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계 가면 특별전에 주한 외교사절 초청…'중광대 가면' 최초공개
고려대학교는 지난달 1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고려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아메리카, 멜라네시아, 유럽을 망라한 전 세계의 가면을 전시하는 '주술·상징·예술 세계의 가면 문화' 특별전을 진행 중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고려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가면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한국·일본 가면, 국립민속박물관 소장의 중국·티베트 가면, 명인박물관 소장의 아프리카 가면 등 다양한 가면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고려대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중광대 가면'은 초대 보성전문학교(고려대학교 전신) 박물관장이자 우리나라 역사학·민속학의 선구자로 알려진 손진태 선생이 1920~30년대 직접 수집한 것들로 이번에 8점이 최초 공개됐다. 전시되는 가면은 21개국에서 수집한 350여 점에 규모다. 고려대는 지난 15일에는 주한 외교사절들을 초청해 고려대 박물관에서 현재 진행 중인 '주술·상징·예술 세계의 가면 문화' 특별전 감상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하이메 포마레다(Jaime Pomareda) 주한 페루 대사, 에릭 월시(Eric WALSH) 주한 캐나다 대사, 오스카 구스타보 헤레라 길버트(Oscar Gustavo HERRERA GILBERT) 주한 에콰도르대사, 로돌포 솔라노 끼로스(Rodolfo Solano Quiros)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루이스 페르난도 이리바르네 레스투치아(Luis Fernando Iribarne Restuccia) 주한 우루과이 대사 등 각국 대사들 및 외교사절들과 염재호 총장, 전경욱 고려대 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