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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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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에 '박종철 거리' 생겨…남영동서 '장학금'도 전달

서울 관악구청은 13일 오후 2시 '박 열사의 하숙집'이 있었던 '관악구 대학 5길'을 '박종철거리'로 지정하고 선포식을 연다. 관악구에 따르면 '박종철 거리' 지정 사업은 관악구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관광사업추진단'이 지난해 박 열사의 30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구청에 사업을 제안하면서 기획됐다. '박종철 거리'의 범위는 박 열사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하숙집 골목(왕약국 ~ 강원약국)으로, 하숙집 맞은편에는 박종철 열사의 얼굴을 빼닮은 동판까지 제작됐다. 박 열사의 초상과 약력 등이 적힌 동판에는 '우리의 민주주의가 그대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또 박 열사의 하숙집 인근에 위치한 도덕소공원 앞 담벼락에는 박 열사의 일대기를 담은 그림 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관악구는 관광객과 방문객을 상대로 박 열사의 일대기와 1987년 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적 설명을 담당할 해설사 10명도 양성한 상태다. 선포식의 이튿날이자 박종철 열사의 31주기를 맞는 14일 오전 11시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실에서는 추모 행사와 더불어 박종철 장학금 전달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생회장이었던 박 열사는 1987년 새벽 하숙집에서 치안본부 대공분실 소속 경찰에 연행돼 같은 날 오전 11시20분 물고문을 받다가 숨을 거뒀다.

2018-01-10 13:20:2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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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안평대군의 호연지기를 경험하다' 초등생 참가자 모집

서울 종로구 종로문화재단은 무계원 서당교실 '안평대군의 호연지기를 경험하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종로구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1~3학년에게 한옥에서의 전통 체험 기회를 주고, 훈장 선생님을 통해 충·효·예를 배울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무계원 서당교실은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열린다. 교실은 3일 동안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1차는 17일~19일, 2차는 24일~26일 실시한다. 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다. 접수 방식은 차수별 25명 선착순이다. 무계원이나 종로문화재단으로 전화 신청하거나,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 가능하다. 참가비는 8만원이며, 종로구민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있다. 수업은 충·효·예 교육과 체험교육으로 나뉜다. 충·효·예 교육에서는 각 단어의 의미와 함께 명심보감, 인사와 절하는 법인 공수법과 배례법을 배운다. 태극기와 무궁화 그리기 등을 진행한다. 훈장과 함께 붓글씨를 써보는 시간도 있다. 체험교육에서는 민화체험인 고서화 채색법 배우기, 어변성룡도 평부채 만들기, 설날 인사법과 한복 바르게 입는 법, 안평대군과 바둑이야기, 바둑 규칙과 명칭 배우기 등이 이어진다. 안평대군의 호연지기를 경험하다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여름·겨울방학 특강으로 운영돼 왔다. 현재까지 300명의 수강생이 프로그램을 마쳤다. 서당교실이 진행되는 무계원은 세종의 셋째 아들인 안평대군이 꿈에서 본 복숭아 꽃 핀 낙원과 그 풍경이 비슷해 화가 안견에게 '몽유도원도'를 그리게 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당시 안평대군이 같은 장소에 지었던 정자 '무계정사' 이름을 따서 현재의 이름을 지었다. 김영종 구청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잊혀 가는 우리의 전통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번 서당교실을 통해 전통을 제대로 알고 새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1-10 10:53:4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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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중계·상계·당고개근린공원에 '얼음썰매장' 개장

서울 노원구가 13일 중계근린공원과 상계근린공원, 당고개근린공원에 '얼음썰매장'을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노원구는 공원 유휴공간 바닥에 방수비닐을 깔고 0.5m 높이의 모래마대로 물막이벽을 설치한 후 자연결빙해 얼음썰매장을 조성했다. 중계근린공원 무대주변 280㎡, 상계근린공원 분수대 주변 484㎡, 당고개근린공원 암벽장 주변은 280㎡ 규모다. 썰매장은 1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매시 10분 휴식)다.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운영기간과 시간은 날씨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구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2인 이상의 안전요원을 상주시키고 구급약 비치, 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 등의 의료지원도 병행한다. 이밖에도 구는 중계근린공원에 팽이치기와 제기차기, 투호 등을 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장'도 별도 마련했다. 노원구 얼음썰매장은 2014년 첫 개장 이후 매년 1일 평균 300여명이 찾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지역 내 가까운 공원에서 부담 없이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얼음썰매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전통 겨울놀이를 체험하며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1-10 10:38:0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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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 공모…총 지원금 9억원

서울시가 '2018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서울시가 시민단체와의 협력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해왔다. 올해 총 지원 금액은 9억원이다. 사업별로는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54개 단체에 8억43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사업 분야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구분 실시한다. 지정공모는 ▲체감하는 성평등 실현과 시민사회 확산 ▲여성의 경제 역량강화 ▲일·가정 양립 확대 ▲여성안전과 건강돌보기 ▲다양성을 포용하는 지역사회역량강화 등 5개 분야다. 자유공모는 여성단체 네트워킹 지원, 풀뿌리단체들이 수행하는 성평등 사업 등 성평등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대상이다.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와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1개 단체 1개 사업만 지원 받는다. 필요 서류는 지원신청서, 단체현황, 사업계획서, 법인등록증 사본과 정관 각 1부씩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WFNGO협력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컨소시엄 참여단체는 각각 1개 사업 신청으로 간주한다. 컨소시엄 대표(책임)단체에서 사업계획서, 정산보고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중심의 풀뿌리 여성단체도 정관(또는 내부 규칙)과 고유번호증을 제출하면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는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들의 회계처리 등 실무적인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실무지원단의 단계별 컨설팅제를 운영해 참여단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신청은 10일~23일 서울시WFNGO협력센터 인터넷 커뮤니티로 할 수 있다. 응모된 사업은 사업의 적정성, 금액산정의 적정성, 단체 사업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서울시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 금액을 결정, 3월 중 지원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는 상반기에만 1회 실시한다. 서울시는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사항 안내를 위해 1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2018년 공모개요, 지원사업 심사와 선정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과 사업신청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을 설명한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 성평등기금으로 1998년부터 작년까지 총 1153개 단체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단체 등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 성평등한 사회 구현과 여성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1-10 10:31:21 김승중 기자
경희대, 2018정시 경쟁률 '5.93대 1'… 전년대비 소폭 하락

경희대(총장 조인원)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지난 9일 오후 6시 마감한 결과 1489명 모집에 8824명이 지원해 평균 5.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경쟁률 6.09대 1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다. 캠퍼스별로 서울캠퍼스는 743명 모집에 4406명이 지원해 5.93대 1, 국제캠퍼스는 746명 모집에 4418명이 지원 5.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군별 경쟁률을 보면 실기고사와 실적평가를 시행하는 나군이 113명 모집에 1193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평균 10.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 최고경쟁률을 보면, 가군 수능 100%전형에서는 생활과학대학 아동가족학과가 10명 모집에 125명이 몰려 12.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가군(실기포함)에서는 음악대학 성악과(남)가 12명 모집에 167명이 지원해 13.9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군 수능100% 전형에서는 예술·디자인대학의 포스트모던음악학과가 3명 모집에 45명이 지원, 15.00대 1을, 나군(실기/실적포함)에서는 체육대학 체육학과가 14명 모집에 330명이 지원해 23.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희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는 가군에서 선발하고, 국제캠퍼스는 나군에서 신입생을 뽑는다. 가나군 모두 수능 100%전형과 실기중심전형으로 치른다.

2018-01-10 10:08:4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