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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K호텔서울, '글로벌 호텔로의 성장' 천명

지난 8월 특1급 호텔로 승격한 The-K호텔서울(사장 강병직)이 글로벌 호텔로의 성장을 천명했다. 호텔은 23일 컨벤션센터 오픈 1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MICE(Meeting·Incentives·Convention·Exhibition)산업을 이끌 컨벤션센터 운영 계획과 비전 등을 제시했다. 그동안 The-K호텔서울로 브랜드 명칭을 교체하고 지난해 9월 컨벤션센터를 개관하는 등 다각적인 변화를 시도한 호텔은 앞으로 글로벌 호텔로의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17년까지 매출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MICE산업를 이끌 컨벤션센터에서는 2015년까지 380건의 행사와 19만4000명의 이용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호텔은 ▲풍성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및 프로그램 유치·전개 ▲타깃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 제공 ▲긴밀한 지역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지역 내 문화 인프라 구축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전략을 수립·전개할 방침이다. 강병직 The-K호텔서울 사장은 "특1급 호텔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외 MICE 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개최하겠다. 또 이를 통해 호텔을 고객이 다시 찾고 싶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9-23 11:57:07 황재용 기자
8월 국내 체류 외국인 171만명 '역대 최고'

국내 체류 외국인수가 170만명을 넘어섰다. 23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최근 발표한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이 171만8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법무부가 관련 통계를 낸 이래 최대 수치다. 7월까지 162만2868명이다가 한달 새 8만8028명이 늘어 170만명대를 넘어서게 됐다. 지난해 8월에 비해서는 10.6%나 증가한 수치다. 국내 체류 외국인은 90일 이상 체류하는 것으로 등록된 105만7435명(구성비 61.8%)과 단기 체류자 38만301명(22.2%), 거소 신고를 한 외국 국적동포 27만3160명(16.0%)으로 이뤄져있다.이 중 국내 거소 신고를 한 외국 국적동포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6.6%나 늘었고, 등록 외국인이 2013년보다 9.6%, 단기 체류자도 3.9% 늘었다. 합법 체류자는 152만1770명, 불법 체류자는 18만9126명이다. 불법 체류자는 작년 동기(18만2714명) 대비 3.5% 늘었지만, 전체 체류 외국인 중 차지하는 비율은 작년의 11.8%에서 11.0%으로 0.8%P 줄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86만587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계 중국 동포가 57만875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미국(13만7282명), 베트남(12만8449명), 타이(7만6670명), 필리핀(5만506명), 우즈베키스탄(4만3557명), 일본(4만724명), 인도네시아(4만695명) 순으로 많았다.

2014-09-23 10:52:51 조현정 기자
녹지비율 가장 높은 도시 울산…서울 '꼴찌'

전국 광역시 중 울산광역시가 녹지비율이 가장 높은 반면 서울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2013년까지 구축한 토지피복 지도를 분석한 결과, 전국 광역시 중 녹지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울산(69.8%)으로 파악됐다고 23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대구(61.1%), 대전(58.8%), 부산(52.42%) 순이었다. 서울은 녹지비율이 30.2%로 가장 낮았다. 녹지비율은 행정구역 면적 대비 총 녹지면적을 의미한다. 녹지면적에는 삼림지역과 초지가 포함되지만 논이나 밭 등의 농경지는 포함되지 않는다. 국내 대표 공업 도시인 울산이 전국 광역시 중 녹지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시의 행정구역에 가지산과 신불산을 포함한 산림이 약 61%를 차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태화강 주변에 조성된 수변 공원과 신시가지인 삼산동 주변의 녹지 공간을 늘린 점도 한몫을 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녹지비율이 높을수록 토지 표면이 포장이나 건물로 덮여 빗물이 땅 속으로 스미지 않는 불투수층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은 불투수층 비율이 11.6%로 나타나 전국 광역시 중 최저였으나 녹지비율이 가장 낮은 서울은 불투수층 비율이 57.2%로 전국 최고였다. 이준희 환경부 정보화담당 과장은 "불투수층 비율이 높으면 그만큼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않아 물 순환구조에 영향을 미친다"며 "집중호우 때 도시침수, 지하수 고갈, 하천의 수질 저하 등의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2014-09-23 10:52:07 윤다혜 기자
법원 "반대민원 이유로 홍대 기숙사 신축 불허는 위법"

홍익대학교가 인근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마포구 성미산 부근에 기숙사를 신축할 수 있게 됐다. 서울행정법원은 학교법인 홍익학원이 서울 마포구청장을 상대로 낸 건축허가신청 불허가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홍대가 주민 민원해소라는 건축허가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은 건축법이나 관계법령에 정해진 사유가 아니다"며 "민원 해소를 위한 세부 계획이 부족하다는 점이 중대한 공익상 위해로 이어진다고 볼만한 자료도 없으므로 이는 건축허가 불허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마포구는 인근 주민들의 반대 민원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불허가 사유로 들고 있지만, 법령상 제한이 아닌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있다는 사정에 의해 건축허가 신청을 반려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홍대는 재학생들을 위해 마포구 성산동 4000㎡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의 기숙사를 짓기로 하고 2012년 구청으로부터 개발행위 허가를 받았다. 기숙사 신축 부지인 성미산 인근 주민들은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며 홍대 기숙사 건축에 강하게 반발해왔다. 주민들과의 의견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지난해 4월 건축허가를 신청했지만 주민 다수가 반발하고 주민감사까지 청구됐는데도 이해할만한 수준의 민원 해소 방안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해 8월 건축허가가 불허되자 소송을 냈다.

2014-09-23 09:52:27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