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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맞춤형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서울 양천구가 서울시와 협업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양천구는 진로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인공지능 직업매칭 서비스 탤런트X(talent X) 검사로 살펴본 나의 강점과 직무탐색 ▲중견·중소기업 정보탐색 ▲기업분석을 통한 전략적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 전략을 위한 실전 모의면접과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 제공 등을 준비했다. 교육은 오는 5일~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양천나눔누리센터 3층에서 진행한다. 교육 후에는 전담컨설턴트를 배정해 집중 취업지원도 제공한다. 또한 일자리 카페인 '피치스터디 카페'에서는 5일과 12일 오후 4시~5시 30분까지 2차례에 걸쳐 면접 대비 이미지 메이킹 특강과 실습을 진행한다. 앞서 양천구는 청년토론회 '청청대란(靑聽大瀾)'을 개최해 청년과 대화하고 그들의 사업제안을 듣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양천구는 내년 상반기 오목교역 인근에 청년 공유 공간인 '무중력지대 양천'도 준공한다. 무중력지대 양천은 청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청년활동 거점공간이다. 학생과 취준생, 직장인 등 누구에게나 열린 공유공간으로 조성된다고 양천구는 설명했다. 김영흠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청년지원책 수립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17-12-04 15:41:3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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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특수를 잡아라"…간 건강식품·숙취해소제 마케팅 열전

"연말 특수를 잡아라"…간 건강식품·숙취해소제 마케팅 열전 연말 특수를 앞두고 간 건강식품과 숙취해소제 시장이 뜨겁다. 송년회 등으로 잦아지는 술자리 때문에 연말 시즌 직장인들 중심으로 간 건강 관리에 대한 니즈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이다. 간은 80%까지 나빠져도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며 한번 망가지면 되돌리기 힘든 장기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연말 특수에 발맞춰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연말 맞이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간 건강식품 시장은 '밀크씨슬 추출물'이 간 건강를 넘어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전체의 대세 원료로 부상하면서 활력을 띄고 있다. 숙취해소제 시장 또한 기존 마시는 형태에서 탈피, 환·분말·젤리 등 이색 제형의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밀크씨슬 추출물'…전년比 55% 성장 간 건강식품의 대명사인 밀크씨슬은 엉겅퀴로 불리는 국화과 식물로 간에서 비타민 E보다 항산화력이 10배 강한 글루타치온 생성을 증가시켜 간의 해독을 돕는다. 특히 밀크씨슬 추출물의 주성분인 실리마린이 숙취를 유발하는 간을 보호해 주는 효능을 갖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원의 2016 건강기능식품 국내 시장 규모·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밀크씨슬 추출물의 매출액은 2015년 704억원에서 2016년 1091억원으로 5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성장률 측면에서 볼 때 EPA 및 DHA 함유 유지(44%), 홍삼(42%) 등을 앞서는 수치다. 최근에는 밀크씨슬 추출물을 중심으로 비타민B군, 비타민E, 셀레늄, 타우린 등의 부원료를 더한 복합 제품들이 등장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국건강의 '간에 좋은 밀크씨슬'은 주원료인 밀크씨슬 추출물을 중심으로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 셀레늄과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1, 비타민B2가 포함된 복합 제품이다. 간 건강과 항산화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바쁘고 피로한 현대인의 간 건강을 지켜주는 것은 물론, 피로까지 덜어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에이치엘사이언스의 '닥터슈퍼칸' 36년간 간 건강을 집중 연구한 건강 전문가인 김경옥 박사의 과학적 배합을 통해 밀크시슬추출물 뿐만 아니라 헛개, 타우린, 민들레와 비타민B1,B2,B6 등을 함유하고 있는 간 건강기능식품이다. ◆숙취해소제, 이색 제형으로 젊은 여성 공략 음주 전후에 마시는 숙취해소제 시장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마시는 숙취해소 음료가 1세대였다면, 최근에는 환·분말·젤리·아이스크림 등 이색 제형을 앞세운 2세대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형태가 바뀌면서 제품의 크기도 줄어 휴대성이 높아졌으며 귀여운 캐릭터 등 톡톡 튀는 디자인을 반영해 젊은 여성 층까지 공략하고 있다. 삼양사의 큐원 '상쾌환'은 환(丸) 형태의 건강기능 숙취해소 제품이다.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등 유효성분을 고농축하여 빠른 숙취해소를 돕는다. 일 회분씩 개별 포장되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렛헐메이크오버의 '몬스톡'은 강황, 치커리, 밀크씨슬이 주요 성분으로 '맛있는 숙취분말'을 내세웠다. 특히 인도산 강황을 15% 함유해 알코올 분해 효과와 담즙분비 촉진, 간 손상 보호 등 간 기능 회복을 돕는다. 한독의 '레디큐츄'는 젤리 형태의 숙취해소제로 달콤한 망고 맛과 쫀득한 식감을 준다. 3개의 젤리를 개별 포장해 휴대성을 높였고, 음주량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다. 신세계 편의점 위드미가 자체 개발한 PB 제품인 숙취해소 아이스크림 '견뎌바'도 있다. 숙취해소에 좋은 헛개나무 농축액을 함유하고 자몽 맛을 더해 숙취 후 불편한 속을 편하게 달래준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음주를 자주 하다보면 지방간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진다"며 "간은 해독과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만큼 중요한 장기다. 평소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7-12-04 15:25: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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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귀갓길 걱정 뚝" 서울시 '올빼미버스' 늘린다

서울시가 8일 자정부터 다음달 1일 오전 3시 30분까지 올빼미버스 2개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증설 운행은 연말 늦은 시간 귀갓길 마련을 위해 한시적으로 이어진다. 해당 노선은 사당역~건대입구역(N854번)과 새절역~여의도역(N876번)이다. 운행은 매주 수~일요일 이어지고, 승객이 몰리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 날 자정부터 오전 3시 30분 사이에도 운행된다. 서울시는 택시 승차거부 다발지역과 올빼미버스 승차 인원, 택시 승·하차 지점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번 노선을 결정했다. 도심의 경우 서울역·종각역·종로 2~3가·동대문 주변에서 택시 승차거부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서울시는 현재 운행중인 노선 가운데 전년도 연말 올빼미버스 다수 승차 정류소에 차량를 투입한다. 도심 주요 지역에 운행 중인 올빼미버스 3개 노선(N13·N15·N26)을 노선별로 2대씩 증차 운행해 도심을 지나는 올빼미버스 배차간격도 단축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동 수요가 많은 주요 번화가에서 심야버스 배차간격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기존 올빼미버스 노선과 환승도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N854번은 이동수요가 많은 강남역과 일대에 택시 하차 수요가 많은 역삼, 논현 지역과 택시 승차거부 주요 발생지점인 사당역, 이수역, 건대입구역 등을 경유한다. 또한 N854번을 통해 N13·N37·N61번 등 기존 올빼미노선의 환승 활용이 가능하다. N876번은 이동수요가 많은 홍대입구역과 택시 하차 수요가 많은 응암동·당산·영등포와 택시 승차거부 주요 발생지점인 여의도역까지 운행한다. N16·N26·N62·N65번 등 기존 올빼미 버스노선과의 환승도 편리하다. 도심지역을 운행 중인 기존 올빼미버스 노선 중 3개 노선(N13·N15·N26번)은 연말에 한해 일시적으로 증차하여 운행 할 예정이다. 한시 증차 차량은 시내버스 막차 연장운행이 종료되는 새벽 1~2시 사이 투입한다. 이 시간대 올빼미버스 해당노선의 배차간격이 10분가량 단축되어 도심권의 연말 심야 교통수요 해갈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이달 중순부터 서울 주요 지점에서 새벽 1시까지 시내버스 연장 운행을 실시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송년회가 많은 연말 심야 귀갓길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도록 한시적으로 올빼미버스 노선을 운행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며 "운행 초기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올빼미버스와 같이 시민들의 교통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버스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2-04 15:25:2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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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한성권 JW홀딩스 사장

JW홀딩스,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한성권 JW홀딩스 사장 JW홀딩스는 12월 1일부로 각 기능별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JW홀딩스는 글로벌 사업과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관리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경영관리실을 신설하고 구매지원실을 SCM본부로 확대 재편했으며, R&D 기획 기능을 JW중외제약으로 통합 일원화하는 등 업무 효율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로 한성권 JW중외제약 대표이사를 JW홀딩스 사장으로, 전재광 JW홀딩스 대표이사를 JW중외제약 부사장으로, 함은경 JW생명과학 부사장을 JW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이와 함께 JW홀딩스 나숙희 상무와 JW중외제약 김진숙 상무를 각각 수석상무로 승진하는 등 총 13명의 임원에 대한 정기 승진인사도 진행했다. JW홀딩스는 이번 인사에 대해 "그룹의 미래를 준비하면서 핵심경쟁력을 강화한다는 큰 틀 안에서 철저히 능력주의 인사를 실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JW홀딩스와 JW중외제약, JW바이오사이언스 등 각 사 대표이사 선임은 향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2017-12-04 15:24: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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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든 일반고·자율고 2019년부터 학점제 도입

서울지역의 모든 일반고가 2019년부터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2022년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 형태로 학생들이 교과목 선택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생들의 개인별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는 '2기 개방-연합형 종합캠퍼스 교육과정' 추진 계획을 4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2018년에 교육지원처별 1~2교씩 총 20교를 개방-연합형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2019년에는 자율고를 포함해 서울시내 모든 일반고에서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게 된다. 개방-연합형 종합캠퍼스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교육과정으로, 수강신청자가 소수일 경우 인근 학교와 협업해 과목을 개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좌도 개설할 계획이다. 우선 2018년에 선도학교 20곳 내외를 선정해 다양한 형태의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하도록 해 타 학교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선도학교에는 학교당 3000만원 내외의 예산과 수요조사를 통한 시설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은 선택과목 수요조사, 개설과목 확정, 과목 선택을 위한 상담 수강 신청, 교실별 수업 시간표 작성, 담당교사와 교실확정의 순으로 진행된다. 수요조사 결과 소수의 학생이 선택하는 등 개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 과목이 발생할 경우 인근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연합형 선택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학생들의 선택권 확보를 위해 연합형 선택 교육고하정은 교육지원청별 1권역 이상 운영되도록 현재 8권역 시행을 11권역 30개교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학교 교실과 교실 밖 수업을 연계하는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과정' 모형 개발에도 나선다. 내년부터 첨단 과학, 기술 기자재, 전문 강사진이 갖춰진 특성화고, 산업정보학교, 문화예술정보학교에서 로봇, 드론, 3D 프린팅, 코딩과 같은 교육과정을 신규 개설해 일반고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소요되는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수강 신청과 시간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현재 운영되는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온라인 지원시스템(콜라캠퍼스) 기능도 개선해 희망과목 수요조사, 수강신청, 만족도 조사 등도 가능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학교가 필요한 강사 인력풀을 구축해 지원하고, 학급당 교원 정원 배치 기준 상향 조정 등 교사들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요구사항을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브리핑에서 "학생들을 능동적 배움의 주체로 만들기 위해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취지의 고교학점제를 서울시에서 가장 먼저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12-04 15:19: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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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특수학교 22곳 이상 신설… 교육부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발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향후 5년간 장애인 특수학교 22곳을 신설하고, 현재 67% 수준인 특수교사 배치율을 90%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을 같은 비율로 운영하는 통합유치원을 전국 시·도에 1개 이상 설립하고, 각급 학생 대상 장애이해 교육이 연 2회 이상 의무화된다. 교육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2018~2022년)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2022년까지 향후 5년간 특수학교 22교 이상(특수학급 수 1250학급)을 신설 또는 증설하기로 했다. 계획대로 되면, 올해 기준 특수학교 174교(학급수 1만325학급)는 2022년 196교(학급수 1만1575학급)로 증가한다. 대학 부속 특수학교와 병원 내 특수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 설립도 추진된다. 특히 유아특수교육 활성화를 위해 17개 시·도에 1개 이상씩 통합유치원이 설립된다. 통합유치원은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이 1대 1 비율로 구성되고, 모든 일과를 완전히 통합해 일반교사와 유아특수교사가 공동담임 및 협력교수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67.2%에 불과한 법정기준(학생 4명당 교사 1명) 특수교사 배치율도 크게 높이기로 했다. 2018년 특수학교 교사 1173명을 늘리는 등 2022년까지 배치율을 9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특수학교 교사가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전체 특수교육 대상자의 71%가 일반학교에 배치된 점을 감안, 통합교육 지원교사 배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장애유형별 거점지원센터를 현재 42곳에서 2022년까지 50곳으로 확대하고, 의사와 치료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치료지원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특수교육-치료지원 연계망을 구축한다. 또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탐색과 진로설계 지원을 위한 특수학교 자유학년제를 2022년까지 139교로 확대해 체험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진로전담교사를 184개 모든 특수학교에 배치하고 교육·복지·고용 협업시스템이 가능한 원스톱 통합서비스 지원 협의체를 2019년 5개, 2022년까지 17개를 구성해 운영한다. 이밖에 특수교사 연수 인원 4000명 이상으로 확대, 유·초·중·고 학생 대상 장애이해교육 연 2회 이상 의무 실시, 장애학생인권지원단 기능 강화, 교육부 내 특수교육 지원 전담부서 1과 1팀으로 확대 등 특수교육 지원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안을 내놨다. 이번 조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이나 과밀 학급 증가에 따른 것이지만, 지역주민 반대 등 특수학교 신설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교육부는 특수학교 설립이 용이하도록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학교시설사업 촉진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상곤 부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철학이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이번 계획 추진을 토대로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과 오해가 해소되고, 학생들이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행복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7-12-04 11:49: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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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효성 조석래·조현준 고발 검토…'총수일가 사익 편취' 혐의

공정위, 효성 조석래·조현준 고발 검토…'총수일가 사익 편취' 혐의 공정거래위원회가 총수일가 사익 편취 혐의로 효성 조석래 명예회장과 조현준 회장을 검찰에 고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르면 다음 달 전원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에 해당)를 심의해 결론을 내린다. 심사보고서에는 효성과 효성투자개발 등 법인 2명, 조 명예회장과 조 회장, 송형진 효성투자개발 대표이사, 사건 당시 부장급이었던 실무 담당자 등 4명을 검찰 고발 조치하는 안이 담겼다. 또한 고발 외에도 과징금 처분과 시정명령 등이 포함됐다. 한편 실무 담당자 고발 의견과 관련해서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원칙적으로 임원뿐 아니라 위법 행위를 실행한 이들까지 고발하겠다는 지침을 개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원 9명은 전원회의에서 이러한 심사보고서를 작성한 공정위 사무처 조사 결과와 효성 측의 반박을 들은 뒤 고발 여부 및 과징금 규모 등 최종 제재안을 결정한다. 공정위 사무처는 부동산 개발회사인 효성투자개발이 경영난을 겪었던 발광다이오드(LED) 제조회사인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를 지원한 점을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 이익제공 행위로 보고 있다. 총수일가 사익 편취 금지 규정(공정거래법 23조 2)상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등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2014년 156억원, 2015년 39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 회사의 지분 62.78%는 당시 효성 사장이었던 조 회장이 가지고 있어 사실상 개인 회사였다. 또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2014년과 2015년 120억원과 1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이 CB는 하나대투증권의 사모펀드가 인수했다. 회사의 경영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효성투자개발이 모두 296억원 가치의 토지와 건물을 담보로 제공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당시 효성투자개발은 효성이 58.75%, 조 회장이 41.00%의 지분을 보유한 효성 비상장 계열사였다. 공정위 사무처는 효성이 효성투자개발에게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를 부당하게 지원하게 했으며, 조 회장을 비롯해 당시 효성 회장이었던 조 명예회장까지 이러한 행위에 관여했다고 본 것이다. 지난해 5월 참여연대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결과적으로 효성이 조 회장 개인 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며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공정위는 1년 가까이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김 위원장은 "조사가 거의 마무리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2017-12-04 11:18: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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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번 살아보세요" 북촌 공공한옥 주거용으로 임대

서울시가 북촌 한옥마을 내 공공한옥을 '주거용 한옥'으로 용도를 바꿔 임대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북촌 관광객 증가로 인한 문제 개선과 지역 정체성 보전을 위한 방편이다. 서울시는 멸실 위기 한옥을 매입해 전통공방과 문화시설, 역사가옥 등 '서울 공공한옥' 29개소를 운영해왔다. 이때문에 공공한옥의 주 용도는 방문객 시설에 초점이 맞춰져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북촌의 역사성과 장소성으로 인해 관광지화된 지금은 지역주민과 정주성 보존을 위한 시설로도 전환하여 그 용도를 다양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임대 한옥을 '살아보는 공공한옥'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10월 시범운영했다. 이번 임대는 두 번째로, 4일~13일 공공한옥 1개소의 새 거주자를 모집한다. 대상지는 기존 전통공방으로 활용되던 종로구 북촌로11나길 1-6(가회동) 한옥이다. 가옥 규모는 대지 145㎡(44평)에 건물 83.18㎡(25평)이다. 단층 한옥에 방 두 개와 대청 하나, 주장 하나에 화장실 두 개가 있다. 적산가옥 1층에는 방 두 개, 2층에는 한 칸이 마련돼 있다. 현재 연간 사용료는 522만8130원이다. 참가 자격은 서울시에 살고 있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해당 한옥에 거주할 수 있는 인원은 5명 이하다. 임대 기간 동안 북촌과 한옥살이 등에 대한 체험 수기를 분기별로 작성해 시민들과 공유해야 한다. 임대기간은 허가일로부터 2년이다. 선정 절차는 공개경쟁 입찰로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 입찰자를 낙찰대상자로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 한옥 포털, 한국자산공사 온비드 누리집으로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청 주택건축국 한옥조성과에 전화로 문의할 수도 있다. 현장 설명회는 8일 오후 2시 해당 가옥에서 열린다. 이때 공공한옥 임대주택 사업의 취지와 신청자격, 시설사항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가옥은 9일까지 개방돼 있으므로 입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한옥에 살아보고는 싶지만 섣불리 매입하기가 어렵다는 시민 수요를 반영했다"며 "일단 한번 '살아보는 한옥'으로서 임대기간 동안 한옥살이를 제대로 경험해본 후, '정말 살고 싶은 집, 한옥 거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2-04 11:11:10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