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메르스 사태] 메르스 환자 8명 추가 162명...삼성·강동경희 의료진도 확진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밤사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가 또 8명 추가됐다. 이들은 모두 병원 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강동경희대병원에서도 처음으로 의료진 환자가 나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메르스 의심 환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수가 1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된 환자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3명은 각각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강동경희대 병원,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다. 155번 환자(42·여)는 지난달 26~29일, 156번 환자(66)와 157번 환자(60)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환자로 내원했다. 158번 환자(50)는 가족 진료를 위해 지난달 27일 같은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이들이 이 병원 응급실에서 27~29일 머물렀던 슈퍼 전파자(super spreader)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또다른 환자인 162번 환자(33)는 이 병원 의료진이다. 대책본부는 이 환자에 대해 격리 여부, 증상 발현 시점, 증상 발현 후 진료를 했는지 여부 등을 밝히지 않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만 설명했다. 만약 격리되지 않고 진료를 계속 했다면 이 병원에서 또다른 감염원이 될 수도있다. 162번 환자도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됐다면 이 환자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은 사람은 모두 80명이 된다. 이는 전체 감염환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숫자다. 특히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최초로 나온 1명이 주목된다. 160번 환자(31) 환자는 76번 환자가 지난 5일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을 때 이 병원 응급실 의료진이었다. 나머지 추가 환자 중 159번 환자(49)는 지난달 27~29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15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서 입원해 있던 환자며 161번 환자(79·여)는 지난달 27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17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해 있다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한편 현재까지 퇴원자 총 19명 중 남성은 11명(58%), 여성은 8명(42%)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40대 10명(53%), 50대 3명(16%), 20대, 60대, 70대가 각각 2명(11%)으로 집계됐다.

2015-06-17 09:23:23 최치선 기자
기사사진
2015년 6월17일(수) 메트로신문 뉴스브리핑 - 삼성병원 비정규직 73명 발열·기침

[6월17일 뉴스브리핑] 1. 서울시 "삼성서울 비정규직 중 73명 발열·기침 증세"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600127 - 5월 27일부터 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환자 이송요원으로 근무했던 137번 환자가 메르스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이달 10일까지 병원에서 근무해, 메르스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37번 환자와 관련 현재까지 연락이 닿은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1700여명 중 73명이 발열과 기침 등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만 다행히 아직까지 감염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2. 다음카카오 국세청 세무조사 착수…조사4국 투입 '긴장고조'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600166 - 국세청이 다음카카오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조사4국 50여명을 투입했습니다. 조사4국은 '국세청의 중수부'라고 불리며 주로 기획·심층 세무조사를 담당하고 있어 이번 세무조사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사4국이 나설 경우 거액의 세금 추징은 물론 검찰 고발도 흔하게 이뤄지는데, 조사4국이 아무런 단서없이 조사에 착수할 만큼 한가한 조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 은행권, '사고뭉치 ATM' 어쩌나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600188 - 시중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사고뭉치로 전락했습니다. 올해만 다섯차례 카드복제사고가 발생했고 운영수입보다 운영비가 더 많이 들어간다는 지적입니다. 은행권에서는 수익성 하락을 이유로 ATM 수를 점차 축소하고 있지만 고객의 편의 측면에서 일정 부분 유지할 수 밖에 없어 '계륵'이라는 평가입니다. 수익극대화가 아닌 비용 최소화에 초점을 둔 운영이 필요해보입니다. 4. 검찰, '유아 폭행'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징역3년 구형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600175 - 식사 도중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유아를 폭행한 인천 송도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에게 징역 3형이 구형됐습니다. A씨의 변호인은 우발적인 범행이라는 점을 감안해 달라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A씨의 학대 행위를 막지 못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해당 어린이집 원장 B(33·여)씨에 대해서는 초범이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벌금 500만원이 구형됐습니다. 5. 곰팡이로 괴로운 여름철 화장실…"어떻게 청소하지?"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600220 - 악취의 주범인 욕실의 물때와 곰팡이는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일의 얼룩과 곰팡이는 소다·식초·물을 1대1대1로 섞어 뿌려 수세미로 닦아내고, 욕조의 물때는 마른 수건에 린스를 묻혀 닦아내면 됩니다. 수도 꼭지는 치약 묻힌 칫솔로 닦아주고, 배수구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은 물을 붓고 거품이 생길 때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살균 소독과 악취제거에 효과적입니다. 6. LG전자 중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 '온라인 집중'…현지 소비성향 발빠른 반영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500207 - LG전자가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를 통해 제품의 기능을 알렸고, 5000만명 이상에게 전파되는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낸 결과 LG G4의 중국 시장 예약 판매가 10만대를 넘는 기대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가 1% 미만인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지 주목됩니다. 7. '쥬라기 월드' 4DX 상영, 개봉 첫 주말 객석 점유율 91% 기록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600187 - 쥬라기월드가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13일과 14일동안 상영된 '쥬라기 월드' 4DX 버전의 객석 점유율은 평균 91%를 기록했습니다. 아이맥스의 주말 평균 점유율이 71%, 3D가 60%, 일반 상영관이 57%였던 것을 감안하면 4DX에 대한 선호도가 훨씬 높습니다. 4DX는 영화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바람이 부는 등 다양한 오감 효과를 제공합니다. 8. '4번 타자' 강정호, 멀티히트 2타점 2득점 '맹타'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600082 - 강정호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2타점·2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이후 5일 만에 기록한 멀티히트로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82(142타수 40안타)로 올라갔습니다. 강정호를 4번타자로 내세운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11-0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2015-06-17 00:00:01 전석준 기자
기사사진
법원, 장애인에게 앵벌이 시킨 60대 선처

법원, 장애인에게 앵벌이 시킨 60대 선처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노숙하던 장애인들을 데려와 함께 생활하며 앵벌이를 시킨 60대에게 법원이 선처해 벌금형을 줄여줬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64)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김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지체장애 장애인 3명을 지하철역에 차량으로 데려다 주고 이들에게 다리에 고무 튜브를 끼워 손수레를 끌고 다니며 구걸하게 한 뒤 매일 각각 3만5000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장애인을 이용해 부당한 영리행위를 해 의사결정능력이 부족한 장애인들의 인간다운 삶 및 재활을 방해하고 개인적인 이익을 취했다"며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피고인의 행위에는 분명히 비난가능성이 있지만, 피해자들이 피고인의 행위가 자신들의 처지에 대한 공감과 호의에 기한 것이라며 법원의 선처를 적극적으로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특히 10여년 전 노숙하고 있던 장애인 손모씨를 집으로 데려와 지금까지 함께 살고 있으며, 손씨는 법원에서 김씨를 자기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는 사람이라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국가의 사회복지제도만으로 장애인이 인간다운 삶을 살기 어려운 현실에서 피고인의 행위는 서로 의지하면서 각자 역할을 분담하다 부득이 행한 것으로 볼 수도 있는 사안이라 참작할 여지가 많다"며 김씨의 경제 형편을 고려해 벌금을 50만원으로 낮춰줬다.

2015-06-16 23:34:23 김서이 기자
기사사진
[메르스 사태] 삼성서울 137번환자, 증상발현 후에도 지하철 출·퇴근

[메르스 사태] 삼성서울 137번환자, 증상발현 후에도 지하철 출·퇴근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삼성서울병원에 파견돼 근무하던 중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된 137번 환자가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상태에서 수일간 지하철로 출퇴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역학조사 결과 용역업체 직원인 137번 환자가 열과 근육통 등 메르스 관련 증상이 처음으로 나타난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삼성서울병원으로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했다. 그는 이 기간 일원역∼교대역(환승역)∼서울대입구역 구간을 이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해당 역에 대해 전날 밤 방역 소독을 했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137번 환자는 처음 조사 때는 자가용으로 출퇴근했다고 답변했다가 나중에 지하철을 이용했다고 스스로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하철의 경우 폐쇄회로(CC)TV는 있지만 개인 식별이 불가능한 수준이며 특히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출퇴근 시간이었던 만큼 일일이 (접촉자를) 확인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해 기본조치로 지하철역 소독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직원 2944명 중 2183명의 연락처를 확보했으며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이 중 80% 정도인 1744명과 연락이 됐다"며 "이 중에서 증상이 있다고 대답한 사람이 73명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2944명 중 다른 확진자는 137번 환자가 아닌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확률이 더 높다"며 "아직 137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조사대상자 중 일부는 통화를 거부하거나 번호가 잘못돼 있어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는 연락처가 확보되지 않은 나머지 761명에 대해서는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연락처를 전달받는대로 연락해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시가 전수조사 중인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2944명 중 확진 환자는 137번을 포함해 2명이며 격리자는 150명, 능동감시대상은 3명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서울시의 브리핑에 대해 "우리 병원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구분없이 전 직원 8440명을 대상으로 증상 조사를 시행한 바 있고, 오전과 오후 매일 2차례씩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06-16 19:12:43 김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