲현재 스리랑카 불교사원에서 종교활동과 함께 봉사활동을 적극 수행하는 등 체류실태가 건전한 점 ▲화재현장 구조과정에서 입은 부상을 계속 치료해야 하는 인도적인 사정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 법무부는 세계이주민의 날인 18일 오전 11시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니말 씨에 대한 영주자격 수여식을 연다. 수여식에는 니말 씨를 비롯해 화재 현장에서 구조된 할머니의 가족, 주한스리랑카대사관 관계자, 경북 군위군청 군수와 관계자,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협의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등도 참석한다.

2018-12-16 11:39:55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