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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고생폭행, '소년법 개정·폐지' 청원 다시 불붙나?

인천여고생폭행 사건 가해자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9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인천 여고생 집단폭행·성매매 강요' 사건에 연루된 A(20)씨 등 20대 남성 2명과 B(15)양 등 10대 여자 자퇴생 2명을 공동상해·공동폭행·공동감금·공동강요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B양 등 10대 자퇴생 2명은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조사 후 범행 가담 정도를 따져 구속영장을 함께 신청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이달 4일 오전 5시 39분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편의점 앞길에서 예전부터 알고 지낸 모 여고 3학년생 C(18)양을 차량에 태운 뒤 인근 빌라로 데리고 가 20시간가량 감금한 채 6시간 동안 집단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 등은 범행 후 부산에 갔다가 8일 오후 인천으로 이동하던 중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봉담-동탄 구간 오산휴게소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이같은 사건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게시판에는 다시 소년법 개정, 폐지 청원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청원자는 '미성년자 성폭행, 인천 여고생 집단폭행, 잔인한 청소년 범죄로 부터 아이들을 지켜주세요'라고 목소리 냈다. 이 외에도 '미성년자 처벌 강화해주세요. 시대가 변한만큼 처벌법 강화해주세요', '청소년 처벌을 성인과 똑같이 해야한다'는 청원이 이어졌다. 한편 소년법은 만 18세 미만 소년범에게 최대 형량을 제한하는 소년법 특례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살인범 역시 잔혹무도한 살인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소년법으로 인해 최대 형량인 20년을 구형받아 전국민을 공분케한 바 있다.

2018-01-09 15:37:06 신정원 기자
교육부-KT "실무형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한다"

교육부와 KT는 9일 서울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한국형 나노디그리(nano degree·단기 교육과정 인증제도) 인공지능(AI) 분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형 나노디그리는 4차 산업혁명 분야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교육 모델로, KT가 대표기업으로 참여한다. 한국형 나노디그리는 직업현장과 교육·훈련 간 격차 해소를 위해 기업이 교육과정 개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학습자의 직무능력 습득 여부를 직접 인증하는 교육과정이다. 양 기관은 성인 학습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빠른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국형 나노디그리를 공동 운영키로 하고 상반기에 콘텐츠 개발, 하반기에 학습자 모집 등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AI 분야 핵심 직무와 역량을 정의하고 교육이수자 평가지표의 개발과 검증, AI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 나노디그리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형 나노디그리 과정 운영을 희망하는 교육기관은 교육부에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부는 KT와 상시 협의체를 구축해 신청한 교육기관과 KT가 구체적인 교육과정과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협의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KT를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기업과 교육기관이 한국형 나노디그리 사업에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창규 KT 회장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인력 육성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1-09 15:19:52 한용수 기자
檢 부영그룹 압수수색…탈세·비자금 의혹 수사

검찰이 탈세 혐의와 주택사업 관련 불법 행위와 관련해 9일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중구 부영그룹 본사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수사진은 부영그룹에서 주택사업 등과 관련한 각종 회계 장부와 내부 문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앞서 국세청이 고발한 부영의 탈세 혐의 외에도 위장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임대주택 등 주택사업 관련 불법행위, 유령회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탈세 혐의와 관련해서는 국세청이 2015년 12월께 부영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이중근 회장 측의 수십억원 탈세 혐의를 포착해 작년 4월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해에는 국정농단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이 회장을 만나 추가 지원을 요청하자 이 회장이 출연 대가로 세무조사 무마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최순실 씨는 부영의 이 같은 조건에 대해 "없었던 일로 하라"고 지시해 추가 출연은 성사되지 않았다. 부영은 계열사로 신고하지 않은 이 회장 개인회사에 청소 용역 등 대량의 일감을 몰아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도 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부영이 2002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흥덕기업 등 이 회장의 친척이 경영하는 회사의 지분 현황을 실제 소유주가 아닌 차명 신고 방식으로 계열사 명단에서 제외해 규제를 피했다고 밝히고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부영이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사업에서 편법으로 분양가를 부풀려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불법행위 여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영과 관련한 임대주택 분양 부당이득금 관련 반환소송은 전국적으로 100건 안팎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단체는 부실시공과 원가 허위 공개와 관련해 부영을 고발하기도 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화성시 분양아파트의 원가를 허위로 공개하고 부실시공한 혐의(업무방해·사기)로 이 회장을 고발했다. 검찰은 이 회장이 연루된 비자금 조성 등 횡령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수년간 업계 안팎에서는 캄보디아 등 해외 현지법인에 송금한 2700여억원이 비자금 조성에 동원됐다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검찰은 이 회장이 차명계좌를 만들어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 회장 주변인을 상대로 계좌추적에 나서고, 이 회장을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01-09 15:15:4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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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편의점 김밥, 점심엔 찌개, 저녁엔 치킨… '주 1회 외식하는 외식인류의 메뉴'

직장인 중 85%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외식에 쓰는 1주일 간 비용은 평균 4만5천원이었고, 횟수는 6.3회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직장인 12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1%가 일주일에 1회 이상 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직장인들의 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결혼 여부'가 아닌 '누구와 살고 있는가'였다. 함께 생활하는 사람 없이 ▲혼자 생활한다고 밝힌 직장인의 경우 전체 평균보다 6%P 이상 높은 91.5%가 '주1회 이상 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족과 생활하는 직장인(83.9%)이나 ▲룸메이트 또는 하우스메이트와 생활하는 직장인(83.7%)의 응답률은 상대적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인의 '성별'이나, '결혼여부'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관측됐다. 주로 점심 외식이 많았다. 주 1회 이상 점심을 사먹는다는 응답이 58.2%였고, 이들이 점심을 사먹는 횟수는 일주일 평균 4.7회에 달했다. 이들의 점심 외식 비용은 1회 평균 6682원이었다. 점심 메뉴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찌개류(30.0%)가 차지했으며, △구내식당 오늘의 메뉴(21.4%), △백반(13.6%) 등도 자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을 사먹는다'는 직장인도 59.0%로 높게 나타났지만, 저녁을 사먹는 횟수는 일주일에 평균 3.0회로 점심을 사먹는 빈도보다는 낮았다. 다만 저녁 외식비용은 점심 외식비용보다 약 3천원 이상 높은 평균 9604원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저녁 외식의 주된 이유로 △고된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32.5%)고 답했다. 또 △동료/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며 어울리기 위해서(16.5%)나 △배달음식 등을 통해 쉽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서(16.1%) 저녁을 사먹는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직장인들이 저녁 외식 메뉴로 가장 선호하는 음식(*주관식 기재)은 △치킨(23.9%)이었다. 이어 △삼겹살(16.5%), △소고기(6.7%), △기타 고기류(3.1%), △한식(2.8%)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아침을 사먹는 직장인은 24.2%로 가장 적었고 상당수(42.7%)가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아침식사를 하는 직장인 728명을 기준으로 하면 아침 외식 비중은 42.3%로 크게 높아지기도 했다. 아침 외식은 응답률도 낮았지만 외식비용도 한끼당 평균 3956원으로 크게 낮았다. 아침 외식 음식은 △편의점 김밥과 삼각김밥, 편의점 도시락이 39.9%로 가장 많았고, 이어 △빵과 우유 또는 빵과 커피(27.3%), △길거리 토스트 및 김밥(13.6%) 등 간편식이 대부분이었다.

2018-01-09 15:11: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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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채용' 문 활짝

올해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채용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구직자들도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는 인턴사원 모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제공한 2018년 채용연계형 인턴채용 정보를 보면, 올해 상반기에 한국도로공사, 하나투어, (주)세아베스틸, 조아제약(주) 등이 채용형 인턴을 채용한다. LG화학은 '2018년 상반기 산학협력 인턴사원'을 기초소재사업본부, 전지사업본부,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 재료사업부문, 생명과학사업본부 등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정규 4년제 대학을 올해 8월 졸업예정자나 수료자는 지원할 수 있다. 인턴십 종료 후 졸업요건을 갖추면 올해 7월 1일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회화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오는 1월 16일까지 LG그룹 채용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서류접수를 받는다. 한국도로공사는 '2018년 상반기 신입(인턴)사원 공개채용'이다. 경영, 법정 등 행정직과 토목, 건축, 전기, 조경, 기계, 설비, 전산, 전자통신 등 기술직을 선발한다. 4개월 내외로 교육과 현장실습을 거쳐 적정수준 이상인 경우 정규직으로 임용한다. 지원자격에 학력, 연령, 성별 등 제한이 없다는게 특징이다. 다만 토익, 텝스, 토플, 오픽, 토익스피킹 중 하나는 필수 어학기준으로 충족해야 한다. 기술직의 경우 선발 분야 기사 이상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지원서는 오는 1월 12일까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하나투어는 대졸 공채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2월~4월로 총 3개월이며, 현장근무와 과제수행, 면접 등의 평가를 통해 공채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모집분야는 영업과 상품개발기획이다. 관광통역안내사 및 여행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제2외국어능통자, 공모전 및 각종대회 수상 경력자 등을 우대한다. 서류접수 기간은 1월 12일까지다. 하나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해야 한다. ㈜세아베스틸 역시 채용 전환형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기획, 전략, 해외영업, 구매 등이며, 부문 별로 전공 우대사항이 있다. 근무기간은 2월~4월이며, 3개월 인턴 근무 평가에 따라 정규직 전환 가능하다. 4년제 정규대학 기졸업자 및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면접·2차면접, 채용검진을 거친다. 1월 14일까지 세아베스틸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조아제약㈜는 2018년 공개채용으로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위수탁사업팀, 학술팀, 신제품연구팀, 공무팀, 약국영업부 등이다.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면접, 최종면접의 전형절차를 거치며, 2개월 간 정규직 전환 평가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선발된 인원은 서울본사를 비롯해, 수도권, 대전, 호남, 경북, 경남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서류접수는 1월 17일까지 사람인 즉시지원을 통해 할 수 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인턴 과정은 기존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기에 적합한 인재인지, 해당 업무를 잘 감당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과정인만큼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며 "아무리 작은 업무라도 맡겨진 일을 정성을 다해 책임감있게 처리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8-01-09 15:11: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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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저소득층·신혼부부에 전세임대주택 2000호 공급

서울시가 올해 민간 전세임대주택 2000호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중 1500호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에, 500호는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 지역별 고른 안배를 위해 전년도 신청접수 현황을 고려해 자치구별로 비례 배분한다. 민간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해 서울주택도시공사(옛 SH공사)에 신청해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신청을 받은 공사는 전세 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계약자가 되어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다. 공사는 이를 다시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한다. 계약 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가구당 9000만원 이내에서 전월세 보증금의 95%를 저금리로 지원하고 나머지 5%는 입주자가 계약금으로 내게 된다.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1억2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전월세 보증금이 9000만 원(신혼부부 전세임대 1억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 보증금을 입주자가 부담하면 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지원한 전월세 보증금에 대해 입주자는 연 1~2%의 이자를 서울주택도시공사에 임대료로 매달 내면 된다. 지원받은 금액의 규모별로 임대료 금리를 차등 적용 받는다. 지원 대상 주택은 주택 전용면적 85㎡ 이하 규모의 순수 전세주택과 보증부월세주택(반전세)이다. 보증금 한도액은 순수 전세의 전세금 또는 보증부월세의 기본 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의 합이 2억2500만원 이내인 주택이다. 세대구성원 5인 이상일 경우는 예외다. 다만 보증부월세의 경우 월세금액 한도는 최대 40만원까지다. 신청 자치구를 포함한 서울특별시 전 지역 지원이 가능하다. 1인 가구 기준 주택 전용면적은 60㎡ 이하다. 세대원이 5인 이상이거나 다자녀가구인 경우 85㎡ 초과 지원이 가능하다. 보증금 한도액은 신혼부부 전세임대의 경우 3억원 이내로 가능하다. 오피스텔은 바닥 난방, 취사시설, 화장실을 갖춰 주거생활이 가능한 구조여야 한다. 본인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도 요건이 충족되면 지원할 수 있다. 임대기간은 2년이다. 자격이 유지되는 한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2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재계약 시점에 시행되는 전세임대주택 입주 자격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대상자는 10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고 사업대상지역(각 자치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저소득층의 경우 1순위는 생계급여수급자, 의료급여 수급자와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장애인 중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이하다. 2순위는 도시 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인 경우와 장애인 중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이하인 경우다. 다만 총자산가액이 1억7800만원을 초과하거나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차량기준가액이 2545만원을 초과하는 비영업용 자동차를 소유한 경우는 제외한다. 저소득 신혼부부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당해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일정소득 이하인 경우가 대상이다. 예비 신혼부부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총자산가액이 1억7800만원을 초과하거나,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차량기준가액이 2545만원을 초과하는 비영업용 자동차를 소유한 경우는 제외된다. 더불어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는 입주대상자가 입주할 전세임대주택에 도배, 장판의 상태가 불량하다고 판단해 요청하는 경우에는 총 계약기간 내(갱신 계약기간 포함) 1회에 한해 도배와 장판 교체비용을 6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또한 전월세 임차물건에 대한 입주대상자의 중개보수를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는 전월세 보증금 지원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3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입주대상자가 부담한다. 전세임대주택은 17일~23일 주민등록등재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입주 대상자와 예비 입주자는 3월 30일 오후 6시 서울주택도시공사 누리집에 발표된다. 대상자는 개별통보한다. 신청 접수와 입주자 선정은 주민등록 등재 거주지 동 주민센터와 구청 사회복지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임대주택과 임대공급, 입주 등에 관한 사항의 문의처는 서울주택도시공사다. 동순위 경합 시 결정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누리집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시 내 주택임대시장의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날로 서민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전세임대주택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다가오는 2018년 전세임대주택 2000호를 조기 공급해 저소득 서민과 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1-09 14:55:0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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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 팔면, 내가 갈 전문대학이 보인다"

- 정시모집인원 2만7999명에서 늘 듯, 수시 모집인원의 약 10%(1만6천명) 정시 이월 전망 "인터넷으로 입학정보 찾을 땐 답답했는데, 학교 선생님과 직접 상담을 해보니 확신이 들어요." 9일 오전 10시 양재동 aT센터. 전국 79개 전문대학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4년제 일반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일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의 학생들이 몰려 들었다. 취업률에서 우위를 보이는 전문대 진학 열기가 느껴진다. 올해 전문대 정시모집 인원은 136개 대학 2만7999명으로 전체 인원의 13.6%에 불과하다. 하지만 정시모집 이월인원을 감안하면 실제 모집인원은 당초 발표한 인원보다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대교협은 수시모집 인원의 약 10%가 정시 모집으로 이월돼 실제 모집인원은 약 1만6천여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친구와 함께 온 수험생과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방문한 학생, 아버지나 어머니 등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수험생이 눈에 띄었다. 학생들은 대부분 자신의 성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학과를 문의했지만, 일부는 자신의 성적으로 갈 수 있는 유망 학과나 특성화 학과 합격 여부를 타진했다. 대림대학교 입학전략팀 김시영 씨는 "상담하는 학생들의 80%는 자신의 점수로 입학이 가능한 학과나 전형을 상담받길 원하고 있다"면서 "나머지는 입학을 원하는 학과의 합격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람회장에는 79개 대학별 상담부스 외에도 진로진학상담교사 소속 현직 교사의 상담 부스도 별도로 마련돼 상담이 가능하다. 올해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대학별 환산점수도 주요 변수다. 상담에 나선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 권혁일 교사는 "올해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등급만 나오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다"면서 "다만, 수험생 절반정도가 3~4등급에 속해 있어, 대학별 환산점수가 후하게 적용되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권 교사는 "발품을 팔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내가 갈 대학이 더 많아진다"면서 "박람회에 직접 나와 대학교 선생님들이나 교사 선생님들과 상담하다보면 자신의 진로는 물론 어느 대학에 가야할지에 대한 해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4년제 대학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이 이날 진행되면서, 오전 중에는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오후 들어서면서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인덕대학교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비서학과 지원을 결정했다는 김현주(21) 씨는 "비서학과는 업종별 취업의 폭이 넓고 해외 기업 취업의 길도 많은 것 같아 지원할 생각"이라며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을땐 답답한 부분이 많았지만, 직접 대학 관계자로부터 상담을 받으니 어디 지원해야 할지 고민이 줄었다"고 말했다. 같은 대학 실내건축과를 지원 예정인 김민지(21·가명) 씨는 "지난해 수능 성적 기준을 통해 합격 가능성을 직접 얘기들으니 믿음이 간다"면서 "직접 나오길 잘했다"고 했다. 김 씨는 4년제 일반대학 관광 계열 학과도 지원할 계획이지만, 통학이 편리한 수도권 전문대에 마음이 기울고 있다고 했다. 박람회를 준비한 전문대교협 황보은 사무총장은 "학벌사회에서 능력중심 사회로 바뀌면서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취업조차 어렵다"면서 "전문대 입학을 통해 스스로 일자리를 찾아나서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문대 정시 입학정보 박람회에는 수도권에서 인덕대, 명지전문대, 대림대, 동양미래대, 인하공전, 연성대 등이 지역별로는 대구 계명문화대와 영남이공대, 경북 대경대, 대전 우송정보대, 충남 아주자동차대, 충북 강동대, 세종 한국 영상대, 전남 고구려대 등 전국 주요 대학들이 대거 참가했다. 박람회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되고 참가비는 없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 등 자신의 점수를 지참하면 더 효과적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2018-01-09 14:37: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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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차산업기술 행정에 적용…2100억 투자로 청년일자리 창출

서울시가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서비스 등을 행정서비스에 도입하고, 수백개 정보화사업에 2100여억원을 투자한다. 서울시는 올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행정서비스에 적용하고, 정보화사업 842개에 2121억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48억원을 투자했던 작년보다 3.5% 증가한 규모다. 시는 대부분의 사업이 정보통신(ICT)기술을 가진 민간 기업에 발주해 실행되기 때문에, 이번 투자가 청년일자리 창출과 경기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은행의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하면 2694개의 청년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취업유발계수는 10억원의 재화를 산출할 때 직·간접적으로 창출되는 고용자 수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인공지능이 결합된 챗봇(Chatbot)과 시정 관련 대화를 주고 받는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서비스'를 도입한다. 카카오톡과 네이버톡 등 대중적인 메신저를 활용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올해 4개년 계획을 세우고 하반기에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IoT 도시 조성 실증지역은 올해 7개소에 추가 조성한다. 실증지역은 2015년 북촌에서 시작해 2016년 금천·홍대·신촌·이대·강남, 지난해 노원·용산·은평·서대문 4개 자치구와 서울로7017, 어린이대공원, 전통시장 등으로 확대돼 왔다. 서울시는 분산 운영된 전산실을 통합하기 위해 상암동에 '제2데이터센터(클라우드 센터)구축'을 마친 상태다. 올해는 도시교통본부 전산실의 전산장비를 제2데이터센터로 이전·통합한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센터 인프라구축(97억원)과 정보자원 통합 인프라 구축 사업(118억원)을 추진한다. 또한 '초고속정보통신망 인프라 구축' '서울시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고도화' 등 사업을 추진해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행정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842개 정보화사업은 기관별로 ▲서울시 298개(1169억원) ▲25개 자치구 489개(672억원) ▲투자·출연기관 55개(280억원)다. 유형별로는 ▲시스템구축 53개(337억원) ▲소프트웨어 개발 50개(137억원) ▲정보통신과 정보보안 78개(198억원) ▲운영과 유지관리 466개(834억원) 등이다. 서울시는 상세한 사업계획과 발주일정 등을 기업과 시민에게 사전 안내하는 '2018년 서울시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11일 오후 4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설명회는 시민과 ICT기업 등 누구나 사전 등록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기업들은 서울시 각 기관의 정보화사업 발주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현장에서 사업 담당자들과 1대 1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시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기업들을 위해 행사 당일 누리집으로 설명회를 생중계한다.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올해 추진 예정인 842건의 정보화사업 목록과 사업 내용에 관한 상세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균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같은 정보기술을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혁신하고 도시문제 해결하기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1-09 14:37:26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