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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협공에도 '위기를 기회로'…K-철강 이중고 극복할까

철강업계가 중국산 저가 공세와 미국의 고율 관세에 초긴장 상태이지만 한편에서는 중국의 철강 감산과 대미 수출 쿼터 해제를 기대하며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가 오는 12일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방침을 못 박았다. 지난 2018년 트럼프 1기 당시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발표했을 때 한국은 미국과 협상을 통해 철강 관세를 면제받는 대신 수출 물량을 제한하는 쿼터제를 수용했다. 이에 우리나라는 대미 철강 수출에서 '263만톤(t) 무관세'를 적용받아왔다. 한국은 미국 철강 수입 시장에서 캐나다·브라질·멕시코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철강 제품을 팔고 있다. 미국 철강협회 기준 한국 철강 제품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9.7%(2024년 기준)에 달한다. 미국 철강 시장에서 수입 시장 비중이 약 30%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규모다. 관세부과와 더불어 중국산 저가 철강재가 국내 시장에 쏟아져 들어오는 것도 업계의 고민이다. 중국산 후판 가격은 톤 당 70만~75만원으로 국산 후판 가격 90만~95만원 대비 25% 가량 저렴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업체들에서도 중국산 후판을 찾는 곳이 늘어나 국내 수입량은 지난 2021년 45만톤에서 지난해 138만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내산 철강 제품 수요는 감소해 철강사 실적은 악화됐다. 철강업계에 들이닥친 '이중고'로 우려의 시선이 많아지고 있지만 정작 철강업계는 '기회'라는 분위기다. 미국 정부가 철강 수입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2월 초)한 후 미국 철강 가격은 급등해 미국 열연코일 가격은 지난 1월 말 톤당 650달러에서 현재 850달러로 31% 상승했다. 관세 부과를 예상한 미국 철강업체들이 먼저 가격을 올린 것이다. 미국 철강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국내 제품이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또한 쿼터제 폐지로 수출 할 수 있는 한계가 사라지기 때문에 미국시장 확대를 통해 수익을 끌어 올릴 수 있다. 중국의 저가 공세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가 최대 3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한숨 돌린 상황이다. 또한 중국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철강 생산량을 감축해 산업 구조 조정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구체적인 감산 목표에 대해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약 5000만t의 감산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한국 생산량(6350만t)의 80%, 중국의 연간 수출량(1억1106만t)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중국산 저가 물량 공세에 골머리를 앓던 국내 기업 입장에서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 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쿼터제 폐지로 수출 물량에 대한 한계가 사라졌기 때문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중국의 감산과 우리나라 정부의 중국 제품 대응으로 하반기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10 16:19:0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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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거래 전조 현상은...거래소, 12월 결산법인 결산실적 관련 유의사항 안내

#A사는 미국 법인과의 대규모 공급계약 및 미국 생산공장 설립 등 호재성 사업추진 사항을 발표하고 다수의 자금조달 계획을 공시해 주가를 부양했다. 하지만 이후 '감사의견 거절'로 관리 종목 지정 및 매매가 정지됐다. 또한, 기 공시한 자금조달 계획 중 다수가 납입일 변경 및 철회됐고, 미국 단일판매 공급계약 해지 및 미국 생산공장 설립 관련한 후속 보도 및 공시 또한 전무했다. 감사보고서 제출 전 사내이사 등 내부자가 해당 정보를 이용해 사전에 보유 지분을 처분함으로써 손실을 회피한 정황도 드러났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0일 2024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시한이 도래함에 따라 관련된 투자자 유의사항(Investor Alert)을 안내했다. 결산 시점에서 불공정거래 행위로 인한 투자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함이다. 이를 위해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은 한계기업의 특징과 불공정거래 사례 등을 공지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결산 관련 불공정거래 취약 한계기업의 주요 특징은 ▲비정상적 주가 및 거래량 급변 ▲불안정한 지배구조 변동 ▲대규모 외부 자금조달 ▲언론 보도·사이버 게시글 관련 특이사항 ▲발생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영업실적 및 재무구조 등이 취약한 기업의 주가 및 거래량이 감사보고서 제출기한 임박한 시점에 특별한 이유없이 급변하거나 결산실적 악화, 관리종목 지정사유 발생 등 악재성 공시에도 주가가 상승하는 등 비정상적 주가흐름이 발생하는 경우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거나 최대주주 변동이 빈번한 등 지배구조의 상대적 취약성도 확인됐다. 더불어 영업활동을 통한 직접 자금조달보다 전환사채 발행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의 등 대규모 외부 자금조달 시도한 경우를 짚었다. 거래소는 "이러한 기업들은 자금조달 공시 이후 실제 자금납입 여력이 없어 납입지연 또는 철회가 빈번하다"며 "해당 자금으로 기존 업종과 무관한 분야의 인수·합병(M&A)를 추진 후 재매각하는 등 일관성 없는 행보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장감시위원회는 한계기업의 주가 및 거래량이 특별한 이유 없이 급변하는 경우, 불공정거래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인위적인 주가부양 등 목적으로 테마주 형성 또는 사이버상 허위·과장성 풍문 유포 등 시장질서 교란 혐의 포착시 조회공시 요구, 시장경보 조치, 결산기 기획감시 등을 통해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는 "불공정거래 혐의가 높다고 판단될 시 철저한 조사를 통해 행위자가 처벌받을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이상의 결산 관련 한계기업의 특징 및 불공정거래 주요 유형을 참고해 추종매매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3-10 16:17: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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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개발 기술 첫 EPRI에 판매계약 … "미국내 전력시장 진출 계기"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미국 전력중앙연구소(EPRI)와 지중케이블 고장점탐지 기술인 'SFL(Smart Fault Locator)'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전이 개발한 기술을 EPRI에 판매하는 첫 사례로, 미국내 전력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SFL은 지하에 매설된 전력케이블의 고장 위치를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는 기술로 신속한 고장복구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뿐 아니라 전력케이블 노후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필수 기술이다. 한전의 SFL은 측정자 숙련도와 관계없이 운용할 수 있고, 고장점 오차율을 줄였다는 점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EPRI의올해의 기술로 선정돼 최고 기술상인 TTA(Technology Trasnfer Awads)를 수상했다. 또 한전은 미국 콘 에디슨 전력사(뉴욕주 에너지기업), 뉴욕전력청과 SFL 기술을 북미 실계통에 실증 및 사업화에 협력하기로 합의해 향후 북미에 한전 보유 기술을 수출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김동철 사장은 "이번 판매계약과 기술상 수상을 계기로 지중케이블 고장점탐지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전력 분야 신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10 16:16: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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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국내 첫 '더바넷' 브랜드 팝업스토어 오픈

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국내 패션 브랜드 '더바넷' 팝업스토어를 국내 유통사 최초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더바넷'은 지난 2021년 출시된 캐주얼 브랜드로, 클래식한 디자인에 섬세한 디테일을 더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최근 일본 도쿄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일주일간 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더바넷' 팝업스토어를 열고, 2025년 봄·여름 신상품을 단독 공개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가방, 모자, 액세서리를 포함한 200여 개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대표 제품으로는 '워크 재킷', '집업 니트', '볼캡' 등이 준비됐다. 매장 인테리어도 감각적으로 조성됐다. 입구에는 유럽 상점을 연상시키는 꽃마차와 아치형 구조물을 배치했으며,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상품을 둘러보고 착용할 수 있도록 피팅룸 4곳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포토 부스 이용권이 제공되며 주말에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한정 수량의 생화를 증정한다. 또, 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의 숄더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윤창욱 영컬쳐팀 치프바이어는 "'더바넷'은 현시점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디자이너 브랜드 중 하나"며 "롯데백화점에서 다채로운 K-패션 브랜드를 지속 선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트렌드를 선도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0 16:15:5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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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문제 없다"는 홈플러스…"그래도 불안하다"는 납품업체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개시로 대금 정산이 밀리면서 협력업체 사이에서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 납품대금 정산 주기가 이마트, 롯데마트보다 길어 정산 지연 우려가 더욱 커진 상황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정산 주기가 평균 25일 내외이고, 롯데마트는 20~30일 것에 비해 홈플러스 정산 주기가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상품을 납품받고 통상 45~60일 이후에나 정산하는 흐름이라는 것. 대형마트업계의 납품 대금 정산 주기는 상품군, 계약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진다. 신선식품의 경우 거래 빈도가 많아 빠른 정산이 이뤄지는 반면, 일반 가공식품 및 공산품의 경우 상대적으로 긴 정산 주기가 적용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직매입, 위탁판매 등 계약 방식에 따라서도 정산 주기의 차이가 생길 수 있다. 홈플러스 정산 주기가 더 긴 만큼 불안감을 느낀 일부 협력사 관계자는 납품 정산 주기 축소와 정산 대금 선입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금 미정산 상황에서 정산 주기가 긴 현재의 계약 방식을 지속하기 불안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대금 정산 주기가 특별히 길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납품업체 대금 정산 주기에 대해 "정산주기는 평균 (45일에서 60일이 아닌) 30일에서 45일이다"라며 "타 경쟁사와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또, 대금 정산 주기 축소 요구에 관해서는 "현재 대금 정산 지급은 되고 있는데 (정산 주기 축소) 관련 논의되고 있는 바 없다"고 말했다. 대금 정산 주기 외에도 대금 정산을 받지 못한 입점업체, 납품업체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한 입점업체 관계자는 "대금만 변제한다고 해서 다가 아니다"라며 "대금을 제때 지급 받지 못하면 당장 운용할 자금이 없어진다. 이를 버티는 과정에서 또 대출 이자 부담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지연되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법원이 회생채권 변제 허가 신청을 승인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지급이 중단됐던 일반상거래 채권을 공익채권과 회생채권 순으로 변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익채권은 회생절차 개시 후 발생해 법원의 승인 없이 우선 변제되는 채권이며, 회생채권은 회생절차 개시 전 발생해 법원의 승인 후 변제되는 채권을 뜻한다. 추가 대출 이자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뜻도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법원이 회생채권 변제 허가 승인을 내린 것에 따라 소상공인, 영세업자, 인건비성 회생채권부터 우선적으로 지급하고 대기업 채권도 분할 상환할 예정"이라며 "대금 정산 지연으로 인해 협력사가 긴급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도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상세 대금 지급 계획을 수립해, 각 협력업체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0 16:12:5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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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 제약사, K제약 성장세 견인...매출 '보령' 영업이익 '동국제약'

중견 제약 기업들이 외형 성장을 이뤄내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낸다. 1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보령이 연간 매출 1조원을 넘겨 선두 주자로 올라서면서 K제약 외형이 커지고 있다. 보령은 지난 2024년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1조171억원, 영업이익은 70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28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3%, 3.2%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1% 급증했다. 보령의 호실적은 전문의약품 매출이 견인했다. 해당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4.6%에 이른다. 특히 항암제 부문에서 레거시 브랜드 인수(LBA) 전략을 펼쳐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다졌다. 보령은 미국 일라이 릴리의 항암제 젬자, 알림타 등을 보유하고 있다. 보령은 LBA 전략으로 인수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의약품 생산에도 역량을 쏟는다. 충남 예산공장에서 주요 항암제 생산을 내재화해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략이 확장됐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김정균 단독 대표 체제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고돼 향후 보령의 사업 방향성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김정균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휴먼 인 스페이스'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류의 우주 장기 체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주 의학'에 집중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보령은 미국 민간 우주기업 액시엄 스페이스와 합작법인 브랙스스페이스를 설립해 우주 관련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또 브랙스스페이스는 보령의 특수관계기업으로 지난해 3분기 기준 310만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공시됐다. HK이노엔, 동국제약, JW중외제약 등은 영업이익 측면에서 보령을 앞지르며 올해 1조 클럽 입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HK이노엔은 지난해 연간 매출 8971억원, 영업이익 882억원 등의 실적을 올렸다. 당기순이익은 616억원이다. HK이노엔은 차세대 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을 중심으로 고성장을 지속했다. 케이캡이 HK이노엔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로, 2023년 14%, 2022년 11% 등으로 지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제30호 국산 신약인 케이캡은 국산 신약 가운데 가장 최단기간에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 HK이노엔은 케이캡을 글로벌 국산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현재 미국에서 비미란성식도염을 적응증으로 한 케이캡 임상 3상을 완료했고, 미란성식도염에 대한 임상 3상은 진행하고 있다.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동국제약이 최근 공시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해 8122억원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04억원, 623억원이다. 모두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해 각각 20.3%, 27.6% 확대됐다. 동국제약은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비롯해, 화장품, 의료기기 등 사업 전반에서 고르게 성과를 내 왔다. 동국제약 화장품 사업의 대표 브랜드인 '센텔리안24'의 경우, 핵심 성장엔진 역할을 한다. 2015년 4월 출시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센텔리안24가 누적한 매출액은 이미 1조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을 공략한다. 동국생명과학은 국내 조영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핵심 제품인 CT 조영제 '파미레이', MRI 조영제 '유니레이' 등은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25여 개 국가로 진출해 있다. JW중외제약도 제약사 1조 클럽 후보로 업계의 주목을 받는다. JW중외제약의 지난 2024년 연간 매출은 7194억원, 영업이익은 825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4%, 18% 줄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76% 급증해 676억원에 달한다. 이와 관련 JW중외제약은 연구개발 비용 증가가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놨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일회성 비용 소멸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으로 발생했다. JW중외제약이 연구개발에 투입한 비용은 지난해 3분기 기준 590억원 수준이다.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수액제 등이 주요 매출 품목인 가운데, JW중외제약은 신약 파이프라인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후속 연구,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JW2286, 통풍치료제 URC102 등의 파이프라인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2025-03-10 16:07: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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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배우자 상속세 폐지'에 한목소리… 상속세법 협의 본격 시작될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상속세법 개정과 관련해 배우자 상속세 폐지 부문에는 합의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여야 간 간 상속세법 개정 협상이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촉구대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배우자 상속세 폐지부터 우선 추진하자는 여당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하면 된다. 빨리 하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하면 되지 않나"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6일 배우자 상속세를 전면 폐지하고 상속세 방식을 현행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이튿날인 7일 "국민의힘이 제안한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수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배우자에 대한 상속세 면제는 수평 이동이기 때문에 나름의 타당성이 있다"며 "여당이 상속세 일괄공제를 올리는 것도 동의하는 것 같은데, 배우자 상속세 면제 폐지를 우리도 동의할 테니 이번에 (상속세법 개정안을) 처리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그간 상속세 일괄공제는 현행 5억원에서 8억원으로, 배우자 공제 최저한도는 현행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을 추진했는데 여당의 제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배우자 상속세 폐지와 세액공제 확대 등 여야 합의가 가능한 항목부터 법안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장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과 관련한 단식 농성 후 회복 중이라, 박 의원이 복귀하면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민의힘은 현행 50%인 최고세율 인하, 최대 주주 할증 평가 제도 폐지를 요구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이에 부정적인 입장라 실제 조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지난 6일 상속세법 개정안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바 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3-10 16:04:4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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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美지원 끊긴 우크라 공세 강화…우크라, 수드자서 고립 위기

러시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과 정보 공유를 차단한 사이 공세를 강화해 전과를 올리고 있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돈바스 주요 도시를 장악했고, 자국 본토 쿠르스크에선 우크라이군을 더 밀어내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러 국방부 "도네츠크 콘스탄티노플 마을 등 해방" RT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9일(현지 시간)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콘스탄티노플을 해방했다"고 발표했다. 18세기 크림반도 출신 그리스 정착민들이 비잔틴 제국의 수도 이름을 따서 지은 마을이다.텔레그렘에 게시된 영상에는 러시아군이 이 마을에 국기를 게양하는 모습이 담겼다. 국방부는 전투에서 우크라이나군이 50명이 넘는 군인을 잃었다고 주장했다.러시아 국방부는 또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 공군, 드론, 미사일, 포병 부대가 우크라이나의 여러 가스 처리 시설과 군용비행장, 드론 조립 작업장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은 러시아군 각 전투부대가 하르키우와 도네츠크 등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에 피해를 입혔으며,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군 1000명 이상이 사상하고 서방 지원 무기 등 군사 장비 다수를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러, 쿠르스크 여러 마을 탈환…우크라군, 수드자서 고립 위기 러시아군은 또 자국 본토 쿠르스크 지역의 여러 마을을 탈환했다.비크토로브카, 니콜라예프카, 스타라야 소로치나 마을 등이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은 주요 거점이던 말라야 록냐에서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러시아 측은 주장했다.러시아군은 최근 몇 주 동안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가장 큰 지역인 수드자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 결과 우크라이나군은 주요 국경을 가로지르는 도로 하나만 사용할 수 있게 돼 병참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한다. 일부 언론은 우크라이나군 최대 1만명이 조만간 이 지역에서 완전히 고립될 수 있다고 전했다.키이우인디펜던트도 최근 러시아군이 수드자 인근에서 탄약과 식량 공급망을 파괴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포위 위기에 처해 있다고 했었다. ◆러군, 수드자 1.4m 가스관 타고 15㎞ 침투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이날 업데이트한 전황에서 지난 하루 동안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공격 44건을 격퇴했다고 밝혔다.코레네보 마을에서 수드자 방향과 노보이바노우카, 말라야 록냐, 수드자 남쪽에서 가장 큰 공격이 있었다고 했다.특히 러시아군은 직경 1.4m의 미사용 가스관을 활용해 수드자에 침투를 시도했다고 유로뉴스 등은 전했다.이 가스관은 러시아가 최근까지 유럽으로 가스를 수송했던 것인데, 러시아군은 가스관을 통해 무려 15㎞를 침투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전날 저녁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의 파괴 및 공격 집단이 수드자 외곽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파이프라인을 사용했다"면서 "그러나 러시아군은 적시에 감지됐고 우크라이나군은 로켓과 포로 차단, 파괴했다"고 밝혔다. ◆우크라, 美 정보 차단에 손실 급증…'협상카드' 쿠르스크서 밀려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가 밀려나는 것은 그나마 남아 있는 협상 카드를 잃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8월 쿠르스크 지역을 기습 공격해 국경 인근 여러 마을을 점령했는데, 이후 차츰 밀려나고 있다. 러시아군은 6개월간의 전투 끝에 이 지역 영토의 64%를 장악했다고 주장했다.영국 타임지는 미국의 정보 공유 중단으로 우크라이나군의 손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상자와 영토 손실이 컸고 사기가 급격히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한 당국자는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가장 강력한 서방 무기 중 일부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며 "우크라이나인 수백명이 사망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사기 저하"라고 짚었다. ◆우크라, 드론으로 맞대응…러군 "드론 88기 격추" 우크라이나도 드론 등으로 맞대응하고 있다.특히 러시아 추바시자치공화국 체복사리에 있는 석유저장소를 처음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 석유시설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900㎞ 떨어져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외에도 리페츠크와 랴잔주 정유 공장에 대해서도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군은 "밤새 벨고로드와 루페츠크, 로스토프, 보로네시, 아스트라한, 크라스노다르, 랴잔, 쿠르스크 지역 등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88대를 격추했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미·우크라 사우디 회담 앞두고 정보 제한 해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충돌한 이후 군사 원조와 정보 공유를 중단하며 종전 협상 및 광물 협정 체결을 압박하고 있다.그리고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의 미·우크라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정보 공유 차단은 해제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광물 협정만으론 군사 원조를 재개하지 않겠다고 보좌진들에게 이야기했으며, 우크라이나의 영토 포기와 정권 교체도 원하고 있다고 미국 NBC는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스타링크는 협상 카드가 아니다"며 "우크라이나에서 절대 차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0 16:00:14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