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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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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버스 사고 20분 전 승객 10명 하차 '아찔한 순간'

창원 사고버스가 사고 직전 승객 10명을 하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경찰청이 28일 발표한 사고 버스 행적을 보면 71번 시내버스는 25일 오후 2시2분께 오산마을 정류장을 통과한 후 오후 2시3분께 정상 노선인 진동 구도로로 진입하려 했으나 토사 유출로 교통이 통제되자 자동차전용도로인 14번 국도로 차를 몰았다. 이어 오후 2시7분께 진북터널을 통과해 차량 정체로 약 7분간 정차하다 오후 2시15분께 대평나들목 방면으로 돌렸다. 그리고 오후 2시24분께 진동가구백화점 인근 도로가 침수된 것을 확인하고 약 4분간 정차했다. 이후 버스는 후진해 방향을 바꾼 뒤 승객 10명을 하차했다. 사고가 나기 약 20분 전이다. 승객이 내린 후 버스는 학동삼거리로 되돌아와 오후 2시42분께 덕곡천 농로로 진입했다. 이때만 해도 진행 방향의 도로는 침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4분 뒤인 오후 2시46분께 사고가 난 곳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 도착해 5분간 정차했고, 차량 전면에 도로가 침수돼 있었다. 이어 20여m를 이동하면서 덕곡천으로 휩쓸려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버스회사의 책임과 관련해 평소 또는 사고 당일 안전 조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08-28 14:16:30 김민준 기자
윤석금 웅진 회장 징역 4년 선고…법정구속 면해(상보)

1000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웅진그룹 윤석금(68) 회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피해 회복을 위한 의지가 강하다는 점이 참작돼 법정구속은 면했다. 서울중앙지법은 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배임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윤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기성 CP를 발행한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으나 횡령·배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기업의 회장으로 인사권 등을 가진 지위에 있는 윤 회장이 그 영향력을 이용해 우량 계열사들을 통해 부실 계열사인 극동건설과 사실상 개인회사인 웅진캐피탈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회사에 피해를 입혔다"며 "이같은 범행의 법정형을 고려하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웅진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웅진코웨이의 매각 작업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려고 노력했다"며 "변제 의사가 존재했다고 인정되고 실제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부채 상당 부분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윤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가 제기된 범행액수 1560억원 중 1520억원에 대해 유죄로 인정했다. 윤 회장은 2012년 7월 말에서 8월 초 회사의 신용 하락을 예상하면서도 1000억원대 CP를 발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법인자금을 횡령하고 계열사를 불법 지원하는 방식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았다.

2014-08-28 14:16:13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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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오, 딸·모친과 유가족 요청에 46일 만에 단식 중단"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46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온 '유민아빠' 김영오(47)씨가 28일 단식을 중단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김씨가 입원 중인 서울 시립동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전히 협상에 진전이 없어 언제 특별법이 타결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김씨는 유일하게 남은 딸 유나와 모친 등 가족을 위해, 유가족들의 요청과 국민들의 염원에 따라, 단식을 중단하고 복식을 하며 장기적인 싸움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김씨는 병원에서 미음을 먹으며 어느 정도 회복이 되면 광화문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복식을 하며 국민과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책위는 "유민 아빠가 광화문으로 돌아갈 필요 없이 마음놓고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게 속히 제대로 된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국민께서 더욱 힘을 모아주시고 대통령 및 여당은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유경근 대책위 대변인은 "유민아빠가 단식을 중단하면서 현재 광화문, 청와대 등에서 함께 동조 단식을 하고있는 문재인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에게 단식을 중단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이 험난한 싸움에 제대로 된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7월 14일 단식에 돌입, 40일째였던 22일 건강이 악화돼 광화문 단식농성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돼 일주일째 입원 중이다.

2014-08-28 13:25:03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