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POSTECH-고려대 공동 연구팀, 최적화된 복사 냉각 페인트 시스템 모델링 성공

얼마 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의 시대가 끝나고 지구가 끓는(global boiling) 시대가 왔다"라고 경고했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올해 8월 지구의 온도는 근대 장비로 관측된 이래 가장 높았으며, 우리나라 전력거래소 집계 결과 전기 사용량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복사 냉각 소재는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지구의 온도를 낮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외부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주위의 열에너지를 외부로 방출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복사 냉각 원리를 적용한 소재들이 실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냉각 시스템을 정확하게 모델링하여 최적의 설계 조건을 찾아야 한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윤주영 씨, 고려대 신소재공학과 이헌 교수 · 통합과정 채동우 씨 공동 연구팀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복사 냉각 페인트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변수를 분석하고, 최적의 설계 조건을 도출했다. 이번 연구는 광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ACS 포토닉스(ACS Photonics)'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2차원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이산화규소(SiO2)와 산화알루미늄(Al2O3) 입자로 구성된 복사 냉각 페인트를 모델링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페인트의 입자 크기와 분포, 코팅 두께 등 여러 변수가 페인트의 냉각 성능과 광학적 특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시뮬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최적의 냉각 성능을 내는 복사 냉각 페인트를 제작했다. 페인트의 두께를 약 250 마이크로미터(μm)로 제작했을 때, 높은 태양광 반사율을 보였으며, 주위의 온도보다 최대 9.1도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노준석 교수는 "복사 냉각 페인트는 제작 비용이 저렴하고 공정이 간단해 건물 외벽이나 비행기,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이번 연구가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복사 냉각 연구와 기술 사업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한편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기술연구실과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3-09-12 14:50:44 김상복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 나눔ON! 얼룩OFF! 뽀송뽀송 빨래세탁 지원 사업

영양군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재성, 강영길)는 9월 12일(화) 오전 10시 영양읍에 위치한 아쿠아워시 셀프 빨래방에서 『나눔ON! 얼룩OFF! 뽀송뽀송 빨래세탁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부피가 큰 이불을 세탁하기 어려운 노인 또는 거동불편 등으로 의류 세탁이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30가구를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노인맞춤돌봄생활관리사들이 직접 방문하여 수거해 세탁 및 건조, 배송까지 지원하는 세심한 배려로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세탁물 수거부터 빨래, 건조 작업을 진행한 뒤 다시 배달하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농촌지역의 부족한 복지자원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주어 효율적인 민관 협력 사업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불을 전달받은 김모씨(만92세) 어르신은"이불을 세탁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는데 묵은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강영길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이불이 깨끗해진 것을 보니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보람된 봉사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입암면은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2 14:50:31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경주서 국내 최대 문화유산 전문 박람회 열린다

경북 경주에서 문화유산 산업의 최신 흐름과 산업 생태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문화유산 전문 전시회가 열린다. 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전관 및 지역 일원에서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전은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공동으로 주관한 국내 최대 문화유산 박람회이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산업전은 '우리 유산의 새로운 시작, 모두가 누리는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문화재 관련 96개 기업 및 기관·연구소가 참가해 33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1층 활용관에는 활용사업 홍보, 국가유산 활용상품(굿즈, 소품 등), 문화유산 정책사업 홍보 등을 주제로 전시한다. 3층 산업관에서는 보존, 안전·방재, 수리·복원, 매장유산, 디지털 헤리티지, 박물관, 잡페어 등의 전시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7개 분야의 전시회를 비롯해 HERI-TECH, 2023 정책 워크숍 등 10건의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3층 메인 무대에서는 주최 기관별 국가유산 실감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엔데믹으로부터 일상을 회복함에 따라 ▲국가유산 기술상담회 ▲국내바이어 상담회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 참가자 대면 프로그램을 강화해 국가유산 산업의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주안점을 뒀다. 국가유산 기술상담회는 공공기관 및 국내 기술지원사업처와 1:1 상담을 주선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지원을 확대한다. 국내 바이어 상담회는 최첨단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참가업체와 25곳의 지자체 공무원이 참여해 신기술에 대한 빠른 피드백과 현장 적응성을 높일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는 5개국 15개사 바이어가 참가한다. 더불어 참관객들은 ▲국가유산 Field Trip ▲국가유산 실감영상 및 라이브 스케치 월 체험 ▲국가유산 인사이트 포럼 ▲참관객 설문조사 이벤트에 참여가 가능하다. 마지막 날인 16일에 열리는 큰별☆샘 최태성 강사의 국가유산의 새로운 시각 접근법에 대한 참여형 토크 콘서트는 눈여겨 볼만 하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세계국가유산 산업전 개최로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드리며, "경주가 관련 분야의 산업적 가치 창출로 문화유산 산업 중심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9-12 14:50:20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미래 먹거리 발굴 위해‘메카프로젝트 발굴TF’ 본격 가동

경주시가 지방시대를 리드할 대형 프로젝트 사업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지난 9월 11일 부시장을 단장, 핵심사업 추진 부서 팀장 18명을 팀원으로 '경주시 메가프로젝트 발굴 TF'를 구성하고 전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첫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TF 구성은 정부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정책과 지방시대의 균형발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새로운 대형 먹거리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향후 이들은 월 1회 이상 정책동향, 산업트렌드 등을 모니터링 하고 자유롭게 아이디어 도출과 사업화를 위한 토론을 이어 나간다. 특히 토론은 해당 업무와 관계없이 개최되며 건설, 보건, 교통,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진다. 향후 시는 정부의 각 분야별 육성시책에 발 맞춰 정책화 및 국비확보 등 성과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성학 TF단장(부시장)은 "경주의 탄탄한 미래를 위해서는 개별부서의 한계를 뛰어 넘어 핵심 정책 위주의 성과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 경주의 다양한 인프라를 분야별로 체계화해 과학, 스포츠 등 전 분야를 망라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해 신경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신형산강 프로젝트 선정 등 54건의 공모사업에 이어, 올해는 소형모듈원자로(SMR)국가산단 및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단지 등 대형 국책사업의 공모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3-09-12 14:49:48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추석 앞두고 물가 잡기 나서...종합대책 시행

추석을 앞두고 높은 외식 물가, 농수산물 가격 불안 등 물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고양시가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9월 11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 고양시는 '물가안정종합대책반'을 편성해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상거래 질서를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지역상인회와 협업하여 물가 안정 현장 활동도 추진한다. 아울러 농축산물 및 개인 서비스업 분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물가 안정 대책을 홍보하고 각 분야별 위생 점검도 실시한다.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온누리상품권'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온누리상품권은 9월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추석 민생 대책으로 1인당 구매한도가 확대된다. 소비자들은 온누리상품권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기존 보유 카드를 등록하고 원하는 금액을 충전할 수 있는데, 최대 180만원을 충전하면 18만원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자는 원당, 능곡, 일산시장 및 덕이동 메인타운 상점가, 덕이동 패션1번지 전통시장, 삼송 및 일산서문 상점가에서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물가 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확대를 위한 일일 캠페인도 펼쳐진다. 고양시는 연휴 직전인 9월 25일 ~ 27일 사이에 관내 전통시장에서 공무원, 시장 상인회, 물가 감시(모니터) 요원, 고양특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실시하는 물가 안정 대책과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이 고양시 소비자와 상인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2 14:47:3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일본 사세보시와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실시

파주시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자매도시인 일본 사세보시의 청소년들이 파주시를 방문해 홈스테이 교류 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활동은 사세보시 참가자 5명이 전원 여중생으로 결정됨에 따라, 파주시도 일대일 연결이 가능하도록 관내 여중생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공개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했다. 양 시 담당자는 참가자의 취미와 관심사를 고려해 상호 간 연결을 진행했다. 사세보시의 중학생들은 3박 4일간 파주시의 각 가정에 머무르며,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한국 생활을 체험하고 개별 일정에 따라 관내 및 인근 지역을 견학했다. 또한, 한복 입어보기, 송편 만들기, 경복궁·인사동 관광 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홈스테이를 통해 양 시의 청소년이 상호 간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경험하고, 보다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소년들의 문화체험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 파주시-일본 사세보시 청소년 홈스테이」의 사세보시 일정은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로, 파주시의 학생들이 사세보시를 방문, 상대방 가정에 함께 묵으면서 일본 문화 및 가정생활 등을 체험하게 된다.

2023-09-12 14:47:0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9월 20일부터 무료 독감 예방접종…대상, 연령별 분산

파주시는 9월 20일부터 대상 및 나이별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및 임신부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위탁의료기관에서 독감 4가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시는 예방접종 실시 기준(2회 접종자는 4주 간격으로 접종), 접종 후 항체 생성 및 지속 기간(접종 2주부터 항체형성, 평균 6개월 지속) 등을 고려해 대상자별로 접종 기간을 다르게 운영한다. ▲생후 6개월~13세(2010.1.1.~2023.8.31. 출생자) 어린이 중 생애 첫 독감 예방 접종을 접종하는 어린이는 23년 9월 20일~24년 4월 30일 ▲독감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및 임신부는 23년 10월 5일~24년 4월 30일이다. 어르신의 경우 ▲75세 이상(1948.12.31. 이전 출생자)은 23년 10월 11일~24년 4월 30일 ▲70~74세(1953.12.31. 이전 출생자)는 23년 10월 16일~24년 4월 30일 ▲65~69세(1958.12.31. 이전 출생자)는 23년 10월 19일~24년 4월 30일에 접종할 수 있다. 접종 희망 시 신분증(어린이는 건강보험증)을 소지해야 하며, 임신부는 임신 확인서 또는 산모 수첩을 지참해야 한다. 파주시 독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독감 접종도 진행된다. 접종 대상은 50~64세(1973.12.31. 이전 출생자) 파주시민 중 장애인 1~3급, 만성질환자,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이며 10월 1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는 일정이 다르므로 전화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방문 시 신분증과 해당 증명서, 질병코드가 있는 진단서 또는 처방전을 지참해야 한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독감 유행 기간 등을 고려해 10~11월에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라며, "코로나19와 동시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예방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반드시 대상 및 연령대별 접종 일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9-12 14:46:5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