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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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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시흥 장곡청소년복합센터 건립 사업 원활한 추진 위해 협력할 것"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이 17일 시흥시 장곡청소년복합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청소년 복지 증진 및 지역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경기도의회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 장대석 의원, 김종배 의원 등이 참석해 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2026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는 장곡청소년복합센터는 2,998㎡,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청소년 미디어 센터, 특성화실, 커뮤니티룸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김 의장은 지난해 해당 센터 건립에 필요한 일부 예산을 확보하는 등 뒷받침에 나서왔다. 김 의장은 "청소년은 시흥시의 내일을 열어갈 미래"라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배우며, 교류할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지역사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첫 삽을 뜨는 장곡청소년복합센터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지역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 소중한 공간이 완공되는 그날까지 큰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2025-03-18 14:32: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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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치활동 강화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추진

고양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치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예산 지원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민자치회가 전면 도입된 지 4년째를 맞이한 올해, 시는 주민 중심의 맞춤형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보조금 공모방식을 도입하는 등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 자치활동 효율성 높인다…보조금 공모 방식 도입해 207개 사업 선정 고양시는 주민자치회의 자율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자치사업 운영을 위해 보조금 지원 방식을 개편했다. 기존에는 44개 동에 균등하게 예산을 배분했으나, 지난해부터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 지역특화 전략 등을 심사 기준으로 선정된 사업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총 15.2억 원의 보조금이 투입될 예정이며, 주민총회에서 추천된 207개 자치사업 중 우수사업을 선정해 10.9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모든 동에서 개최되던 마을축제도 공모 방식으로 전환하여 차별화된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24개 동에서 개최된 축제 중, '능곡동·행주동'과 '화정1동·화정2동'의 통합 축제 사례는 지역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 주민이 직접 기획하는 자치사업…다양한 나눔과 환경개선 활동 펼쳐 주민자치회의 자율성이 확대되면서 자체적으로 사업비를 마련해 지역사회에 재투자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주교동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익금으로 '박재궁천 꽃길 조성' 사업을 진행했으며, 효자동은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북한산 산신제'를 추진했다. 삼송1동에서는 '플랜트 박스 이웃 나눔' 사업을 운영하며, 행신1동에서는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됐다. 행신2동 주민자치회는 3,000㎡ 규모의 강매동 창릉천변 부지를 연꽃 단지로 조성하며 주민들에게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연잎밥 만들기 체험과 연꽃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지역 환경 개선과 생태 보존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행주동 주민자치회는 탄소중립 실천 사업을 추진해 경기도에너지진흥원이 주최한 '탄소중립마을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해당 예산은 텀블러 세척기 구입과 공구 대여 사업 등에 활용되어 생활 쓰레기 감축과 주민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주민자치 역량 키운다…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실태조사 진행 고양시는 주민자치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60명의 주민자치회 위원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7회 진행했으며, 올해도 체계적인 운영과 투명한 회계 집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3월부터 12월까지 주민자치회 운영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방보조사업 수행 실태와 회계 운영, 위원 면담 등을 통해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는 주민자치회 자립도를 평가하여 우수 주민자치회 6곳을 선정하고 총 2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치활동을 확대해 실질적인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자치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8 14:32: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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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래 100년 기반 6대 특구 모두 지정

대구시가 6대 특구에 모두 지정돼 미래 100년 혁신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지난 한 해동안 지방시대 4대 특구를 포함해 관광특구와 글로벌 혁신특구까지 6대 특구에 모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시대 4대 특구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국정 핵심과제로,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를 말한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연계하여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지역 공교육 혁신 및 지역인재 양성, 정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로 대구시는 지난해 2월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2백여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후 정식 특구로 우선 지정된다. 기회발전 특구는 대구시가 전국 1호로 신청해 지정된 것으로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부지에 이전·창업 기업, 사업장 신·증설 기업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세제감면(취득세, 재산세, 소득·법인세 등 각각 최대 100%)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최대 10% 가산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구시는 디지털과 첨단 제조를 양대축으로 수성알파시티, 대구국가산단, 금호워터폴리스 3개 지구를 기회특구로 신청해 선정됐고 현재 18개사에서 4조 4166억 원을 투자 유치했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 주거, 문화 등을 갖춘 고밀도 복합거점을 구축하는 것이다. 옛 경북도청 후적지와 경북대, 삼성창조캠퍼스가 지정돼 향후 산업혁신 및 인재육성, 창업허브 거점으로 조성된다. 문화특구는 예술, 문화산업, 전통문화, 관광 등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기초지자체를 육성하는 제도로 수성구가 '대한민국 시각예술 허브도시'를 청사진으로 제시해 지난해 말 최종 선정됐다. 2025년부터 3년간 약 100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미디어아트 전용시설 건립, 시각예술 콘텐츠 생태계 구축 등 문화특구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성로 일대에 지정된 관광특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지원, 옥외 광고물 모양, 크기, 색깔 등 허가 기준 완화(150% 범위 내), 특구 내 관광호텔 외국인 카지노업 허가 등 각종 특례와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각종 공모사업을 지원한다. 후보지역으로 선정된 글로벌 혁신특구는 AI 로봇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수성알파시티를 AI혁신존, 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 등을 첨단제조존으로 2개 혁신거점으로 추진되며 올 5월 말 특구 지정을 목표로 전문가 컨설팅, 주민 의견 수렴 등 사전절차가 진행 중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그간 대구굴기를 위해 쉼 없는 시정혁신을 추진했으며, 6대 특구 지정은 그러한 노력의 결과이다"며, "6대 특구를 기반으로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대구시가 대한민국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14:32:02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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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대전 스타트업 파크' 문 열고 본격 운영

인천 이어 2호…과학기술 기반 창업 중점 육성 혁신 창업 클러스터인 대전 스타트업 파크가 문을 열었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대전 스타트업 파크는 스타트업이 투자자, 대·중견기업, 대학 등 유관기관과의 자유로운 소통·교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대전시가 공동 조성한 공간이다. 2021년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 이은 2호 스타트업 파크다. 대전 스타트업 파크는 점, 선, 면에 의한 공간 구상과 스타트업의 성장 방안을 고려해 구성했다. 점에 해당하는 개별 창업기업과 입주·보육공간이 거리를 중심으로 모여 선을 이루고, 스타트업 거리가 생활문화공간과 융합돼 면을 이룬다는 콘셉트다. 대전 거리형 창업클러스터는 앵커건물인 스타트업 파크를 중심으로 주변 부속동 9개동을 포함해 총 10개 동, 100여개의 입주공간으로 구성된다. 부속동 중 S-브릿지(3개동)는 신한금융그룹에서 조성·운영하고, H-브릿지(3개동)는 하나은행의 조성으로 올해 상반기 개소 예정이다. 운영기관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에 특화된 과학기술 기반 창업을 중점 육성한다. 그 일환으로 딥테크 스타트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전 지역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의 신기술을 활용한 공공기술 이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스타트업과 우수 인력의 정착을 위해 대전 스타트업 파크 입주기업 임직원에게 주거비를 제공하고, 추후 스타트업 파크 졸업기업 중 대전 정착 기업에는 임대료도 지급할 예정이다.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스타트업 파크는 스타트업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물리적으로 집적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대전 스타트업 파크는 과학창업 중심도시인 대전 창업생태계의 핵심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기부는 지역의 창업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4:31: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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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월세 주택 계약할 때 주의 사항 확인하세요”

용인특례시는 이사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게 전·월세 주택을 계약할 수 있도록 계약 전 주의해야 할 내용을 담은 안내문과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월세 계약 시 정보가 부족해 불안전한 계약을 하거나 계약 후 필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시는 시민들이 계약의 각 단계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을 계약 전·후, 문제 발생 후 등으로 구분해 단계별로 체크할 사항들을 정리하고 관련 정보제공 기관이나 주택임대차 상담사례집으로 연결되는 QR까지 삽입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문을 만들었다. 또 시민들이 계약 전 스스로 대상 주택의 안전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안심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월세 계약과 관련된 15개 항목을 통해 계약하려는 주택에 대한 계약 안전성을 사전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안내문과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시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전·월세 계약 시 주의 사항을 확인하거나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사용하려는 시민들은 시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분야별정보> 도시> 주택/건축> 주택정보한눈에' 게시판으로 들어오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월세 계약을 앞둔 시민이라면 사전에 관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확인하고 자가 진단 프로그램으로 대상 주택의 계약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전월세 계약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시가 더욱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2025-03-18 14:31: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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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물과 기름으로 1분 만에 박막 제조 기술 개발

복잡한 공정이 필요한 박막 제조를 물과 기름만을 이용해 단 1분 안에 끝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구강희 교수팀은 물속에 분산된 기름방울로 촉매 박막 등을 제작할 수 있는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개발된 기술은 기름방울 표면에 붙어있던 나노입자 형태의 박막 원료가 물 위로 떠 올라 물 표면에서 조립되는 방식이다. 첨가된 과산화수소가 박막 원료에 의해 분해돼 기포가 발생하면 박막 원료가 기포에 흡착되면서 들어 올려지고, 1분 내 수면에서 조립된다. 이 공정 기술은 박막 두께를 350마이크로미터(μm, 10-6m)부터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다양한 원료를 이용해 최대 100㎝2 넓이의 박막을 합성해 낼 수 있다. 제작된 박막은 다공성 구조로 표면적이 넓으며 기계적 강도뿐만 아니라 유연성이 뛰어났다. 또 이 박막은 조밀한 결합 구조를 지녀 기판을 물 아래에서 떠올리는 방식(lift-on)을 통해 손상 없이 쉽게 기판으로 옮길 수 있다. 고품질 박막을 제조하더라도 박막을 기판으로 옮기는 전사 과정에서 손상이 발생하기 쉬웠다. 이는 박막을 입체 패턴을 포함하는 다양한 형태와 소재의 기판에 옮기는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특히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정교한 패턴을 가진 기판으로도 쉽게 옮겨져 기판을 정밀 코팅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표면에 백금을 입힌 탄소나노 입자(Pt/C)를 원료로 활용해 촉매 박막을 제작한 뒤 이를 나뭇잎 위로 옮겨 금을 도금해 굽혀지는 전극을 만들었다. 전극은 반복되는 굽힘에도 꼬마전구에 불이 들어오게 할 정도로 일관된 전도성을 보였다. 구강희 교수는 "이 기술은 화장품 제조 등에서 쓰는 피커링 에멀전을 응용한 발상의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피커링 에멀전은 분자 계면활성제 대신 고체 나노입자로 물과 기름이 직접 맞닿는 계면을 덮음으로써 계면 에너지를 낮추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나노입자가 유체의 경계면에 위치하는 것이 에너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 나노입자들이 기름-물 경계면에서 공기-물 경계면으로 자발적으로 이동하면서 조립되는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했다. 구 교수는 이어 "비용 효율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노입자 조합이 가능하고 기판을 가리지 않아 유연 전극, 촉매, 에너지 저장 장치 개발 분야에서 널리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나노 과학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에 2월 4일 출판됐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NRF) 나노 미래소재원천 기술 개발사업,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우수신진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2025-03-18 14:31:14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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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삼부토건 의혹 추궁… 이복현 "김건희 여사 연루 안 돼"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야당 의원들은 일부 이해관계자들이 100억원대 시세차익을 챙긴 사건에 김건희 여사가 포함되는지 추궁하며, 조사 지연을 문제 삼았다. 이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김 여사는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연루 가능성을 부인했다. 또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역시 삼부토건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이었던 인물이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긴 후 삼부토건 주가가 급등했다"며 "단순한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00억원대 차익이 발생한 만큼, 누가 이익을 봤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현재 금감원이 삼부토건 대주주 일가와 경영진의 계좌를 추적 중이며, 사건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야당 의원들은 "조사 속도가 지나치게 느리다"며 검찰에 패스트트랙(신속 수사 전환)으로 넘길 것을 촉구했다. 이에 이 원장은 "제 임기가 6월 초까지인데, 그 안에 최대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삼부토건 사건을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환 위원장은 "구체적으로 혐의가 조사가 된 이후에 패스트트랙으로 태워 보낼지를 판단한다"며 "현재 금감원이 조사 중이고 패스트트랙으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야 할 사안이라 판단되면 조치를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삼부토건은 2023년 5월 '우크라이나 글로벌 재건 포럼' 참석 이후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당시 1000원대였던 주가는 같은 해 7월 장중 5500원까지 상승하며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2025-03-18 14:29:1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