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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 홈페이지 개편…'감염병 최신 정보' 제공

인천광역시는 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감염병 정보 제공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고, 최신 감염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는 인천시 감염병 정보 제공의 창구로써 감염병 정보, 감염병 소식, 감염병 현황 관련 데이터, 교육·행사 안내 등의 정보를 유기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구성됐다. 홈페이지 개편의 주요 내용은 ▲게시판 카테고리 재구성 ▲감염병 데이터 시각화(감염병 현황판) 강화 구축 ▲법정감염병 안내 게시판 신설 ▲교육·행사 운영 전용 게시판 신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및 레이아웃 설정 등이다. 특히 생애 주기에 따라 감염병을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영·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청년기, 중년기, 장년기, 노년기)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을 선정해 감염병 발생 현황을 시각화한 '생애주기별 감염병'현황판을 추가로 구축했다. 생애주기별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법정감염병 중 전수감시 감염병 66종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누적 발생률(2011∼2022년) 차이를 보이는 감염병 18종을 선정했고, 전체 연령 발생률 대비 특정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높은 감염병을 생애 주기별 감염병으로 선정했다. 생애주기별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은 ▲(영·유아기) 수두, 성홍열, 유행성이하선염외 4종, ▲(아동기)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성홍열 외 3종, ▲(청소년기) 유행성이하선염, 세균성이질, 백일해 ▲(청년기) A형간염, 말라리아, B형 간염 외 2종 ▲(중년기) A형간염, B형감염, C형간염 외 1종 ▲(장년기) C형간염, 쯔쯔가무스증, 말라리아외 7종 ▲(노년기) C형간염, 쯔쯔가무스증, 말라리아 외 10종 등이다. 또한 해당 현황판에서는 생애주기별로 전국, 인천, 특정 군·구 3개 지역의 누적발생률을 비교할 수 있고, 10년간의 연도별·월별 변화 추이와 인천시 10개 군·구의 지역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변화하는 감염병 현황을 시각화해 발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다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를 갖춰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9-17 12:29: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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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내산 수산물 사면 '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원 지급

인천시가 추석부터 연말까지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추석 명절과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중구 인천종합어시장과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2개소에서 국내산 수산물 당일 구매 금액의 40%, 1인 2만 원 한도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기간은 추석 명절 전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이후에는 수산물 소비촉진 특별주간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각 7일씩이다. 그동안 온누리상품권 지급 행사는 추석과 설 등 명절에만 진행됐으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하고, 안전한 국내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설 명절과 6월, 8월 총 3회를 추진했다. 특히, 이번 추석 행사부터는 온누리상품권 환급율도 30%에서 40%로 확대하고, 추석 이후에도 10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1회씩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인천종합어시장과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 영수증을 환급 창구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 2만 5천 원 이상은 1만원 ▲ 5만원 이상은 2만 원을 각각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기간 내 1회만 가능하다. 상품권 지급은 시장 내 행사 참여 점포에 한하며, 일반음식점,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방출 품목 등은 제외된다. 상품권 지급 규모는 추석 행사는 총 7억 원(각 시장당 3억 5천만 원)으로 선착순 지급된다. 다만 행사 기간 중이더라도 상품권이 모두 소진될 경우 행사가 일찍 종료될 수 있다. 오국현 인천시 수산과장은 "인천시는 우리 수산물 안전에 최선의 역량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산물 안전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시민들께서 언제든지 국내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상시할인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2023-09-17 12:28: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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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 자연재해예방사업'2년 연속전국 최다

경북도는 '2024년 자연재해예방사'업 정부예산안에 국비 1411억원을 확보해 203개 사업지구에 총 2822억원(국비 1411억, 지방비 1411억)을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사업지구는 14개소가 증가됐으며, 사업비는 275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경북도는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재해예방사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한 결과 2년 연속 전국에서 제일 많은 국비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재해예방사업 세부현황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82지구 763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17지구 404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20지구 167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14지구 48억원 △스마트 계측관리 구축 70지구 25억원 △급경사지 조사비 4억원 등이다. 각 단위사업에 소요되는 기간은 1~5년 정도이며 203개 사업지구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무려 2조 8594억 원에 달한다. 이중 가장 역점적인 사업은 전국 공모사업인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으로 포항 도구약전지구 등 신규지구 5개소와 계속사업 12개소를 포함해 총 17개소의 종합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전국 18개소 중 경북에만 5개소가 선정된 것이다. 자연재해는 예측이 어렵지만 사전 예방조치로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만큼 피해복구보다는 재해예방이 우선이라는 것은 이철우 도지사의 평소 지론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경북이 2년 연속 재해예방사업 국비 예산을 가장 많이 확보한 성과를 거뒀으나 재해취약지역을 해소하려면 아직도 많은 예산투입이 필요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변화하는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은 물론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국비확보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2023-09-17 12:28:4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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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 자연재해예방사업'2년 연속전국 최다

경북도는 '2024년 자연재해예방사'업 정부예산안에 국비 1411억원을 확보해 203개 사업지구에 총 2822억원(국비 1411억, 지방비 1411억)을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사업지구는 14개소가 증가됐으며, 사업비는 275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경북도는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재해예방사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한 결과 2년 연속 전국에서 제일 많은 국비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재해예방사업 세부현황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82지구 763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17지구 404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20지구 167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14지구 48억원 △스마트 계측관리 구축 70지구 25억원 △급경사지 조사비 4억원 등이다. 각 단위사업에 소요되는 기간은 1~5년 정도이며 203개 사업지구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무려 2조 8594억 원에 달한다. 이중 가장 역점적인 사업은 전국 공모사업인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으로 포항 도구약전지구 등 신규지구 5개소와 계속사업 12개소를 포함해 총 17개소의 종합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전국 18개소 중 경북에만 5개소가 선정된 것이다. 자연재해는 예측이 어렵지만 사전 예방조치로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만큼 피해복구보다는 재해예방이 우선이라는 것은 이철우 도지사의 평소 지론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경북이 2년 연속 재해예방사업 국비 예산을 가장 많이 확보한 성과를 거뒀으나 재해취약지역을 해소하려면 아직도 많은 예산투입이 필요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변화하는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은 물론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국비확보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2023-09-17 12:28:1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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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서 24억원 계약 추진 성과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8월 31일 기흥ICT밸리 컨벤션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용인시 Y-Trade 첨단산업 수출상담회'를 통해 183만 달러(약 24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상담회에서는 113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509만 달러(약 67억원) 상당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상담회에는 대만, 말레이시아, 모잠비크,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등 총 8개국 19개 사 바이어와 지역의 첨단산업 관련 기업 37곳이 참가했다. 이 중 12개 기업은 수출 새싹 기업(첫 수출기업)으로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튜브형 소화기 제조업체 액션테크는 태국과 모잠비크 업체와 총 60만 달러(약 8억원) 상당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참기기업-해외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수출 상담 ▲용인시 수출 멘토를 활용한 수출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통역, 진행요원, 단국대학교 GTEP사업단 학생이 상담회 운영을 지원했다. 행사장에서 별도로 소비재 관련 중소기업 19곳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수출제품 전시장을 운영하면서 화장품, 식품, 의료용품 등 제품의 샘플을 제공하기도 했다. 전시장 참가기업 중 산양삼과 꿀을 사용한 건강식품 제조업체인 다온은 바이어의 요청에 따라 용인특례시 수출 멘토가 상담을 대신 진행했다. 수출 멘토는 상담 내용을 기업 측에 전달하고 수출 컨설팅을 하는 등 후속지원을 진행 중이다. 상담회 다음날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산업시찰에서는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서플러스글로벌을 방문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담회에 참여한 손수행 엔픽코리아 대표는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분들의 노력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라며 "상담회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미팅을 진행했고, 태국의 한 바이어와 첫 샘플 주문을 확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2023-09-17 12:27: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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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추석 앞두고 어려운 이웃 돕는 따뜻한 손길 이어져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려는 따뜻한 손길이 줄을 이었다. 3개 구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 단체들을 홀로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명절 선물이나 음식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폈다. 공공기관, 종교 시설, 민간 단체 등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려는 온정이 이어졌다. 처인구 동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안명수)는 위원들이 취약계층 30가구를 방문해 한과 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백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명철)도 위원들이 취약계층 10가구 찾아가 한가위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덕담을 나눴다. 삼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남상희)도 관내 한부모가정 27가구에 생필품과 부식 거리로 구성된 '한가득 희망 상자'를 전달했다. 기흥구 상갈동은 홀로 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120가구에 명절 음식과 식품 등을 전달했다. 명절 음식과 식품 등은 주민자치위원회, 하나님의 교회, 기흥장례식장, 카페 마냐나 등이 지원했다.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희택)는 위원들이 직접 만든 불고기, 잡채, 오색전 등의 명절 음식 100세트를 지원했고, 하나님의 교회는 다양한 식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20박스, 기흥장례식장(대표 정경숙)은 김치 10kg과 음료 100개를 지원했다. 카페 마냐나(대표 김미정)도 단팥빵 100개를 지원했다. 수지구 성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명희)는 홀로 어르신 등 취약 계층 10가구에 건강식품과 반려 식물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성복동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 가정 5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의 명절 지원금을 전달했다. 풍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말선)는 취약계층 30가구에 정육 선물 세트를 지원했다. 상현1동 새마을부녀회는 13~14일 동 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바자회를 열고 미역, 김 등을 판매했다. 행사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용인 중앙라이온스클럽은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이동읍에 450만원 상당의 돼지갈비 50팩을 전달했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는 즉석밥, 국, 김 등의 간편식으로 구성된 생필품 25박스를 보정동에 기탁 했고, 수지예본교회(담임목사 전광진)는 신도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백미 151포를 풍덕천2동에 기탁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동부지사(지사장 민병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수지구 사회복지과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는 역북동에 50만원 상당의 백미 10kg짜리 15포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눠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어려운 분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3-09-17 12:26: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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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도, '경북다둥이가족대잔치' 개최

경북도는 다자녀 가정 우대 및 출생 장려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안동에서 '2023 경상북도 다둥이가족 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2개 시군에서 추천한 도내 다둥이 31가족, 160여 명이 참석해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만들었다. 첫째 날 캠프 안전교육 실시 후 가족 손 본뜨기, 가족 운동회 등을 통해 협동심과 가족 간 소통을 강화했다. 부모 양육 태도 검사로 긍정적인 양육 태도 확립 교육과 자녀 또래 집단 활동으로 가족을 위한 선물 만들기도 진행했다. 2일 차에는 1박 2일 동안의 활동 기록을 책으로 만들기, 우리 가족만의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아쉬움을 달래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다자녀 가정을 격려하고, 출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경북의 미성년자녀가 있는 가구는 총 214,332가구로, 2017년 264,490가구 대비 19% 감소했다. 그중 한 자녀 가정은 42.8%(91,752가구), 다자녀 가정은 57.2%(122,580가구: 2자녀 가정 47.2%, 3자녀 가정 9.1%, 4자녀 이상 0.9%)로 2017년(157,713가구) 대비 2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만으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보고, 앞으로도 결혼과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아이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저출생을 극복할 수 있는 첫 출발이며, 아이 낳고 키우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경북도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정책개발과 인식개선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9-17 12:26:1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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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2일 사회적경제 장터 '알차다오' 개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22일 처인구 역북동 문화공원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2곳이 생산한 제품을 알리는 '마켓 알차다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한다.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하이밀(밀키트), ㈜판타스틱 옵션(도장, 스탬프), ㈜버킷라이프시스템(프로폴리스), ㈜네이처랩(자연물감), 미래인재육성협동조합(과학교구), 참맛사회적협동조합(생강청), 용인도자협동조합(생활도자기), 협동조합운김(수공예품) 등이 다양한 식품, 생활용품, 잡화 등 7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업 부스 스탬프 투어와 현장 인증샷 SNS 게시 이벤트, 어린이 아나바다 장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마술, 국악, 퓨전클래식 4중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켓 알차다오'는 저소득층,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거나 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우선으로 추구하고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지역사회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홍보와 함께 사회적경제 기업 상품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가치소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17 12:26: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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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시 ‘인서울’ 대학에 전년 比 3.8만명 더 몰려…중앙대·성균관대에 각 1만명↑

전국 대학 2025학년도 입시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서울 주요 대학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 고3 수험생이 지난해보다 2만여명 넘게 감소했음에도 서울에 위치한 이른바 '인서울' 대학 12곳의 수시 응시자는 전년보다 3만8000여명이 더 몰렸다. 수능에서 '킬러(초고난도)문항' 배제 정책이 시행되면서 N수생이 대거 몰리고, 상위권 수험생들이 안정 지원보다 상향 지원 경향을 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 건국대·서강대·성균관대·중앙대 경쟁률 크게 올라 1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건국대·경희대·고려대·서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 서울 소재 주요 12개 대학의 2024학년도 수시 모집 경쟁률은 전체 21.39대 1을 기록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올해 수능 원서를 접수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32만6646명으로 35만239명이던 지난해보다 2만3593명 줄어들었다. 주요 12개 대학의 올해 수시 모집인원은 2023학년도보다 395명 늘었지만, 지원자는 3만8712명 늘어 경쟁률은 1.42p 오르며 '인서울' 쏠림은 더 심화했다. 특히 올해 수시에서 성균관대와 중앙대에는 각각 7만1872명, 7만463명이 원서를 지원하며 12개 대학 중 지난해와 견줘 가장 많은 오름세를 보였다. 두 대학에 지난해에는 각각 6만968명, 6만836명이 원서를 넣었지만, 올해는 각 대학에 1만명씩 더 많은 수험생이 몰렸다. 이밖에도 건국대(25.83대 1)가 3.08p, 서강대(29.69대 1)가 2.54p, 서울대(8.84대 1)가 1.98p, 연세대(14.62대 1)가 1.93p 등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인서울 주요 대학에 지원자가 많이 늘어난 이유는 고난도 킬러문항 배제로 상위권 학생의 수능 자신감이 높아진 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최종 접수 시 서울권 상위권 대학에 집중화 현상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시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뿐만 아니라 재수생 또는 반수생도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에 상당수 지원한 것으로 해석된다"라며 "최종 합격 발표 이후 서울 상위권 대학 집중 현상으로 대학, 지역 간 격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안정'보다 '도전'지원…학종·논술 경쟁률↑, 교과↓ 올해 수험생들은 안정 지원보다는 도전적 성향의 지원을 많이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서울 주요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은 상승했지만, 교과전형은 하락한 경향을 띠고 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올해부터는 진로선택과목을 정량평가해 반영하거나 진로선택과목의 이수 여부와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을 바탕으로 한 정성평가를 실시하는 대학이 증가함에 따라 지원 심리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석했다. 이는 평가 지표가 불확실한 학생부종합전형과 달리 최근 2~3년간의 입학 결과가 명확하게 나타나는 학생부교과전형의 특징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반면, 학생부 반영 항목 축소와 자기소개서 폐지 등의 외적 요인으로 각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 변경이 불가피해지면서 합·불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학생부종합전형에는 수험생들이 대체로 공격적 지원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김병진 소장은 "지난해까지와는 다른 환경으로, 지난해까지의 입학 결과가 올해 그대로 적용되기 어렵다는 심리가 수험생의 적극적 지원을 끌어낸 것으로도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3-09-17 12:05:1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