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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 확대…내년부터 중학교 의무화

앞으로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SW)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내년 중학교 입학생부터 SW교육이 의무화되며 초등학교는 SW가 2017년부터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된다. 교육부는 SW교육 기회를 확대 제고하고 정보보호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기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SW를 필수과목으로 이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SW교육 관련 교육과정 개편 방안으로, 초등학교는 정보관련 교과 내용을 SW 기초 소양 교육 내용으로 개편한다. 중학교는 정보관련 교과 내용 개편 및 정보교과를 SW교과로 전환하고 고등학교는 2018년부터 정보교과를 심화선택에서 SW교과 일반선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창의적 체험활동용 SW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는 오는 9월부터 초·중·고 학교급별로 코딩교육, 프로그래밍 등 총 6종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또 내년 3월에는 대덕전자기계고를 SW 마이스터고로 개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성화고, 시·도교육청, 관계 부처와 적극 협력해 SW 분야 마이스터고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에서도 SW전공자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대학생들에게 실전적 SW교육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2014-07-23 15:49:42 윤다혜 기자
퇴직 근로자 "간접흡연으로 폐질환"…법원 "인정 안돼"

일터에서 오랜 기간 간접흡연에 노출돼 폐질환을 얻게 됐다는 퇴직 근로자의 주장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단독 윤진규 판사는 23일 박모(52)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1989년 2월 ㈜전주제지(현 한솔제지)에 입사해 계열사 등에서 11년간 근무한 박씨는 퇴직 후인 2010년 2월 만성 폐쇄성 폐질환 진단을 받았다. 군 복무 시절 결핵성 흉막염을 앓았고 회사에 다닐 때도 폐기능 장애 진단을 받았던 박씨는 이런 지병을 얻은 것이 업무 환경 탓이라고 봤다. 칸막이나 벽 없이 탁 트인 당시 사무실 내에서 흡연이 허용됐고, 영업 접대 장소에서도 심각한 간접흡연에 계속 노출됐다. 박씨는 2012년 5월 근로복지공단에 요양 신청을 냈지만 불승인 처분을 받자 소송을 제기했다. 윤 판사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발생 위험 증가율은 30%에 불과하고, 간접흡연 노출 정도 등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박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회사의 주 취급품인 종이의 분진에 자주 노출된 것도 병을 앓게 된 원인이라는 것도 인과관계 증명이 불충분하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2014-07-23 14:14:23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태백 열차충돌사고, 관광열차 기관사 과실에 무게

22일 오후 강원도 태백역~문곡역 사이 철길에서 일어난 영동선 열차 충돌사고 원인으로 기관사 과실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3일 "정확한 사고원인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기관사의 과실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는 제천발 서울행 관광열차가 관광열차가 정거장에 정차하지 않고 그대로 운행해 정거장 밖에서 기다리던 무궁화호 열차와 정면으로 충돌해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관광열차 1량과 여객열차 1량이 각각 탈선해 박모(77·여·경기 안산시)씨가 숨지고 90여 명이 중경상을 입어 태백지역 3개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국토부는 무궁화호 열차를 들이받은 관광열차 기관사가 정지신호를 미처 보지 못하고 진행했을 때 자동제동장치(ATS)는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열차가 진행하자 자동제동장치가 경보를 울렸고, 기관사가 이를 확인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정지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다 전방에 있던 무궁화호와 충돌했다는 것이다. 그는 "기관사가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자동제동장치 알람이 울리면 정차해야 하는데 왜 정지하지 않고 계속 진행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오려면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4-07-23 14:07:35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