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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한국뷰티산업인재교육원과 MOU

원광디지털대, 한국뷰티산업인재교육원과 MOU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가 뷰티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뷰티산업인재교육원(원장 김수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12일 원광디지털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미용 분야 학술교류 및 연구 진행 ▲한방미용예술 분야 자문과 지원 ▲교육콘텐츠 공동 개발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뷰티산업인재교육원 임직원 및 회원은 원광디지털대학교 입학 시 장학 혜택(수업료 30% 4학기 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미용예술학과 재학생들은 한국뷰티산업인재교육원에서 실습 및 취업 기회를 제공받아 현장 실무 경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원광디지털대학교 기획처장 김효철 교수(한방미용예술학과장)는 "국내 뷰티 산업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관련된 교육이나 연구는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이라며 "양 기관이 협력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뷰티 전문 인재들을 양성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뷰티산업인재교육원 김수련 원장은 "양 기관의 교류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뷰티 업계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뷰티산업인재교육원은 포털사이트 '최고피부관리사들의모임' 카페에서 출발한 비영리 단체로, 국내 뷰티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약 2만여 명이다.

2017-02-12 16:15:1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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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지난해 취업률 79%…산학일체형 교육 선도"

삼육보건대 "지난해 취업률 79%…산학일체형 교육 선도"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지난해 12월 자체조사결과 취업률 79%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육보건대는 교육부 취업통계조사에서 2014년 12월 기준 68%취업률을 기록했고, 본격적으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이 정착되기 시작한 후로는 2015년 12월 75.6%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과 관련해 삼육보건대는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헬스케어융복합형 직업능력개발 선도대학으로의 기틀을 다졌다. 이어 2016년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상위 70%에 포함돼 국고 계속지원 대학으로 향후 3년간 80억원의 국고를 확보했다. 삼육보건대는 급변하는 의료산업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산업체와 학생을 위한 교육으로 전환, 현재 사회맞춤형 교육으로 ▲피부건강관리과는 아모레퍼시픽 ▲치위생과는 삼육치과병원과 사과나무치과병원 ▲아동복지과는 꼬망세, 신금호자이 어린이집 위탁운영 등의 협약을 맺고 산업체와 연계를 통한 교육과정 개발과 전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간호·의료IT분야 최초 헬스케어 NCS기반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과정을 개발해 간호학과는 'SAN(Sahmyook ACE Nursing)'반을 운영, 30명중 23명 취업에 성공했으며, 의료정보과는 브레인컨설팅 외 13개 산업체와 취업약정을 맺은 후'CS기반 의료IT반'과 'WEB기반 의료IT반'2개의 별도반을 운영, 27명의 졸업자 중 19명이 약정된 기업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강리리 특성화사업단장은 "우리대학은 서울유일 보건계열 특성화대학으로 사회수요맞춤형 교육과정과 취업약정형 주문식교육과정을 개발함은 물론 '건강한 대학'을 브랜드화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성화 사업 2017 목표취업률 80%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2-12 16:10:1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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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발명전시회 휩쓴 동국대 학생창업팀

태국 발명전시회 휩쓴 동국대 학생창업팀 동국대(총장 한태식) 학생창업팀이 태국에서 열린 발명전시회를 휩쓸었다. 12일 동국대에 따르면 지난 2~ 6일 태국 국제 무역 전시회 센터(Bangkok International Trade & Exhibition Centre, BITEC)에서 열린 '2017 태국 방콕 국제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에 참가한 4개의 학생창업팀이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국제 발명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총 20개국 1400여점의 작이 출품됐으며 동국대는 금상 3팀, 은상 1팀과 특별상 2팀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금상의 영예는 무아팀의 '마인드래치', 오르담팀의 '유니버셜 점자 디자인 케이스', 날다팀의 '드론제어 기술' 등 3팀에게 돌아갔다. 오르담은 UV프린팅 기법을 활용한 '유니버셜 점자 디자인 케이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드론제어 기술을 선보인 날다는 이란의 발명 관련 단체(First institute of researchers and inventors in I.R.IRAN)기관에서 최고의 발명가상을 수여하며 2관왕에 올랐다. 특히, 무아의 '마인드래치'는 칠보문양과 만다라를 현대적으로 디자인해 심리치유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힐링 아트체험제품이자 현지 최대 종교인 불교 관련 발명품으로 호응을 얻었다. 은상은 언리얼파트팀의 'AR(증강현실) 게임 C.O.D.E'가 선정됐고, 인도네시아 발명혁신진흥회(INNOPA)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2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동국대는 학생처 청년기업가센터, LINC사업단, 창업지원단 등을 중심으로 각종 글로벌 경진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이들을 지원해왔다. 전병훈 동국대 청년기업가센터장은 "금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무대를 향해 한 걸음 도약하는 동국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고, 다양한 후속 지원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2-12 16:02:0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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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총장 후보 선출 '4자 협의체' 구성

이화여대, 총장 후보 선출 '4자 협의체' 구성 이화여대가 교수, 직원, 학생, 동창 등 학교 구성단위의 대표들로 구성된 '제16대 총장 후보 선출 관련 4자 협의체'(이하 4자 협의체)를 구성했다. 12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4자 협의체의 구성은 지난 1월 16일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제정된 '이화여자대학교 제16대 총장 후보 추천에 관한 규정'와 관련해 구성원간 충분한 논의와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는 학교 구성단위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4자 협의체는 현재의 핵심 쟁점사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합의된 사안은 학교법인 이화학당에 건의할 예정이다. 4자 협의체는 교수평의회 의장을 포함한 교수 대표 2명, 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한 직원 대표 2명, 총학생회장을 포함한 학생 대표 2명 및 대학원 학생회장 1명, 총동창회장을 포함한 동창 대표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총장 후보 선출에 관한 개별 구성원들의 의견은 각 구성단위 대표를 통해 협의체에서 의논될 예정이다. 지난 9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협의체 구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함께 추구해야 할 가치, 차기 회의 일정 등 향후 진행절차에 대한 사항이 논의됐다. 2차 회의부터는 각 구성단위의 균형잡힌 진행을 위해 교무처장이 중도적 입장에서 회의를 주관할 예정이다.

2017-02-12 15:54:2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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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교육공학과, 유엔참모양성학교와 교류협력 추진

건국대 교육공학과, 유엔참모양성학교와 교류협력 추진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공학과가 국제연합(UN)산하 기관인 유엔참모양성학교(UNSSC: United Nations System Staff College)와 학술교류와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2일 건국대에 따르면 UNSSC는 국제연합 내부 기구들에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지식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및 온라인 교육을 통해 국제활동 담당자들의 역량향상을 책임지고 있는 UN산하기관이다. 1996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본부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있다. 건국대 교육공학과는 교내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인 'RUS'(Research for Undergraduate Students)를 계기로 UNSSC와 공식적 상호학술교류 관계를 맺었다. 지난해 11월 건국대 교육공학과는 학부생 학술역량 향상을 위해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RUS 학술대회를 열었으며, 대회에서 입상한 교육공학과 정도현·이정윤 학생은 지난 8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한 유엔참모양성학교 학술대회에서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정도현 학생은 '초등학교 미술교육에서 보드게임의 감성지능, 흥미, 만족도 영향 연구'를, 이정윤 학생은 '모바일기반 교육용게임 플랫폼 설계'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번 학술발표를 계기로 유엔참모양성학교와 건국대 교육공학과는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학술 교류와 공동연구 지원, 글로벌 교육 및 인재양성과 관련한 최신동향 교환, 교수와 학생 등 인적자원 교류 등 다방면의 협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건국대 교육공학과 임걸 교수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역량을 발휘하는 국제기구 유엔참모양성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시키고, 교육공학과가 실천적 연구중심 선도학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12 15:44:5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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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종점탐방] (4)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메카, 3호선 대화역

-'일산 신도시' 계획 당시부터 대화역 인근 컨벤션 센터 거점 구상 -2022년 킨텍스 제3전시장 추가 건립계획 순항 중…전시규모 세계 20위권 내다봐 1996년 개통한 3호선의 시종점인 대화역은 고양시 일산 신도시의 시작과 함께했다. 인근 탄현지구, 덕이지구, 대화지구, 가좌지구 주민들의 출퇴근을 책임지며 고양시 핵심사업인 킨텍스(KINTEX, Kore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로 가는 관문 역할까지 맡고 있다. 일산 신도시 내 10개 철도역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것(2016년 12월 기준 일평균 2만1382명)은 이 때문이다. 이 대화역이 2022년 킨텍스 제3전시장 추가건립을 계기로 한층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킨텍스는 대화역에서 한 블록거리(약 400m)에 있다. 버스노선이 서울에서 오기에 불편한 까닭에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는 방문객에게 대화역은 최선의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고양시는 1989년 1기 신도시 계획이 논의될 당시부터 대화역 인근에 '종합전시장'과 '국제교류센터' 부지를 구상했다. 그리고 현재 그곳은 부지면적 약 42만m²의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컨벤션 센터 킨텍스가 자리 잡았다. 킨텍스는 1990년대부터 한계를 보이며 이미 포화상태이던 서울의 코엑스(COEX)를 대체할 대안 종합 전시장을 만들 목적으로 계획됐다. 계획 당시 우리나라는 마이스(MICE, Meeting·Incentives·Convention·Events and Exhibition) 산업 인프라가 코엑스를 제외하면 전무한 상태였다. 무역 규모는 세계 10위권을 넘보던 시절이었으나 관련 인프라는 여전히 후진국 수준이었던 것이다. 이에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고양시와 인천광역시의 치열한 유치전 끝에 결국 고양시는 시의 종합전시장 부지에 킨텍스를 유치하게 됐다. 킨텍스는 2005년 제1 전시관 개관을 시작으로 2011년에 제2전시관을 개관하였고, 현재 10만8566m²의 전시면적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메카가 되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상당히 경쟁력 있는 크기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전시면적 10만m²를 넘는 컨벤션 센터가 없고, 일본 최대라는 '도쿄 빅사이트'의 경우도 약 8만m²에 그친다. 여기에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제3전시장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 순항 중에 있다. 지난해 8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사업서가 산업통상자원부 심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시행 여부가 결정되면 국비가 지원된다. 예비타당성 검토 중 B/C(경제적 타당성, 1이상이면 경제성 있음) 결과는 이르면 올해 6월, 늦어도 올해 말께 나올 예정이다. 추가될 제3전시장 면적은 7만㎡ 규모로, 킨텍스 측에 의하면 제3전시장 건립으로 전체 17만8000m²의 전시면적을 확보해 세계 20위권의 전시장을 보유하게 된다.

2017-02-12 15:37:50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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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에서 결혼하면 큰돈 안들어요"…이용료 단돈 6만6000원

"시민청에서 결혼하면 큰돈 안들어요"…이용료 단돈 6만6000원 서울시 시민청을 결혼식장으로 사용하는 이용료는 단돈 6만6000원, 서울연구원 뒤뜰을 야외결혼식장으로 이용할 경우는 무료다. 이처럼 큰 비용부담 없이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시민청 결혼식'과 '서울연구원 야외결혼식' 신청접수를 받는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결혼식장 이용을 원하는 커플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3년 시작된 시민청 결혼식은 현재까지 모두 140쌍의 부부를 탄생시켰으며 평균 경쟁률이 2대 1에서 3대 1에 달할 정도로 점차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11월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작은 결혼식 으뜸명소'로 선정되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에 신청을 받는 시민청 결혼식은 7월~12월 사이 매주 일요일(1회) 및 매월 둘째 주 토요일(1회)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최대 4시간 동안 진행 가능하다. 지난해까지 매주 일요일만 가능했던 것을 신청자가 늘면서 확대한 것이다. 시민청 결혼식은 하객을 100명 이내로 제한하며 결혼식을 협력업체에 맡기거나 예비부부가 직접 만들어갈 수도 있다. 무료 이용 가능한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은 9월 첫째 주부터 10월 둘째 주까지 매주 토요일(1회) 최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우천 시에는 1층 로비를 활용할 수 있다. 야외결혼식 특성상 예비부부가 직접 결혼식 준비를 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협력업체와 함께 예식을 진행해야 한다.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시민청 홈페이지에 공지된 내용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들에게 경제적, 정서적 고통을 주는 기존 결혼문화의 허례허식을 걷어내고 적은 비용으로도 의미 있는 예식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시민청 태평홀의 예식 횟수를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며 "내 손으로 만들어가는 작은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7-02-12 15:24:0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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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재용 재소환..."이번주 중 구속영장 재청구 결정"(종합)

'비선실세' 최순실과 삼성 간 '뇌물죄'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 3주 만에 이 부회장을 재소환 한다.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후 영장 재청구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1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특검은 13일 오전 9시 30분 이재용을, 오전 10시 박상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황성수 전무을 각각 재소환해 뇌물공여 혐의 관련 추가 사안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다. 지난달 19일 법원에 의해 구속영장이 기각된 특검은 3주라는 기간 동안 삼성 임원 등을 비공개로 만나 추가 조사를 진행해 왔다. 당시 법원은 삼성의 뇌물공여 수수자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없는 만큼 뇌물죄가 성립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특검은 당초 이달 초로 전망된 박 대통령의 대면조사 이후 이 부회장의 영장 재청구 등을 결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9일로 예정된 대면조사가 불발된 이후 사실상 대통령 대면조사가 기약 없이 지연되자, 이 부회장이 신병을 먼저 처리할 방침으로 해석된다. 이 특검보는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재청구 결정에 있어 대면조사가 필요하지만 일방적으로 할 수 없다. 추후 이를 고려해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앞두고 대주주인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찬성을 끌어내기 위해 최씨와 조카 장시호씨, 딸 정유라씨 등에게 '대가성 지원'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두 회사의 합병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작업이라 보고, 이 부회장이 이 같은 뇌물공여를 지시한 것으로 판단했다.

2017-02-12 15:22:08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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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회식문화, 전통술·떡 만들기 체험 등…이색관광 '원모어트립'으로 1700만 관광객 유치

한국 회식문화, 전통술·떡 만들기 체험 등…이색관광 '원모어트립'으로 1700만 관광객 유치 외래 관광객에게 한국의 독특한 회식문화를 체험하게 하거나 전통술과 전통떡을 직접 만들어보게 하는 이색체험관광 '원모어트립'이 석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올 한해 외래 관광객 170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관광트렌드는 단체유람형 관광에서 개별관광객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2015년 한국을 찾은 관광객 중 개별 관광객이 73.8%에 달할 정도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여행후기를 토대로 스스로 여행일정을 설계하고, 현지의 문화를 경험해보는 '체험형 관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같은 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지난해 11월부터 석달간 외국인 개별관광객과 한국내 이색 관광콘텐츠 공급자 간 다리를 놔주는 온라인 오픈마켓 '원모어트립'을 시범운영한 바 있다. 그 결과 원모어트립을 통해 상품을 체험한 외국인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삼해소주가에서 전통주 체험을 하고 아버지를 위해 소주 1병을 구입했다는 중국인 황루웨이씨는 "처음으로 직접 술을 만드는 경험이 무척이나 새로웠고 향과 맛도 은은하니 매우 좋았다"고 평가했다. 중림동 마을걷기에 참여한 호주 출신 알렉산드라씨는 "빌딩숲으로 이루어진 서울 도심 한 복판에 이렇게 역사가 깊은 가톨릭 성당이 있을 줄은 몰랐다"며 "일반적인 유명관광지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하기에 제격"이라고 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사이트를 더욱 활성시키는 작업에 나선다. 우선 사이트 주 이용객이 외국인인 만큼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일본어 사이트 추가 개설, 검색방법 및 디자인 개편 등 사이트 기능고도화를 통해 이용편의를 도모한다. 특히 상품과 여행에 관한 각종 문의사항을 전담하는 상담센터도 개설할 예정이다. 등록상품의 확대와 더불어 구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도 본격 추진한다. 트립어드바이저 등 해외 유명한 여행 관련 사이트, 서울에서 열리는 MICE행사 주관사와 협력하여 서울을 찾는 관광객에게 사이트를 집중 홍보하고 해외 팔로워가 많은 외국인 파워블로거를 모집, '원 모어 트립'의 상품체험과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태 서울관광마케팅(주) 대표이사는 "원모어트립은 서울여행을 준비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필수 사이트"라며 "앞으로 다양한 공급자들이 참여, 재미난 체험 콘텐츠로 가득한 마켓이 될 수 있도록 상품관리, 홍보마케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7-02-12 15:10:04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