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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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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일자리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11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곡성군 일자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작년에 시행된 '곡성군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의 주된 목표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찾고, 그에 따른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용역업체는 그동안 단계별로 진행된 연구 추진 경과를 보고했다. 지난 3월부터 실무위원회(TF)를 구성해 연구 방향을 설정했고, 5월에는 타 지자체를 방문해 일자리 관련 실무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6월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곡성군 내 여러 부서의 일자리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집하고 주요 주체들과 심층면접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곡성 일자리 정책 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곡성군의 일자리 기본계획 최종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군의 일자리 현황에 대한 집중 비교·분석을 통해 미래 곡성군 일자리의 지향점과 방향성을 모색해 내실 있는 연구용역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최종보고회까지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드린다. 제시된 의견의 보완·반영으로 사업별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해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할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2 16:36: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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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고흥군 농수산물 중국시장 수출개척단' 출정식을 갖고 12일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이번 '고흥군 농수산물 중국시장 수출개척단'은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김밥 포럼에서 공영민 군수가 선포한 '고흥 음식 세계화'의 일환으로 중국의 웨이하이와 원저우, 2개 도시에서 현지 바이어와 면담과 다양한 홍보 프로모션을 통해 고흥 농수산물을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협약도 추진할 예정이다. 중국 웨이하이에서는 고흥 명품 김의 안정적인 해외 판로구축을 위해 중국 산둥성의 대형 수출업체 바이어와 면담을 하여 구체적 수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그리고 중국 원저우시에서는 바이어와 원저우시 어우하이구청장 면담과 '고흥의 날'을 개최해 고흥 유자, 석류, 김 등 시식 행사 등으로 현지인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아 중국 내 고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농수산물 시장개척단은 고흥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중국에 널리 알려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흥 농수산물의 세계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프랑스,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에 세계적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과 고흥의 문화와 고흥 김, 유자 등 고흥 농수산물 알리고자 준비한 일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참신한 판촉 활동을 통해 농산물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09-12 16:35:2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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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전환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

창원시가 지난 11일 진행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 시상에서 환경정책과 생태교통팀의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전환'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2008년 전국 최초로 공유형 자전거를 도입한 후 처음 대대적인 변혁을 꾀하는 시도로, 전문가 평가와 시민 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아 결정됐다. 기존 공유형 누비자에 편리함을 더한다는 뜻으로 '플러스'를 붙여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로 네이밍을 했는데, 기존 1:1 잠금 거치 방식에서 누비존안에 반납만 하면 되는 방식으로 카카오 자전거와 기존 누비자 방식의 절충형이다. 지난 4일부터 원래 사용하던 누비자 3700대에 새로운 잠금장치 부착을 완료해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로 전면 전환 운영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 300대를 신규 투입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이를 기념하고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전환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누비자 연회원 신규 서비스가입자 108명을 추첨해서 롯데모바일 교환권 3만원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8월 말 기준 누비자 회원수는 4만3000명이며, 그중 연회원은 1만4000명으로 연간 회원권은 3만원으로 저렴하다. 현재 누비자 자전거는 공유형 플러스 시스템으로 전환을 완료했고 누비자 터미널 전환을 위한 공사는 올 연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누비자 터미널을 기존 284개소에서 500개소로 대폭 확대 추진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박선희 환경정책과장은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가 적극행정 최우수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담당팀과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가 더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미흡한 점을 보강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2 16:34: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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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한우산업 새로운 도약 모색

강진군이 한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강진 착한한우 명품관에서 강진군 한우협회와 한우산업 발전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강진 한우산업 새로운 도약 및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한우인의 소득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윤순성 강진군 한우협회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한우 공급 과잉으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경영 안정화를 위해 거세우 계획 출하, 저능력 암소 선제적 도태, 송아지 번식에 신중을 기하는 등 한우농가의 자율적인 수급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군과 한우협회는 훌륭한 유전자원을 갖춘 우량암소가 낳은 우량송아지를 가능한 관내에서 사육 및 거래하고 송아지 생산에 국한된 한우 암소의 경제적가치를 고기용으로 확대해 농가 수익 향상 및 자율적 수급조절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비육용 암소 시장을 육성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진 한우 전국브랜드 육성을 위해 애쓰는 한우협회 임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과 함께 한우산업 집중육성으로 지역경제 핵심 동력이 돼 달라"고 말했다. 윤순성 강진군 한우협회장은 한우인들의 소통과 화합 단결을 강조하며 "한우협회가 농가 소득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각종 수급불안 상황에 대비해 한우협회 등 관련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1등급 출현율 향상 및 한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2024년 한우산업 신규 정책을 발굴중이다. 강진군 한우협회는 지난 2013년 9월 출범해 군 한우협회와 읍·면 한우협회로 조직돼 있으며, 회원은 총 420명이다.

2023-09-12 16:33: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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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밀려오는 쓰나미' 항생제 내성균에 맞선 세계적 노력 시급"

항생제 내성이 '조용한 팬데믹'으로 불리며 전세계적으로 보건 위협 요소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항생제 내성 최소화를 위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제3차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국제 콘퍼런스(MFDS GCFA)'를 열고 있다. 이번 국제콘퍼런스는 국제적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해 '원헬스(One Health)' 개념에 기반한 효율적인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원헬스란 환경, 동식물, 사람의 건강이 상호 밀접하게 관련되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므로 모든 분야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개념을 말한다. 첫째날인 12일에는 박용호 서울대 수의대학 명예교수가 '동물, 사람 그리고 식품에서의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의 기조 연설을 통해 항생제 내성에 대한 경고를 했다. 이날 박용호 교수는 항생제 사용이 특히 식용 동물 생산에서 이점을 가진다며 "항생제는 동물 생존율을 높이고 동물 폐기물은 줄여주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박 교수는 농업이나 축산업 분야에서의 과도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항생제 내성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항생제 내성균의 확산은 '조용히 밀려오는 쓰나미'와 다르지 않다"고 경고했다. 박 교수는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병원균 'ESKAPE'를 사례로 들었다. 'ESKAPE'는 여섯 종류의 병원균 이름에서 앞 문자를 하나씩 따서 조합한 것이다. 여섯 종류의 세균은 각각 엔테로코커스 패시움(Enterococcus faecium),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폐렴막대균(Klebsiella pneumoniae),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Acinetobacter baumannii),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 엔테로박터(Enterobacter)이다. 그는 "항생제를 동물에서 사용할 때 이러한 다양한 종류의 항생제 내성균이 동물에서 사람으로, 혹은 사람에서 동물로 어떻게 전파되는지를 알아야 한다"며 "이 역학관계에는 반려동물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동물에서 주요한 내성균이 사람에서도 발견된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과 동물, 인체 내 감염, 지역사회 간의 잦은 이동 등의 경계가 불분명해졌으며 병원균을 매개로 한 식품 질환도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호 교수는 "이 같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항생제 저감을 위한 노력을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박용호 명예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의 노력 ▲식품, 인체, 환경 등 항생제 내성 실태 현황과 저감 전략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인 13일에는 ▲항생제 내성 저감 및 분석·추적 최신 기술 ▲FAO가 몽골, 네팔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 관리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이 소개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2 16:31:1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