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 공모…총 지원금 9억원
서울시가 '2018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서울시가 시민단체와의 협력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해왔다. 올해 총 지원 금액은 9억원이다. 사업별로는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54개 단체에 8억43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사업 분야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구분 실시한다. 지정공모는 ▲체감하는 성평등 실현과 시민사회 확산 ▲여성의 경제 역량강화 ▲일·가정 양립 확대 ▲여성안전과 건강돌보기 ▲다양성을 포용하는 지역사회역량강화 등 5개 분야다. 자유공모는 여성단체 네트워킹 지원, 풀뿌리단체들이 수행하는 성평등 사업 등 성평등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대상이다.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와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1개 단체 1개 사업만 지원 받는다. 필요 서류는 지원신청서, 단체현황, 사업계획서, 법인등록증 사본과 정관 각 1부씩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WFNGO협력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컨소시엄 참여단체는 각각 1개 사업 신청으로 간주한다. 컨소시엄 대표(책임)단체에서 사업계획서, 정산보고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중심의 풀뿌리 여성단체도 정관(또는 내부 규칙)과 고유번호증을 제출하면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는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들의 회계처리 등 실무적인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실무지원단의 단계별 컨설팅제를 운영해 참여단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신청은 10일~23일 서울시WFNGO협력센터 인터넷 커뮤니티로 할 수 있다. 응모된 사업은 사업의 적정성, 금액산정의 적정성, 단체 사업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서울시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 금액을 결정, 3월 중 지원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는 상반기에만 1회 실시한다. 서울시는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사항 안내를 위해 1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2018년 공모개요, 지원사업 심사와 선정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과 사업신청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을 설명한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 성평등기금으로 1998년부터 작년까지 총 1153개 단체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단체 등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 성평등한 사회 구현과 여성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