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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에스패치 FDA 승인...미국 진출 시동

지난 2022년 기준 1조5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전세계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시장에서 미국이 약 55%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기업 엑세스바이오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2022년 전략적 파트너관계를 맺은 웰리시스의 패치형 심전도계 '에스패치-EX'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웰리시스는 지난 2019년 국내 기업 삼성SDS로부터 스핀오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에스패치-EX'는 무게가 9g으로 작고 가볍다. 케이블 형태의 패치 디자인으로 노이즈를 최소화하면서 정확한 심전도 파형을 수집한다. 특히 기기 내부에는 삼성 반도체의 생체신호 수집 특화 칩인 '바이오 프로세서(Bio Processor)'가 탑재 돼 있다. 무엇보다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아도 100시간까지 연속 측정할 수 있어 부정맥 검출률이 높다. 이번 승인을 통해 웰리시스가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게 될 경우 미국에 본사를 둔 엑세스바이오는 자사의 유통망을 활용해 협업에 나선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많은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진출에 도전하지만 현실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쉽지 않다"며 "반면 미국에 본사를 둔 엑세스바이오의 앞선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 역량은 지난 코로나19 대유행을 통해 이미 인정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엑세스바이오는 웰리시스의 플랫폼 기술을 자사 진단 제품과 결합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 ▲추적 ▲원격 환자 관리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진단'에 IT를 융합할 계획이다. 엑세스바이오는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으로부터 차세대 진단키트 개발 연구과제기업에 선정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3 16:13: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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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시정 질문 진행… 20개 현안 대책 마련 요구

창원시의회는 13~14일 제127회 임시회 제2,3차 본회의에서 시의원 10명이 시정 질문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점득, 손태화, 전홍표, 심영석, 정순욱, 이우완, 김상현, 박해정, 진형익, 문순규 의원은 시정과 지역 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현장 목소리와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 기관의 대책을 요구한다. 구체적으로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사하공원 개발사업(구점득 의원) ▲창원시 드론산업 육성정책(손태화 의원)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전홍표 의원) ▲진해 웅동1동 생태하천 조성사업(심영석 의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정순욱 의원) ▲창원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 관련(이우완 의원) ▲진해 원도심 공모사업 결과와 향후 계획(김상현 의원) 등을 주제로 시정에 대해 질의한다. 다음날 제3차 본회의에서도 시의원 3명이 질의에 나선다. ▲재난안전상황실 전담 인력 확충(박해정 의원) ▲창원시 청년·인구 정책 관련(진형익 의원) ▲창원레포츠파크 경영수지 개선(문순규 의원) 등이다. 이 밖에도 낙동강 하천부지 조성 파크골프장,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사업 추진사항 등 다양한 시정 질문이 예정돼 있다.

2023-09-13 16:13: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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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농촌일손부족 대책협의회 개최… 인력난 문제 논의

거창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업분야 기관·단체가 모여 농촌일손부족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농촌일손부족 대책협의회는 농촌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따라 만성화된 농촌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거창군, 농협, 농업인 단체, 상시고용사회적협동조합 소속 관계자 22명을 위원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 대책을 제안하고 심의하는 기구다. 이번 위원위촉과 함께 본격 활동에 들어간 농촌일손부족 대책협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고 기관·단체별로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농촌일손부족 대응 시책들을 연계해 효과적인 인력난 해소 대책을 도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가 인건비 지원(안)과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결과적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내년에 우선 추진하고 농가 인건비 지원(안)에 관해서는 지원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의 부작용을 해소할 방책을 마련해 추후 논의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협과 계절근로자가 근로계약을 체결해 신청 농가에 단기적으로 인력공급이 가능한 사업이다. 이미 추진 중인 농가형 계절근로자 사업이 입국 시 최초 고용 농가에서 계속 근무해야 하는 단점을 보완한 사업이다. 거창군은 2022년 24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을 시작으로 농가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446명의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알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건비 안정화에 가시적 성과를 거둔 바 있지만 기존 사업은 최초 고용농가에서 5개월을 연속해 고용해야 하는 법무부 지침상 단기적으로 인력이 필요한 작물을 경작하는 농가와 정작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소농들이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농촌일손부족 대책협의회에서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고, 거창군과 농협은 협력해 올해 연말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 공모 신청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작물 가격은 정체된 반면, 인건비와 농자재비는 천정부지로 올라 농민들이 크게 고통받고 있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관계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거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정책은 다른 시군 농가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다른 시군에서 입국 시기를 연 2~3회로 한정해 계절근로자를 유치하는 반면, 거창군에서는 월 1~2회 입국하는 농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필리핀 푸라시와 직접 근로자 선발·입국 과정을 추진해 임금을 갈취하는 브로커 개입을 차단해 근로자들의 적극성과 사기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2023-09-13 16:12: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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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제프티', 세계 최초 코로나19 게임체인저 되나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의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보고서를 추가적으로 제출하면서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프티의 코로나19로 인한 12가지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에 대한 추가분석 통계분석보고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 19의 12개 증상을 지정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 또한 국제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있다. 보고서에서 mITT군(1회 이상 투약한 모든 임상시험 참여자를 통계분석 대상군으로 한 것)을 분석한 결과, 제프티는 mITT군에서의 증상 개선 소요일이 9일로 위약복용자의 12.5일보다 3.5일 단축됐다. 이는 제프티가 다른 치료제보다 월등한 효과가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을 의미한다. 이번 추가 분석에서 현대바이오는 미국 FDA가 긴급사용승인 한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등 다른 코로나19 치료제와 같은 통계분석 주분석군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앞서 현대바이오는 제프피가 코로나19로 인한 12가지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와 관련해 PPS군(임상계획서를 준수하지 아니한 임상대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임상시험 참여자를 통계분석군으로 한 것)을 기준으로 한 통계분석 보고서를 식약처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로써 제프티는 세계 최초로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을 모두 포함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의 12가지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무엇보다 현대바이오는 제프티의 안정성을 확인했다. 제프티와 약물상호작용을 일으키는 병용금기약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용금기약물에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심장질환약 등 37종이 있다. 제프티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임상시험 참여자들은 평소에 복용하던 고혈압약, 고지혈증약, 당뇨약, 동맥경화증약, 협심증약, 혈전억제제, 탈모치료제, 간장질환약, 호르몬제를 복용하면서 제프티를 병용투약하였음에도 모든 임상대상자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비해 팍스로비드는 모든 대상군에서 코로나19의 12가지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고, 고위험군에서의 치료 효과만 입증했다. 이에 따라 미국 FDA는 고위험군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병용금기약물 성분이 포함된 약물과 병용 시 중대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아울러 최근 '피롤라'라 불리는 오미크론 BA.2.86 등 코로나19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우흥정 한림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제프티는 알파, 베타, 델타, 오미크론 등 모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제프티 하나로 끊임없이 나타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우흥정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끝없이 변이를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인데 바이러스가 변이될 때 마다 그에 맞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제프티로는 여러 바이러스를 모두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프티는 세포의 자가포식작용을 정상화시켜 세포가 스스로 세포 내에 침투한 바이러스를 제거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조코바 등은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효소의 작용을 막음으로써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다. 제프티가 긴급사용승인 되면 세계 최초로 숙주 표적 작용기전을 갖는 항바이러스제가 되는 것이다. 미국 NIH(국립보건원) 등에서 35년 동안 감염병 치료제 연구를 한 조 화이트 박사는 "미국 FDA가 지정한 증상에 대한 효과,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복용가능하다는 점,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 등 제프티는 타미플루와 비슷한 점이 많다"며 "타미플루가 신종플루의 유행을 막은 게임체인저가 된 것처럼 제프티가 코로나19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3-09-13 16:01: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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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미래 성장동력 '비만'..신약 5종 H.O.P 프로젝트 가동

한미사이언스가 그룹사 미래를 위한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비만 관리'를 선정했다. 회사는 '비만' 프로젝트를 'H.O.P(Hanmi Obesity Pipeline)'라는 이름으로 브랜딩해 한미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O.P 프로젝트는 '경제적인 한국인 맞춤형 GLP-1 비만 치료제'로 개발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와, GLP-1 및 에너지 대사량을 높이는 글루카곤,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IP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차세대 삼중작용제(LA-GLP·GIP·GCG)'를 포함한 5종의 치료제로 현재 구축된 상태다. 특히 LA-GLP·GIP·GCG는 한미의 기존 바이오신약 플랫폼 '랩스커버리'가 아닌, 최근 완성 단계에 진입한 차세대 독자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후보물질로, 현재 NASH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 2b상이 진행중인 '에포시페그듀타이드(LAPSTriple agonist)와는 다른 것이다. 한미는 전임상을 통해 확인한 효력을 토대로, LA-GLP·GIP·GCG가 수술적 요법에 따른 체중감량 효과(25% 내외)에 버금가는 강력한 효능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미는 GLP-1 제제 사용시 나타날 수 있는 근육량 손실을 방지해 체중 감량의 퀄리티를 개선하고 요요 현상 억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바이오신약과, 폭식 등 섭식장애를 개선할 수 있는 후보물질도 최근 도출하는 등 활발한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아울러 한미는 현재 경구용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 개발에도 착수해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먹는 형태의 GLP-1 제제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처럼 한미는 비만의 치료뿐 아니라 예방, 체중 감소 이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비만 치료 전주기적 영역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치료제'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H.O.P은 영어로 '폴짝 뛰다'란 의미가 있고, 불어로는 격려하거나 무언가를 뛰어넘으려 할 때 '자, 어서'를 뜻하는 감탄사로도 쓰인다"며 "H.O.P 프로젝트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또 다른 비상을 준비하는 한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13 15:57: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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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지방소멸 시대 지방 교육자치 강화' 나서

경북교육청은 13일(수)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지방소멸 시대 지역 중심의 교육자치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국회입법조사처와 상호 업무 협약식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 시대 지방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지역 특화형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학령 인구 감소에 대응해 해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입법과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자 추진 됐다. 업무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화 및 해외 유학생 유입정책과 관련하여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발간물 및 정책자료 등 정보교환", "상호관심 사안에 대한 정책발굴 및 입법 지원", "상호 교류 협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토론회에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교육청과 조사처 간부 공무원, 관련 전문가와 경북교육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 주제는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직업 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입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으로 좌장은 최철영 대구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발제자로 나선 김재춘 영남대학교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교육자치 강화를 위해서는 학교 교육과정의 편성·운영에 관한 권한을 국가에서 시도교육청으로 대폭 이양하는 방식의 관련 법과 규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한용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구인난과 지방소멸 문제 해소를 위해 직업 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입-채용-정착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비자 제도 개편과 졸업 후 취업을 위한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제 발표 후 김세나 경북연구원 연구위원, 이숙희 경북교육청 장학관, 조인식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김희정 한국생명과학고 교사, 황진석 경북학부모회장연합회 전) 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지방 교육자치 강화 및 실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이 이뤄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이 살아야 지방이 산다는 믿음으로 학령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중심의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특화형 교육과정 운영과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지역사회 취업·정주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09-13 15:48:2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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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반부패·청렴 및 감사 업무역량 강화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3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임시사무동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JPDC)와 '감사성과 향상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장동우 경기주택도시공사 상임감사와 양진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상임감사 및 양 기관 감사실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소개, 협약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진한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에서 도시개발공사 중 유이하게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양 기관의 반부패·청렴 업무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반부패·청렴 업무역량 강화 위한 실무회의·교육프로그램 협력 ▲감사 전문성 제고 및 품질 향상 위한 감사 정보 기술 공유 ▲감사 관련 정보 상호교환 및 요청자료 제고 협조 등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반부패·청렴 및 감사업무 전반에 대해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자체 감사기구의 상호발전과 경영 성과를 높이는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동우 경기주택도시공사 상임감사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청렴 및 감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업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청렴도, 감사성과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9-13 15:43: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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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부산중기청, '두바이 에너지·기계 플랜트 무역사절단' 중동 수출길 개척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부산중기청)이 공동 주관한 '부산 에너지·기계 플랜트 중소기업 무역사절단'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현지에서 5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비롯해 총 110건, 2900만 달러의 규모 수출 상담 추진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남부발전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총 5일간 중동 신흥 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한 '두바이 무역사절단'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의 성과는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공공이 힘을 모아 해외 수출길을 다시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 우수 제품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은 추가 성과 창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부산·경남 지역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1:1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회와 두바이 수전력청(DEWA, Dubai Electricity & Water Authority) 산업 시찰, 두바이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방문 등을 수행했다. 이에 여러 대형 건설 프로젝트 진행으로 에너지·기계 분야의 기자재 수요가 많은 두바이 등 중동 지역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남부발전과 부산중기청은 두바이 무역사절단의 현지 파견에 앞서 참여 기업 통합 브로슈어와 유튜브 홍보 영상을 제작해 3개월여간 온·오프라인을 활용, 다각적인 사전 마케팅을 추진했다. 이런 노력을 기반으로 지난 5일 열린 1:1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서는 글로벌 EPC기업을 비롯해 4개국 30개사 37명의 중동 지역 바이어와 총 110건 2900만 달러 수출 상담 추진, 5만 달러 현장 계약, 업무 협약 체결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한편 남부발전과 부산중기청은 두바이 수전력청(DEWA)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두바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도 방문해 연간 프로젝트 일정 및 벤더(Vendor) 등록 요건에 대한 정보 수집과 함께 현지 진출 시 유의 사항 점검, 현지 진출 전략 등 다양한 정보 습득을 통해 앞으로 전략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이번 두바이 지역 무역사절단 파견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활로와 함께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중동 지역을 전략적 수출 지역으로 선정해 에너지 실크로드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3 15:43: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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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연출 공연 보고 유 특보와 환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저녁 용인시 수지구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모노오페라 '라 칼라스' 공연을 관람하고 연출자인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와 환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유 특보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12일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용인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했다. 클래식 음악과 연극이 한 무대에서 만나는 공연으로 전설적인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생애를 자료 영상 등을 통해 소개하고 칼라스로 인해 유명해졌던 오페라 곡이나 그의 인생과 걸맞는 오페라 곡을 소프라노가 연기를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르다. 유인촌 특보가 연출하고 소프라노 정희경, 테너 김은국 등이 출연했다. 유인촌 특보는 기자, 칼라스 남편 역으로 반짝 출연했다. 공연 전과 후에 유 특보와 만난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내년에 전통 깊은 대한민국 연극제를 유치한 사실, 사상 처음으로 전국 대학생 연극제도 동시에 치르겠다는 구상, 현재 1250석인 포은 아트홀 객석을 300석 정도 늘리고 음향시설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이 시장을 오래전부터 아는 유 특보는 "이 시장이 용인특례시에 반도체 국가산단을 유치하는 등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며 일을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 시장과 용인특례시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후 환담 자리엔 경기지사를 지낸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도 함께 했다. 김 위원장은 일행에게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이 용인"이라며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 국회의원 출신인 이상일 시장이 스마트한데다 부지런해서 용인의 발전에 큰 동력이 생기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2023-09-13 15:40:4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