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보령제약, 충남대 약학대에 장학금 전달

보령제약, 충남대 약학대에 장학금 전달 보령제약은 충남대학교 약학대학에 약 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지역 우수인력의 육성과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산학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충남대 약학대의 우수한 학생 2명을 학술교류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장학생에게 인적성 검사를 통한 진로상담과 멘토링, 조직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은 "인재를 위한 투자가 곧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며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인재육성이 중요하다. 미래의 제약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은 '보령장학회'를 통해 매년 충남 보령의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을 설립해 미래 성장동력인 어린이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보령제약그룹은 친사회적 기업으로서 인재 양성과 사회공헌에 뜻을 가지고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인술을 실천하는 의료인을 발굴해 공적을 기리는 '보령의료봉사상', 국내 유일 종양학 분야 학술상인 '보령암학술상'을 제정해 시상하는 등 인간존중의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 정혜광 충남대 약학대 학장, 김상겸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2017-05-12 14:23:1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서울여대, 10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선정 "학종 모범모델 되겠다"

서울여대, 10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선정 "학종 모범모델 되겠다"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10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에 선정되며 올해 12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중심의 대입전형을 통해 고교교육 활성화와 학생·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정부 사업이다. 2016년도부터 지원기간을 종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 1년 단위로 중간평가를 시행하여 하위 대학은 지원을 중단하고 상위 대학은 사업비를 증액하여 2018년 2월까지 계속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입학전형의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했다. 서울여대는 2016년 사업운영 실적과 2017년 사업계획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 9억원보다 많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서울여대는 대입전형운영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여 학생부종합전형을 비롯한 대입전형의 사회적 신뢰를 쌓아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입학전형 평가를 담당하는 입학사정관의 직무안정성과 평가전문성을 강화하고, 평가시스템의 개발과 공정성확보시스템의 개선 등 전형시스템의 보완에 힘쓸 계획이다. 한승준 입학처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공적 정착은 이 전형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런 점에서 우리 대학을 학생부종합전형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모델대학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17-05-12 14:13:44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파티플래너 석사과정 신편입생 모집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파티플래너 석사과정 신편입생 모집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이 오는 18일까지 CP&M(파티플래너) 전공과정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CP&M 전공은 고급화, 산업화, 세계화 추세에 맞추어 각종파티와 프로모션 연출, 컨벤션 부문의 기획과 마케팅을 하는 파티기획자이자 컨벤션 전문가로서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특수대학원의 석사학위 과정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학사학위 취득자 또는 2017년 8월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법령에 의하여 위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며, 다른 전공분야도 지원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서류(학부성적) 50% 와 면접 및 구술시험 50%로 100점 만점 기준이며, 전형요소 별 반영비율에 따라 일괄 합산해 전체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접수방법은 18일 오후 5시까지 성신여자대학교 홈페이지 또는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인터넷 접수하면 되며, 서류제출은 19일 5시까지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교학팀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내 1호 파티플래너인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윤지현 담당교수는 "우리 대학원의 CP&M 석사과정은 여가산업의 성장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주목받게 된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여가문화가 고도화되고 고객니즈가 세분화되면서 상황에 맞는 파티 기획, 연출에 관한 체계적 이론정립과 다양한 현장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파티플래너로 성장하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5-12 14:13:25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단국대, K-MOOC선도대학 선정…'IT·CT·BT 8개 강좌' 시민에 온라인 공개

단국대, K-MOOC선도대학 선정…'IT·CT·BT 8개 강좌' 시민에 온라인 공개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올해 상반기 'SW중심대학 지원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이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이하 K-MOOC 선도대학)'에도 선정되며 4관왕에 올랐다. 단국대는 올해 디자인씽킹 강좌를 시작으로 총 8개의 우수강좌를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K-MOOC 선도대학 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대학의 우수한 강좌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고등교육 학습 기회를 일반 시민들에게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10월 첫 서비스 개통 후 약 26만 명이 수강신청을 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국대는 이번 심사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 ▲산학연계를 통한 전문성 강화 ▲보편·세계화 구현 ▲K-MOOC를 통한 운영효율화를 추진 전략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2019년까지 3년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강좌도 대학 특성화 정책인 IT(Information Technology), CT(Culture Technology), BT(Bio Technology)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올해는 '디자인씽킹을 통한 통찰훈련'(김태형, 서응교 교수)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 : 장애학습지원을 위한 가이드 라인'(한경근 교수, 최승숙 교수(강남대)) 강좌를 개설한다. 특히 '디자인씽킹을 통한 통찰훈련' 강좌는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디자인씽킹'은 최근 주목받는 인간중심의 창의적 문제해결방법론으로 구글, 애플, SAP 등 세계적 기업 등에서 혁신을 위한 사고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를 국내에 선도적으로 도입한 단국대가 온라인을 통해 '디자인씽킹' 강좌를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2018~2019년에는 'VR/AR 기반의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ICT 융복합 스마트팜의 이해 및 활용', '한국 복식의 이해', 'R 프로그래밍' 등 총 8개의 우수 강좌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한편 단국대는 재학생이 K-MOOC를 통해 단국대 강의를 수강하고 소정의 평가 과정을 완료하는 경우 인증서를 발부할 예정이며, (사)한국미디어교육협회와 협력하여 자격증 연계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2017-05-12 14:12:24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한국개발연구원-한국규제학회, 광운대서 춘계학술대회 '새 정부 규제개혁 방향제시'

한국개발연구원-한국규제학회, 광운대서 춘계학술대회 '새 정부 규제개혁 방향제시' 한국개발연구원(원장 김준경)과 (사)한국규제학회(회장 김주찬 광운대 행정학과 교수)가 12일 광운대에서 '새 정부의 규제개혁 방향과 핵심 과제의 모색'을 주제로 공동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새롭게 출발하는 정부에게 향후 추진해야 할 규제개혁의 방향을 제시하고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들을 논의한다. 학술대회는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제1회 규제개혁 대학원생 논문발표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4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어 제1세션에서는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연세대 김정호 교수)', '규제의 새로운 모색, 넛지(식품안전정보원 이주형 박사)', '동반성장지수 평가체계 모형의 타당성 검증 및 개선방안(가톨릭대 김관보 교수·김태훈 박사과정)'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동시에 진행되는 한국행정연구원 세션에서는 SK경영경제연구소의 이주선 박사의 사회로 '주택연금 자격요건 완화의 효과분석(이종한 박사)', '규제비용관리제 효과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원소연 박사)', '2016년 건설업 분야 규제환경 및 순응요인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박선주·심우현 박사)'가 발표된다. 마지막 3세션에서는 서동원 규제개혁위원장의 축사와 함께 배재대 이혁우 교수의 '새 정부의 규제개혁 과제'를 주제로 4명의 패널이 참여하는 원탁회의(roundtable)가 진행된다. 김주찬 한국규제학회 회장(광운대 행정학과 교수)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규제개혁 대학원생 논문 발표대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대학에서 규제연구를 하는 많은 학생과 신진학자들을 발굴하고 독려할 계획"이라며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늘리기를 위해서도 규제개혁은 피할 수 없는 핵심 정책과제가 될 것이기에 이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05-12 14:12:02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국민대 재학생의 건축디자인, 뮤지엄SAN 대표해 평창올림픽에 전시

국민대 재학생의 건축디자인, 뮤지엄SAN 대표해 평창올림픽에 전시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건축학과 재학생의 건축디자인에 내년 평창올림픽에 전시되는 영예를 안았다. 12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 대학 건축학과 이연호(25) 학생은 '꽃, 한 모금의 시간'이라는 작품으로 한솔문화재단 뮤지엄SAN(관장 오광수)이 주관하는 'Museum SAN 건축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 '뮤지엄SAN'은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회장의 맏딸인 한솔문화재단(한솔제지)의 이인희 고문의 컬렉션을 바탕으로 세운 종이 박물관으로,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일본의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를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뮤지엄SAN의 아이덴티티인 건축(Space), 예술(Art), 자연(Nature)과 휴식,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 종이 등의 컨텐츠를 담아내며, 설치와 조립이 용이한 건축물을 디자인하는 것이 주요 과제였다. 이번 공모전은 뮤지엄SAN의 설계자인 안도 타다오가 직접 제안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젊은 한국의 건축가들에게 작가 입문의 기회를 넓혀주고자한 안도 타다오의 제안에 따라 1982년생 이하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지원자격을 넓혔다. 대상을 수상한 이연호 학생의 작품은 디자인에 대한 논리성과 경험을 건축적으로 담아내었던 것과, 종이를 단순히 구축재로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한편의 시'가 되도록 서정성을 자극하도록 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연호 학생은 "아직 학부생인 제가 설계한 건축물이 세계인이 함께할 평창 올림픽에 세워진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영광" 이라며 "학부동안 가상의 대지 위에 모형과 도면을 다루는 가상의 프로젝트만 진행해 왔는데, 제 이름을 걸고 실제로 짓는 첫 프로젝트이니만큼 더욱 열심히 해서 평창 올림픽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2017-05-12 14:11:43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우헌기 터키 자전거 여행] 36일차, 성질 먼저 내는 놈이 이긴다?

2017.5.2 -> 쿠타흐야(Kutahya) 90km 호텔 조식이 웬만한 저녁 식사만큼 종류가 다양하다. 어제 운동량이 적어 별로 먹지 못 했다. 8시 10분경 출발했다. 이 정도 평야 지대는 있어야 큰 나라를 지탱할 수 있는 경제력이 생긴다. 궁예가 도읍지로 정한 철원 평야는 위업을 이루기엔 너무 좁다. 오스만 제국이 500년간 세계를 호령할 수 있었던 근원적인 힘은 광대한 토지 덕분일 것이다. 생산량이 많으니 많은 인구를 먹여 살릴 수 있고, 많은 수의 병력을 유지할 수 있다. 아침에 출발할 때 여느 때처럼 행동식을 준비했었다. 휴게소에 숙소가 있다. 차라도 한 잔 할까 하고 들어갔다가 점심도 먹었다. 남은 빵은 세끼 3마리를 키우는 엄마 개한테 줬다. 너무 말라 젖이나 제대로 나올까 싶다. 블로그 쓰면서 가장 많이 쓴 단어가 바람인 것 같다. 바람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불었다. 앞바람일 때도, 뒷바람일 때도 있고, 때론 옆바람이기도 했다. 오늘은 옆바람과 앞바람이다. 하지만 그리 세지가 않아서 순한 바람이라 이름 지었다. 2시 반경 목적지 쿠타흐야에 도착했다. 비가 온 모양이다. 내 자전거가 지저분해졌다. 호텔에 도착하여 자전거를 끌고 들어가려는데, 바닥 더러워진다고 못 들어오게 한다. 막 대리석 바닥을 물걸레질한 뒤니 그럴 수 있겠지만, 손님인 난 아니다. 그냥 돌아 나왔다. 어제 리조트 호텔에 들어갈 때 경비가 호루라기를 불면서 뭐라 뭐라 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때론 이런 대접을 받기도 한다. 두 번째 호텔을 찾을 때, 한 중년에게 힐튼호텔이 너무 비싸다(6만 6천 원)고 했더니 '미디엄' 어쩌고 하면서 한 곳을 안내해줬다. 그런데 이 건 정말 너무 했다. 60년대 여인숙 수준이다. 이 정도로 가난하게 보였나? 나 혼자 성질내고 나온 게 은근히 후회가 되려는데, 마침 좋은 곳을 만났다. 조식 포함 하루에 만 2천 원이다. 9천 원 준 카파도키아 야영장보다 백배 낫다. 오늘이 터키에서 가장 싸게 자는 날이다. 아니 해외여행 중 가장 저렴하다. 건물도 낡았고, 청소도 제대로 하지 않았지만 방도 넓고 와이파이도 잘 된다. 뭣보다 물이 뜨거워서 좋다. 옷에 냄새가 많이 나서 빨았다. 웃옷과 양말은 매일 빠는 편이다. 원래 먼저 성질내는 놈이 지는 법인데, 오늘은 성질내고 이겼다. 너무 자만했나 보다. 감기약을 4번만 먹었는데, 콧물이 줄줄줄. 다시 약을 먹었다. *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참고 정보 제일 불편한 게 목욕용 이태리 타월 안 가져온 거다. 코털 가위, 면도날과 양말 한 켤레를 샀다. 손톱깎이는 빌려 썼다. 한 번도 입지 않은 웃옷이 2개나 있다. 여분으로 운동화를 갖고 왔는데 담엔 겸용으로 운동화 한 켤레만 가져와야겠다. 터키 올 때 먹을 거 가져오는 건 천하의 바보짓이다.

2017-05-12 08:00:0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퇴비·화분으로 변신' 서울시, 커피찌꺼기 1일 140t 재활용

서울시에서 커피 찌꺼기를 퇴비, 버섯 배지 등 재활용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커피소비량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15% 성장하였으며, 2014년 기준 성인 1인당 연간 소비하는 커피의 양은 347잔에 이른다. 다만 커피 소비량이 증가하는 이면에 커피찌꺼기, 1회용 컵 등 생활폐기물 또한 급증했다. 서울시는 시에서 발생하는 커피찌꺼기가 하루 140t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는 그동안 버려지던 커피 찌꺼기가 더 이상 쓰레기가 아니라 퇴비, 사료, 버섯배지, 화분, 판재 등 다양한 용도로 새롭게 재탄생할 것이라 예고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커피 찌꺼기 재활용 시범사업을 통해 퇴비, 버섯 배지 등의 용도로 재활용 가능성을 확인한바있다. 커피는 원두 중 단지 0.2%만 커피를 내리는 데 사용되고 나머지 99.8%는 찌꺼기로 배출된다. 이렇게 배출된 찌꺼기는 그 동안 생활폐기물로 버려져 매립이나 소각 처리 됐다. 서울시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성을 보완한 자원화 시스템을 마련해 5월 한 달 시범사업을 실시 후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의 특징은 국내 최초로 커피찌꺼기와 더불어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1회용 컵 및 컵 부속품도 재질별로 분리하여 재활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원동력을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시범사업에는 이디야, 파스쿠찌, 탐앤탐스, 빽다방, 카페베네, 커피베이 등 6개 커피 브랜드별로 10여개 매장씩 총 62개 매장이 참여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커피 찌꺼기를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해 매립·소각 등 사회적 비용은 줄이며 관련 분야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다"며 "6월 본 사업부터는 서울 전역의 커피 매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7-05-11 19:03:36 석상윤 기자
기사사진
통합 서울지하철, 출발부터 노사갈등 우려 "현장안전 아닌 옥상옥 관리 강화"

오는 31일 출범하는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가 시작부터 노사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노조 측은 서울시가 출범 일정에 쫓겨 일방적인 통합작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반발하는 상황. 특히 '현장 안전 강화'라는 기존의 노사 간 통합 합의 대원칙을 무시하고, 관리조직을 비대화 시키는 역주행을 하고 있다며 문제제기에 나섰다. 서울메트로 제1노조인 서울지하철노조 관계자는 11일 메트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작년 말 조합원 찬반투표에서의 가결은 통합에 관련해 인력운용, 조직설계, 기타처우 문제의 대원칙에 합의했기 때문이었다"며 "그런데 5월말 통합공사 출범일정을 못 박은 서울시가 시간표대로 시행하는 것에만 집중해 '노사 간 후속조치의 충분한 합의가 이뤄져야한다'는 정신을 훼손했다"고 말했다. 현재 노사 간 주요쟁점 사항은 통합공사의 조직설계 문제다. 이 관계자는 "기존에 합의한 대원칙은 현장 안전업무의 강화였다"며 "하지만 서울시나 공사 경영진이 추진하는 통합 방향은 관리층을 비대화시키고 옥상옥식 통제 구조를 강화하는데 치중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시와 사측은 조직개편을 통해 기술 분야의 통합을 시도하고 있다. 협업을 통한 안전관리업무 강화는 말은 좋지만 사실상 경영진의 관리통제에 용이한 조직형태로 개편하려는 것이고 전문성을 보장하지 않는 직종 전문성의 파괴"라고 했다. 노조 측은 특히 기술부서 통합에 반발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기존의 전기·건축·토목·궤도 등 세분화된 조직구조를 유사기능과 기구를 묶어 통합하려는 시도에 나섰는데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서울지하철노조 관계자는 "지금 시에서 추진하는 부서 통합과 유사한 조직개편이 이미 2008년에 있었다"며 "그러나 이런 조직개편이 안전업무에 도움이 되지 않음을 느낀 사측이 2013년 기존의 조직으로 환원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관리·지시·통제에 용이한 조직으로 개편하려는 의도"라고 꼬집었다. 실제 서울메트로는 지난 2008년 김상돈 사장 시절 조직 개편을 통한 '창의 혁신'프로그램을 추진한 바 있다. 정원 1만 284명의 20.3%인 2088명을 줄이는 인력 감축안이 주내용이었다. 서울메트로(1~4호선 운영)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의 통합체인 서울교통공사의 초대 사장은 김태호 현 서울메트로 사장. 그는 지난달 26일 사장에 임명되자 막바지 통합작업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이런 통합작업에 반대하는 곳은 서울지하철노조만이 아니다. 지난달 18일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인 5678도시철도노조도 서울지하철노조와 함께 서울시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인 지하철 통합 추진을 규탄한다"고 반발했다. 이같은 노조의 반발에 대해 통합의 한 축인 서울메트로 측은 "조직설계에 관한 노조의 이야기는 아직 세부적인 쟁점이 남았다"면서도 "그렇지만 현행 지나친 세분화로 인해 여러 가지 부정적인 면이 많아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측에서 기술부서를 통합적으로 하나의 부서로 운영하려는 것은 현재 시대적 추세"라며 "오늘날 시스템은 과거처럼 독립된 각개의 분리된 작업이 아니라 모든 것이 연계돼 운영되고 있다. 하나의 문제가 전체로 이어지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지금은 오히려 융합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간 지하철공사통합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서행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서울교통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하며 통합작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진한 지하철 공사 통합이 2년여 만에 가시화된 것이다. 이후 서울시는 행정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설립추진위원회와 설립준비단을 구성하고 양공사 일원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17-05-11 16:16:05 석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