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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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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김제동, 친박단체에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돼

주진우·김제동, 친박단체에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돼 주진우(43) 시사인 기자와 방송인 김제동(43)이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당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1일 "지난 18일 고발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차원에서 주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자유개척청년단은 주 씨 등이 지난해 11월 25일 일본 와세다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한 발언을 문제 삼아 두 사람을 내란선동죄로 고소했다. 앞서 주진우 기자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개척청년단이 김제동과 저를 내란선동죄로 고발했습니다" 라고 고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자유청년연합은 백남기 선생님 따님 백도라지씨를 살인죄로 고발했지요. 두 단체는 한 뿌리에서 나왔어요. 간부가 겹쳐요. 고발하는 사람이나, 조사하는 분이나"라고 일침을 가했다. 가수 이승환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진우 기자의 경찰 소환 조사 현장 영상과 함께 "주진우, 김제동. 제 아우들이 내란선동죄로 고소되었고 경찰은 이런 말도 안 되는 조사는 참 빨리도 합니다. 아직도 수상한 세상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두 사람을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한 자유개척청년단은 친박 성향의 우익단체로 그동안 진보 성향의 인사를 압박하는 고소고발을 해왔다.

2017-08-21 23:34:43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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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첫 대법원장 후보자에 '개혁성향' 김명수

문재인 정부의 첫 대법원장 후보자로 김명수(57·사법연수원 15기) 춘천지방법원장이 지명됐다. 청와대는 21일 "법관 독립에 대한 소신을 갖고 사법행정의 민주화를 선도해 실행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1986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하고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특허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시절에는 민사재판을 맡는 법관과 법원 직원들의 실무지침서인 법원 실무제요 민사편(민사실무제요) 발간위원으로 참여해 원고를 집필하고, 대법원 재판연구관 시절 민사조장을 역임하는 등 민사재판 전문가로 정평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자는 사법부 내 대표적인 진보·개혁 성향 고위법관으로도 불린다. 참여정부 시절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장을 지냈다. 과거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와 성 소수자 인권 관련 첫 학술대회를 여는 등 인권법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있다. 진보적인 판결도 주목받고 있다. 김 후보자는 2015년 11월 서울고등법원 행정10부 재판장을 맡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합법노조 지위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당시 전교조는 해직교원이 가입됐다는 이유로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적 지위를 박탈 통보를 받고 소송전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 가운데 정식 재판이 끝날 때까지 통보의 효력을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고등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이후 대법원은 2015년 6월 고용노동부의 손을 들어, 전교조는 다시 법외노조가 됐다. 파기환송 재판장을 맡았던 김 후보자는 고용부의 법외노조 통보 효력을 중단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3월에는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로 대법원이 소집한 '전국 법원장 간담회'에서 임종헌 당시 법원행정처장 등을 향해 쓴소리를 낸 것으로도 전해졌다. 당시 김 후보자는 법원행정처가 사태를 축소하려 한다며 사법부에 대한 외부의 비판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법원장 인사는 현직 양승태(69·2기) 대법원장보다 연수원 13기 아래인 점 등에서 파격이라는 평이 나온다. 이밖에도 초대 김병로 대법원장, 3·4대 조진만 대법원장(1961∼1968년)을 제외하면 대법관(옛 대법원 판사)을 지내지 않은 대법원장이 임명된 것도 약 48년 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7-08-21 18:07:5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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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 "장시호, 靑 들어가 삼성 영재센터 후원 얘기한다 말해"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삼성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을 준비하며 청와대를 거론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 이규혁 전 영재센터 전무는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의 공판에서 삼성의 지원을 받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장씨로부터 '파란색 집' 등 청와대를 암시하는 단어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이날 증언에 따르면, 장씨는 영재센터가 법인으로 등록된 지 한 달 뒤인 2015년 8월부터 삼성의 후원을 받기 위한 준비를 서둘렀다. 장씨는 이 전 전무에게 사업계획서를 건네며 '삼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에게 잘 설명하라'고 말했다. 이후 장씨가 삼성의 '입금'을 위해 청와대를 거론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이날 검찰은 2015년 9월 15~16일 이 전 전무와 장씨의 카톡 대화를 내놓고, 청와대의 힘을 빌려 삼성의 후원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대화를 지목했다. 이 대화에서 장씨는 '청와대에서 힘을 쓰면 삼성에서 후원해준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전무는 "당시에는 이해 못했는데 이제는 (안다)"고 답했다. 그는 장씨가 관련 대화에서 '파란색 집'이라는 표현을 한 데 대해, 김 전 차관을 통해 삼성의 후원을 받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전무는 영재센터 설립 준비 기간인 2015년 3~7월 김 전 차관을 두 차례 만나 영재센터에 대해 설명했다. 삼성의 후원을 위해 장씨가 청와대에 다녀온다는 말도 꺼냈다는 진술도 나왔다. 이 전 전무는 장씨가 2015년 9월 16일 카톡 대화에서 '내일 추석 선물 받으러 청와대에 들어가 잘 얘기해보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그에 따르면, 장씨는 17일 '나 오늘 서울에 가서 삼성하고 다 알아볼게'라는 카톡 메시지를 보냈다. 이 전 전무는 장씨가 청와대에서 삼성의 후원금을 알아보겠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다음달인 10월 2일 삼성이 영재센터에 5억5000만원을 송금한 사실을 장씨가 미리 알고 있었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이 전 전무는 당시 장씨가 카톡 메시지를 통해 '30분 뒤에 돈이 꽂힌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지난해 3월 삼성 측이 2차 후원금 10억7800만원을 보내면서 자신과 김 전 차관의 관계를 궁금해했다는 취지로도 진술했다.

2017-08-21 17:26:4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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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외노조 반대 투쟁' 김정훈 전 전교조 위원장 2심도 유죄

법외노조화에 반대해 집단 조퇴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운동도 벌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들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제8형사부(재판장 강승준)는 21일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정훈 전 전교조 위원장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1심의 벌금 400만원에서 절반이 줄어든 액수다. 함께 집단 행동에 나선 전교조 소속 교사 31명은 50만~200만원을 선고받았다. 100~250만원이던 1심보다 줄었다. 재판부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헌법 정신과 교원노조법 등의 취지를 보면, 단체 표현권은 일정 부분 제한될 수밖에 없고 헌법상 신분이 보장되는 공무원이 감수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이들이 세월호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한 경위를 참작해 벌금을 감경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위원장 등은 2014년 6~7월 정부의 전교조 법외 노조화 방침에 반발해 조퇴투쟁과 교사선언 전국교사대회 등 불법 집단 행동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 가운데 일부는 2014년 5월 청와대 웹사이트에 두 차례에 걸쳐 '정권 퇴진 촉구 선언문'을 쓰기도 했다. 같은 해 6월 한 신문사에 '정권 퇴진 요구 대국민호소문' 광고를 게재한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대통령과 정부에 진상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는 내용 뿐 아니라 대통령 퇴진 운동과 국민 동참 요구를 담고 있어, 공무원인 교원의 정치적 중립성 침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이같은 이유로 재판부는 교사들의 집단행위를 금지한 공가공무원법 66조 1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기각했다. 또한 이들이 교육부의 전교조 법외노조화 통지 이후 벌인 집단 조퇴가 공익이 아닌 전교조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봤다. 국가공무원법 제66조에 따르면, 공무원은 노동운동이나 공무 외 일을 위한 집단행위를 해선 안 된다. 교원노조법 제8조는 노조가 파업 등으로 업무의 정상 운영을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한다.

2017-08-21 16:13:3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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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⑧-동아에스티, 혁신신약 중심의 R&D로 존경 받는 글로벌 제약기업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⑧-동아에스티, 혁신신약 중심의 R&D로 존경 받는 글로벌 제약기업 전문의약품 전문기업인 동아에스티는 2017년 '혁신신약 중심의 연구개발(R&D)로 존경 받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수립했다. 비전 달성을 위해 동아에스티는 연구시작 단계부터 글로벌 의약품시장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있는 분야를 선택하고 외부기관과의 개방형 협력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필요한 제품이나 기술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이를 위해 R&D를 글로벌 과제와 국내 과제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일명 투트랙 전략이다. 글로벌 과제의 경우 디스커버리 연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과제의 경우는 시장 중심적 의사결정을 통해 국내 시장점유율을 확대 할 수 있는 제품의 신속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R&D성과 동아에스티는 국내 제약사 중 국산 신약을 가장 많이 개발한 제약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국산 신약 29개 중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항생제 시벡스트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등 모두 4개 신약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이처럼 연구개발력에서 앞서갈 수 있는 비결은 상대적으로 일찍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덕분이다. 동아에스티의 신약개발은 지난 1990년대 초 '우리 회사의 사회공헌은 신약개발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해 신약개발 관련 인프라, 기반기술, 전문 인력 등을 확충하면서 신약개발의 기반을 갖췄다. 지난해 동아에스티의 R&D비용은 726억원으로 2015년 대비 22%나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에 달한다. 지난 2013년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기업분할 후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한 성과는 결실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4월 미국 제약사인 토비라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에 총 6150만달러(약 700억원)의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와 창사 이래 최대인 총 5억2500만달러(약 5971억원) 규모의 면역 항암제 기술 수출 계약도 맺었다. ◆동아에스티 R&D 강점 동아에스티의 잇따른 신약개발 성공은 '성실 실패'를 인정하는 조직문화 덕이 컸다. 신약개발의 성공확률은 0.02%로 매우 낮다.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면 연구개발부서가 신약개발에 도전하기 어렵다. 동아에스티의 조직문화는 최선을 다한 성실실패는 어느 정도 허용하고 있기에 연구개발부서에서 과감하게 새로운 신약개발에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었다. 또 다른 강점은 숙련된 연구인력의 전문성과 기술 및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스마트 R&D전략을 꼽을 수 있다. 동아에스티 R&D 인력 약 250명 가운데 상당수가 10년 이상 신약 R&D 경험을 갖추고 있다. 연구개발 초기에는 국내 시장상황과 R&D 역량을 고려해 소화기 빛 비뇨기 분야를 연구했고, 소화기치료제 스티렌과 모티리톤,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개발에 성공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항생제 및 당뇨 분야에 역량을 집중했으며 항생제 시벡스트로와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개발에 성공했다. 2010년 이후에는 항암제와 희귀질환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집중하는 R&D 과제 동아에스티는 신약 연구개발 전문 회사답게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DA-4501은 MerTK 저해제로 새로운 기전의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면역항암제다. 지난해 12월 후보물질 도출 이전의 단계에서 글로벌 제약사인 애브비와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전임상(동물실험)까지는 양사가 공동 개발 할 예정이며, 이후 임상 개발, 허가, 판매(국내 제외)는 애브비가 담당한다. 면역항암제는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해 스스로 암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한다. MerTK(Mer Tyrosine Kinase)는 암세포에 대한 면역 억제 반응을 유발하는 단백질이다. MerTK저해제는 이 단백질의 작용을 억제해 암세포에 대한 항암 면역 반응을 활성화 한다. 기존의 면역 항암제나 다른 계열의 항암제와 병용 시, 항암제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DA-1229는 DPP-4 저해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다. 동아에스티는 2015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품명 슈가논으로 신약허가를 받아 지난해 국내 출시했다. 경쟁품 대비 혈당강하 효과가 우수하고 신장장애 환자의 경우에도 용량 조절이 필요 없다는 특장점을 지녔다. 지난해 4월에는 미국 제약사인 토비라와 DA-1229의 주성분인 에보글립틴을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하는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토비라는 NASH치료제로서 자체 개발 중인 세니크리비록(CVC)와 에보글립틴 복합제 및 에보글립틴 단일제를 개발하게 된다. 지난해 9월에는 토비라를 글로벌 제약사인 앨러간이 1조 9천억 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하면서 계약해 대해 다시 한번 주목 받기도 했으며, 같은 달 CVC와 에보글립틴 복합제 개발을 위한 미국 임상 1상이 개시됐다. 비알콜성지방간염은 알코올이 아닌 복부비만, 고지혈증, 당뇨 등 대사증후군으로 발생되는 지방간염이다. 간에 염증이 생기고 부분적 섬유화가 진행되어 간경변, 간암, 간부전 등의 심각한 간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현재 NASH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은 없다. 전 세계 인구의 2~4%, 미국 인구의 3~5%가 NASH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전문가들은 2025년에 NASH치료제 시장이 3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A-3880은 2세대 EPO(Erythropoietin)로 지속형 적혈구조혈자극제 아라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다.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이나 일부 암 환자의 화학요법에 따른 빈혈 치료에 쓰인다. 동아에스티는 유럽에서 임상 1상을 마치고 현재 임상 3상을 준비 중이다. 임상 1상 결과에서 아라네스프와 매우 높은 유사성을 입증해 성공적인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동아에스티는 2014년 1월 일본 SKK(산와화학연구소)에 DA-3880을 라이센싱 아웃 및 완제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K는 일본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지난해 3분기부터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과민성 방광치료제인 DA-8010은 유럽 1상을 진행 중이며, 차세대 기전의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국내 전임상을 완료하고 미국 임상 1상을 준비 중이다.

2017-08-21 15:52: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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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 대학이 뛴다] (11) 4학년을 위한 취업티켓, 단국대 올패스 프로그램

[청년취업, 대학이 뛴다] (11) 4학년을 위한 취업티켓, 단국대 올패스 프로그램 단국대학교는 지난해 졸업을 앞둔 4학년 재학생들의 취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단국올패스프로그램(DAP)을 시작했다. 1기 프로그램 참가자 중 이번 하반기 취업 취원자가 많아 정확한 취업률 산출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현재 80% 이상의 취업률이 예상될 만큼 성과가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패스프로그램은 이전의 단국리더스프로그램(DLP)을 취업환경 변화에 맞춰 개선한 것이다. 리더스프로그램은 2004년부터 11년동안 시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3학년 2학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목과 연계된 1년간의 집중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취업 후 후배들을 위한 멘토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학교는 프로그램 참여 학생만을 위한 정규 교과목을 1, 2학기에 개설했다. 또 프로그램 종료 후 수업시간을 활용한 전 기수 취업자의 멘토링을 진행하고, 1년간의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총장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평균 취업률 80% 이상을 기록했다. 단국대는 이 프로그램을 2014년까지 운영 후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종료하고, 이후 채용트렌드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후속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기본적인 취업준비 교육이 아닌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단국대는 그동안의 취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바로 올패스프로그램이다. 올패스프로그램은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집중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3학년 2학기 재학생에서 4학년으로 대상을 바꾼 것은 학생들의 중도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4학년으로 진학하는 학생들 가운데는 휴학이나 어학연수를 떠나는 이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 역시 참여 학생들을 위한 교과목을 개설했는데, 주요기업 인사담당자 멘토링이나 취업선배 멘토링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취업선배와의 만남이나 기업 현직 인사담당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방법을 습득한다. 또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구분하여 담임 교수가 취업까지 집중 관리하고, 현장실습지원센터를 통해 현장실습을 상시 연계하고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참가 학생들을 직무별로 분류해 취업까지 개인별 집중관리가 이뤄진다. 현장실습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학점도 부여한다. 이는 리더스프로그램 수료학생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한 결과다. 학생들은 활동 과제를 줄이고 대신 집중적인 취업지원을 원했다. 올패스프로그램은 리더스프로그램보다 규모는 줄었으나 참여하는 학생들이 받는 개인별 지원은 크게 증가했다. 올패스프로그램은 1기 40명을 모집했고, 2기도 같은 인원을 모집한다. 2기는 이달 29일부터 6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1기 학생들 중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은 2기 학생들을 위한 멘토 역할을 맡는다. 한편 단국대는 올패스프로그램 이외에도 취업진로센터를 통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년별·취업준비 단계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상시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진로 미설정 단계 ▲진로 설정 단계 ▲취업 준비 단계 ▲실전 취업 단계 중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단국대는 지난해 기준 총 35개의 프로그램을 갖추고 학생들을 지원했다.

2017-08-21 15:43:5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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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시대] 민간이 주도하는 복지한마당, 동작구의 '함께나눔' 축제

[자치시대] 민간이 주도하는 복지한마당, 동작구의 '함께나눔' 축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9월 9일 노들나루공원에서 제1회 동작구복지나눔축제 '함께 품다'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복지와 문화 콘텐츠가 함께 어우러진 행사로 기존의 복지박람회에 문화공연을 접목시켰다. 지역주민들이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또한 관주도의 행사가 아닌 주민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주민참여형 행사로 준비 중이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기념식,축하공연) ▲복지마당(정보제공, 체험, 기부나눔) ▲놀이와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를 위해 복지시설과 공공기관 등 각 기관 36명의 대표들이 '동작구복지나눔축제 추진위원회(추진위)'를 구성하고 복지축제를 기획했으며, 기업체와 대학교 등 80여개 유관기관이 함께 하기로 했다.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려 새로운 복지축제 '함께 품다'는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사기진작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복지정보를 공유하고 복지 체감도를 함께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고적대 퍼레이드의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선언문을 낭독, 유공자 표창, 가수 홍진영과 B-boy(드리프터즈크루), 울랄라세션, 후니아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복지를 매개로 주민들이 모두 즐기는 축제 동작구복지나눔축제 추진위원회 김종성 민간공동위원장은 "이날 행사가정신없이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 나에게 꼭 맞는 맞춤형 복지 하나는 찾아갈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주민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복지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홍보관과 복지상담소(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가 운영된다. 특히, 복지상담소는 국가가 지원하는 복지급여 뿐 아니라 민간에서 운영하는 복지 프로그램에 대해 원스톱으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복지축제인 만큼 ▲청소년 댄스동아리 ▲대학생 댄스·음악동아리 ▲직장인 밴드 ▲문화공연 등 지역주민들의 재능기부가 줄을 잇는다. 관내 난치병 어린이 돕기 위한 기획모금행사도 진행된다. 기부는 중앙광장뿐 아니라 공유장터와 먹거리 장터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보는 축제에서 함께 즐기는 축제로 다양한 놀이·체험거리도 노들나루공원 곳곳에 준비되어 있다.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엄마랑-아가랑 오감체험놀이'와 '가족이해심리검사',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가 마련된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진로탐색 테스트, 스트레스 및 학습전략 간이검사도 받을 수 있다. 어르신들 위한 무료치매검사와 혈당·혈압 검사 등 건강관리프로그램도 준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색다른 50여가지의 체험놀이가 펼쳐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축제 성격에 맞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민관 합동으로 정성스레 준비한 이번 축제가 복지정보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자원을 공유해 지역사회 복지 자생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 종사자들이 총 출동하는 풍성한 복지나눔축제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동작구만의 복지기반을 마련하는 어울림 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8-21 15:43: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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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실내체육시설 금연구역으로 확대지정…금연클리닉 함께 운영

관악구, 실내체육시설 금연구역으로 확대지정…금연클리닉 함께 운영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오는 12월 3일부터 개정 국민건강증진법이 시행되면서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을 금연 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관악구 보건소는 관내 해당시설 370곳을 금연시설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금연구역에서는 금연구역 표지판 또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이를 위반할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금연구역 표지 의무 위반 시, 1차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실내 흡연행위에 대하여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구는 금연을 희망하는 누구나 전화예약을 통해 금연클리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호기일산화탄소 측정 ▲흡연습관 체크 ▲니코틴 의존도 검사 ▲니코틴패치 등 금연보조제 제공 ▲금연행동요령 안내 등 1:1 맞춤형 상담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제공한다.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할 경우 금연성공증서와 함께 영양제 및 구급함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하여 금연의 의지를 이어나갈 수 있게 돕는다. 이 외에도 바쁜 업무로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의 금연을 돕고자 찾아가는 금연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토요일(둘째, 넷째 주)에도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흡연자를 위한 여성해피클리닉 운영 또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3일부터는 금연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에서도 금연치료약 처방이 가능하며, 금연치료의약품 구입비용의 일부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지역 내 금연 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간접흡연으로부터 피해가 없도록 건강한 관악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8-21 15:43:22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