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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국대 전년도 정시결과 공개… 수능 백분위 평균 경찰행정학부 94.7로 최고

동국대(총장 한태식)가 전년도 정시모집 전형결과를 4일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018학년도 이 대학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동국대가 공개한 전년도 자료는 경쟁률을 비롯해 합격자들의 수능 성적, 충원율 등으로 일반전형은 물론, 농어촌, 특성화고교출신자, 특수교육대상자, 기회균형, 특성화고졸 등 재직자 전형 등 정시모집 모든 전형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일반전형 최종합격자 수능성적 백분위와 모집단위별 충원현황은 올해 지원자에게 유용한 정보다. 자료를 보면, 일반전형 합격자 수능성적 백분위 평균은 인문계열에서는 경찰행정학부가 94.7로 가장 높았고, 경영학과가 92.58로 뒤를 이었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교육과 89.38, 통계학과 89.01 순이었다. 강삼모 동국대 입학처장은 "수능성적 발표를 앞두고 수험생들이 정시모집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자 전년도 전형 결과를 공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강 처장은 이어 "영어등급제 시행 등으로 지난해와 달라지는 점들이 있으므로, 이번 공개한 자료는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국대는 수능 시험 연기로 정시모집 입시일정도 한주씩 미뤘다. 내년 1월 7일~9일까지 사흘간 원서접수를 하고, 19일 일반전형 최초합격자를 발표한다. 정시모집 충원합격자는 2월 10일~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017-12-04 10:23: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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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수 마포구의원 '2017 대한민국 YIP 의정대상' 우수상

서울 마포구는 구의회 이봉수의원(서강·합정)이 지난달 3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YIP 의정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의정대상은 여의도정책연구원(YIP)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생활인프라와 주거, 교육, 문화여가, 복지 등 각 분야 통계를 활용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연구원은 이번 평가 자료를 지방자치단체의 효율적 정책운영과 발전전략 수립, 중앙과 지방간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초선인 이 의원은 지난 3년간 다선 의원 못지 않게 주민의 편익 증진과 정당한 권리 추구를 위해 발로 뛰는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해왔다는 평을 받는다. 이 의원은 '합정동 군부대 이전 촉구 결의안' '서울특별시 마포구 생활임금 조례안' '서울특별시 마포구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물 보호 조례안' '평화의 소녀상 건립지원 촉구 결의안' 등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열정을 가지고 주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한 것 뿐인데 이런 의미있는 상을 받게 되어서 기쁘다"며 "남은 임기동안 더욱 더 현장에서 발로 뛰어 마포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12-04 09:53:3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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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한복 입고"…종로구립 소년소녀 합창단 창단식 열린다

서울 종로구가 6일 오후 7시 종로아이들극장에서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을 개최한다. 창단식은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경과보고 ▲합창단원 위촉장 수여 ▲인사말씀 및 축사 ▲축하 떡 절단식의 순서로 진행된다. 창단 공연은 축하 떡 절단식에 앞서 진행되며 ▲도라지타령 ▲동화 속으로 ▲고향의 봄 ▲연어야 연어야 ▲엄마는 사랑을 만드는 요술쟁이 ▲잠보 등 6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 종로에서 아이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과 더불어 지역 문화도 활성화하기 위해 종로구립 소년소년합창단 구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종로구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루이지 보케리니 국립음악원 출신 박지윤 지휘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김정민 반주자를 영입했다. 지난해 12월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일반단원을 모집하고 올해 1월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했다. 합창단은 지휘자와 반주자, 지도단원을 비롯해 종로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중 오디션을 통과한 일반단원 18명으로 구성됐다. 합창단은 임시 운영 기간에 ▲'원데이 종로문학산책' 문화가 있는 날 ▲2017 종로한복축제 ▲혜화동 '돗자리음악회' 등에 참여해 공연했다. 구 관계자는 "무대에 오를 때에는 전통이 살아있는 종로의 특성에 맞게 조경숙 한복디자이너가 디자인한 한복 단복을 입어 의미와 맵시를 더한다"고 말했다. 합창단은 현재 일주일에 두 번 모여 연습하고 있다. 앞으로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돗자리 음악회 등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 일반단원도 수시 추가 모집해 약 4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아이들이 더 행복한 종로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을 구성하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이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지켜보는 어른들도 덩달아 행복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7-12-04 09:39:3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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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한기 밀려들고 바람 강해 '체감온도 ↓'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한기가 밀려들어 춥겠다. 4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상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 또는 눈, 제주도는 오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밤에 전라서해안에는 눈이 오겠고, 내일(5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경상서부내륙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서남부(4일 새벽), 제주도산지(4일 오전), (4일 밤) 전라서해안, 울릉도.독도에서 1cm 내,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 울릉도.독도, 북한(3일 오후부터), (4일 아침까지)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제주도(오전) 5mm 내외다. 한편 기온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날 기상청은 오전 최저 기온을 서울·춘천 영하 2도, 대전·청주 1도, 강릉·대구·전주 3도, 광주 4도, 울릉/독도 6도, 부산 7도, 제주 9도, 오후 최고 기온을 서울 3도, 춘천 4도, 청주 5도, 대전·전주 6도, 대구·광주·울릉/독도 8도, 강릉 9도, 제주 11도, 부산 12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2017-12-04 06:30:0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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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4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12월 4일자 한줄뉴스 ▲여야가 문재인정부 내년도 예산안 핵심 쟁점들에 대해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법정시한인 2일을 넘기면서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취임 후 해양경찰청을 직접 부활시키는 등 해양재난 대응에 공을 들인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새벽 낚싯배가 전복, 사상자가 발생하는 해양사고가 발생하면서 신속한 구조활동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식량원조협약 가입 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내년부터 우리 쌀로 인도적 차원의 해외 식량원조가 진행될 전망이다. ▲LG전자 신임 MC사업본부장으로 황정환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담당하게 됐다. LG전자 내부에서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 한 해 쌓인 이동통신 3사 멤버십 포인트를 쓸 수 있는 기간이 약 한달 여 기간 남았다. 멤버십 포인트로 레저·외식·쇼핑 등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CJ대한통운이 인도 자회사 CJ다슬을 통해 2021년까지 인도 1위의 종합물류사업자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을 상담받으려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센터에선 자금대출, 채무조정, 취업연계 등의 상담을 제공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메카가 될 테크노밸리나 산업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동탄 테크노밸리, 경기북부2차 테크노밸리 등이 눈길을 끈다. ▲외국인의 대거 차익실현이 일어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5주 만에 하락했다. 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떨어졌다. ▲손흥민이 왓퍼드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25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시즌 5호골이자 리그 3호골이다. ▲신태용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첫 번째 상대인 스웨덴을 꺾을 경우 16강 진출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룹 2PM의 준케이가 최근 국내 솔로 정규2집 앨범 '나의 20대'를 발매하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4일 KT, SK브로드밴드와 '능력 중심 고졸성공시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KAIST 공과대학이 세계 첫 인공지능 축구대회 'AI 월드컵 2017' 결승전을 지난 1일 개최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전북대 팀은 알파고 바둑보다 경우의 수가 많은 AI축구에서 다득점한 배경에 대해 "모든 수를 다 고려하지 않고 공격쪽에 집중해 강화학습을 시켰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국회에서 학원법(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이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학원이나 교습소 등록 말소와 신규 등록 절차가 더 쉬워질 전망이다.

2017-12-04 06:00:02 양성운 기자
60대 이상 여성 10명 중 1명은 '골다공증'

60대 이상 여성 10명 중 1명은 '골다공증' 60대 이상 여성 10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 간(2012~2016년) '골다공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진료현황에 따르면 2012년 79만505명에서 2016년에는 85만5975명으로 8.3%(6만 5,470명)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2년 5만7000명에서 2016년 5만3000명으로 5.4%(3074명) 감소했, 여성은 2012년 73만4000명에서 2016년 80만2000명으로 9.3%(68,544명)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남녀 모두 50대에서 진료인원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진료인원 중 40대 이하 비율은 3.5%로 전체 96.5%가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60대(34.4%)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70대(32.2%), 50대(18.1%) 순으로 나타났다. 이수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5년간 골다공증 질환의 진료인원 등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우선 65세 인구가 14% 넘으면 고령사회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며 "골다공증에 대한 대중,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져서 환자들이 골다공증 검사를 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진 점, 건강 검진 및 보건소 등에서 골밀도 검사를 해서 골다공증 의심된다고 하여 병원에 내원하여 다시 검사를 받는 경우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 등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골다공증' 질환 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여성은 70대가 1만5229명이 골다공증 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가 1만593명, 80세 이상이 1만304명으로 이었다. 남성의 경우는 고연령대 일수록 진료인원이 많았는 데, 80세 이상에서 200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1575명 순이었다. 이수진 교수는 최근 5년간 골다공증 질환의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인원이 더 많은 이유에 대해"실제로 남성에서 골다공증 빈도가 여성보다 낮은 것은 남녀 간의 골격차이 때문인데, 남성이 여성보다 골의 크기가 크고, 이는 피질골(단단한 부분)이 더 두껍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골다공증의 원인 중 대표적인 것은 연령증가에 따른 자연적인 노화 과정이다. 골 소실에 비해 골 생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발생한다. 또한 부신피질호르몬제, 헤파린, 리튬, 항암화학요법, 항간질약 및 알루미늄이 함유된 제산제,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절제술 후 재발억제를 위해 과다복용하는 갑상선약제, 유방암으로 유방절제술 후 복용하는 항호르몬제와 같은 뼈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약물의 장기사용으로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 밖에 흡연은 골 손실 속도를 가속화하여 골다공증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거나 주로 앉아서 일하는 경우, 알코올 남용 일조량 부족 등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충분한 칼슘과 비타미민D를 섭취해야 한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우유, 유제품(치즈, 요구르트, 우유발효음료 등), 멸치 등과 같은 뼈째 먹는 생선 등이 있다. 그러나 식품만으로는 충분한 칼슘 섭취가 어려워 칼슘 및 비타민 D 보충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2017-12-03 16:26: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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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3개월 이내 학습 위주 현장실습만 허용'… 전교조 "11년 전 계획보다 후퇴한 방안" 비판

교육부가 지난 1일 '조기 취업 형태의 고교 현장실습' 전편 폐지와 취업률 성과주의를 없애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교육계가 반발하고 있다. '현장실습 폐지' 등 강도 높은 표현을 쓰고 있으나, '3개월 학습중심 현장실습'과 현재의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의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3일 '다른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도 폐지하라'는 제목의 논평 자료를 내고 "'조기 취업 형태의 현장실습을 폐지한다'는 계획은 지난 2003년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개선 방안'에서 나온 얘기"라며 "2006년에도 '취업이 예정되어 있고 수업의 3분의 2 이상 이수한 경우에만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이 가능하다'라는 내용을 담은 '현장실습 정상화 방안'을 냈는데, 이번 방안은 11년 전보다 후퇴한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취업률 1%가 더 아쉬운 학교는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를 2학년 1학기부터 실시하고 있고 학교에서 실습할 수 있더라도 산업체로 내보내는 일이 학교의 능력이 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만한 계획은 전혀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을 산업체로 내보내 '3개월간 학습 중심 현장학습'을 하겠다니, 공교육을 책임져야 할 학교에서 사교육 시장에 학생을 맡고 놓고 공부 잘 시키나 감시만 하겠다는 말인가"라고 비꼬았다. 전교조는 "실습은 실습이고, 취업은 취업이지 '학습 중심 현장실습'이라고 이름만 바꿔치기한다고 본질을 가릴 수 없다"며 "재탕 삼탕에 불과한 대책을 내놓고 여론의 시선을 끄는 화려한 수사만 내세울 게 아니라 신뢰할 만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취업률 중심의 학교평가와 예산지원 체제 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학교 교문 앞 현수막부터 걷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교조는 "교문 현수막에 취업 학생들의 얼굴이 펄럭이고, 교무실 칠판에 취업 여부로 학생을 분류하고 있는 등 취업 못 한 학생은 반성하는 마음으로 교문을 지나야 한다"며 "취업 여부로 학생을 차별하고 기업에서 버티지 못하고 돌아온 학생에게 벌주는 학교를 바꾸지 않으면 취업률 성과주의는 결코 타파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9월 국가인권위원회는 전국 시도교육감에게 취업과 관련한 홍보물에 특정 학생의 개인정보가 과도하게 포함되고 있고, 차별적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홍보물 게시에 대해 각급 학교에 지도 감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전교조는 "2개월여 지난 지금 학교 앞 현수막은 오히려 더 많이 경쟁하듯 펄럭인다"며 "교육부, 교육청, 학교는 취업 축하 현수막부터 당장 걷어내고 타파를 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에 실습이 교육과정임을 분명히하고, 직업교육훈련촉진법을 개정해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 의무 규정을 선택으로 바꿔야 한다"며 "'다른'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에 불과한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와 취업 맞춤반 사업도 폐지하고 대안적인 직업교육 계획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2017-12-03 16:03:5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