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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정보리셋] 전문가에게 듣는다(12) 케이웨더 김동식 대표 "공기지능컨설턴트의 역할은 더 커져갈 것"

[직업정보리셋] 전문가에게 듣는다(12) 케이웨더 김동식 대표 "공기지능컨설턴트의 역할은 더 커져갈 것" 하늘빛을 잃은 하늘과 탁한 공기가 연일 사람들의 관심사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공기의 질'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다.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리고, '산소캔'이라는 형태로 돈 주고 공기를 사기도 한다. 이처럼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공기를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새로운 직업이 있다. '공기지능컨설턴트'는 가정이나 사무실을 방문해 고객의 공기질 패턴을 진단한 뒤 건강·학습 능력·생산성 향상 등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공기는 공짜'라는 개념이 팽배한 국내에서 '공기지능컨설턴트'라는 개념을 꺼낸 이는'케이웨더(Kweather)'의 김동식(46) 대표다. 1997년까지 기상청이 독점하던 기상예보는 '민간예보사업제도'의 도입으로 민간에도 개방됐다. 그해 7월 김 대표는 케이웨더를 설립했다. 김 대표는 당시 사람들이 자신을 '현대판 봉이 김선달'로 불렀다고 소개했다. 기상청이 무료로 제공하던 날씨정보를 돈을 받고 팔겠다는 김 대표의 생각에 거부감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현재는 상황이 달려졌다.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이 이슈화되며 기업 경영에서 '날씨위험관리'를 통한 '날씨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김 대표는 "봉이 김선달로 부르던 사람들이 이제는 '날씨경영 전도사'라고 부른다"며 "의심의 눈초리로 보던 시선이 이제는 '혜안을 가졌다'는 감탄의 눈빛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런 김 대표가 다시 도전하는 분야가 바로 공기지능컨설턴트를 통한 '공기 서비스' 부분이다. 메트로신문은 구로구에 위치한 케이웨더 본사에서 김 대표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이를 간추린 것이다. -'날씨경영'은 무엇인가? "우리가 있는 곳을 기상 산업이라고 한다. 오늘날 기업의 경영에서 '날씨 위협요소'라는 것이 있다. 날씨경영은 날씨에 따른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다. 이전의 기상 정보처럼 '맑음', '흐림' 등 단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예로 건설기업 같은 경우 분석한 날씨에 따라 일정을 계획해준다. 공정관리를 통해 해당 기업이 손해를 줄이고 이익을 늘리도록 하는 것이다.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소비자들이 구매패턴에 따라 판매 물품이 달라진다. 이처럼 고객들에 단순히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날씨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대한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다." -'공기 서비스' 분야가 궁금하다. "날씨가 그랬듯 공기에 대해서도 앞으로 기획, 정책 등 이슈 될 사항이 많다. 현재는 공기 관련 이슈가 사람들에 불안감만 주고 있다. 어떻게 대처하고 관리할 것인지 없이 나쁘다는 말만 반복되고 있다. 공기 서비스는 이 같은 불안감에 대한 솔루션이 될 것이다. 앞서 말한 날씨경영처럼 공기 역시 날씨와 같다고 생각한다. 실내 공기 중에 이산화탄소의 비율이 조금만 높아져도 사람들을 피곤하고 졸리게 된다. 반대로 공기를 잘 활용하면 능률·건강·생산성·집중력이 높아진다. 지금은 공기산업하면 단순 '공기청정기'에만 집중돼있다. 우리가 하려는 것은 서비스 산업이다. 청정기를 파는 게 아니라 정확한 측정·관리·컨설팅을 해준다. 실내 환경 분석에 따른 최적의 환경을 위한 컨설팅 등이다." -'공기지능컨설턴트'는? "완전히 새로운 직업군이다. 공기지능컨설턴트는 가정이나 사무실을 방문해 고객의 공기질 패턴을 측정하고 진단한 뒤 건강·학습 능력·생산성 향상 등에 필요한 컨설팅과 이와 연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이다. 예를 들어 분석 결과에 따라 고객들에 공기정화식물 추천, 후드 교체, 환기 등 행동 요령을 제안하는 형태이다. 공기지능컨설턴트에 관한 국가공인 자격증은 현재 없고, 관련 자격증으로는 대기환경기사, 대기환경산업기사, 환경기능사 자격증 등이 있다." -전망은? "공기 산업은 이제 시작이라고 본다. 때문에 공기지능컨설턴트의 역할과 수요도 더 커져갈 것이라고 본다. 요즘은 이전과 달리 봄철뿐 아니라 1년 내내 공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인간은 하루에 물은 2 리터 마시지만 공기는 2만 리터를 마신다. 때문에 공기는 건강에 가장 치명적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는 생수처럼 좋은 공기를 사서 마시는 날 찾아올 것이다." ※ 김동식 대표는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MIT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미국 컨설팅그룹 ADL(아서디리틀)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근무했으며 1997년 국내 최초 민간예보사업체 '케이웨더'를 설립했다. 한국기상학회 이사와 기상산업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그간 기상정보 대통령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저서는 '날씨 읽어주는 CEO', '날씨경영' 등이다.

2017-06-13 15:03:22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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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마사회 감독 "정유라만 지원하면 어색해 다른 선수도 포함했다 생각"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삼성의 승마 훈련 지원 명분을 위해, 대한승마협회 선수들에 대한 지원 제안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박재홍 전 마사회 장애물 경기 선수 겸 감독은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씨 공판에서 삼성이 정씨 한 명만 지원하기에는 명분이 서지 않으니, 마장마술 외에 장애물 종목도 지원한다고 받아들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박 전 감독은 검찰이 "2015년 8월 3일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로부터 '삼성이 최씨의 딸 정씨의 승마 훈련을 지원키로 했는데 정씨만 지원하면 언론이 문제 삼으니, 장애물 종목 등 다른 승마선수도 지원하기로 했다. 박 감독 입장에서도 좋은 기회이니 삼성을 이용해 올림픽에 출전해보자'는 제안을 받았느냐"고 묻자 "네"라고 답했다. 이어 검찰이 "정씨에 대해 대기업 삼성이 한 사람을 지원하는 것은 누가 봐도 이상하니, 이참에 전체를 지원한다면 협회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여긴 것이냐"고 질문하자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에 대해 최씨 측 변호인이 "2015년 8월 25일 독일 하겐 경기를 보러 온 회장사 관계자를 만났을 때까지 박 전 전무나 삼성 측으로부터 '정유라 마장마술 지원 구색 맞추기로 장애물 종목을 끼워넣었다'고 말한 적 없지 않나"라고 따져 묻자 "그렇게 말하지는 않았다"고 물러섰다. 박 전 감독은 마사회에 대한 최씨의 영향력을 두고 변호인과 진실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그의 진술에 따르면, 2015년 10월 말께 최씨가 박 전 감독에게 전화해 '비행기 표를 보냈는데 왜 출국하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현명관 전 마사회장의 승인이 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이에 최씨는 10분 뒤에 다시 전화해 '현 회장이 오케이 했다'며 출국을 종용했다. 이에 최씨 측 변호인이 "최씨가 현 회장을 모른다는데 어떻게 전화 연락 10분만에 승인을 받을 수 있느냐"고 따지자, 판사가 진술의 신빙성은 재판부가 판단한다며 중재하기도 했다.

2017-06-13 14:54:1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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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스마트 빨간펜 2년만에 20만 회원 돌파

교원 스마트 빨간펜 2년만에 20만 회원 돌파 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의 '스마트 빨간펜'이 출시 2년만에 회원 수 2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교원그룹은 스마트 빨간펜 2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교원그룹은 오는 19일까지 사은행사를 진행, 누리·키즈·초등 스마트 빨간펜 계약 고객에게 초등 학습자료, 유아 학습교구, 태블릿PC 거치대 중 한 가지를 증정한다. 스마트 빨간펜은 '종이 교재 중심의 기존 공부 방식을 바탕으로 스마트기기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철학에 따라 대표적인 회사 학습지 '빨간펜'을 업그레이드시킨 서비스다. 모르는 문제를 교원스마트펜으로 터치하면, 핵심 개념을 설명해 주는 강의, 멀티 영상, 사진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태블릿PC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교원그룹은 이번 론칭 2주년을 맞아 스마트 빨간펜의 콘텐츠 및 서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학습 멘토 스마트 빨간펜 TV'는 전문 강사가 학습 멘토로서 초등학생을 위한 공부 방법을 알려주고, 스마트 빨간펜을 활용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비법 등을 소개한다. '스마트 빨간펜 플러스(PLUS) 강좌'는 교과 연계 및 수행평가 대비 강좌, 자녀 학습 코치를 위한 학부모 특강 등 총 470여 개의 특별 강좌를 제공한다. '교원 스마트맘'은 회원 학부모들을 위한 서비스다. 개인 스마트폰에 해당 앱(App)을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자녀의 스마트 학습 현황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학습 실력은 물론 흥미를 갖고 올바른 공부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7-06-13 13:05:5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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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다음달 15·16일 학생부종합전형 대규모 모의면접

동국대, 다음달 15·16일 학생부종합전형 대규모 모의면접 동국대(총장 한태식)가 다음달 15·16일 서울캠퍼스에서 수험생 대상 대규모 모의면접인 'Dream Package Ⅱ (찾아오는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 정보 및 모의면접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Dream Package Ⅱ (찾아오는 모의면접)'은 총 4차수로 진행되며, 각 차수별로 학생 200명(총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18학년도 동국대 입시전형 안내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 진행 ▲'전형알리미 Dreamer' 합격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동국대 입학사정관이 직접 면접 참가학생의 자기소개서 및 학교생활기록부를 검토하고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종료 후, 학생 개인별 피드백 및 종합 평가를 진행한다. 또한 다른 학생의 면접을 참관한 후 해당학생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보고서로 작성함으로써 학생 간 피드백 기회를 제공해 객관적인 시점에서 면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동국대 강삼모 입학처장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모의면접은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기주도적으로 대입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6월 15일 오전 10시부터 7월 5일 오후 5시까지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학생이 제출한 자기소개서 내용을 토대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모의 면접 대상자는 7월 10일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동국대는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50.8%를 선발한다. 대표전형으로 Do Dream 전형과 학교장추천인재 전형이 있으며, 특히 학교장추천인재 전형은 437명을 선발, 전년도보다 315명을 확대하여 공교육 정상화에 앞장서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7-06-13 12:44:2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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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19일부터 여름방학 항공우주캠프 참가자 모집

한국항공대, 19일부터 여름방학 항공우주캠프 참가자 모집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가 이달 19~23일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항공우주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조종사, 관제사, 드론 전문가 등 항공분야의 유망 직업들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이 캠프는, 항공 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매 방학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초중고 과정 등 일반과정과 고등부 심화과정, 글로벌 항공리더 과정 등 프리미엄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글로벌 항공리더 과정은 조종사, 관제사, 드론 전문가 등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직업들을 모아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프리미엄 캠프다. 이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의비행훈련, 모의관제실습, 드론조종 등 준전문가 수준의 교육훈련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알아본다. 또한 대한항공에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운항 FTD(비행훈련장치실) 등 일반인이 쉽게 가볼 수 없는 시설을 견학하고, 드론을 활용한 가상현실(VR) 체험 등 흥미로운 체험을 하게 된다. 고등부 심화과정은 한국항공대 교수의 '항공우주학 개론' 수업부터 원어민 강사의 영어 특강까지 다양한 강의를 듣고, 국내 공항 및 항공사에서 현장실습을 하는 캠프다. 글로벌 항공리더 과정과 고등부 심화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한국항공대 입학 시 1학점을 선이수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초등부 일반과정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창의적 체험활동 캠프로, 모형항공기, 쌍날개 드론, 로켓 등 다양한 모형을 직접 제작하고 날려본다. 또한 현직 조종사와 질문을 주고받는 '파일럿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충분한 직업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고등부 일반과정은 여기에 항공우주분야 강의와 진로·진학 설계를 추가했다. 이 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모의비행, 모의관제실습에 더해 캔위성, 하이브리드 로켓, 로봇을 직접 제작하고 실습해보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2017-06-13 12:44:1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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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로저 콘버그 건국대 석학교수 "4차산업혁명 핵심은 휴먼바이오"

노벨상 로저 콘버그 건국대 석학교수 "4차산업혁명 핵심은 휴먼바이오" "3차산업혁명은 물리학이나 정보 기술의 발전으로 진행됐지만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생물학, 특히 휴먼 바이오(인간 생물학) 시대가 열릴 것이다." 건국대 초빙 석학교수이자 2006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70)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지난 12일 건국대 상허생명과학대학 출범기념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인공지능이나 정보통신기술만큼 바이오산업도 여러 신기술들과 함께 시너지를 일으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였다. 이날 '4차 산업혁명 시대 바이오 연구의 선도적 역할과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콘버그 교수는 휴먼 바이오 시대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인간 생물학적 지식은 1%에 불과한 상태로, 나머지 99%의 생물학 지식을 발견한다면 현재 인간의 삶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치료가 어려운 뎅기열,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성 질병들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그는 "모든 인간의 기능은 유전자를 통해 이뤄지는데 유전자가 어떻게 발현되고 조절되는지 밝혀낸다면 암 등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거나 잔인함·편협함 등 행동장애를 없앨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콘버그 교수는 '진핵세포의 전사 조절'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그는 이와 관련 "인간 유전자가 언제, 어떻게, 얼마만큼 조절되는지 그 원리를 규명한다면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들을 효과적으로 찾아 치료할 수 있는 신약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콘버그 교수는 학생들에게 단기적인 성과에만 매몰되지 말 것을 호소했다. 그는 한국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는 이유를 '기초연구에 대한 관심부족'으로 꼽았다. 이어 "한국에서 진행하는 많은 연구들은 당장 실용화 할 수 있는 기술이나 단기적인 성과에만 치우쳐 있다"며 "페니실린처럼 인류역사를 획기적으로 바꾼 많은 연구들이 기초적인 구조를 연구하다 우연히 발견한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순수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중요한 과학적 문제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하다보면 의도치 않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콘버그 교수는 2007년부터 건국대 석학교수로 초빙돼 공동연구 및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인간의 모든 유전자 발현이 대부분 조절되는 생물·의학적 과정인 전사 과정에 관여하는 다양한 효소 단백질을 밝혀내고, 전사 관련 단백질 집합체의 구조를 원자 단위까지 규명해 2006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버지인 아서 콘버그 박사가 1959년 DNA 복제효소를 최초 발견하는 등 유전정보 전달에 관한 연구업적으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아 부자 노벨상 수상자로도 유명하다. 콘버그 교수의 이날 특강에는 150여명의 학생이 참석해 세계적 석학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는 13일에도 상허생명과학대학 교수, 학생들과 함께 토론과 아차산 등산을 함께 하며 생물학 연구에 관해 대화한다. 이어 그간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 온 건국대 'KU글로벌랩'과도 생명공학 연구에 관한 협의도 진행한다.

2017-06-13 12:32: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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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19) 지하철서 담배 팔며 금연 선포한 서울시

[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19) 지하철서 담배 팔며 금연 선포한 서울시 1988년 9월 서울올림픽 개막을 며칠 앞둔 어느 날 한 중앙일간지에는 지하철 역사 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승객을 비판하는 기사가 실렸다.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내 84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곳곳에 금연포스터와 안내문을 붙였는데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담배를 피우는 승객들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기사는 "올림픽기간 중 서울지하철공사(서울교통공사 전신)가 290만 명의 관람객 중 60%인 162만 명을 수송할 예정"이라며 "지하철 역사 내에서의 금연은 올림픽 개막을 며칠 앞둔 요즘 더욱 준수가 요구된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이 같은 호소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들은 역 구내는 물론이고 전동차 안에서도 담배를 피워댔다. 점차 흡연 시민이 줄기는 했지만 올림픽 이후 10년 가까이 지나서도 역사 내에서는 담배를 피워대는 사람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당연했다. 정작 금연을 선포한 서울시부터 역사 내에서 담배자판기를 놔두고 담배를 팔았고, 재떨이까지 비치하는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이다. 지하철 역사에서는 서울시의 이런 행태에 격분해 담배자판기를 부순 시민이 나타나기도 했다. 다른 시민들은 소리 없는 응원을 보냈다. 당시 이를 목격한 한 시민은 1988년 8월 한 일간지에 "지하철 역사 구내에서 담배를 절대 못 피우게 하면서 담배자판기는 그대로 놔두는 것은 모순"이라며 "(청원경찰과 역무원들에게 팔이 잡혀 끌려간) 그의 용기와 행동에 공감을 느꼈다"고 했다. 지하철 금연은 1988년 7월 시작됐다. 서울시 산하 서울시소방본부는 화재 우려와 담배연기로 인한 오염을 막겠다며 1988년 7월 화재예방조례를 개정, 지하철에 금연구역을 지정한다. 하지만 서울시의 또 다른 산하기관인 서울지하철공사는 담배판매와 재떨이 비치로 정반대의 행동을 보였다. 게다가 벌금도 1만 원 이하에 불과했고, 단속 의지까지 없었기에 시민들의 지하철 내 흡연은 계속됐다.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높아졌고, 결국 조례가 아닌 법으로 금연을 강제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1993년 5월 드디어 공중위생법으로 지하철 흡연을 금지하고 위반자에 대해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하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흡연이 사라지지 않자 1995년 지하철 전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벌금도 3만 원으로 올린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철구간은 흡연이 허용됐다.

2017-06-13 12:23: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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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14일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 개소식…중기 채용박람회도

세종대, 14일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 개소식…중기 채용박람회도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가 오는 14일 교내 학생회관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단' 개소식을 갖고, 이를 기념하는 채용박람회를 연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의 사업으로 노동시장 진입 이전단계인 청년에 대한 진로지도, 취업지원 강화 노동시장 진입 이전단계인 청년에 대한 진로지도, 취업지원 강화 등을 통해 학교와 노동시장 간 원활한 연계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저학년부터 학과별로 특성화된 진로지도를 실시하며 청년 내일찾기패키지(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청년취업인턴제, 현장실습, 해외취업지원 등을 재학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대학의 취업역량을 제고한다. 또한 해당 대학의 대학생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또는 인근 대학의 청년들이 쉽게 접근하여 다양한 정부지원 청년고용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 및 지원하고 사후관리(졸업생 지원) 등 취업 관련 통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한다. 세종대는 올 3월부터 5년간 3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학내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강화 ▲서비스 대상 확대 ▲지역 유관기관 협력 등을 통해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지역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장 및 광진구청장 등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하며, 이를 기념해 같은날 여성능력개발원이 주최하는 '일자리 부르릉 버스' 행사와 광진·송파구 주최 '2017 찾아가는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부대 행사를 통해 포트폴리오 사진촬영, 명함제작, 상담 등이 제공되며, 청·장년층 구직자 취업기회 제공 및 중소기업 맞춤인재 채용을 위한 행사가 세종대학교 학내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2017-06-13 12:23:1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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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이 있다' 한국장학재단, 경인지역 대학과 간담회

'현장에 답이 있다' 한국장학재단, 경인지역 대학과 간담회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지난 12일 재단 경기출장지원센터가 위치한 경기대(수원캠퍼스)에서 경기·인천 지역 대학의 총학생회장, 국가장학생, 장학담당자 등과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지원 제도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제대, 경기대, 수원과학대, 수원대, 아주대, 한국외국어대, 한신대 총학생회장, 장학생, 대학담당자와 재단 안양옥 이사장을 비롯한 국가장학정책 기획과 집행을 맡고 있는 책임자 약 30명이 참석하였다. 재단은 지난 해 안 이사장 취임 후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와 전문대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재단의 현장지원센터가 위치한 전국의 7개 권역을 중심으로 정책 개선을 위한 현장의 의견 수렴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날 안 이사장은 총학생회장과 대학 장학 담당자의 질의에 직접 답변하며 개선 요구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 총학생회장들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제도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어려운 경제적 상황을 담은 목소리를 전달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책도 동시에 제시하였다. ▲국가장학금 2유형 규모를 줄이고 학생에게 직접 지원되는 1유형을 늘리자는 의견 ▲장학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여 대학을 거치지 않고 학생에게 직접 지급해 달라는 의견 ▲대학생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고소득자의 부정 수급 방지 대책을 강화해달라는 의견 ▲가계의 실질적 경제 상황이 반영되어 저소득층 학생들이 국가장학금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단에서 노력해달라는 의견 ▲저소득층을 위해서는 성적기준을 완화(C학점 경고제 폐지 포함)하거나 가계 상황에 맞게 중복지원을 예외적으로 허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등이었다. 한 총학생회장은 재단이 대학생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하여 성공리에 개관한 대학생 연합생활관 건립에 큰 만족감을 표하며, 앞으로 재단이 적극적으로 연합생활관 건립에 나서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안 이사장은 "새 정부와 긴밀히 협치하여 국가장학정책이 전향적이고 연속적인 학자금 지원제도로 자리매김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대학생의 학비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와 재단의 개선 추진 노력에 대해 전국의 총학생회를 비롯한 대학생, 대학 교직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2017-06-13 12:23:1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