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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가정폭력 사범 구속율 0.89%에 불과...

박지원 의원, "검찰 일부 상관의 강요된 회식 문화로 일선 검사들 불만 많아"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지난 29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가정폭력 사건의 구속률이 0.89%에 불과하다"며 "가정폭력, 장애인 및 미성년자 성폭력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서 법무부장관은 "상습성, 특수성을 반영해서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며, 장애인 및 미성년자 성폭행 문제도 그렇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내일 있을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있다"며 "역사적 순간으로 좋은 재판을 해 과거 오명이 씻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SAT 재판과 관련해서 국정감사에서 4년째 질의를 하고, 서울고법 에서도 질의를 했는데, 2016년도 법원행정처는 '검찰에서 제출한 서류가 가짜가 아니라'고 했지만 지금 제가 들고 있는 이 서류가 사법공조에 의해 미국 법무부에서 온 진짜 서류고, 검찰이 제출한 서류는 가짜 짝퉁 서류인데 과연 사법부는 어떤 증거 서류를 가지고 재판을 하는 것이 옳으냐"고 추궁했다. 박 전 대표는 "재판에 간섭할 생각은 없지만 최소한 정확한 증거자료를 가지고 재판을 해야 하고, 재판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엘리트 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가 시정되지 않는지는 몰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 잡는 것이 더 큰 용기"라며 "법원행정처에서 일선 법관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대법관이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가서 머리 조아리는 일은 하지 말고 최소한 이 자료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보아달라고 의견을 전달하는 방법을 법원행정처장이 강구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 전 대표는 "제가 재작년도에 검찰 회식 문화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검찰 내부개혁 문건도 공개를 했지만 아직도 일부에는 그러한 관행이 남아있다"며 "회식을 9시에 끝내라는 지침까지 주었지만 일선 지검장, 지청장들이 새벽 한시, 두시까지 부하 직원들의 뜻에 반해서 회식을 하고 주말에 서울에 와서도 그렇게 해서 일선 검사들이 못 견디겠다는 하소연을 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법무부장관은 "그러한 문화에 대해서 반대한다"며 "아직도 그러한 문화가 있다면 다시한번 지시를 하겠다"고 말했다.

2018-10-30 10:20:11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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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건강취약계층 보건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강화나서

취약계층 건강드림사업, 물리치료사 상시 배치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 마련 나서 문인 북구청장이 본촌건강생활지원센터 기능 확대를 통해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현장방문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 북구는 "문인 북구청장이 30일 본촌건강생활지원센터를 찾아 인근 주민 및 건강지도자들을 만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생활권 내 보건의료기관의 역할과 보건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주민 및 건강지도자들은 "그동안 공공 보건의료 취약지역이던 건국·양산지역의 보건환경이 많이 개선됐지만, 주민들의 다양한 보건수요 충족을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문 구청장은 "건국·양산동 지역은 북구 인구의 18.6%를 차지하는 대규모 인구 밀집지역이며 본촌산단이 위치해 제조업 분야 근로자의 75%가 종사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특히 취약계층 및 만성질환자, 영유아의 비중이 높은 만큼 소외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지원체계를 강화해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먼저, 본촌건강생활지원센터의 기능 강화를 통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건국·양산동을 비롯한 일곡·운암·동림동 지역으로 확대·운영하고 치매선별검사, 고위험군관리 등 통합 치매사례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또한, 희귀난치질환자·암환자 등 의료비 지원, 영양 플러스사업 등을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원 확대로 평소 북구보건(지)소와 거리가 멀어 각종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불편함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9년부터는 노인 건강프로그램 상시 운영, 비만관리 등 장애인 건강관리, 다문화가족 지원, 힐링 운동교실·워킹클럽 등 건강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취약계층 건강드림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한편, 이 자리에는 해당 지역(건국·양산동)의 구의원(이정철·선승연)들도 함께해 물리치료사 상시 배치,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 및 건강교육 신설, 주거환경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서비스 지원 등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도 논의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수급자, 장애인 및 어르신 등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건강취약계층 보건의료서비스 지원 확대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주민 밀착형 건강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0-30 10:17:46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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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백형기 정형외과 전임의, 대한관절경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백형기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전임의(사진)가 최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 2018년 대한관절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구연상을 수상했다. 백 전임의는 정형외과 유재두 교수팀(유재두, 박상두, 이규호)과 함께 연구한 '전방 십자인대 재건술에서 조절 가능 고리를 가진 대퇴피질 현수기구에 추가 매듭이 고리 풀림을 예방하는가?'라는 주제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논문은 실제 임상에서 전방십자인대 재건 수술 시에 대퇴쪽 고정을 위해 사용하는 '대퇴 피질 현수기구'가 반복적으로 하중을 가하는 경우에 풀림이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해 추가 매듭을 적용하여 그 풀림을 방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시행한 전향적 무작위 대조 연구다. 연구 결과 풀림을 예방할 수는 없지만 수술 중 풀림의 빈도를 줄이고, 경골 쪽 고정 후 더 이상의 풀림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현재 전방십자인대 재건수술 시에 편의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어 많이 쓰이고 있는 대퇴 피질 현수기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이에 대한 보고가 많지 않아 학회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백 전임의는 이대목동병원의 슬관절 및 고관절 질환, 인공관절, 관절경, 스포츠 손상 부문에서 활발한 진료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학회 발표를 통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2018-10-30 10:05:35 이세경 기자
보령제약, 다음달 7일까지 신입사원 공채 모집

보령제약이 다음달 7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채 모집 부문은 전문의약품(ETC) 부문과 안산공장 및 내년 본격 가동 될 예산공장 생산, 품질부문 인원이다. 전형은 서류→시뮬레이션면접(인적성역량검사)→실무진 면접→2차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는 11월 7일 까지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 8일에 발표된다. 보령제약은 2014년부터 도입해 영업·마케팅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시뮬레이션면접을 생산·품질부문까지 확대하고, 지난해부터는 시작한 지원자들의 면접결과와 인적성검사 결과 피드백을 통해 지원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시뮬레이션 면접은 기존의 일방향 면접에서 벗어나 지원자들과 쌍방향 소통을 하며 지원자가 보유한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면접이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과제로 부여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과 해결 능력을 지겨보면서 문제해결 능력, 아이디어, 조원간 협력과 소통, 리더십, PT능력, 문서작성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때 직무전문가(현업의 팀장·차석급)들이 멘토로 참여해 과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회사와 직무에 대한 모든 것을 지원자들과 공유하고, 회사의 선배, 인생의 선배로서 합격을 위한 면접 팁과 합격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지원자들이 회사를 선택하고, 면접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코칭한다. 또 제약 업계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1차 면접 결과에 대한 개별 피드백과 인적성검사 결과에 대한 피드백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된 면접결과 피드백은 지원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1차 면접 결과와 인적성검사 결과에 대한 개별 피드백은 희망자에 한하여 제공되며, 이러한 피드백은 지원자들이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직무 적성을 파악해 본인에게 적합한 직무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됐다.

2018-10-30 09:19: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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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성매수·부하 성추행해도 '안정적인 공무원'

#1. 공무원 A씨는 올해 근무 중 채팅어플로 성매매를 암시하는 게시글을 보고, 상관에게 피부과에 다녀온다며 허위보고했다. 성매매 장소로 이동한 그는 B양이 여고생임을 알고도 화대 20만원을 지불한 뒤 성매수를 해 해임 결정이 내려졌다. 하지만 A씨는 잘못을 인정하고 징계전력이 없는 점, 그가 해임되면 부양 가족의 생계가 어렵다는 점 등을 이유로 소청심사에서 강등처리됐다. #2. 공무원 C씨는 지난해 회식 자리 등에서 부하 여직원 5명을 성추행하고 사건을 은폐·축소·회유해 해임 결정됐다. 그러나 소청 심사 결과 C씨의 성추행이 여러사람 앞에서 일어나 고의성이 의심되고, 적극적인 성적 의도를 단정하기 어려우며 동종 비위전력이 없다는 이유로 강등 처리됐다. 최근 3년간 성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의 10명 중 3명이 소청심사를 통해 징계를 경감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국민소청심사위원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지난 8월까지 성비위를 저지른 공무원 240명 중 29.6%인 71명이 소청심사를 통해 징계를 감면받았다고 밝혔다. 감경사유로는 '반성'이 3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실(모범)'이 28건, '처벌불원' 14건, '우발적'이 11건 순이었다. '생계유지(사회적·경제적 어려운 사정)'도 5건에 달했다. 정 의원은 "2018년 근무 중 여고생의 성을 매수한 공무원 A씨, 지난해 회식자리 등에서 부하 여직원 5명을 성추행하고, 사건을 은폐·축소·회유하려 했던 B씨에 대해 소청심사위가 해임에서 강등으로 경감한 점을 어느 국민이 납득할 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의 감정과 동떨어진 공무원 징계 감경의 원인은 소청심사위원회에 성비위 전문가가 없다는 것"이라며 "사실상 공무원들이 모여서 다른 공무원을 엄호하는 현 시스템에서 성비위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10-30 09:08:2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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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기술로 ‘평화의 소녀상’이 된 광주과학고 학생

광주과학고 학생동아리 'ARTISAN', 창의융합형 연구활동으로 제작 광주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3D전신스캐너와 3D프린터를 이용해 현역 고등학생의 모습을 한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했다. 광주과학고등학교(교장 서관석) 역사 3D프린터동아리 'ARTISAN' 소속 학생 8명은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영재 I&D 지원사업 지원금을 받아 창의융합형 연구활동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해 10월 29일(월)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과학고 학생?학부모?교사 그리고 시교육청 교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제막식 날짜는 제89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주간 중 하루로 잡았다. '광주과학고 평화의 소녀상'은 최근 도래한 제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중 하나인 3D 프린터를 중심으로 3D스캐너 등을 사용해 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의 재능과 창의융합형 기술을 접목한 작품이다. ARTISAN 부원들은 3D 전신스캐너를 이용해 ARTISAN을 이끄는 2학년 부장 학생을 모델화해 기초 형상을 제작했다. 이후 거친 표면에 대한 보정작업과 스캔이 불가능한 부분(발가락과 얼굴)은 3D 툴을 이용해 제작하고 붙이는 과정을 반복했다. 소녀상 모델링을 완성한 후엔 3D 프린터로 출력해 표면 마무리 작업과 채색 작업을 통해 역동적인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했다. 광주과학고 평화의 소녀상은 일반 소녀상과 달리 한 갈래로 땋은 머리를 하고 있다. 또한 두 손을 들고 날개를 편 비둘기를 손바닥으로 받치고 있다. 이는 전쟁으로 인한 단절과 아픔, 그리고 분노를 평화와 자유로 승화시킴을 표현한 모습이다. 어깨에 있는 비둘기는 전쟁 피해자들과 지금 세대를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손을 펴서 들고 있는 비둘기는 앞으로 찾아올 한반도와 전 인류의 평화와 자유를 의미한다. 광주과학고 서관석 교장은 "소녀상 건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을 비롯한 젊은 세대들 그리고 후손들이 우리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광주과학고 학생들이 평화와 인류애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는데 학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리 이름인 'ARTISAN'은 장인, 수공업자, 기능보유자라는 뜻이다. 박정인, 정선원, 김예지, 노가은, 김민중, 조민혁, 김대현, 김가온 학생이 활동 중이다.

2018-10-30 08:35:22 봉채영 기자
한미 '오라스커버리' 적용 전이성 유방암 신약 개발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가 또 다른 항암제 신약을 개발한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최근 전이성 유방암 및 지방육종 치료 주사제인 '에리불린(상품명 할라벤)'을 경구용으로 전환한 신약 후보물질(에리불린 ORA)의 FDA 임상 승인(IND)을 받고, 2019년 상반기 내 임상 1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할라벤은 일본 제약기업 '에자이'가 정맥 주사용으로 개발한 항암제로, 작년 한해 전세계에서 3억6000만 달러(약 400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테넥스는 새로운 합성기술을 통해 에리불린 ORA의 원료를 개발했으며, 전임상에서 우수한 약물 흡수력을 확인했다. 아테넥스측은 "이번 개발은 오라스커버리의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나아가 아테넥스가 항암제 개발 메이저 제약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테넥스 최고의료책임자 루돌프 콴(Rudolf Kwan) 박사는 "할라벤은 최소 2회 이상 항암치료를 받은 말기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으로 승인된 제품으로, 유방암 1차 치료제인 파클리탁셀에 내성이 생긴 종양에서 약효를 나타낸다"며 "이같은 특성은 오라스커버리가 적용된 다른 신약 후보물질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스커버리는 한미약품이 개발해 2011년 아테넥스에 라이선스 아웃됐다. 현재 아테넥스는 파클리탁셀에 오라스커버리를 적용한 경구 항암신약 '오락솔(Oraxol)'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오락솔(Oraxol)'은 현재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3상 주요 결과는 2019년 중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락솔은 2017년 12월 영국보건당국(MHRA)으로부터 유망 혁신치료제(PIM)로 지정됐으며, 중국 FDA로부터 2건의 임상승인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혈관 육종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됐다.

2018-10-30 08:30: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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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 광동제약 비타500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 광동제약 비타500 비타민C는 현대인들을 위한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꼽힌다.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생성된 활성 산소는 체내 세포 손상 등을 일으켜 신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다양한 비타민 섭취가 필요한데, 그 중 비타민C는 각종 피로나 환절기 일교차 등으로 약해진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필수 영양소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대 들어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세와 맞물려 비타민C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 '비타민C가 면역력 증강에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등 웰빙에 대한 니즈가 대중화됐던 것이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비타민C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정제나 과립 형태의 의약품을 약국에서 구입해야 했고, 대부분 강한 신맛을 갖고 있어 섭취에 부담이 있었다.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요구를 파악한 광동제약은 새로운 형태의 비타민C 제품 개발에 나섰고, 그 결과 '마시는 비타민C'라는 전에 없던 콘셉트를 도출해냈다. 신맛을 최소화하면서 한국인의 기호에 맞는 맛과 향을 찾아냈고, 어디에서나 쉽게 구입해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C 음료로 '비타500'을 개발한 것이다. ◆토종 비타민음료 '비타500' 광동제약 비타500은 2001년에 출시된 직후 2개월 만에 400만병이 팔렸고, 첫 해부터 매출 53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까지 판매량은 총 55억병을 넘어서며 대한민국 대표 건강 음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간 판매량은 3억병을 넘어설 만큼 메가 히트 상품으로 분류된다. 비타500이 비타민 드링크의 독보적 1위 음료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오랜 기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제조기술과 품질 관리, 그리고 맛 등이 있다. 광동제약은 제품 기획 단계에서 국내 100여개 업체 530여품목에 달하는 비타민C 제품에 대해 면밀한 시장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가장 큰 문제는 맛이라고 결론지었다. 개발팀은 비타500 개발 과정에서 첫 맛과 끝 맛, 목 넘김, 음용 후 입안에 남아 있는 맛까지 고려해 최적의 배합비를 찾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했다. 이 과정이 너무 힘들어 적당한 선에서 제품을 출시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가산 최수부 회장은 참신하면서도 보편적인 맛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출시하지 않는 게 낫다며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광동제약은 연구 끝에 비타민C 특유의 시큼한 맛을 조절하는 데 성공했고, 천연과즙을 사용해 비타민을 상기시키는 새콤함과 과즙의 감미가 어우러진 최적의 맛을 만들어냈다. 이 맛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비타500을 다시 찾게 만드는 인기 비결 중 하나로 꼽힌다. ◆제품명의 의미 광동제약은 대한민국 최초 고함량 비타민C 음료를 출시하면서 100㎖ 한 병에 함유된 '비타민C 500㎎'을 특장점으로 내세워 제품명에 담았다. 이렇게 탄생한 '비타500'이라는 이름은 대한민국 비타민 음료의 대표주자로 소비자들에게 단번에 각인됐다. 비타500 100㎖ 한 병에 들어있는 비타민C 500㎎은 사과 35개, 귤 9개, 레몬 7개를 각각 섭취해야 얻을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청정지역 뉴질랜드산 농축 사과 과즙을 기본으로 비타민B2 1.2㎎, 구연산, 히알루론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맛과 건강을 함께 담고 있다. 비타500처럼 숫자를 활용해 브랜드나 제품의 특성을 나타내 인지도를 높이는 방법을 뉴메릭 마케팅(Numeric Marketing)이라고 한다. 비타500은 미국의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배스킨라빈스 31(Baskin Robbins 31)', 편의점 '세븐일레븐(7-Eleven)' 등과 함께 뉴메릭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로 전문가들 사이에 회자되곤 한다. ◆철저한 품질 관리 비타500 생산, 유통 과정의 철저한 관리 시스템은 발매 초기부터 지금까지 변함 없이 적용돼왔다. 대표적인 것이 비타500 특유의 '갈색병'이다. 갈색병은 유통과정 중의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고객이 비타500 한 병으로 비타민C 500㎎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비결 중 하나다. 비타민C는 정제 상태에서 가장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물과 섞일 경우 함유된 산소 성분 때문에 쉽게 파괴된다. 광동제약 비타500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갈색병은 자외선 투과를 막아 비타민C 파괴를 최소화한다. 광동제약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유통 추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은 모든 비타500 제품이 어느 라인에서 언제 만들어지고 어떤 경로로 현재의 지역에 유통됐는지 이력 추적이 가능하게 해 준다. 이에 따라 품질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신속하게 원인을 규명할 수 있고, 피해 확산은 최소화할 수 있다. ◆원칙에 대한 고집 비타500은 그 동안 '마시는 비타민C' '착한 드링크' '청춘 드링크' 등으로 불리며 국내 비타민 음료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해왔다. 출시 이후 무색소, 무방부제 원칙을 철저히 지켜오며 남녀노소 구분 없는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착한 드링크라는 별칭은 바로 이러한 점을 반영해 붙여졌다. 최근에는 비타민C의 항산화 효과가 다시 강조되며 청춘 드링크라는 새로운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비타500이 출시돼 큰 인기를 얻자 여러 경쟁사에서 수십 종의 미투 제품을 출시했다. 하지만 소비자의 주목을 받지 못한 채 사라지거나 명맥만 겨우 유지하는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업계에서는 비타500이 초기의 원칙에 대한 고집을 고수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단단하게 구축해 온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그간 나왔던 비타500 유사 제품들은 위협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비타500을 광고해준 셈"이라고 평했다. ◆젤리로 변신한 비타500 비타500은 몸에 좋은 비타민C를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섭취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탄생한 제품이다. 회사측은 이런 배경에 맞춰 최근 '비타500 젤리'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비타500 음료의 건강 성분은 물론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까지 젤리에 그대로 담았다. 제품 1팩(48g)으로 비타민C 500㎎을 섭취할 수 있는데다 '씹는 재미'까지 더해진 비타500 젤리는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의 젤리 열풍과 함께 소매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편의성 등으로 인해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8-10-30 07: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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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10월 30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여야는 20일간의 국정감사가 사실상 마무리되는 29일 종합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공동선언 비준과 공공기관 고용세습 의혹,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등 각종 현안을 놓고 전방위로 충돌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이용객 대상 성범죄가 줄지 않아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구직자들의 취업사교육 비용이 연간 342만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어회화와 어학시험 등에만 115만원이 쓰였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30일 베트남을 방문, 현지 스마트폰 생산공장 등을 둘러본다. 특히 2박 3일 방문 기간에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주요 부문에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제품 및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역량 확보에 적극 나선다. ▲금융당국이 자본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증권 유관기관 중심으로 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증시 급락과 관련해 시장상황 점검 대책반을 가동키로 했다. 투자심리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투자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이 4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의 자살률이 2010년을 정점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3대 면세점들이 중국인 보따리상(따이공)에 의존하기보다 내국인의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기획, 강화하고 있다. ▲'나홀로족'의 증가세가 날로 뚜렷해지면서 유통·식품업계가 이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18-10-30 07:00:0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