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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 ‘매머드 복제기술’ 놓고 박세필 교수 고발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매머드 복제 핵심기술 소유권을 놓고 박세필 제주대학교 교수와 황우석 수암생명공학연구원 박사가 법정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황우석 박사는 지난달 중순쯤 박 교수와 정형민 건국대 줄기세포교실 교수, 김은영 미래셀바이오 대표 등 3명을 횡령과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2012년 황 박사는 러시아 사하공화국 수도 야쿠트 및 야나 강 일대 얼음과 땅속에 묻힌 매머드 조직을 채취해 러시아 연구팀과 함께 멸종된 매머드를 복제하는 작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작업을 성공하지 못한 황 박사팀은 국내외 유명 동물복제 연구팀에 러시아산 매머드 조직을 주고, 세포 배양 연구를 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 박 교수팀(정 교수, 김 대표)이 참여했다. 결국 박 교수팀은 매머드 조직에서 세포를 되살려내고 분화시키는데 성공해 매머드 복제의 난제를 풀게 됐다. 이에 박 교수는 "황 박사가 조직을 넘겨줄 때 연구 성과물에 대한 계약조건이 없었고, 연구팀의 독보적인 세포배양 기술이 있었다"며 "이는 양측의 공동 연구 성과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황 박사는 냉동 매머드 조직 소유권이 분명하고, 자신이 세포배양 연구를 박 교수팀에게 줬으므로 당연히 연구성과는 자신에게 귀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결국 양측의 주장이 조율되지않자 황 박사는 박 교수팀을 횡령 및 공갈미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 14일 정 교수와 김 대표에 대한 피고소인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 교수에 대한 검찰 조사도 곧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5-07-15 11:45:34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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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함바브로커 뇌물' 前총경 구속영장 발부

법원, '함바브로커 뇌물' 前총경 구속영장 발부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 근무 이력이 있는 전직 총경이 건설현장 식당 사업인 '함바' 브로커 유상봉씨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다. 15일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판사는 유씨로부터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알선수재) 등으로 총경 출신 강모(6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날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이 판사는 "범죄사실의 주요 부분에 대한 소명이 있다"라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함바 비리' 사건은 건설현장 식당인 함바 운영권을 두고 고위공무원 등 거물급 인사들이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은 권력형 비리 사건이다. 강희락(62) 전 경찰청장이 이 사건으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 받는 등 거물급 인사들이 줄줄이 비리에 연루돼 세간에 충격을 준 바 있다. 해를 넘기며 연이어 진행된 수사 과정에서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던 전직 장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판사 심재철)는 '함바 비리' 브로커였던 유씨가 지난해부터 수차례에 걸쳐 강씨에게 수천만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구속된 강씨를 상대로 돈을 받는 과정에서 함바 운영권과 관련된 청탁이 있었는지 등 대가성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총경 출신인 강씨는 국무총리실 및 국가청렴위원회, 국무조정실 등에서 근무한 전력이 있으며, 지난해엔 직무상 공적으로 대통령 훈장을 받기도 했다.

2015-07-15 11:45:1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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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육교사 현장업무 줄이기 4대 대책' 발표

서울시, '보육교사 현장업무 줄이기 4대 대책' 발표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서울시가 15일 '보육교사 현장업무 줄이기 4대 대책'을 발표했다. 서류 작성 등 과도한 잡무에 발이 묶여 필수 보육업무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4대 대책은 서류 업무 줄이기, 교사·원장 간 역할 분담, 부모 참여 활성화,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 건의로 나뉜다. 시는 우선 서류 업무를 간소화하는 지침을 담은 '어린이집 업무 매뉴얼'을 이달 중으로 작성해 각 어린이집에 제공한다. 운영일지에 급식기록, 행사, 안전점검 내용을 기록하고 나머지 석면 체크리스트 등은 해당하는 어린이집만 작성하게 하는 식이다. 매뉴얼에는 근로계약서에 공휴일에 근무하면 대체·유급휴일을 보장하도록 권고하는 내용도 담긴다. 원장과 보육교사, 기타 직원의 역할을 명시한 업무분장 예시안도 마련된다. 업무분장안에 따르면 원장은 어린이집 전체 관리, 재무회계와 일반 서류 작성을 맡고 보육교사는 보육 관련 필수 서류 작성과 보육활동에 전념한다. 시는 또 학부모의 과도한 요구나 서류 제출 비협조로 보육교사의 업무가 늘어나는 문제를 없애기 위해 '어린이집 운영방침 동의서'를 마련, 영유아 입소 상담 때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시는 아울러 공휴일 근무 시 유급·대체 휴일 사용 근거 마련, 담임교사에게 재무회계 업무 위임 금지, 만 2세 미만의 차량 탑승과 외부 활동 금지, 사무원 인건비 지원과 영유아반 교사 수당 인상 등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대책은 보육교사가 제안하고 서울시와 각계 전문가가 함께 마련해 의미가 있으며, 일선 보육교사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07-15 11:41:15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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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정신병원 강제입원 헌법 위배"…헌재에 의견서 제출

"정신병원 강제입원 헌법 위배"…헌재에 의견서 제출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국가인권위원회는 '강제입원제도'가 헌법에 위배된다는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강제입원은 보호자 2명의 동의와 의사 1명의 진단만으로 6개월까지 정신질환자를 입원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5일 인권위는 "정신보건법 제24조 1·2항에서 규정한 강제입원제가 헌법상 적법절차의 원칙에 반하고 정신질환이 있다고 여겨지는 사람의 자기결정권과 신체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한다"고 지적하며 헌재에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헌재는 현행 강제입원제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건을 심리하는 중이다.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인권위에 접수된 정신병원 관련 인권침해 진정사건은 1만여건이다. 이는 인권위 전체 진정사건의 18.5%를 차지한다. 보건당국이 발간한 2013년 정신보건통계현황집을 보면 국내 정신병원에는 모두 8만462명이 수용돼 있다. 이 중 73.1%가 강제입원제를 통해 입원한 환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권위는 "현행 제도는 정신질환이 있다고 의심받기만 하면 간단한 절차에 의해 강제입원 돼 6개월에서 길게는 수십 년까지도 강제입원이 허용된다"면서 "부당하게 강제 입원된 사람이 인신구제 청구 등 제도를 통해 어렵게 퇴원명령을 받고 퇴원하더라도 병원 문 앞에서 다시 이송업체 구급차로 곧바로 다른 병원에 옮겨지는 '회전문입원'도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5-07-15 11:35:27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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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말기암 환자 호스피스 건보 적용...연내 '가정호스피스'도 시행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오늘(15일)부터 말기 암 환자의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지난 2003년 우리나라 말기 암 호스피스·완화의료가 법제화된 지 12년 만이다. 이로써 말기 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적합한 건강보험 수가(酬價)가 개발·적용됐다. 앞으로 말기 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치료 보다는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선택해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올바르게 정착하는데 큰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스피스·완화의료(이하, 호스피스)는 신체적, 정신적, 심리사회적, 영적 등 전인적인 치료와 돌봄을 제공한다. 하지만 그동안 급성기 치료 중심인 건강보험 수가체계를 적용할 수밖에 없어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웠고 따라서 호스피스 제도의 활성화를 저해한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현재 우리나라 암 환자들이 말기 암 선고를 받고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12.7%('13년 기준)에 그치고 있다. 이용을 해도 임종에 임박해 호스피스를 선택하고 있어 환자와 보호자 모두 충분한 호스피스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반해 해외 말기 암환자 호스피스 이용률은 미국이 43%, 대만 30% 수준이다. ▲말기암 환자 호스피스 이용방법 말기 암으로 판정 받은 환자가 호스피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호스피스 안내를 받고, 적절한 호스피스·완화의료전문기관을 선택한다. 호스피스·완화 의료 전문기관은 전국에 60곳(1009병상)이 있다. 그 다음 해당 기관을 방문해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동의서(「암관리법」제24조, 동법 시행규칙 제15조)를 작성하면 된다. 끝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전문기관의 담당 의사가 환자를 진료한 후 입원 또는 통원치료를 결정한다. ▲말기암 환자의 호스피스 비용 말기 암 환자가 입원해 호스피스를 받을 경우 비용은 1일 약 18,000~23,000원(총 진료비 280,000~370,000원/일, 간병급여 포함)의 환자부담이 발생한다. 말기 암 호스피스는 하루 입원의 총 진료비가 미리 정해져 있는 일당정액수가를 적용하고, 비급여를 최대한 불허해 환자부담을 낮췄다. 정액수가로 인한 과소진료를 예방하기 위해 일부 고가의 치·시술, 마약성 진통제, 상담료(주1회) 등을 정액수가 외 별도로 산정토록했다. 비급여 중에서는 1인실 상급병실차액(의원급은 1인실까지 급여), 유도 목적의 초음파 비용만 환자에게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말기 암 환자는 대부분 밀접한 간병이 필수적인 점을 감안, 호스피스 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를 통해 제공되는 전문 간병(보조활동)까지도 건강보험을 적용했다. 그동안은 사적 간병인이 환자·보호자와 사적 계약으로 특별한 관리 없이 24시간 병실에서 숙식하면서 환자를 돌봤다. 하지만 앞으로는 호스피스 전문 간병은 전문 요양보호사가 3교대(8시간) 등 적정 근무로 간호사 지도·감독 하에 환자 3명의 위생, 식사, 이동 등 환자의 일상생활을 보조하면서 의사·간호사와 체계적이고 면밀하게 연계한다. 이 때 환자부담은 1일 4,000원(총 간병급여비 8만원/일)이다. 다만, 제도 초기에는 간병서비스 제공은 기관의 선택사항이므로 호스피스 이용 전에 해당 기관의 간병서비스 제공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전문기관에서 전문 간병(보조활동) 서비스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 말기 암 환자가 입원하여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정으로 의료진 등이 방문해 호스피스를 제공하는 '가정 호스피스'도 추진 중이다. '가정호스피스'는 연내 관련 규정을 법제화하고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을 시행토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의 경우 호스피스는 가정 호스피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가정 호스피스로 증상 조절 등이 안 될 경우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해 관리한다. 미국·싱가포르는 가정 호스피스 위주의 호스피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대만은 가정 호스피스에서 시작해 입원형 호스피스까지 성공적으로 확대했다. 복지부는 이번 말기 암 호스피스 건강보험 적용 후,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면서 제도를 더욱 보완·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호스피스 입원 병상이 부족하거나 과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호스피스 병상 수급계획'을 수립하고,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를 강화해부실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대해 퇴출을 유도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호스피스 건강보험 수가 적용을 통해 호스피스 제도가 활성화 되고, 존엄한 임종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5-07-15 09:45:39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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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15일(수) 메트로신문 뉴스브리핑 - 삼성 VS 엘리엇 '소액주주 구애작전' 도긴개긴

[7월15일 뉴스브리핑] 1. '소액주주 구애작전' 엘리엇 오만VS삼성 오버..도긴개긴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400221 - 삼성물산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오는 17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 표심을 잡기 위해 이례적인 TV광고와 애국심마케팅, 폴싱어 엘리엇 회장의 한국 사랑 자료배포 등 양사간 언론플레이가 점입가경입니다. 1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외국인 주주, 기관 투자자들의 표 향방이 점차 결정되면서, 삼성물산 합병은 소액주주들에게 달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 법무부 사면심사위, '심사'는 없고 '보좌'만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400165 -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특별사면 방침을 밝힌 가운데 사회대통합을 빙자해 측근과 사회 지도층을 무더기 사면한 역대 정부의 행보를 답습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14일 법무부는 박 대통령이 8·15 광복절 특사와 관련, 필요 범위와 대상을 검토하라고 주문함에 따라 본격적인 실무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대통령의 특사 발언 이후 수감된 정치인과 재벌총수들이 거론되면서 특사 남용 우려가 팽배합니다. 3. 중기·농축산물 전문 공영홈쇼핑 개국…생산자·소비자 '윈윈'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400064 - 농축산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TV 홈쇼핑인 공영홈쇼핑(채널명 아임쇼핑, 대표 이영필)이 14일 개국했습니다. 아임쇼핑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디지털큐브빌딩에서 개국식을 열고 '아임쇼핑'이라는 채널명으로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아임쇼핑은 지난해 8월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에서 신설 발표된 중소기업 제품·농축수산물 판매 전용 채널로 농협(45%)·수협(5%)·중기유통센터(50%)이 출자한 지 1년여 만에 개국에 성공했습니다. 4. SK C&C 신성장 사업도 협력사와 함께…BP사 CEO 세미나 개최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400157 - SK C&C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 비전룸에서 '2015년 제2회 비즈니스 파트너(BP)사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원석 SK C&C ICT 성장담당 상무가 강사로 나서 SK C&C의 IoT·M2M과 빅데이터를 연계한 새로운 프리미엄 IT서비스 발굴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하며, BP사와의 협력 증진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5. [금융인사이드] 금융지주 회장들, 계급장 떼고 무대 오른 사연은?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400143 - 금융지주사 회장들이 '계급장'을 떼고 소통에 나섰습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3일 오후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그룹 CEO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최근 자회사로 편입된 KB손보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룹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6. 분양시장 큰 손 '에코세대' 잡아라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400155 - 에코세대가 주택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하면서 이들을 자극할 수 있는 각종 특화설계가 선보이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이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드에 민감한 에코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주택을 잇달아 공급하는 것입니다. 에코세대란 1979~1992년 사이에 태어나 현재 20대 중반에서 30대 후반의 나이대를 가진 사람들을 말합니다. 저금리에 돈을 모으기 어려워지자 수익형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거나 전세난에 지쳐 주택을 사는 일이 많아지면서 베이비붐세대를 제치고 주택시장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7. [스타인터뷰] '손님' 류승룡 "힘든 감정 유지, 그게 배우의 숙명이죠"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400103 - 류승룡(44)에게 2014년은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보여준 한 해였습니다. '표적'에서는 누명을 쓴 용병으로 땀 냄새 가득한 거친 액션을 '명량'을 통해서는 일본군 장수 역할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습니다. '명량'으로는 또 한 번의 '천만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내 아내의 모든 것' '7번방의 선물'에서 보여준 친숙하고 편안한 모습이 그리웠기 때문입니다. 8. [광주 U대회] 금메달 47개 종합 1위…역대 최고 성적 '성료'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400117 - 한국이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U대회 참가 역사상 최고 성적을 달성하면서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예고했습니다. 한국은 대회 12일간 금 47·은 32·동 29개(총 108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금메달 수는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금 17·은 12· 동 12개)의 약 3배, 전체 메달 수는 2.5배에 달합니다. 그동안 메달이 가장 많았던 2011년 중국 선전 대회(금 28·은 21·동 30개)보다도 금메달과 전체 메달수는 각각 19개와 29개가 더 많습니다. 2003년 대구 대회(금 26·은 11개·동 15개)보다도 금메달은 21개를 더 따냈고 전체 메달 수는 2배를 넘었습니다.

2015-07-15 03:34:33 전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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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에자이...새로운 뇌전증 치료제 파이콤파필름코팅정 허가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자사의 새로운 뇌전증 치료제 파이콤파필름코팅정(제품명: Fycompa , 성분명: 페람파넬)이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2세 이상의 뇌전증 환자에서 이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발작 치료 보조요법의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파이콤파는 선택적 비경합적으로 AMPA(α-amino-3-hydroxy-5-methylisoxazole-4-propionic acid) 수용체를 길항하는 새로운 기전의 뇌전증 치료제다. 특히 뇌 시냅스 후부 AMPA 수용체의 글루탐산 활성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신경세포의 이상흥분현상을 억제, 뇌전증과 관련된 뉴런의 과도한 자극을 감소시킨다. 이번 허가는 12세 이상의 난치성 부분발작 환자 총 1,4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중맹검, 위약대조, 용량증량 제3상 임상시험 3개의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304, 305, 306 시험) 이들 임상시험에서 파이콤파는 이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부분발작 환자의 부가요법으로써 1일 4~12mg의 용량범위에서 유의한 발작빈도 감소효과를 나타냈으며 내약성도 우수했다. 임상시험에서 가장 빈번히 나타난 이상반응은 현기증, 졸음, 두통이었다. 뇌전증은 전해질 불균형, 산-염기 이상, 요독증, 알코올 금단현상, 심한 수면박탈상태와 같은 발작을 초래할 수 있는 특별한 원인인자가 없음에도 발작이 반복,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인구 1,000명당 4명꼴인 약 19만 명 이상의 뇌전증 환자가 있는 것으로 집계돼 적절한 치료 대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국에자이의 고홍병 대표는 "파이콤파는 새로운 기전의 뇌전증 치료제로, 대규모 임상을 통해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1일 1회 복용으로 편의성을 향상시켜 뇌전증 환자와 의료진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자이는 우수하고 혁신적인 의약품을 통해 뇌전증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인류의 건강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콤파'는 2012년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 등 전 세계 25개국에서 출시된 의약품 이다.

2015-07-14 18:45:10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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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뭐가 아쉬워 금지약물 맞겠나”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수영선수 박태환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도핑 금지 약물인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서울중앙지법 8단독 강병훈 부장판사 심리로 14일 열린 '도핑금지약물을 투여 혐의'를 받고 있는 의사 김모씨에 대한 세 번째 공판에서 박태환이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찰이 '테스토스테론이 (도핑) 금지 약물인지 몰랐느냐'고 질문하자 박태환은 "잘 몰랐다"고 말했다. 또 박태환은 "네비도란 약물도 이번에 알게 됐다"면서 "김 원장(의사)으로부터 주의사항을 설명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태환은 "대한민국 수영을 대표하는 선수라고 자부하고 있다"며 "(금지약물인 걸) 알면서까지 내가 뭐가 아쉬워서 그런 주사를 맞겠나"라고 반문했다. 네비도 주사를 맞게 된 경위에 대해 박태환은 "도핑 테스트에서 문제가 된 네비도 주사는 누워서 피부 관리를 받고 잠들었다 깬 뒤, 의사 김씨로부터 권유를 받았다"며 "당시 도핑에 문제되는 것이면 맞을 수 없다고 했는데, 김씨가 걱정 말란 식으로 말해 (주사를) 맞게 됐다"고 진술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7월 29일 박태환에게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 '네비도'를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투여한 혐의로 지난 2월 불구속 기소됐다.

2015-07-14 18:24:31 이홍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