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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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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10일 朴 대통령 '탄핵' 선고...기각 시 즉시 복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여부가 오는 10일 결정된다. 선고 결과에 따라 박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도 갈린다. 헌법재판소는 박 대통령의 탄핵사건 선고기일을 10일 오전 11시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헌재는 박한철 전 헌재소장이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일인 13일 전에는 박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선고를 내린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헌재가 박 대통령 탄핵을 기각할 경우 그 즉시 박 대통령은 직무정지를 마치고 대통령직에 복귀하게 된다. 반면 탄핵을 인용할 경우는 대통령직을 상실하고 대선정국이 시작된다. 헌법 제68조에 따르면 대통령이 판결 등 기타의 사유로 그 자격을 상실한 경우,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해야 한다. 박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되면 늦어도 5월 10일 전후에는 대선이 치러지게 된다. 탄핵 인용 시에는 박 대통령은 향후 5년간 공직에 취임할 수도 없다. 이와 함께 '불소추' 특권도 사라진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 대통령을 '뇌물수수',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로 지목하고 해당 사건을 검찰에 이첩했기 때문에 검찰은 탄핵 인용과 동시에 '체포·구속 영장'을 통한 강제수사가 가능하다. 탄핵심판은 단심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헌재의 판결에 불복한 '항소' 등도 불가능하다. 이번 선고는 헌법 재판관 8인에 의해 결정되며 이중 6명이 찬성하면 탄핵은 인용된다. 반면 3명 이상이 반대할 경우 탄핵은 기각된다.

2017-03-08 18:13:52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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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인공관절 재활전용 '조인트슈즈' 출시

힘찬병원, 인공관절 재활전용 '조인트슈즈' 출시 힘찬병원이 인공관절 재활전용 신발 '조인트슈즈'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와 국제 특허(PCT) 출원 중이다. 그동안 인공관절 수술환자들이 겪어야 했던 통증 및 불편 해소를 위해 개발됐다. 하지 수술 환자의 재활 운동용 신제품 신발로 미국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조인트슈즈는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수술로 인한 불편감을 개선하고 재활 치료를 돕고자 이수찬 대표원장과 목동힘찬병원 남창현 원장 등 정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개발했다. 인공관절술의 주원인인 퇴행성 관절염은 다리가 O자형으로 휘어지는 무릎 내반 변형으로 다리 무게 중심축의 변형이 생긴다. 인공관절술로 변형된 무게 중심축이 정상으로 교정되는 데, 급작스런 무게 중심 변화에 적응할 때까지 통증과 발목 불안정감을 호소할 수 있다. 조인트슈즈는 이런 불편함 개선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신발'이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발목 통증과 불안정성 해소를 위한 의료용 발목 밴드 착용에 아이디어를 얻어 조인트 슈즈를 개발했다"며 "인공관절수술 이외에도 발목 수술 환자나 평소 발목이 불안정한 사람도 착용 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08 16:19: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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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딸 가슴몽우리, '성조숙증' 먼저 의심해봐야

성장기 어린이에게 생기는 현대병 '성조숙증'의 위험성이 점차 증가해 문제다. 또래 아이들보다 빨리 자라고 있어서 잘 크는 것이라 생각했다가 '성조숙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충격을 받는 부모들의 사례가 늘고 있다. '성조숙증'은 만 8세 미만의 여아, 만 9세 미만의 남아의 성장이 빨리 진행되면서 신체가 성인으로 변화하는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최근 10년간 12배가 증가했다. 특히 남자 아이들보다 여자 아이들에게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 여아의 경우 가슴몽우리나 초경 등 성조숙증 징후가 남자 아이들보다 쉽게 눈에 띄기 때문이다. '성조숙증'의 발병 원인은 유전적인 부분이 70%~80% 정도를 차지한다. 유전적인 원인과 함께 소아 비만, 환경호르몬, 스트레스, 수면 부족이나 성적인 자극 등 환경적인 요인이 성조숙증의 발병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단순히 아이가 살이 쪘다거나 성장이 빠르다 거나 성조숙증을 의심할만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서 모두 '성조숙증'은 아니다. 이와 관련해 '성조숙증' 치료 전문 정은아 우아성한의원 원장은 "성조숙증은 정확한 검사가 아니면 진단을 내리기 어렵다"며 "여러 가지 검사와 함께 직접 만져보고 진단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정 원장은 "여자아이 성조숙증의 대표적인 징후가 '가슴몽우리' 인데 가슴몽우리가 또래보다 빨리 발달되기 시작했다면 지체하지 말고 성조숙증 전문 병원이나 성장클리닉 찾아서 체계적인 성조숙증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아이에게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아이를 제대로 자라게 하는 길이다"고 설명했다.

2017-03-08 15:37: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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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치료 '면역력 개선이 출발점'

대학생 시절부터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김연진(31세, 가명)씨는 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하는 습관을 오래 유지해왔다. 또한 프리랜서로 밤낮이 자주 바뀌고, 밤샘 작업 후 휴일에 잠을 몰아서 자는 등 불규칙한 생활도 지속하고 있다. 이처럼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된 김 씨는 감기와 같은 잔병치레를 자주 반복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그를 가장 괴롭히는 질환은 아토피피부염이었다. 프리허그한의원 울산점 이형탁 원장은 "아토피는 심하게 가렵고 피부가 붉어지고 진물이 나는 등의 증상 때문에 많은 이들이 피부병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아토피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질환이 아니라 인체 면역체계가 무너져 생긴 면역질환, 즉 내과질환"이라고 설명한다. 근원 치료를 중시하는 한방에서는 면역체계가 무너지면 체온조절력도 저하되는 가운데 과잉 생산된 열이 제대로 분산, 분출되지 못해 피부의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본다. 많은 환자들이 이러한 정보가 없어 피부로 드러난 증상을 제거하는 바르는 연고나 경구용 제재 복용 등으로 치료만 하고 있다.이러한 방법은 가려움과 진물 등을 즉시 완화시켜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증상을 잠시 진정시켰다가 재발하기를 반복할 수도 있다. 이에 한방에서는 장기적인 아토피치료를 위해 몸 속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치료를 처방하고 있다. 한의원에서는 아토피원인에 맞춘 환자의 개인별 치료법을 시행하고 있다. 피부 증상은 같아도 기능이 떨어진 장부, 체내 불균형의 정도 등은 개인에 따라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환자의 증상에 따라 각각에 맞는 한약, 침을 처방해 독소 배출을 돕는 가운데 인체조절력을 향상시키는 치료가 진행된다. 증상 개선과 해독 치료에 그치지 않고 환자의 식단과 운동관리 등이 동반된다면 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원장은 "한방치료는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노력이 더해져 식단조절과 운동요법을 통해 생활습관까지 개선이 된다면 아토피치료뿐만 아니라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돕는다"고 덧붙였다.

2017-03-08 14:59:3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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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문화역 탐방] (7) '둘리 테마역사' 요리보고 조리봐도 즐거운 쌍문역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의 대표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를 만나볼 수 있는 지하철역이 있다. 지난해 12월 '둘리 테마역사'로 새 단장한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도봉구의 관문 쌍문역은 차가운 회색빛 공간을 넘어서 오색의 놀이동산에 온 것 같은 행복한 기분을 준다. 아기공룡 둘리의 고향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은 동네 곳곳이 둘리를 테마로 한 명소들로 자리 잡고 있다. 어떻게보면 동네 전체가 '둘리 테마파크'인 셈이다. 쌍문역은 이런 둘리 테마파크의 관문으로서 쌍문동 둘리 관광의 선봉에 서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런 지역 특색을 살리기 위한 시도는 계속 있어왔다. 도봉구는 지난 2014년 쌍문역을 '쌍문(둘리)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서울시지명위원회에 상정 요청했다. 다만 역명에 역사적 인물도 아닌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이름이 들어간 전례가 없는지라 결과는 부결됐다. 하지만 서울시에서는 이 시도를 지역을 특색을 살려 시민들에게 특화된 지역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증진 시키는데 긍정적으로 보아 쌍문역을 둘리 테마역사로 조성하기로 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쌍문역은 둘리 테마역사로 새 단장하게 됐다. 쌍문동을 방문한 지하철 승객들은 도착해 승강장에 내린 순간부터 둘리와 친구들을 마주하게 된다. 단순히 역명만 표기된 다른 역과 달리 쌍문역 역명 알림판은 각각 둘리와 그 친구들이 이곳이 쌍문역임을 알리고 있다. 승강장에서 대합실로 올라서면 지하철역이 아닌 마치 놀이동산 입구에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든다. 무미건조했던 역사 내 기둥은 아기공용 둘리의 캐릭터들로 꾸며졌다. 거기다 단편일률적인 모습이 아니라 각 기둥은 놀이기구, 할로윈 등 콘셉트로 다채롭게 채워져 있다. 쌍문역 둘리 테마역사의 하이라이트는 역사 중앙에 마련된 만남의 장소 '쌍문역 둘리쉼터'다. 둘리쉼터는 만화책 조형물에서 튀어나오는 듯 한 아기공용 둘리의 캐릭터들로 장식돼 포토존임과 동시에 앞에 마련된 의자들로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해준다. 쌍문역은 역사 안 어디에서든 심심한 공간이 없는 것이 특징.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둘리와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다. 쾌적하기만 해도 본전인 공공화장실이 즐거운 공간으로 구성됐다. 화장실 입구에서부터 "급할수록 천천히"를 외치는 둘리와 "변비인 것 같아"라며 힘을 주고 있는 또치의 모습에서 유머러스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쌍문역은 둘리를 찾아 쌍문동에 온 관광객들이 만나는 첫 관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역사 내부에 위치한 '둘리와 함께하는 도봉 문화 탐방'이라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기기는 둘리와 인근 관광정보를 동영상과 이미지로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날 쌍문역 둘리 쉼터를 방문한 시민은 "제가 어릴 때 보던 아기공룡 둘리를 우리 아이도 좋아해서 신기한 기분이 든다"며 "딱딱한 공간이라고만 생각되는 지하철역에 이런 공간(둘리 쉼터)이 마련되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둘리 테마역사를 계기로 쌍문역 인근 '둘리 뮤지엄'과 역사문화 관광벨트의 명소를 둘러보는 답사코스를 더욱 확대해갈 방침이다. 도봉구는 "둘리 테마역사에 이어 둘리 뮤지엄에 이르는 길을 둘리 테마거리를 만들 계획"이라며 "버스정류장, 보도 등 거리 곳곳을 둘리 조형물을 세워 어디서나 둘리와 함께하는 느낌이 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3-08 14:59:31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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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에 서울지하철 패러다임 전환…정시성(定時性)보다 안전이 최우선

40년만에 서울지하철 패러다임 전환…정시성(定時性)보다 안전이 최우선 통합 지하철공사인 서울교통공사 출범(5월 예상)을 앞두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지하철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구축과 노후 전동차 교체, 안전인력 확충 등의 안전대책이 추진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8일 "서울지하철 개통 이래 40여년을 지배해온 '정시성(定時性)'이라는 지하철 운영 패러다임에 종지부를 찍고 '안전'으로 그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지하철 안전보강대책'을 발표했다. 안전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으로 지하철 심야 연장운행이 단축되는 등 시민불편이 예상되는데 서울시는 심야버스 확대 등 대체수단을 마련하고 저소득층 이용수요 해결방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심야 연장운행 단축은 전동차 정비와 유지보수를 위한 시간확보가 필요하고, 자정 이후 이용률이 하루 전체 이용객수의 0.38%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다. ◆스마트안전지하철 구현 서울지하철 안전보강대책에 따르면 3월부터 IoT 등 ICT를 활용, 안전강화를 비롯해 서비스 품질 및 운영효율을 증대하기 위한 '스마트안전지하철'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서울지하철은 2015년부터 승강·배수설비 자동제어, 시설물 온도 및 소음 감지, 전동차 등 시설물 정비이력관리 등에 IoT 기술을 활용해 왔다. 이번 마스터플랜에서는 여기서 더 나아가 감지된 정보를 축적된 빅데이터에 접목시켜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특히 주목되는 기술은 ▲지능형 CCTV ▲객차혼잡도 안내 ▲부정승차 자동단속시스템 등이다. 지능형 CCTV는 CCTV로 감지한 행동과 스스로 경험을 축적하여 생성한 승객·작업자 행동 빅데이터를 접목시켜 소매치기, 성추행, 폭행, 부정승차 등 각종 비정상 행위를 구분하여 즉각 반응하는 시스템이다. 객차혼잡도 안내는 열차 내 혼잡도를 색깔로 알기 쉽게 표현해 모니터에 표출, 탑승객 분산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부정승차 자동단속은 지능형 CCTV에 상습부정승차자 빅데이터를 연계시켜 부정승차자를 자동 적발하는 시스템이다. ◆비상매뉴얼 '차내 대기' 폐지 비상매뉴얼도 개정한다. 최근 2호선 잠실새내역 진입열차 화재사고시 논란이 된 '차내 대기' 지침이 없어지고 승강장 내 열차사고 발생시에는 출입문을 전면개방하여 승객을 차내에 대기시키지 않고 대피를 유도하기로 했다. 전동차 연기 발생시에도 전동차 화재와 같이 승객 대피 및 화재신고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들이 안전매뉴얼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판단에 따라 공사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1공사장 1감독자 배치'를 확인한 뒤에야 공사에 돌입하고, 일일작업계획서에 안전망, 안전대, 생명선 등 안전수칙 이행상태 확인항목을 반영하기로 했다. 공사감독자는 실시간으로 사진과 동영상 자료를 게시하게 된다. 호선별 안전관리책임자 등 안전관리 전담인력도 확대배치 하는데, 안전관리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업체는 공사입찰 참여를 원천적으로 배제하기로 했다. 기존의 '지하철안전지킴이' 앱도 업그레이드 해서 관제·역무실에 연결되는 비상버튼을 추가하고, 비상시 자동으로 팝업창을 띄워 상황정보와 행동요령을 안내하게 된다. ◆노후 전동차·시설교체, 안전인력 확충 지하철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노후 전동차와 노후시설 교체는 이미 여러차례 발표됐는데 이번에도 다시 확인됐다. 서울시는 21년 이상 장기사용 전동차 중 2·3로선 610량을 837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교체하기로 했다. 신규 전동차에는 승강장안내문이 열린 상태에서 전동차가 승강장에 진출입하는 것을 막는 자동연동시스템(자동열차운전장치, ATO)이 적용된다. 개통 후 40여년이 경과된 1기 지하철(1~4호선)의 전차선로와 열차신호설비 등 7개 분야 21종의 노후시설도 2030년까지 2조2000억원을 투입해 개량하고, 120개 노후역사 리모델링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장애고장이 늘고 있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은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부품의 교체주기를 정하고, 정밀안전주기를 20년에서 15년으로 단축한다. 안전관리 인력의 경우 서비스 중심의 역무실과 고객상담실을 '안전센터'로 개편해 인원을 대폭 충원하기로 했다. 특히 통합공사인 서울교통공사 출범에 따른 중복업무 인력 393명이 모두 여기에 투입된다. 1인 기관사에 대한 비판도 수용해 3월부터 7호선 일부구간에 1년간 2인승무제를 시범적으로 도입, 향후 확대실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무임손실 보전 공동대응 이같은 안전대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이 소요된다. 서울시는 무임손실에 따른 지하철 운영사의 재정위기가 심각하다며 도시철도법 개정을 통해 노인 등 무임수송손실 국비지원과 노후시설보강을 위한 40%의 국비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방침이다. 이미 서울시 등 지자체와 전국 지하철 운영사들은 이 문제를 국회 등에 건의하고 헌법소원까지 제기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에 더해 서울시는 도시철도공채 판매금액 배분 방식을 변경하여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더 많이 배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노후시설 재투자를 위한 공사채 발행이 가능하도록 행정자치부에 발행기준의 개선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지하철 운영 전반에 걸쳐 '안전최우선' 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용승객들의 안전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안전지하철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전투자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2017-03-08 14:57: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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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친구에 문자' 취업미끼로 사회 초년생 울리는 다단계 경보

'선후배·친구에 문자' 취업미끼로 사회 초년생 울리는 다단계 경보 취업을 못해 힘들더라도 갑자기 친구나 선·후배로부터 일자리가 있다며 같이 일하자고 권유하는 문자가 오면 경계해야 한다. 자칫하면 불법다단계에 휘말려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인기피 등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취업을 미끼로 유인해 대출을 유도하고 물품을 강매하는 불법다단계 조직들이 활개치고 있는데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이들 중 13명을 8일 형사입건했다. 유사 피해를 막기 위해 이들의 수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다단계 중 A조직은 연령대가 대부분 20대인 판매원을 900명이나 모은 뒤 이들에게 친구나 선·후배를 타깃으로 유인하는 방법을 철저히 교육했다. 이 조직은 사회 초년생들을 사업장으로 유인, 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도록 해 판매원으로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1대1 미팅, 성공자 체험사례 교육 등을 통하여 판매원이 물품을 구매할 때까지 3일간 집중적인 세뇌 교육이 이뤄졌다. 판매원이 된 사회초년생들은 다시 하위판매원을 모집하여 그 하위판매원이 제품 구매시 구매실적의 15%를 수당으로 받는 식으로 다단계망을 만들어갔다. 실버-골드-루비-에메랄드-다이아몬드-크라운-탑크라운 등 7단계였다. 이 다단계망을 만들기 위해 조직은 판매원들로 하여금 유인할 대상의 학력, 가족관계, 성격 등 구체적인 프로필을 작성해 제출하게 했다. 이어 타깃별 공략법을 훈련시켰다. 조직은 특별한 수입이 없는 20대 사회 초년생들에게 상위 직급에서 시작해야 승급이 빠르고 많은 수당을 받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현혹하여 대출을 받도록 유도했다. 판매원이 대출을 받기로 결정하면 대부 중개업체를 통해 직장과 수입이 있는 것처럼 서류를 위조하여 제2금융권에서 1500만원 상당을 27.9%에 달하는 고금리로 대출을 받게 하였다. 이 과정에서 상위 판매원은 대출이 완료될 때까지 옆에서 감시하며 대출의 전 과정을 최상위 직급자에게 실시간 보고하였고, 대출금이 입금되면 즉시 현금으로 인출하도록 하여 물품대금으로 받았다. 이들이 판매한 제품은 건강보조식품, 치약세트 등이며 시중가보다 10배 가량 높은 가격으로 신규판매원들에게 1인당 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게 하였다. 20대 초반의 사회 초년생들인 피해자들은 ▲취업미끼유인 ▲높은 이자의 고액대출 ▲고액의 물품 구매 ▲일상생활의 통제·감시 ▲지인들을 판매원으로 유인 ▲떠안게 된 고금리의 대출금 등의 과정을 겪었다. 이로 인해 자책과 원망, 대인기피 등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수천만원의 대출금으로 인하여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등 극심한 경제적 고통까지 겪고 있다. 강필영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계속된 경기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시중의 저금리로 높은 이율의 투자처를 찾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신·변종 불법 다단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사회 초년생과 주부, 노년층 등 사회경제적약자를 울리는 불법 다단계 근절을 위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수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단계 업체 등록 여부는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불법 다단계로 인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서울시 온라인 민생침해 신고 사이트 '눈물그만'이나 민생사법경찰단 '신고제보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2017-03-08 13:53:3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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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증상 얼마나 위험하길래? 조기진단 통해 '악성 종양' 유무 파악

지난해 전체 암 진료비가 전년 대비 19.9% 증가한 가운데, 유방암 환자의 수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표한 2016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유방암으로 입원한 환자 수는 3만 8006명에 달했다. 또한 유방암증상 때문에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15만 2017명으로, 갑상선암에 이어 가장 많았다. 유방암이 국내에서 다빈도 암이 되어감에 따라, 조기진단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유방암증상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유방종괴(만져지는 덩어리)이다. 이외에도, 암의 진행에 따라 유두 분비와 통증, 궤양, 함몰, 겨드랑이 종괴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유방암증상 없이 조기검진으로 악성 종양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흔히 통증을 느끼면 암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지만 생리적인 변화에 따라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의 판단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들을 보인다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유방암은 치료 시기에 따라 생존율 차이가 비교적 크기 때문이다. 한국유방암학회 조사(2001~2012년 수술 환자 대상) 결과에 의하면, 유방암3기의 5년 전체 생존율은 75.8%였다. 하지만 유방암3기 이후 4기부터는 생존율이 34.0%로 급격히 낮아졌다. 또한, 암 크기가 2cm 이하인 경우 보존술도 충분히 가능하므로 빠른 시기에 종양 크기와 전이된 림프절 개수에 따라 수술이나 항암, 유방암면역치료 순서를 결정해야 한다. 환자마다 항암반응율이 다르기 때문에 개별 특성에 맞게 약침 등의 한방암치료 방법을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유방암은 한국유방암학회 조사에서 재발률이 6~20%에 이른 만큼, 평생관리의 일환으로 유방암면역치료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뿐만 아니라 체내에 여성호르몬이 높게 유지될 경우 재발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약침 같은 한방암치료 선택 과정에서 환자의 호르몬 수용체 발현 여부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으며 수술 후 관리를 비롯한 모든 치료 과정은 검사, 전문의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

2017-03-08 13:41:20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