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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제 스토리텔링 페스티벌' 한국 첫 참가

국내 대표 스토리텔러 김승아 "우리문화 가치 보여줄 터" 올해로 9회째 맞는 '싱가포르 국제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이 다음달 1~9일 싱가포르 아트하우스(The Arts House)에서 열린다.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은 각 나라나 고장의 전설, 민담 등을 이야기와 춤, 음악으로 푸는 문화소통의 장으로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스토리텔링 콘서트 형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싱가포르 국제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은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12명의 대표 스토리텔러가 참여해 이야기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한국은 김승아 씨가 대표로 참가해 세계인들에게 우리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대회 주제는 'Translations: Storytelling from the Word to the Voice'로 단어, 문자의 한계를 뛰어넘어 목소리로 번안돼 전해지는 '구전문학'으로서의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다양한 공연, 워크숍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대표 김승아 씨는 판소리를 주제로 세계 스토리텔링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하며, 판소리 '춘향가'를 거문고 산조와 함께 쇼 케이스 공연으로 선보인다. 또한 김치 만드는 법과 'My First Kimchi Storybook'이라는 주제로 한지 책 만들기를 진행한다. 3회에 걸쳐 진행될 세계 스토리텔러 쇼 케이스 공연에서는 한국의 자장가와 함께 들어보는 '곶감과 호랑이', '한국의 웃긴 호랑이' 등을 소개하고 거문고 연주를 통해 한국의 혼례문화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의 문화를 이야기와 음악을 풀어줄 페스티벌에는 김승아 씨와 함께 거문고 연주자 이선희, 소리꾼 정유숙, 임인환 씨 등이 참여한다.

2014-08-26 15:49:50 김민준 기자
전두환 땅 사들인 50대 "압류 부당" 소송

검찰이 전두환(83)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재산을 압류한 가운데 전 전 대통령 측의 토지를 사들인 50대 남성이 압류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의 조카 이재홍(58)씨로부터 한남동 땅 546㎡를 사들인 박모(51)씨는 서울중앙지검을 상대로 "토지에 대한 압류 처분을 풀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지난해 11월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 검찰은 지난해 8월 박씨의 한남동 땅을 압류했다. 이 토지가 애초에 전 전 대통령 측의 불법 재산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내린 조치였다. 토지의 소유권은 박씨에게 있었지만, 검찰은 제3자가 불법재산인 줄 알면서 취득한 재산은 추징할 수 있다는 일명 '전두환 추징법' 규정을 적용했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의 아들인 재국(55)씨가 아버지 비자금을 이용해 이씨 명의로 한남동 땅을 사들인 뒤 2011년 박씨에게 다시 소유권을 넘겼다고 보고 있다. 박씨는 토지 매입 당시 이씨를 포함한 지분 소유자들에게 총 57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매각대금도 추징했다. 이와함께 박씨는 "전 전 대통령의 추징금 집행으로 자신이 부당하게 피해를 입었다"며, '재판 집행에 관한 이의 신청'을 서울고법에 제기한 상태다.

2014-08-26 14:43:25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