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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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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철거 전 딱 하루 영등포교도소 철문 활짝 열린다

서울시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이달 철거 예정인 고척동 옛 영등포교도소의 주민 개방 행사를 오는 3일 개최한다. 영등포교도소는 1949년 부천형무소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행정구역의 변경에 따라 1961년 부천교도소, 1968년 영등포교도소로 명칭이 변경됐다. 2011년 5월 지금의 서울남부교도소로 이름이 바뀐 후 그 해 10월 구로구 외곽 지역인 천왕동 새 교정시설로 이전했다. 이 기간 동안 김근태 전 민주당 고문, 긴급조치 1호 위반 사건의 피고인이었던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지강헌, 고문전문가 이근안,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생인 전경환, 시인 김지하씨 등이 수감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주민 개방 행사에서는 교도소 담장 철거 퍼포먼스·시설 견학·감방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견학프로그램은 영등포교소도의 곳곳을 돌아보는 형태로 진행된다. 입소실, 면회실, 작업장 등 옛 교도소의 모습을 생생히 살펴볼 수 있다. 1시30분부터는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해설자가 동행해 교도소의 연혁과 주요 시설물의 특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또 시 낭송·살풀이·풍물패·줄타기 등의 공연이 마련되며 교정시설의 연도별 변천사를 기록한 사진전도 펼쳐진다. 교도소 체육관에서는 교도소를 배경으로 촬영된 '7번방의 기적', '하모니' 등의 영화도 무료로 상영된다.

2014-04-01 10:32:20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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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네 번째 운석 추정 암석도 '진짜 운석' 최종판명

경남 진주에서 네 번째로 발견된 운석 추정 암석도 운석으로 최종 확인됐다. 서울대 운석연구실은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좌용주 교수 연구실이 1차 감정 후 보내온 운석 추정 암석을 분석한 결과 앞서 발견된 세 점의 운석과 같은 종류의 운석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운석연구실은 네 점의 운석은 구성 광물의 종류, 함량비, 조직 등 모든 암석학적 특징이 일치하는 '오디너리 콘드라이트(ordinary chondrite) H-그룹(High iron)'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운석들은 발견된 시기와 적절한 보관시설로 옮겨진 시점이 서로 달라 지구 표면에 떨어지고 나서 일어난 풍화(산화) 정도는 차이를 보인다고 서울대 운석연구실은 설명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운석은 낙하 이후 비교적 빨리 발견돼 극지연구소로 옮겨졌으나 세 번째와 네 번째 운석은 낙하 이후 7~8일이 지났고, 다시 서울대로 이송되기까지 8~11일이 걸렸다. 운석연구실은 매우 건조한 환경에서 만들어진 운석이 지구에 떨어지면 표면의 물과 산소와 반응해 풍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낙하 운석은 발견 이후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진공상태 또는 고순도 질소 기체 속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진주에서는 지난 17일 집현면 덕오리의 도로변 개울에서 무게 20.9㎏, 가로 25㎝, 세로 25㎝, 높이 16㎝ 크기의 국내 최대 규모 운석이 발견되는 등 지난 10일부터 대곡면과 미천면 등지에서 지금까지 네 점의 운석이 잇따라 발견됐다.

2014-04-01 09:36:26 안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