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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5중 3명 수도권 취업…경북 의대생은 3%만 그 지역 남았다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의대생 5중 3명이 수도권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취업한 의대생은 절반에 육박했다. 반면, 비수도권 의대생들의 '졸업 후 탈지역'현상이 두드러지면서 한 지역 의대는 졸업생 중 3%만이 해당 지역 의사로 남기도 했다. 정부가 지역 의대를 중심으로 정원을 증원했지만, 그 지역에 정주하도록 추가 정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의료진 '수도권 쏠림 현상'은 해소되기 힘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의 의대 졸업생 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8년 12월 31일부터 2022년까지 의대 졸업생 9807명 중 58.4%에 해당하는 5730명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취업했다. 이중 서울 지역 취업자는 4550명(46.4%)이다. 같은 기간 서울 소재 의대 졸업생은 2488명인 점에 비춰 보면, 다른 지역 의대 출신 상당수가 서울 소재 병원에 취업한 셈이다. 학교 소재지별로 ▲서울 2678명(90.2%) ▲인천 74명(91.4%) ▲경기 223명(93.3%)이 수도권으로 취업했다. 비수도권 의대 가운데 울산 지역 의대생의 80.5%(149명)가 지역을 이탈해 수도권으로 취업하며 지역 이탈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 665명(65.6%) ▲충남 370명(60.1%) ▲전북 311명(44.6%) 이 수도권 병원으로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년간 의대 졸업생의 수도권 병원 취업률은 2018년 55%에서 2022년 60.7%로 증가했다. 의대 졸업생의 수도권 취업률은 서울, 인천, 경기, 대구, 광주, 울산, 강원, 충남, 전북, 경북, 경남 등 11개 지역에서 늘었으며, 줄어든 지역은 부산, 대전, 충북 단 3곳에 불과했다. 의대 졸업생 가운데 자신이 졸업한 의대가 속한 지역에 취업한 현황을 보면, 지난 5년 동안 경북은 17명(3.3%), 울산 16명(8.6%)에 불과했다. 경남, 강원, 충남지역도 각각 77명(19.6%), 214명(21.1%), 194명(31.5%)으로 낮았다. 이런 현상은 지역 의대가 지방의대로 인가받고도 교육병원 소재지가 수도권에 위치해 학사 운영이 수도권에서 이뤄진 것이 원인 중 하나다. 예컨대, 울산대 의대의 교육병원은 서울 아산병원으로, 실제 지난 5년간 졸업생 185명 중 144명(77.8%)이 서울로 취업했다. 울산지역 병원에 취업한 졸업생은 16명에 그쳤다. 지역 의료기반 확충을 위해 지역 의대에 정원을 배치한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백승아 의원은 "의료인력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는데, 윤석열 정부는 어떻게 의료인력을 배치·관리하고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 없이 의대 증원만 밀어붙이고 있다"라며 "지역의사제 도입, 공공의대 설립, 그리고 지역의대 출신 의사들의 지역 정주 여건 마련 등 지역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방안 검토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31 14:11: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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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최초 임대농지 원스톱 등록 서비스 주목

전라남도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 본부와 함께 전국 최초로 '2024년 임대농지, 원스톱 등록서비스'가 협업 으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업인이 직불금을 신청하려면 농지법 적용에 따라 농어촌공사를 통해 임대한 필지를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직불금을 신청하려면 3개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전남도는 농관원 전남지원,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임대농지 원스톱 등록 서비스' 업무협약을 하고, 기관 간 복잡한 임대 농지 등록 절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내문 2만 2천 부를 제작해 배포했다. 농업인이 농어촌공사에서 임대계약을 한 필지는 별도의 서류 제출과 방문절차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농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고 직불금 신청을 하도록 운영했다. 그 결과 전년보다 농지대장 서류 발급은 6만 건(25%) 감소하고 농관원의 방문 민원도 8천 명(13%) 줄었다. 농업인 만족도도 7.4점, 담당자 7.8점으로 평의성과 전문성이 높아져 지속해서 운영해야 한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임대농지의 간편등록을 위해 지속해서 협의체를 확대 운영해 농업인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공익직불금액 전국 1위, 농지면적 전국 1위를 자랑하는 농도 전남이 공익직불 업무를 선도적으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도혁 농관원 전남지원장은 "앞으로도 농업경영체 등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 간 협업을 통한 각종 행정정보 연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1 14:09: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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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10개 시군 선정 “전국 최다 성과”

순천, 여수, 담양, 구례, 곡성, 화순, 함평, 영광, 장성, 해남 등 전남 10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고, 완도, 진도, 보성, 장흥, 고흥은 예비 지정됐다. 전남은 지난 1차에서 7개 지역이 선정된 후 이번 2차 공모에서 10곳이 추가로 지정되어 총 17개 지역으로 전국 최다의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는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2차 공모는 지난 6월 29일까지 기획서를 제출한 후 서류 심사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이날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교육부로부터 지자체 대응 투자에 따라 매년 최대 30억 특별교부금 지원과 특례를 적용받아 운영하게 된다. '글로컬 으뜸 교육, 활기찬 행복 전남'을 비전으로 내세운 3유형에는 ▲ 여수의 '신에너지·마이스관광산업' ▲ 담양·곡성·구례의 'K푸드산업' ▲ 화순·함평·영광·장성의 '인재유치 교육특화' ▲ 해남의 '행양관광융복합'이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매년 평가를 통해 성과관리와 지원을 받게 된다. 또 교육감과 기초지자체장이 협약을 맺은 1유형으로는 ▲ 순천의 'K디즈니'가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3년의 시범운영 이후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 완도·진도의 '해양관광융복합', ▲ 보성·장흥·고흥의 '미래농생명산업'은 예비 지정으로 3차 공모에서 보완사항을 재평가할 예정이다. 전남은 모든 지역에 적용되는 공통과제와 지역별 특화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공통적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돌봄혁신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고 전남형 미래학교, 공동교육과정, 학교급 간 연계교육 및 디지털 교육을 통해 학생의 연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지역별 특화 과제는 지역 발전 산업을 바탕으로 고교-대학-산업의 연계 체제 구축을 위해 자율형공립고 2.0과 직업계고를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2차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정책국장을 중심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자율형공립고 2.0 협의체 구성, 직업계고 관계자 협의회, 고교-대학 연계 협의회, 공청회 등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남 여건에 맞는 모델 마련에 주력했다. 또한 전남도청, 지역별 지자체 담당자, 교육지원청 및 교직원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해당지역의 도의원들도 적극 나서,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힘을 보탰다. 김대중 교육감은 "글로컬 박람회의 성공을 통해 전남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주었고,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전국 최다 선정되면서 이를 다시 확인했다. 5개 예비 지정 지역도 전남도와 협력해 재공모하고, 전남의 아이들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31 14:09: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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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부터 산하 공공기관 통합채용 시행

경상남도는 내년부터 도 산하 1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소속 14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직원 채용이 대상이며 연구인력 중심인 경남연구원, 항노화연구원은 제외됐다. 그간 도내 공공기관별 채용 시기, 절차 등이 상이해 응시자가 한눈에 채용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웠고, 공공기관별로 채용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과도한 예산이 소요되는 점 등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경남도는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통해 공공기관별 채용 절차 등 기준체계를 마련하고, 채용 시기를 정례화하는 한편, 필기시험을 도입하고 시험의 외부 위탁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해 시험의 공정성과 경제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통합채용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채용 시기가 매년 상·하반기 각 1회로 정례화되고, 경남도 주관으로 통합공고, 원서접수 및 필기시험을 거친 뒤, 공공기관 주관으로 서류 전형과 면접 시험을 시행하게 된다. 필기시험 문제는 공통과목과 채용 직종에 따른 전공과목으로 치러지고, 총 100문항이 출제돼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면접 시험의 경우 기관 맞춤형 인재 선발과 인사 자율성 보장을 위해 개별 기관별로 시행하고, 기관별 계획에 따라 개별면접, 인성검사, 논문발표, 실기시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초부터 타시도 벤치마킹, 전문기관 자문, 도내 공공기관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지난달 26일 도내 공공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험절차와 배점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했다. 다만, 공공기관 통합채용에 따른 기관별 내부규정 개정 등에 시일이 소요되고, 통합채용 절차, 시험과목 등 응시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 9월에 공공기관 통합채용 시행 사전 예고의 과정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기관 통합채용은 경기도, 부산시를 비롯한 전국 8개 시도에서 시행중인데, 경남도의 경우 기존 공무원 채용 프로세스를 최대한 활용하고 외부위탁을 최소화해 타시도에 비해 예산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김희용 행정국장은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통해 공공기관의 채용 투명성과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도내 우수한 청년들이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31 14:08:2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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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시상

전라남도는 3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을 대표하는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종탁 농협전남지역본부 본부장, 농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대상은 담양 '대숲맑은 담양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순천 '나누우리' ▲우수상에 영암 '달마지쌀', 해남 '땅끝햇살', 영광 '사계절이사는집' ▲장려상에는 강진 '프리미엄호평', 무안 '황토랑쌀', 나주 '왕건이탐낸쌀', 장흥 '아르미쌀', 곡성 '백세미'가 선정됐다. 2005년부터 시작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가공·저장·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쌀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6개 분야별 전문기관에 의뢰해 품종 혼입과 품위·품질평가 및 안전성 검사, 식미평가 등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 선정된 10개 브랜드에는 품질향상과 판매촉진, 홍보 마케팅 등의 사업비로 총 1억 5천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김영록 지사는 "도내 농업인들이 땀 흘려 이룬 결실은 전남 쌀값이 제값을 받는 것이며, 전남 쌀이 어디에서나 최고의 밥맛과 품질을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RPC현대화·벼 건조저장시설 확충 등으로 전남 쌀 경쟁력 향상에 적극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1 14:08:1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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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경남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김해 7개사 선정

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수행하는 '2024년 경남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김해 업체 7곳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수소경제 활성화와 지역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비수소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1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을 들여 예비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해당 지원사업은 수소관련 매출실적이나 기술력을 보유한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로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시제품 제작, 공정혁신 등에 최대 5000만원 이내 수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공모 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도 사업에는 김해 업체 6곳이 선정됐다. 올해는 도내 12개 선정기업 중 60%가 김해 업체로 이번 사업의 절반 이상을 김해가 지원받는 셈이다. 현재 김해시는 수소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경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소기업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5월 7일 회원사 21개로 출범 이후 관내 수소산업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새롭게 선정된 업체를 포함해 현재 회원사 37개로 확장해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관내 수소전문기업은 현재 하이에어코리아, 네오시스템, 월드튜브로 총 3개 사이다. 이 중 네오시스템과 월드튜브는 2022~2023년 2년간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을 받은 곳으로 지난해 12월 수소전문기업으로 추가 지정됐다. 박종환 김해시 혁신경제국장은 "이번 공모 사업 7개 선정사가 아낌없이 지원 속에 김해시 수소산업을 견인하는 수소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수소 분야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김해시 수소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 위해 발 빠른 정책정보 공유와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31 14:08: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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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산업과학혁신원, ‘산업&혁신 브리프’ 6호 발간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특허 양도·양수 거래를 통해 본 부산시 기술 사업화 동향과 특성' 보고서를 지난 26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10년간 부산의 특허 양도·양수 거래 분석을 통해 부산시 기술 사업화 동향을 탐색적으로 분석하고 앞으로 기술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부산의 특허출원 건수는 양적으로 증가해 왔으나 2018년을 기준으로 증가세가 둔화돼 2022년 기준 전국 대비 약 3.36%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부산시의 주요 특허출원 기술을 살펴보면 기계(23.6%), 전기(22.4%), 화학(17.6%)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세부 기술 분야별로는 전자 상거래, 기타소비재물품, 운송 순으로 출원이 이뤄졌다. 특허 양도·양수 거래 분석을 수행한 결과, 부산은 양도 대비 양수가 높은 양수 우위 시장의 특성을 보이며 특허 양도 거래의 55.9%가 부산 지역 내에서 이뤄졌다. 또 지역 간 기술 거래 네트워크 중심성을 토대로 클러스터 분석을 수행한 결과, 부산은 특허 거래 시장의 주변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는 부산시의 기술 거래가 전국 대비 외부 지역보다 지역 내에서 거래가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술의 주요 양도인은 대학(46.1%)과 중소기업(43.4%)이 전체의 89.5%를 차지하며 기술의 주요 양수인은 중소기업이 전체 89.8%를 차지하고 있어 전국 대비 중소기업의 기술 거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의 주요 양도·양수 거래 기술은 전통 제조업과 신발, 섬유를 비롯한 기타소비재물품에 집중돼 있는 반면, 통신·반도체·컴퓨터·바이오 등 첨단 산업 관련 기술 부문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연구진은 지역 기술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우선 부산시는 앞으로 지역 내 기술 사업화 전담 조직과의 협력을 토대로 동남권 기술 네트워크 허브로서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 기술 사업화의 주요 행위자인 중소기업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정책 지원 범위를 '다윈의 바다'를 건널 수 있도록 시장 론칭 단계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부산시의 기술 거래 특화 부문인 기타소비재물품과 전통 제조업 관련 기술 부문에서는 기술의 고도화, 사업 다각화 및 디지털 전환 등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는 기술 사업화 전략이 필요하며 기술 거래 비특화 부문인 ICT 및 바이오 기술은 적극적인 기술 거래 수요기술 발굴 및 연구자-수요 기업 매칭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채윤식 선임연구원은 "부산은 상대적으로 활발한 내수 시장을 갖고 있으며 부산연구 개발특구와 같은 기술 사업화 전담 기관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토대로 지역 산업의 실질적인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는 전략적 기술 사업화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의 '산업&혁신 브리프' 6호로 발간됐으며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31 14:07: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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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전영진 교수,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전영진 교수가 국가건강 정보포털 건강 정보 집필 위원으로 참여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건강 정보 개발 및 국가건강 정보포털 운영 사업'을 통해 건강 정보 제공 플랫폼을 운영함으로써, 국민에게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영진 교수는 기존 국가건강 정보포털에 있던 비부비동염 콘텐츠의 내용을 전면 수정하는 작업을 맡아 비부비동염 관련 분류, 역학, 약물 및 수술적 치료와 관련된 기존 지식뿐 아니라 생물학적 제제와 같은 최신 정보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 이에 전영진 교수는 근거 중심의 건강 정보 생산과 보급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전영진 교수는 "축농증으로 알려져 있는 비부비동염은 과거에 감염병으로 이해됐으나, 최근에는 비부비동의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한 만성 염증으로 이해되는 등 비부비동염의 병태 생리에 대한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이에 따라 비부비동염의 분류가 달라지고 환자 맞춤 치료에 대한 개념이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전영진 교수는 "이번 표창 수상으로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국민께 비부비동염과 관련해 알기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4-07-31 14:07: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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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AI 기술로 보건서비스 혁신 모색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30일 고양시 백석업무빌딩에서 보건소 관계자들과 ㈜네이버 클라우드, ㈜에버영피플의 전문가 등 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 보건사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건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현재 진행 중인 AI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 보건사업의 전반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안했다. ㈜에버영피플은 AI 챗봇과 음성 인식 기술을 보건소의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하는 방안을 발표하며, 기술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보건소는 'AI 말벗 로(老)벗 안부전화 서비스'와 'AI 스피커 대여 사업' 등 현재 운영 중인 AI 기반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한 만성질환 관리, 정신 건강 지원, 재활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미래 보건사업의 방향을 모색했다. 최경미 일산서구보건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보건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산서구보건소가 AI 기술을 통해 보건사업의 미래를 밝히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도입과 협력으로 더욱 발전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4-07-31 14:07:0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