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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에서 보고 듣는 한옥 이야기…'2017 북촌의 날' 열린다

서울시와 사단법인 문화다움이 27~28일 북촌 일대에서 '2017 북촌의 날'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북촌여정(北村旅程), 오래된 일상과 마주하기'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북촌, 사람' '북촌, 문화' '북촌, 길' 등 세 가지 주제로 볼거리와 배울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북촌 사람 프로그램은 북촌 어린이 대상으로 열리는 체험 놀이터와 벼룩시장인 '북촌 마을시장'으로 채워진다. 북촌 공방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북촌 공예 오픈 스튜디오'와 대동세무고, 재동초등학생들이 여는 '북촌 풍물 한마당'도 열린다. 북촌 문화 프로그램은 북촌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나누는 시간이다. 북촌 인문학 강연과 공감형 전시로 진행된다. 가회동 11번지 한옥(옛 한상수 자수공방)에서는 '2017년 북촌 인문학 토크 콘서트'가 이틀동안 열린다. 27일에는 유진경 소목장의 '가구가 있어 더욱 아름다운 한옥', 정태도 대목장의 '궁궐 짓는 이야기', 한옥 문화원 정명희 원장의 '우리 한옥 이야기'가 펼쳐진다. 28일에는 가야금과 클래식 기타 공연이 어우러진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조은정 교수의 '북촌 예술가 이야기'와 이경아 교수의 '북촌 역사 인물 이야기'가 진행된다. 북촌 길은 북촌의 현재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지역 정체성 지키기를 소망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마을 주민이 해설사로 나서는 '북촌 여행 길라잡이'는 27일 열린다. 행사는 이지원 중앙고 교사의 '북촌 지리여행'과 북촌 공예원의 '북촌 따라 공방 따라', 여행작가 박상준의 '계동 길호기 심산책'으로 이어진다. 28일에는 변혜정 문화해설사의 '북촌 근대 건축 여행', 영화 평론가 옥선희의 '북촌 다르게 보기'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 프로그램'과 '현장 프로그램',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북촌 주민 마당'으로 나뉜다. 사전 접수 프로그램과 북촌 주민 마당은 서울 한옥 포털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마을 문화와 공동체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을을 열고, 한옥을 여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 지원함으로써 서울을 대표하는 한옥문화체험지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촌은 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 등과는 달리,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라며 "주민들을 배려하는 '조용한 관광'이 되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2017-10-24 12:45:1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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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안심하고 드세요" 서울시내 주택 낡은 수도관 적극 교체

서울시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관리 개선 지침'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수돗물 불신 요인 중 하나인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녹물 발생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지침에는 ▲낡은 수도관 교체완료 시기 단축 ▲수질검사 방법의 개선 ▲자가수질측정기 무료(임대) 제공 ▲교체 공사의 투명성 강화 ▲아리수 품질확인제 우선 실시 등이 담겼다. 이를 위해 서울시 상수도 사업 본부는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대상 가구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낡은 수도관의 교체율을 높이고 교체 완료 시기도 앞당길 계획이다. 주택 내 낡은 수도관(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대상은 1994년 4월 1일 이전에 지어지고 녹이 잘 스는 아연도강관을 수도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모든 주택이다. 본부는 아연도강관을 수도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주택의 수도관 교체율을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수도관 교체 공사비의 일부(현재 80%)를 지원해왔다. 그 결과, 지난 8월 기준으로 주택 내 낡은 수도관을 쓰고 있던 전체 56만5000 가구 중 33만3310가구(59%)가 교체를 마쳤다. 또한 본부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에서 냉·온수가 통과하는 배관의 녹을 방지하기 위해 부식억제제(인산염)를 사용하는 59개 아파트에 대해, 녹이 스는 수도관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을 적극 알리고 녹이 슬지 않는 수도관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20년 이상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 5개 항목(탁도·pH·철·구리·잔류염소)을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수질 측정기를 무료로 임대한다. 본부는 안심하고 아리수를 마실 수 있도록 가정 방문해 수돗물 맛과 냄새 감별, 낡은 수도관 교체 지원 안내, 무료 수질검사(5개항목) 등을 포함한 '아리수 품질확인제' 서비스도 하고 있다. 윤준병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를 보다 꼼꼼히 관리하면서 조기에 완료해 서울 수돗물에 대한 녹물 불신을 근원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10-24 12:26:3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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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런던 혁신기관들과 '지역 재생 노하우' 협력한다

서울시는 지난 18~21일 런던 혁신기관들과 워크숍을 열고 '협력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가 런던 혁신기관인 로컬리티(Locality), 소셜라이프(Social Life)와 진행한 집중 워크숍은 '현장과 정책의 온도'를 주제로 열렸다. 로컬리티는 영국의 마을 만들기 사업과 도시 재생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되는 기관이다. 소셜라이프는 지역 공동체를 통한 재개발 연구와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워크숍은 지역 중심 활동가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행정조직 간의 온도 차이를 탐구하고 접점을 찾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두 혁신기관의 주민주도 지역재생전문가들은 4일 동안 서울의 자발적 마을공동체를 만나고 지역재생 현장을 함께 방문했다. 워크숍은 런던의 지역 재생 노하우를 나누는 참여형으로 열렸다. 토니 암스트롱 로컬리티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최소 임대기간이 25년인 영국과 달리 열악한 한국의 임대조건, 임차인·임대인 사이의 힘의 불균형 등 양 도시간 차이에 대해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공간의 확보를 위해 인력파견, 교육훈련 등 서울시와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방안을 모색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모이니한 소셜라이프 프로젝트 디렉터는 "공동체 활동의 가치를 존중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가 필요하다"며 "런던에서 사용하는 여러 방법들을 서울에서도 적용해 보고 싶다"는 소회를 전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두 기관과 주민주도 지역재생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협력할 강화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런던의 성공적인 지역재생 경험이 서울의 현장과 지원조직의 고민을 푸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해볼 것"이라며 "공공의 공간을 현장의 공동체가 활용 할 수 있는 안정적 제도, 공동체의 의견이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제도적 마련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2017-10-24 11:24:25 이범종 기자
휴온스, 나노복합점안제 임상 3상 계획 승인

휴온스가 안구건조증 환자를 위한 나노복합점안제 'HU007'의 임상3상 시험 계획(IND)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휴온스는 예정대로 올 하반기 임상 3상에 본격 돌입하게 됐다. 오는 2019년 식약처 신약 허가를 받겠다는 목표에도 한 발 더 가까워졌다. 휴온스에서 개발 중인 나노복합점안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중 하나다. 지난 4월 임상 2상을 종료해 식약처로부터 다인성 안구건조증에 대한 눈물막 보호효과와 항염효과를 통한 복합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현재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항염증 작용의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와 안구 보호 작용의 히알루론산 단일제 등이 대표적이다. 휴온스의 나노복합점안제는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보다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복합치료 작용과 복약 편의성을 증대시킨 안과용 점안제다. 휴온스의 나노복합점안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되고 있다. 휴온스는 나노복합점안제(사이클로스포린 및 트레할로스)를 포함하는 안과용 나노복합조성물의 제조법과 치료에 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해외 특허 등록을 위한 심사도 진행 중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향후 진행될 나노복합점안제의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핵으로 부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7.9%의 성장세를 보이며 2024년 기준 약 5조 26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국내 시장도 성장세다. 지난해 기준 점안제 보험 청구액은 1600억원을 기록했다. 고령 인구의 안과질환 발병률 증가와 시력 교정시술의 확대, IT 기기 사용에 따른 안구 피로 증가 등으로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2017-10-24 11:12:52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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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와 자연이 공존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8가지 신직업

한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솟아날 직업'은 있다. 달라진 산업 구조로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면서, 방대한 데이터를 이용해 넓게는 노후를, 좁게는 놀이를 기획하는 신(新)직업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새로운 이색 직업 이야기가 종종 뉴스에 나오지만, 적성에 맞는 새 직업을 스스로 찾아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24~26일 대치동 sba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신직업위크'를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헤쳐갈 신직업 소개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 등장할 8가지 신직업의 모습은, 주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전문가'다. 자연과 어울리거나 무대에 오르는 직업도 있지만, 그 밑바탕에도 '맞춤형'과 '창의성'이 요구된다. ◆1인 창업 위한 3D프린터 활용 전문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다른 말로 '1인 창업시대'다. 혼자서 제품을 만드는 능력은 기본기이면서도 강력히 차별화된 역량이 될 전망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는 국내는 물론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유망 직업군이기도 하다. 올해부터는 3D 프린터 관련 국가공인기술 자격증이 생기고, 미래창조과학부를 중심으로 메이커스 문화 확산 운동이 일고 있다. '3D 메이커스 코딩 전문가'는 이같은 사회 환경을 헤쳐나가려는 이들에게 적합한 직업으로 평가받는다. 3D 프린터를 활용한 컴퓨터 언어 전문 코딩교육 융합 전문가를 가리킨다. 소프트웨어 교육에 관심 있는 미취업자나 전공자, 5~10년 실무 경력을 갖춘 이들이 도전할만 하다. 이들의 진출 분야는 ▲초·중·고등학교 대상 방과후·자유학기제·학원강사 ▲학원 창업, 공교육 연계 메이커스 체험방·공부방 창업 ▲1인 스타트업 기업 창업 등이 있다. ◆데이터 분석으로 돌파구 찾는 직업 날로 커지는 데이터의 중요성은 기업과 정부를 가리지 않는다. '데이터 퍼실리에이터'는 데이터 분석으로 문제 해결 능력 발전을 돕는다. 새로운 사업 모델과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하는 기업 환경에서 환영받는 직업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직업은 통계적 기초 지식을 보유하고 프로그래밍 학습 능력과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데이터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생각해 볼 만 하다. 데이터 퍼실리에이터가 되면 공공기관과 기업, 학교에서 강사를 할 수 있다. 데이터 관련 기업에서 교육 담당 강사로 취업할 수도 있다. 에듀테크 기업에 들어가거나 창업하는 길도 있다. ◆'잘 노는 법' 기획할 줄 아는 사람 축제와 여행도 '맞춤형'을 요구받는 시대다. '생활 문화 기획자'는 축제와 여행, 버스킹, 공공미술 전시 등 지역 기반 생활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기획자다. 기획력과 행정력을 갖추고, 문화예술단체와 생활문화기획 관련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 취업자의 이목을 끌 것으로 평가된다. 기획자가 되면 지역 기반 생활 문화 기획자 창직이나 지역 문화 재단 취업, 문화 예술 소셜 벤처 창직 등을 할 수 있다. 시장은 열려 있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2025년까지 낙후 지역을 선정해 도시 재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올해 25개 자치구에 생활문화예술 기반 조성을 위해 '생활문화 거버넌스 25' '지역문화 진흥사업' '지역문화 진흥사업' 등을 펴고 있다. ◆함께 할 때 빛나는 '맞춤형 놀이' 교육에 적합한 게임을 선별할 줄 아는 능력도 필요하다. '소셜 게임 큐레이터'는 나이와 성격 등에 맞춰 적절한 게임을 선별해주는 교육 전문가다. 유아, 아동 대상 예비교사이거나 기업 교육 담당자, 레크레이션 강사, 이벤트업 종사자, 게임 기획·개발 디자인 관련 종사자라면 도전할만 하다. 소셜 게임 큐레이터 자격을 갖추면 유치부나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소셜게임 전문 교사가 될 수 있다. 아동 또는 노인 심리 상담사가 되거나, 노인 돌봄 게임 프로그램을 기획해 행복한 노년을 계획하는 '노년 설계사'를 할 수도 있다. ◆소프트웨어로 '방망이 깎는' 장인 소프트웨어를 다룰 줄 알면서 호기심 가득한 인재가 넘볼만한 세계가 있다. '소프트웨어 테스터'는 소프트웨어 상용화 전에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으로 품질을 확보하는 테스트 전문가다. 현재 소프트웨어는 전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소프트웨어 품질이 기업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다 보니, 전자·자동차·금융 등 다수 기업이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인력을 찾고 있다. 소프트웨어의 결함을 찾아내고, 문제를 고칠 때까지 추적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은 테스터를 준비할만하다. 치명적 결함이 수정돼야 하는 이유를 설득할 줄 아는 자질도 필수다. 이들의 진출 분야에는 인터넷 포털이나 모바일 같은 소프트웨어 산업, 스마트폰과 TV 등 전자와 자동차, 의료기기 등 모든 제조업이 포함된다. 게임과 금융, 보험, 전자상거래도 마찬가지다. ◆단숨에 보여주는 '앱 견본' 제작자 어플리케이션도 견본을 만질 수 있어야 한다. '스마트 앱 프로토타이퍼'는 아이디어의 핵심 기능을 단시간에 시각화된 결과물로 만드는 앱 전문 개발자다. 전세계적으로 스타트업이 늘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시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이 일은 견본 구현이 목적이므로, 전문 개발자가 여러명일 필요가 없다. 간단한 방식으로 프로그래밍해 중요한 기능만 빠르게 구현하면 된다. 이 일은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사람도 도전할 수 있다. 만들고 싶은 앱이 있지만 방법을 몰라 포기한 사람이 도전해도 승산이 있다고 평가된다. 다만 만들고 싶었던 앱을 직접 만들고, 시장에 등록하고 싶은 열의가 있어야 한다. 스마트앱 프로토타이퍼가 되면, 스타트업 등 IT 관련 산업분야에서 Java 개발자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정원에서 차분하게 삶의 질 향상 온몸으로 자연을 느끼며 놀 수 있는 정원 놀이도 교육 분야에 속한다. '정원놀이 지도사'는 정원과 다양한 경험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창의력 향상을 돕는 놀이 프로그램 기획 전문가다. 오늘날 국민 소득과 의식 수준 향상으로, 정원을 생활 문화 일부로 삼아 삶의 질을 향상해야 한다는 요구가 일고 있다. 앞으로의 교육 역시 정보 암기 위주보다는 자연 체험 등에 자리를 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원 속 자연을 활용해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교육하고 싶다면, 문을 두드릴 준비가 됐다는 뜻이다. 물론 교육 콘텐츠 기획 역량을 갖췄다면 더할나위 없다. 지도사 소양을 쌓은 이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강사로 진출할 때 도움이 된다. 초등학생 돌봄교실이나 중·고등학교 자유학기제 강사, 노인복지관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각종 박람회와 식물원, 수목원, 어린이 관련 기관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길도 있다. ◆무대에서 외치는 꿈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머릿속 진로 설계를 무대 위로 끄집어내는 전문가도 교육 현장에 필요하다. '커리어액터'로 불리는 이들은 진로교육과 연극, 영화와 문화 예술 전문성을 결합해 커리큘럼을 개발한다. 커리어 액터는 직업을 의미하는 커리어(Career)와 배우를 뜻하는 액터(Actor)를 결합한 단어다. 진로 교육을 연극이라는 기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이고 활동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인력이다. 연극 영화와 교육 관련 전공자이거나 관련 진로 교육 분야 경력자가 주된 직업 교육 대상이다. 물론 해당 분야에 관심과 열정을 가졌다면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이들은 자유학기제 진로·예술분야 전문강사가 되거나, 진로·진학 컨설턴트로 활약할 수 있다.

2017-10-24 11:10:0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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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에서 수능 대비 'N기출' 사고 수능공략 노트도 받고

㈜미래엔이 도서몰에서 구입한 'N기출' 수능 기출문제집을 무료 배송하고 수능공략 노트를 다음달 12일까지 증정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엔 관계자는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험생의 수능 마무리 학습을 돕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미래엔에 따르면, N기출 문제집은 최근 5년 동안의 수능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출문제를 수록해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유형별, 난이도별 학습을 돕도록 구성됐다. 국어는 영역과 난이도에 따라 문학, 독서, 화법·작문·문법, 고난도 종합편 4가지로 구성된다. 수학은 난이도에 따라 가형, 나형 각각 3점 집중과 4점 집중 4가지로 짜여있다. 영어는 난이도별 고난도유형편과 유형종합편 2가지로 구분돼 있다. 책에는 1등급 선배들의 과목별 문제 해결법과 학습 노하우 등을 수록해 마지막 시험 대비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다고 미래엔이 설명했다. 정장아 미래엔 교육사업본부 본부장은 "남은 시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반등도 가능하다"며 "지금부터는 기출문제와 지난 모의평가 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 보면서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7-10-24 11:09:3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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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백신효능연구센터, 한·중·일 폐렴구균 국제심포지엄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이화백신효능연구센터가 '제1회 한·중·일 연합 폐렴구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다음 달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LG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화백신효능연구센터는 개소 후 12년째 매년 백신 심포지엄을 통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전문가들과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 올해는 한국, 중국, 일본의 폐렴구균 백신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폐렴구균의 기초연구 분야부터 백신 개발의 최종 단계까지 이어지는 각 분야의 한·중·일 연구진들이 각 영역에서 폐렴구균, 폐렴구균 백신의 연구 성과와 경험을 공유한다. 최근 활발한 백신 연구·개발을 하는 한국의 위상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폐구균 백신 관련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미국 버밍햄 알라바마 주립대학의 Moon H. Nahm 교수도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그는 'Capsule diversity: Endless stories'를 주제로 폐렴구균 질환과 백신 연구에서 가장 큰 화두가 되는 폐렴구균의 피막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2017-10-24 10:37:27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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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프렌치불독 사건, '녹농균' 검출…증상·치료는?

최시원 가족의 프렌치불독에 물려 사망한 故 한일관 대표의 몸에서 녹농균이 검출돼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SBS 보도에 따르면 최근 가수 최시원의 가족이 키우던 프렌치불독에게 물린 뒤 패혈증으로 사망한 한일관 대표 A(53·여)가 녹농균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A 씨는 최 씨의 반려견 프렌치 불독에 정강이를 물려 6일 뒤 패혈증으로 숨졌다. 보도에 따르면 녹농균은 상처가 난 부위에 침투해 감염병을 일으키는 균으로, A 씨는 녹농균이 혈액으로 들어가 온몸으로 퍼지면서 패혈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개의 구강에 있던 녹농균이 사람에게 감염병을 일으킨 경우 전 세계적으로 6건에 불과하다. 그러나 김 씨의 시신은 부검 없이 이미 화장돼, 정확한 감염 원인과 경로는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렇게 故 한일관 대표의 사망원인이 이차감염의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네티즌들은 사망원인이 뭐든 간에 반려견의 목줄을 하지 않아 타인을 물게 관리한 것이 잘못이라는 사건의 본질을 흐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녹농균은 패혈증, 전신감염, 만성기도 감염증 및 췌낭포성 섬유증 환자에게 난치성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이다. 특히 수술, 외상 치료 등에 의해 저항력이 낮아진 환자가 녹농균에 의해서 패혈증에 걸리면 고열 및 혈압저하 등 쇼크를 일으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치료도 쉽지가 않다. 감염 치료는 대부분 항생제에 의존하는 데 녹농균의 경우 항생제 남용으로 내성 균주가 생겨 기존에 상용되는 항생제로는 치료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7-10-24 09:25:15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