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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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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이디야커피의 문창기 회장이 루게릭병(ALS) 환자들을 돕기 위한 사회적 공동모금 캠페인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문 회장은 지난 28일 이디야커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가한 동영상을 게시했다. 동영상은 이디야커피 직원들이 문 회장의 머리에 얼음물을 붓는 모습을 담고 있다. 문 회장은 얼음물을 붓기에 앞서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했고, 기회가 오면 기꺼이 참여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많은 분들의 작은 움직임이 루게릭병으로 고생하시는 환우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아이스 버킷 이후 별도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문 회장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가는 평소 문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배우 전노민씨의 지명으로 진행됐다. 문 회장은 다음 참가자로 제성그룹 이창호 회장, 가수 이상우, 실로암공원묘원 이형주 이사장을 지명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비영리기관인 ALS재단이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자선 모금 캠페인이다. 먼저 캠페인에 참가해 얼음물을 뒤집어 쓴 사람이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면 이어서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기부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2014-08-29 15:55:0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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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선장, 법정서 관행·남 탓…"나는 교대선장"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서 입을 연 이준석(69) 선장이 관행과 남탓으로 일관했다. 이 선장은 29일 광주지법 심리로 열린 청해진해운 임직원과 우련통운 등 관계자 11명에 대한 5회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선장은 세월호 출항 전 안전점검 보고표가 허술하게 작성된 경위를 묻는 검사의 질문에 "관행적으로 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당시 보고표는 승객수, 화물적재량을 공란으로 남긴 채 삼등 항해사가 선장의 이름으로 서명해 운항관리실에 제출됐다. 이 선장은 또 "잘못된 관행을 직접 만든 것 아니냐"고 검사가 묻자 "신OO(세월호의 또 다른 선장)이 시켰다"며 "내가 교육을 시켰어도 그렇게 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세월호 정식선장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신씨가 정식 선장이고 난 나이가 많고 촉탁직이기 때문에 교대선장"이라고 주장했다. 출항 전 화물·구명설비 등 상황을 확인하기는 했느냐는 질문에 "다른 건 눈으로 확인했고 화물은 일등 항해사 담당"이라고 증언했다. 최종 책임은 선장에게 있지만 고박이나 적재 담당은 일등 항해사이기 때문에 "다 잘됐다"는 보고만 받고 출항했다고 이 선장은 밝혔다. 사고 지점이 위험 해역인데도 조타실을 떠나 침실로 간 이유를 변호인이 묻자 이 선장은 "맹골수도는 협수로가 맞지만 사고가 난 곳은 폭이 6마일, 즉 11킬로미터 정도 되는 구간으로 상당히 넓은 해역"이라며 "항해사(삼등 항해사)가 무난히 잘할 것으로 믿었다"고 해명했다.

2014-08-29 14:04:16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