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지자체 릴레이 인터뷰] '여성 리더가 이끄는 실속 있는 변화' 김수영 양천구청장

[지자체 릴레이 인터뷰] '여성 리더가 이끄는 실속 있는 변화'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수영(52) 양천구청장은 여성의 섬세한 손길로 골목 구석구석까지 변화를 이끌고 있다. 1동에 1도서관을 만드는 일은 올해 결실을 보게 되고, 아이맘 카페나 장난감도서관도 차근차근 늘어가고 있다. 길거리는 유모차를 끌기 쉽고 하이힐을 신어도 걷기 편하게 바뀌고 있다. 김 구청장은 양천구를 "주민들의 삶에 가장 가까이 있는 지자체"라고 말한다. 그가 생활밀착형 구정을 최우선시하는 이유다. 양천구는 1980년대 들어 목동 신시가지 개발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겪으며 성장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떠올랐다. 단순한 베드타운에 머물지 않고 '목동 중심축'을 중심으로 주거와 업무 및 상업 기능이 골고루 갖춰진 이상적인 도시로 성장했다. 녹지와 조화를 이룬 살기 좋은 주거환경에 더해 교육 중심지로 이름을 날리며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지역이 됐다. 이로 인해 양천구에서 살겠다는 사람들은 계속 늘어 인구 50만의 전국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이 됐다. 그럼에도 김 구청장은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양천구의 변화는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다. 그가 지향하는 양천구의 이상은 "오래 살수록 그 진가가 느껴지는 깨끗하고 정이 넘치는 도시"다. 김 구청장이 만들어가는 양천구의 변화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민선6기 2년 반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2년 반의 시간동안 사실 양천구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었던 메르스나 C형 감염과 같은 아찔했던 기억도 있었고, 주민들이 반대하던 목동행복주택 지구지정을 민관정 협업을 통해 취소에 이르게 한 사건도 있었다. 마을마다 도서관이 지어지며 책 읽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도 했고, 주민들의 안전을 생활체험교육을 통해 지키는 양천생활안전체험관이 조성되기도 했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양천이 변화되고 있는 모습 하나하나가 기쁘지 않은 것은 없었다. 하지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따뜻하게 손잡아 주며 연신 고맙다고 말해주는 주민들을 만날 때였다. 특히 지난해 말 신월동에 있는 금하뜨라네 아파트를 찾았을 때가 생각난다. 건설사의 파산으로 사용검사를 득하지 못해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한 채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던 주민들이었다. 그러나 한시적으로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하자보수 보증금을 감면받았고, 담당부서의 노력으로 감리비 상당부분까지 감액 받아 10년 만에 준공할 수 있었다. 이날은 검사필증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러 간 자리였는데, 검사필증을 받으신 주민 대표분이 연신 눈물을 보이시며 고맙다고 하셨다. 취임 이후 가슴 한쪽에 있던 응어리가 사라진 것 같아 참 감사하고 뿌듯했던 기억이었다. 이날 주민들과의 만남으로 참 훈훈하고 따뜻하게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남은 임기 동안의 구정 목표는? "4년 임기 중 2년 반이 지났다. 4년 간의 임기를 계절로 비유하자면 지금 시기가 딱 가을쯤 되었다. 그 동안 지역 곳곳에 변화를 위한 씨앗들을 뿌려왔고 이제 열매를 맺고 있다. 민선6기 들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교육, 복지, 일자리, 안전, 주민건강 5대 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남은 임기 동안에도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일관성 있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기 안에 어떤 사업을 반드시 끝내려고 애쓰기 보다는, 양천구의 미래를 생각하며 하나씩 차분하게 풀어나가려 한다. 또한 민선4·5기를 거치며 정체되어 있던 지역에 계속해서 변화의 씨앗을 만들어 내는 것도 참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선정된 서부트럭터미널이나, 임기 초부터 서울시와 끊임없이 논의해 온 신정동 시립 청소년 음악창작센터 건립 등이 모두 양천구의 미래를 생각하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신년사에서 교육문화도시를 만든다고 하셨는데? "양천구하면 흔히들 목동의 사교육으로 대표되는 교육도시를 떠올린다. 교육 도시, 양천구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과제가 바로 공교육의 활성화이고, 또한 지역내 동서간의 격차가 존재하는 양천구의 특성상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추진했던 것이 서울시 혁신교육사업이다.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모델을 만들어내는 혁신교육지구 유치에 그 답이 있다고 생각했다. 2015년에는 예비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어 혁신교육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면, 지난해에는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어 다양한 사업들을 마을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그 성과를 학교와 마을, 그리고 서울시로부터 인정받아 올해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재지정되는 쾌거도 거두었다. 올해는 지난해 진행했던 사업들을 진단하고 성과를 분석해, 지역사회 호응이 높았던 주요 사업들을 대상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고자 한다. 이로 인해 더 많은 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혁신교육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1동 1도서관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신데? "제가 양천구청장으로 취임한 첫 해에 18개 동을 대상으로 도서관 현황 및 이용률 등을 분석했는데, 오래되고 낡은 탓에 주민들이 이용할만한 시설도 부족하고, 이용률도 저조했다. 행복한 교육문화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들을 모색하다 시작된 것이 '1동 1도서관 조성' 사업이다. 단순히 책만 읽는 도서관은 아니다. 주민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함께 책도 보고, 다양한 문화체험도 하며, 주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도 공유하는, 그런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다. 도서관마다 각각의 특색도 입혔다. 음악, 미술, 영어, 만화, 문학, 다문화를 특성으로 삼은 도서관까지 정말 다양하고 특색 있는 도서관들이 조성되었다. 주민들이 달라진 도서관의 모습에 반가워하며 자주 찾아와주시고 계시는데, 올해는 남아있는 3개 동에 도서관 개관을 차례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도시 양천을 대표할만한 도서관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정3동 공공청사용지를 활용해 대표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며, 타당성 조사 용역은 이미 완료되었다. 계획대로 절차가 진행된다면 임기가 마무리 되기 전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이다. 대표도서관이 건립되면 주민들을 위한 강연도 하고, 주민들 간 커뮤니티 활동도 활성화시키며, 사서도 충원하여 각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도서추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거단지가 밀집한 만큼 보육문제도 이슈일텐데?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라는 것은 언뜻 생각하기에는 여성들만 우대하는 정책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런 뜻은 아니다. 갈수록 줄어드는 경제활동인구로 이제 여성들의 사회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이에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여성들이 아이를 낳아도 양육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자는 것이 양천구가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 이유다. 사실 엄마들이 아이를 데리고 갈 곳이 많이 없다. 백화점에는 기저귀도 갈고, 우유도 먹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많이들 가시는데, 공공기관에는 그럴 공간이 많지 않다. 그래서 공공기관에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갈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여친도시(여성친화도시) 조성이 시작되었다. 작년에도 엄마들의 자조모임 공간인 아이맘 카페나 장난감도서관이 생겼는데, 올해는 더 많은 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를 엄마와 아빠가 함께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인데, 예를 들면 보도를 개선하는 것도 그러한 일이다. 유모차와 하이힐이 편리하도록 보도를 개선해 엄마도 아빠도 유모차를 타는 아이와 함께 편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가자는 이야기다. 특히 주민들의 삶에 가장 가까이에 있는 지방자치단체인 양천구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려운 때다. 정치나 경제적으로 흔들리며 시작한 2017년이다. 이럴 때 일수록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를 살피는 일이 지방자치단체의 의무이기도 하다. 양천구는 올해 50대 중년 독거남성들에 주목할 계획이다. 실직과 이혼, 가족해체 등의 사유로 혼자 사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이 경제적 결핍과 외로움 등의 이유로 병사 또는 자살에 이른다는 사례를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된다. 양천구에서는 지난해 50대 독거남성의 고독사를 막은 사례도 있었는데, 주민의 신고로 찾아간 집에 홀로 쓰러져 있던 남성을 구했다. 이날 발견하지 못했다면 쓸쓸하고 고독한 죽음을 막지 못했을 거다. 지난해에는 50대 이상 1인 가구에 대한 전체적인 조사를 마쳤다. 올해는 중년 독거남성에 집중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다음달 정도면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이를 토대로 50대 독거남성 고독사 방지를 위한 정책들을 마련해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어려운 때 일수록 민과 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형성해 나가야 한다. 서로가 서로에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것, 이것이 양천구가 추구하는 복지시스템이기도 하다." 송병형·석상윤 기자

2017-02-13 12:49:34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서울 디지텍고등학교, 교장VS학생 '탄핵정국' 토론 모습 화제

서울 디지텍고등학교 탄핵정국 토론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서울 디지텍고등학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학교는 종업식과 함께 탄핵정국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러한 주제로 토론을 펼친 교장과 학생들간의 토론회 모습이 동영상으로 올라왔다. 그러나 교장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정치적 음모'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교장은 "국회가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엄중한 일을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처리했다"며 "언론에 나온 주장을 갖고 그대로 탄핵을 밀어붙여 적법한 절차나 객관적 근거가 없다. (언론이) 대부분이 허위사실을 말하면서 국민들과 사회를 선동시키고 있다"고 발언했다. 교장은 또한 "태블릿PC가 최순실의 것인지 아닌지도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언론의 주장에 피해를 보고 있는 피고 쪽에서 어떤 주장을 하고 있느냐에 대해 균형 있게 따져볼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교장의 주장에 몇몇 학생들은 반박을 내세우기도 했다. 학생들은 "교장선생님은 저희에게 '정의롭게 살아라', '진실된 걸 알아라'고 말씀하셨다. 저희는 탄핵되는 게 정의롭고 진실된 것이라 생각한다", "국회가 법적인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했는데 어떤 부분이 안 지켜진지 모르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과 국정농단을 벌이면서 각종 근거와 정황들로 범죄는 이미 밝혀진 상황이다. 굳이 태블릿PC에만 주목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한편 서울 디지텍고등학교는 지난 2014년 일명 '뉴라이트' 계열 필자들이 집필한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서울에서 유일하게 채택한 학교로 알려져있다.

2017-02-13 10:19:55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이재용 특검 재소환...공정위 특혜 등 추가 혐의 조사(종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지난달 12일 특검에 출석한지 32일 만에 재소환 된 것이다. 이날 오후 9시 28께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오늘도 모든 진실을 특검에서 성실하게 답하겠다"는 말만 남긴 후 조사실로 향했다. 특검이 이 부회장을 재소환한 이유는 삼성의 국가기간 특혜관련 추가 조사를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9일 법원이 이 부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한 후, 특검은 3주간의 보강수사를 통해 영장 재청구를 준비해왔다. 당시 특검은 이 부회장에게 '뇌물공여'죄를 적용해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측은 범죄의 소명이 부족하고 일부 혐의에 대해 다툼의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특히 법원은 삼성의 뇌물공여 수수자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없이 이 부회장의 혐의를 단정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청와대 압수수색은 물론 박 대통령 대면조사까지 진행하지 못한 특검측은 최씨와 박 대통령을 '경제적 공동체'라는 전제를 두고 이 부회장의 최씨 관련 지원이 곧 박 대통령에게 뇌물을 공여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여전히 특검이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같은 죄를 적용해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는 힘들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다만 삼성의 순환출자 해소관련 특혜를 포함한 정부의 삼성 특혜 의혹이 추가로 제기돼 새로운 혐의가 추가돼 영장이 재청구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이 부회장의 재소환을 앞두고 지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이후 공정거래위원회가 양사의 주식을 보유한 삼성SDI의 통합 삼성물산 주식처분 규모를 당초 1000만주에서 500만주로 줄여줬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특검은 이 과정에서 삼성이 공정위 등을 상대로 '부정한 청탁'과 함께 '대가성 뇌물'을 제공했다고 보고 있다. 청와대가 공정위에 압력을 행사해 삼성SDI의 보유주식 처분 규모를 줄임으로 이 부회장의 삼성물산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도록 도와줬다는 것이다. 특검은 이와 관련 지난 8일 김학현 전 공정위 부위원장을, 10일에는 정재찬 공정위 위원장을 소환해 삼성SDI 주식 처분에 관한 공정위의 조치와 청와대 지시여부 등을 조사했다. 이달 3일에는 금융위원회와 공정위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했다. 12일에는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을 재소환해 조사했다. 이날 오전에는 이 부회장과 함께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황상수 전무도 '피의자'로 소환했다. 특검은 이들을 상대로 '비선실세' 최순실에 대한 추가 지원 의혹과 공정위 특혜 관련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 등을 캐물을 계획이다.

2017-02-13 10:11:32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대전 지진 발생, 삼성·SK·LG 생산시설 "현재까지 문제 없어"

대전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전자업계 생산시설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8분쯤 대전 유성구 남남서쪽 3Km 지점에서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대전소방본부에 40여 건의 신고전화가 접수됐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업계도 별다른 영향은 없는 것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새벽에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생산시설에 이상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지진의 규모나 진원지로부터의 거리 등을 감안했을 때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기흥과 화성에 반도체 생산시설, 충남 온양에 반도체 후공정 시설을,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이천과 청주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도 "지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 및 경북 구미에 공장을 갖추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과 천안에 각각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 변화에 민감한 생산시설은 주로 규모 6~7 수준의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가 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17-02-13 09:26:34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여의도한강공원, 2019년 문화수변거점으로 거듭난다

여의도한강공원, 2019년 문화수변거점으로 거듭난다 오는 2019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마포대교~원효대교)가 수상교통, 레저스포츠, 라이프스타일, 관광·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수변거점공간으로 거듭난다. 유람선부터 수상택시, 개인요트까지 공공·민간 선박의 입출항을 종합관리하는 서울시 최초의 통합선착장(여의나루)이 들어선다. 상부 전망대에서는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한강변(여의정)과 윤중로변(여의마루)은 식당, 카페, 상점이 있는 거리로 변신한다. 또, 한강을 배경으로 한 복합문화시설(아리문화센터)도 새로 선보인다. 서울시는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의문화나루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총 1931억 원(국비 596억, 시비 596억, 민자 739억 원)이 투입된다. 계획안의 골격은 이용객이 가장 많고 자동차 전용도로로 단절되지 않은 유일한 한강공원인 여의도 한강공원의 우수한 문화적·장소적 잠재력을 살려 미래 한강의 문화적 가치를 구현하는 교두보로 삼는다는 것이다. 핵심사업으로는 ▲여의나루(통합선착장) ▲여의정(피어데크) ▲여의마루(여의테라스) ▲아리문화센터(복합문화시설) 등 4가지다. 여의나루는 페리, 유람선부터 관공선, 수상택시, 개인요트까지 공공·민간을 망라해 다양한 선박이 입출항하고, 종합관리도 가능한 서울시 최초의 통합선착장으로 지어진다. 상부엔 전망대가 설치된다. 여의정은 한강변에 조성되는 수변 문화집객시설이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여의나루와 데크로 연결된다. 여의마루는 윤중로를 따라 조성되는 수변문화상업가로다. 식당, 카페, 관광 및 문화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며, 여의도(도시)와 한강을 연결하고, 여의도 주민·직장인과 국내외 관광객이 결합하는 매개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아리문화센터는 콘텐츠 중심의 복합문화시설이다. 한강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한 앵커시설 역할을 수행한다. 크게 상설전시공간, 대관전시공간, 어린이 과학 체험관으로 조성된다. 단순 전시 위주의 공간이 아닌 작가(콘텐츠)와 건축가(건축)와의 협업을 통한 예술문화공간 겸 시민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선도사업인 여의나루(통합선착장)에 대한 국제설계공모(총상금 1억 원)를 실시한다. 1등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의 대표상징 공간인 한강을 과거 하천 중심 가치를 넘어 이제 문화·관광 핵심공간으로 그 영역을 확대시켜나가고자 한다"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선도사업으로 본격 시작되는 통합선착장 조성 과정에서 수리영향 및 구조물 안전성, 환경영향 최소화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전문가 자문과 논의를 통해 설계·실행단계에서 철저히 검증하고, 후속 사업도 보완·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2-12 17:02:29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대통령 대리인단 목표는 '고영태'...녹취록에 탄핵심판 새 국면

헌법재판소에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최측근이었으며 이번 '국정농단' 사태의 폭로자인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녹취록이 전달되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도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헌재는 오는 22일을 최종 변론기일일로 보고, 23일까지 양측에 주장을 정리해 달라고 통보했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23일에는 변론을 마치고 3월초에는 선고가 내려질 전망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증거의 출연으로 박 대통령 대리인단은 추가 증거로 인해 변론기일을 늘리고, 고 전 이사의 도덕성 등을 언급해 탄핵심판을 사유를 부정할 것으로 추측된다. 헌재는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이 10일 오후 류상영 전 더블루K 부장이 임의제출한 녹음파일의 녹취록과 김수현 고원기획 대표의 컴퓨터 내 녹음파일 일체를 헌재에 제출했다"고 밝힌바 있다. 같은 날 대통령 대리인단 이중환 변호사는 "검찰이 헌재에 제출한 고 전 이사 관련 녹음파일 2000여개를 복사해 듣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녹음파일에는 고 전 이사가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박헌영 과장 등 자신의 지인들과 공모해 K스포츠재단을 장악하고 정부 예산을 빼돌려 사익을 추구하려 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당초 고 전 이사와 최씨의 '부적절한 관계'를 언급하며 고 전 이사의 증언, 증거의 오염성을 강조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지난 9일 헌재 증인으로 출석 통보를 받은 고 전 이사가 불출석하며 고 전 이사를 목표로 한 공격은 무산됐다. 하지만 검찰의 녹취록으로 그 동안 국회 탄핵 소추위원측의 주장에 이렇다 할 대응을 못했던 대통령 대리인단은 다시 반격의 기회를 잡게 됐다. 대리인단 측은 녹음파일과 녹취록의 분석을 마치는 대로 중요 내용을 박 대통령 탄핵사유 부정의 증거로 헌재에 제출할 계획이다. 국회 소추위측은 고 전 이사의 사적인 대화와 개인적인 과거사가 탄핵사유와는 관계없다는 입장이다.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일도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00여개에 달하는 녹음파일과 녹취록을 분석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를 헌재에 제출해 추가 변론을 하게 될 경우 새로운 기일을 잡아야 한다. 앞서 대통령 대리안단측은 세 차례나 고 전 이사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전부 불출석했다. 고 전 이사의 녹취록이 나온 만큼 대리인단이 새로 고 전 이사를 증인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고 전 이사의 출석여부와 관계없이 새로운 변론기일을 잡아야 한다.

2017-02-12 16:22:01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