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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관광 연계 전통시장활성화 적극 지원

부산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과 연계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비지원사업이 대폭 늘어난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금정구 서동시장과 부산진구 골드테마거리가 최종 선정돼 3년간 시장별 최고 1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 '상권활성화구역 지원사업' 사업대상지로는 해운대구 우동, 중동 일원이 선정돼 3년간 1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부산에서는 그동안 매년 1개의 시장만 지원 대상으로 결정됐으나 지난해에는 2개 시장이 선정됐다. 계속지원사업 대상 시장에도 부평깡통시장(2년차)과 동래시장(2년차)이 선정돼 각각 6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남항시장(3년차)도 3억 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서동시장은 50~60년대 철거민을 위한 정책이주지로 거미줄처럼 얽힌 좁은 골목에 전통시장이 형성돼 다른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이에 시는 문화예술을 접목, 체험관광 프로그램 및 관광콘텐츠를 적극 개발·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진구 골드테마거리는 중국인 관광객 등 많은 외국인 쇼핑객들이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고 있어 인근에 위치한 서면상권과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문현금융단지 등과 연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는 특화시장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문화관광형시장 지원사업' 3년차 시장인 남항시장과 2년차 시장인 부평깡통시장, 동래시장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발과 문화관광코스 개발 등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올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3-20 10:42:30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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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규모 댄스배틀대회 'BANAK FUNK Vol.1' 개최

국내 유수 춤꾼들의 에너지가 구포로 총집결 된다. 부산시는 북구 구포동에 조성한 창조문화 활력센터 '꿈팡팡624'에서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전국규모의 댄스 배틀대회인 BANAK FUNK Vol.1 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댄스대회의 진행은 꿈팡팡624에서 스트릿댄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킬라몽키즈 주관으로 팝핀팀과 락킹팀으로 나눠 실시된다. 경연에는 총 100여 개의 참가팀이 모여 스트릿댄스 장르인 팝핀 과 락킹 실력을 겨루게 된다. 경연 중간에 국내최상급 팝핀, 락킹 저지(축하공연팀)들의 공연도 함께 진행돼 대회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전국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Originality팀의 Seo와 킬라몽키즈의 Luffy가 락킹 부문의 저지로, Monkey.D와 Poppin J가 팝핀 부문의 저지로 출연하게 된다. 이들은 모두 전국단위를 넘어서 한국대표로 세계대회에 출전해 수상경력이 있는 스트릿댄스계의 권위자들이다. 특히 코리아갓텔런트, 댄싱9 등 유명 TV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Poppin J(이재형)는 22일 대회 참여 외에 이튿날인 23일 팝핀댄스 스페셜레슨을 준비하고 있어 댄서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꿈팡팡624'는 북구 덕천로타리 구포시장에 인접한 상가를 리모델링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 젊은이들의 문화와 창작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창조문화활력센터는 문화소통단체 '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108석 규모의 객석과 52㎡ 규모의 무대를 갖추고 있어 주민예술교육, 댄스, 음악, 연극 등의 문화예술 공연과 강연회 등을 개최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03-20 10:22:20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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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영 교장 "서초고 명문 도약…맞춤형 진학 성과"

◆ 서초고만의 입시전략 파헤치다 서울 강남학군에서 비선호 학교였던 서초고등학교가 이번 대입에서 설움을 털어냈다. 서초고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변 명문고들에 밀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기피대상이었다. 지난해 3월 이대영 교장(전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이 새로 부임하며 서초고는 이번 입시에서 비약적인 결과를 내놓았다. 서초고는 이번 대입에서 서울대 11명(수시 7명, 정시 4명), 연세대 13명, 고려대 11명, KAIST 1명, 의예과 6명을 입학시키면서 반포고·양재고·개포고 등을 압도했다. 이는 지난해의 두배에 달하는 성과이며 특목고, 자사고에 치여 서울대에 한 명도 못 보내는 수도권 일반고의 현실을 감안하면 놀라운 결과이다. 이 교장은 입시 비결로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을 꼽았다. 이 교장은 "일반고도 교사의 역량이 우수하지만 진학상담 부분에서 부족해 학생에게 길을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초고는 학년별로 ▲진로설정 및 자기소개서 ▲스펙관리 ▲진학관련 설명 ▲개인별 컨설팅 ▲면접 요령 ▲논술지도 등 서초고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 과정속에서 진로진학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고 졸업생들의 도움을 받아 재학생들 1:1 컨설팅을 하며 학부모·학생들의 만족도를 끌어냈다. 학생뿐 아니라 선생님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도 지난해 연 11회 운영했다. 특히 관내 중학교 학부모들과 다른 고등학교 학부모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벽을 허물었다. 이로인해 학교의 인지도는 물론 진학률도 증가했고 사교육비 3억1000만원을 절감하며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 교장은 "올해에도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으로 학생들 개인마다 길 안내를 확실하게 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초고 '나라사랑 교육' 실천 서초고는 다른 고교와 달리 실생활에 스며드는 '나라사랑 교육'에도 주목했다. 지난해 2월말에 본적을 독도로 옮기며 '나라사랑 교육'을 몸소 실천한 이 교장은 "요즘 학생들은 주권에 관심이 없다. 학생들에게 애국심을 가르치려면 말로만 하는 역사 교육이 아닌 나부터 실천해야겠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이 교장은 지난해 9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정에 '위안부 소녀상'을 세워 '나라사랑 교육' 실천 학교로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 교장은 "영토권과 주권을 잃은 민족이 얼마나 큰 불행을 겪을 수 있는지를 학생들이 알도록 하기 위해 위안부 소녀상을 설치했다"면서 "위안부 소녀상을 세우는 것이 끝이 아니라 위안부 소녀상 지킴이 봉사단을 운영하고 학생 입선작으로 우표 및 관계엽서 제작 배포하는 등 역사교육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초고의 나라사랑 교육은 학생들 생활 속에 스며드는 강요되지 않은 역사교육을 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밖에도 지난해 4월 독도 사랑관을 마련하고 독도의 모습을 24시간 접할 수 있는 '독도 영상송출 시스템'을 설치,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를 초청해 '나라사랑 컨퍼런스'도 실시했다. 또 직접 만든 독도 필통 나눠주기, 독도 및 위안부 관련 영화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는 "안중근 의사 순국일(3.26)에 맞춰 역사기행과 탐방기행문 쓰기대회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는 '행복한 나를 꿈꾸는 가고 싶은 학교'의 실현을 위한 '행복교실'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또 새교육운동(근면·자조·협동·창의성) 추진, 저글링 보편화, 인성을 기록하는 학교성적표 개선 등을 실현·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3-20 09:47:47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