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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법원 "파출소 칼부림으로 피의자 사망, 담당 경찰 징계 정당"

폭행 사건 피의자를 조사하면서 흉기 소지 여부를 제대로 살피지 않아 파출소 안에서 칼부림이 발생, 이로 인해 조사받던 다른 피의자가 숨졌다면 담당 경찰관을 징계해야 한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2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김모 경사와 최모 경위가 서울 영등포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감봉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법원 등에 따르면 김 경사 등은 지난해 9월 영등포역 광장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들은 현장에 있던 사건 당사자 A씨와 B씨를 파출소로 임의 동행하고 조사를 진행했다. 그런데 A씨가 갑자기 겉옷 주머니에서 접이식 과도를 꺼내 B씨의 얼굴과 어깨를 찔렀으며 B씨는 며칠 뒤 결국 숨졌다. 김 경사 등은 이 일로 흉기 소지 여부를 제대로 수색하지 않았고, 피의자 관리에도 소홀했다는 이유로 감봉 2개월의 징계를 받자 소송을 냈다. 이들은 현행법에서 신체 수색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데다 긴급 체포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몸 수색을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범행 중이나 범행 직후 범죄 장소에서 긴급을 요할 때만 법원의 영장을 받지 않고 수색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무전 연락을 받고 출동했을 당시 A씨와 B씨는 범행 직후였으므로 폭행죄의 현행범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런 경우 현장에서 영장 없이 흉기를 소지하고 있는지 수색할 수 있는데도 이를 소홀히 해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경사 등은 쌍방 폭행으로 감정이 격해져 있는 A씨와 B씨를 파출소로 연행한 뒤에도 목격자 진술서 작성이나 시스템에 사건 입력 작업을 하느라 제대로 감시하지 않았다"며 "피의자 관리에도 소홀했던 만큼 징계 사유가 된다"고 밝혔다.

2014-09-26 09:00:56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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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과 함께해 더 즐거운 가을여행~

다음 달 5일까지 이어지는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관광주간 홈페이지에 테마가 있는 추천 여행코스 23선을 추천했다. 그중 가족이나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찾으면 좋을 여행코스를 소개한다. ◆부부가 함께하는 '가을 낭만여행' 먼저 태안과 예산의 2박 3일 코스에서는 바다와 호수, 숲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태안해안을 따라 걸으며 가을날을 즐길 수 있으며 국내 유일의 붉은 소나무 안면송의 집단 자생지인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의 산책도 가능하다. 또 서해안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꽃지해변과 천리포수목원, 예산의 예당호를 따라가는 시골길은 올 가을 최고의 낭만을 선물한다. 경북에는 ▲군위 ▲안동 ▲영양 ▲청송 등 문학가들의 생애와 작품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다. 돌담이 아름다운 군위에서는 '삼국유사'를 집필한 인각사와 '몽실언니' 등 많은 작품을 남긴 동화 작가 권정생 선생의 생가를 직접 볼 수 있다. 안동에서는 전통마을인 안동군자마을과 퇴계 이황 선생의 학문과 행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도산서원에서 옛 선조들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 영양에는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고향인 주실마을과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으로 유명한 소설가 이문열이 태어난 두들마을이 있고 청송에서는 대하소설 '객주'의 배경이 되는 객주문학관 탐방이 관광객을 기다린다. ◆아이들과 추억 만드는 '가족 체험여행' 아이들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충북 음성에서 괴산을 지나 충주로 이어지는 코스가 적당하다. 음성에서는 철 박물관과 동요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괴산에서는 둔율올갱이마을에서의 다슬기 잡기 체험과 괴산한지체험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충주로 이동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백두대간 고갯길인 하늘재를 만나볼 수 있으며 '왕의 온천' 이라고 불리는 수안보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강원도 강릉에서 삼척을 지나 태백에 이르는 코스는 초당두부마을에서 시작한다. 바닷물을 간수로 쓰는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지는 두부를 맛보고 강릉커피축제를 즐길 수 있다. 삼척에서는 해양레일바이크 체험과 장호어촌체험마을에서의 투명 카누 바다 래프팅 등이 색다른 재미를 주며 모노레일을 따라 자연유산인 대금굴을 탐방하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태백에서는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과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등이 가을의 추억을 안겨준다. ◆친구와 떠나는 '가을 추억여행' 전라도에는 바다를 품은 해안도시의 명소들이 많아 친구와의 여행이 어울린다. 2012년 여수엑스포해양공원을 산책하고 해양레일바이크를 즐긴 후 노래로 유명해진 여수 밤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였던 강진에서는 정약용 선생이 머물렀던 다산초당과 백련사로 이어지는 옛길을 산책할 수 있으며 해남에는 한반도 육지의 끝에 있는 땅끝전망대를 구경할 수 있다. 물론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치도 빼놓을 수 없다. 부산은 영화의 도시이며 부산국제영화제가 시작하는 10월에는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른다. 유명한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를 돌아보는 여행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 행사도 준비된다. 사철 푸른 소나무가 무성한 동백섬의 등대전망대에서는 해운대해수욕장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소나무 사이로 이어지는 달맞이길도 부산의 명소 중 하나다. 또 거제에서는 2000년대 초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바람의 언덕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로 유명한 통영 장사도해상공원의 풍경도 올 가을 최고의 추억으로 다가온다.

2014-09-26 08:58:35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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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에서 만나는 가을!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전국 리조트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올 가을 리조트로 즐거운 나들이를 떠나보자. 먼저 대명리조트가 가을맞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10월 31일까지 비발디파크에서는 글램핑 체험과 BBQ 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별빛 글램핑 패키지'가 준비된다. 인디안 글램핑과 내추럴 글램핑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야외활동을 즐기고픈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 양평리조트는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힐링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별 헤는 밤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는 리조트 키즈파크 내 짚라인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다음 달 12일까지 '짚라인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11월 27일까지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하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곤지암 프리미엄 가을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프라임 객실에서의 주중 1박과 곤지암에서 가을 산책을 즐기고 생태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화담숲 입장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미타임(ME-TIME) 객실을 이용하면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쿠아플라넷 일산·제주·여수, 그리고 63스퀘어에서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10월 5일까지 할인 프로모션과 '탐험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제주에서는 입장권이 할인되며 아쿠아플라넷 여수와 63스퀘어에서는 BIG3 등을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 매표소에 제시하면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아쿠아플라넷과 63씨월드를 방문하는 모든 초등학생 관람객은 탐험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2014-09-25 16:55:48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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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 낭만에 취하다~

도심 속 특급호텔들이 화려한 가을 밤의 낭만에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와인·맥주 이벤트를 선보인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11월 30일까지 뉴욕 스타일의 음식과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뉴욕 원더 아워(New York Wonder hour)'를 실시한다.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로 곡물사료로 키워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마음껏 맛볼 수 있으며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에서 생산된 다양한 와인을 만끽할 수 있다. 또 호텔은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와인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모모 바에서 11월 30일까지 '에일 비어 피스트(Ale Beer Feast)'를 진행한다. 간단한 스낵안주가 포함된 '퀸즈 에일(Queen's Ale)'세트를 주문하면 맥스(max)생맥주 1잔이 무료로 주어지며 모모 그릴 치킨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게다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모모 바의 추천 와인을 구입 후 안주류를 주문하면 코키지(Corkage) 없이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코키지 프리 이벤트'도 이어진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다음 달 3일 애스톤 하우스에서 100여 종의 와인을 만날 수 있는'2014 애스톤 와인&다인(Aston WINE&DINE;)'을 개최한다. 다양한 메뉴가 뷔페로 준비되며 기타리스트 안형수의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또 10월 11일과 12일에는 비어 페어가, 18일과 19일에는 와인 페어가 열린다. 이와 함께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스카이 라운지 바 클럽 호라이즌에서 '무제한 주류&스낵 이브닝 프로모션'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오는 30일 싱글 몰트 위스키와 스테이크 코스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위스키 디너'를 준비한다.

2014-09-25 16:53:16 황재용 기자
'계란 봉변' 안상수 창원시장, 시의회·김성일 의원 강력 비난

시의회 도중 시의원에세 '계란 투척'을 당한 안상수 창원시장이 해당 시의원과 시의회를 강력히 비난했다. 의회 정례회 도중 시의원으로부터 '계란 봉변'을 당했던 안상수 창원시장은 25일 "전치 2주의 진단결과가 나왔고 아직도 멍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전날 해외출장에서 돌아온 안 시장은 계란투척 사건이 발생한지 9일만에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얼마나 세게 던졌으면 멍이 아직도 있겠느냐. 눈에 맞았으면 실명했을 정도의 강한 폭력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계란을 맞은 자리인 오른쪽 어깨 아래 팔뚝에 남아있는 멍을 찍은 사진을 제시했다. 안 시장은 시의회 의장의 의장직 사퇴, 당사자인 김성일 의원의 의원직 사퇴 등 시에서 요구한 재발방지책을 내놓지 않는 한 자신은 물론, 시청 공무원들이 시의회 본회의장에는 출석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다만 시의회 상임위원회 활동에는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발방지책에 대한 창원시의회의 결정을 지켜보고 유원석 의장과 만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또 '야구장 입지변경을 의회에 제대로 알리지 않은 시장에게도 이번 사태의 책임이 있다"는 시의회 주장도 반박했다. 그는 "(야구장 입지 변경) 결론을 내면 의회에 보고하겠다는 것이지 시의회 승인을 받아 결정을 하겠다는 것은 아니었다"며 "의회의 주장은 자가당착"이라고 주장했다. 안 시장은 마지막으로 계란 투척 사건 당사자인 김성일 의원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사법당국에 다시 한번 촉구했다. 한편 김성일 의원은 이날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예고없이 기자회견을 열어 안 시장에게 공개 사과했다. 김 의원은 "저로 인해 지역이 시끄러워져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지난 16일 본회의장에서 안상수 시장에게 계란을 던진 행위에 대해 개인적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상기된 표정으로 사과문을 읽고 고개 숙여 인사를 한 뒤 30초만에 바로 자리를 떴다. 김 의원은 그동안 시민과 공무원, 동료의원들에게는 사과했지만 시장에게는 사과할 의향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이날 경남지방경찰청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려가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은데 이어 새누리당 경남도당 윤리위원회에 출석한 뒤 입장을 바꿨다. 김 의원은 윤리위원회에 출석한 뒤 곧바로 시청을 찾아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09-25 16:39:41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