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
기사사진
게임에서 IT 기업으로…투트랙 공략 나서는 게임사

"AI에게 한 수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신진서 9단) 지난 23일 경기 판교 NHN엔터테인먼트 사옥. 이세돌과 커제를 이긴 알파고에 이어 인간 프로기사를 격파한 인공지능(AI)이 등장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바둑 AI '한돌'이다. 한돌은 한국 프로기사 랭킹 1위였던 신진서 9단과의 대국에서 1시간 40분 여만에 190수로 불계승을 거뒀다. 앞서 한돌은 신민준 9단, 이동훈 9단, 김지석 9단, 박정환 9단에 연이어 승리를 거둬 릴레이 대국에서 5연승을 거두며 AI 기술력을 입증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 분야에서 벗어나 AI, 클라우드 등을 공략하며 종합 정보기술(IT)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게임 AI 분야에서는 바둑 AI 한돌로 첫 걸음을 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016년부터 50여명의 연구 인력을 확보해 기술연구센터를 조직하고, 검색·추천·게임AI·멀티미디어 분석 등 AI 기술을 연구해왔다. 한돌은 NHN엔터테인먼트가 1999년부터 '한게임 바둑'을 통해 쌓아온 바둑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AI 바둑 프로그램이다. 박근한 기술연구센터장은 "단순히 바둑 AI가 아니라 굉장히 많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향후 데이터를 충분히 살펴보고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벅스'의 음악검색·추천, '페이코'의 광고 데이터 분석, '운수도원'의 관상·손금 분석 등에서는 AI 기술이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NHN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를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로 확장하고 일본, 북미 지역 등 해외로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 같은 추세는 흥행 신작 부진과 불확실성이 강한 게임 사업의 변수로 인해 최근 게임 업계로 확장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도 지난해 '인텔 블레이드&소울(블소)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에서 자사 '블소 비무 AI'를 선보이며 인간 프로게이머와 견주는 대결을 펼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비무 AI는 엔씨소프트가 3년 6개월 간 개발한 심층강화학습 기술 연구의 결과물 중 하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1년부터 윤송이 사장이 조직을 꾸리면서 AI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현재 10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AI와 NLP(자연어처리) 2개 센터와 산하 5개 랩(Lab)에서 AI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 또한 AI 센터인 '넷마블인공지능레볼루션센터(NARC)'를 설립하고 IBM 왓슨연구소 출신 이준영 박사를 영입하며, 신기술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넥슨도 2017년 '인텔리전스랩스' 설립을 계기로 본격적인 AI 연구를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변수가 많고 성공 확률이 미지수인 게임 사업에 집중하기 보다는 사업 다각화와 신기술 확보를 통해 경쟁력 제고에 나서는 움직임은 갈수록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며 "사업 방향에 따라 게임사들의 인수·합병(M&A)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4 11:01:3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5G 빔 패턴 최적화 기술 개발

LG유플러스는 도심, 외곽지역, 도로 등 기지국 주변 환경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전파를 발사하도록 하는 '5G 빔 패턴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5G 네트워크에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5G 전파 확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변 기지국에서 발사하는 전파간 상호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기지국 안테나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각도의 빔 패턴(전파 확산 형태/모양) 과 이를 테스트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5G 네트워크에 필수적인 매시브 MIMO는 빔 패턴에 따라 수직·수평 동작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5G의 커버리지 최적화를 위해서는 건물이나 지형 등 주변의 환경적 특성 등을 고려한 빔 패턴 설정이 필요하다. 매시브 MIMO란, 하나의 기지국에 연결되는 디지털 신호 전송 안테나를 수십개 이상으로 늘려 사용하는 다중 입출력 기술이다. 예를 들어, 고층 빌딩 건물 주변에서는 빔의 수직 폭이 넓은 빔 패턴을, 공원이나 주차장과 같은 곳에서는 빔의 수평 폭이 넓은 빔 패턴을 사용하는 것이 품질 확보에 유리하다. 특히 원격으로 빔 패턴 변경도 가능하기 때문에 지역축제 등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이벤트가 있거나 태풍, 폭설 등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전파 발사 각도를 조정, 최적화 함으로써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직접 기지국을 방문해 안테나 각도를 조정해야만 전파의 발사 각도를 조정할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불만 콜 및 트래픽 상황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빔 패턴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상헌 NW개발담당은 "이번 5G 빔 패턴 원격 최적화 기능 개발로 초기 5G 네트워크에서 고객 체감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단계적으로 빅데이터, AI 기반의 5G 망 최적화를 통해 5G 풀질 향상과 안정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24 10:36:3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부산 해운대서 SKT 드론 뜬다…조난자 위치 실시간 확인

SK텔레콤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2019 드론쇼코리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 연구기관 및 드론 제조사 유맥에어와 함께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드론 관제기술 및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기술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지난 2017년부터 지속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인이동체 미래선도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연구 성과를 SK텔레콤의 LTE 네트워크 인프라에 적용한 결과물이다. SK텔레콤과 과기부는 이번 시연을 통해 '저고도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및 감시기술', '딥러닝을 이용한 드론에서의 조난자 탐지기술'을 구현한다.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증하는 드론 활용에 대비해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안전하게 운용하기 위한 국책과제를 진행해 왔다. 이번 시연에는 과기부 산하 공공 연구기관인 항공우주연구원(KARI)의 정밀항법기술, 전자부품연구원 (KETI)의 원격 드론 관제 시스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드론 보안기술 등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드론 기술이 적용됐다. 시연은 과기정통부가 벡스코 내부에 조성된 관제실에서 해운대 해수욕장에 떠 있는 드론을 제어하고, SK텔레콤은 드론에 설치된 T 라이브캐스터가 자사 LTE 망을 통해 보내오는 영상 신호를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해운대에서 LTE 신호를 받는 3기의 드론이 지정된 경로를 자율 비행하며 고도 10~20m 높이에서 지상을 관측하고, 스튜디오에 연동된 영상인식 소프트웨어가 조난자의 위치를 확인하는 식이다. 이 같은 이동통신망 기반의 드론 원격 제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와이파이를 활용해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 방식에 비해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 드론을 안정적으로 보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공공 연구 기관과 중소기업이 개발한 드론 기술에 SK텔레콤이 보유한 LTE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최낙훈 5GX IoT·데이터 그룹장은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드론 활용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를 통해 드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LTE 단계부터 공공 연구 기관 및 강소기업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24 09:40:5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트랜스포머'를 반값에…KT스카이라이프 설 맞이 VOD 특별관 운영

KT스카이라이프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주문형비디오(VOD) 특별관을 운영하고 고객 프로모션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운영되는 설 특별관은 최신 영화관, 몰아보기관, 천원관, 디즈니특별관 등으로 구성된다. 또 VOD 이용 고객에게는 최대 50% 할인, VOD 1만원 이용권, 마블 아이언맨 피규어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최신 영화관에서는 '아쿠아맨', '마약왕' 등 최신 개봉작을 3편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VOD 1만원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추억의 고전 명작, 2018 흥행작을 1000원에 볼 수 있는 천원관을 운영한다. '독전: 익스텐디드 컷', '상류사회' 등 지난해 흥행작과 '첨밀밀', '용쟁호투' 등 고전 영화 20여 편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몰아보기관(정주행관)에서는 '트랜스포머', '캐리비안의 해적' 등 인기 해외 시리즈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시청할 수 있다. 특히 '마블 히어로'를 시청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마블 아이언맨 피규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디즈니 특별관도 운영한다. 지난 10년 간 VOD 매출 1위를 기록한(KT 올레TV 기준, 2018년) '겨울왕국'을 포함, 인기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30% 할인가로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온 가족이 모여 즐길 수 있는 인기 영화, 고전 명작 등을 특별히 편성했다"며 "올해도 고객 입맛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으로 고객 안방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최근 VOD 이용이 쉽고 빨라진 안드로이드 UHD 2.0 셋톱박스를 출시했다.

2019-01-24 09:11:27 김나인 기자
삼성SDS, IT서비스 업계 최초 매출 10조원 돌파, 영업이익 8774억원

삼성SDS가 IT 서비스 업계 최초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SDS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8년 매출은 2017년 대비 8% 증가한 10조 342억원,영업이익은 20% 늘어난 87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삼성SDS는 "전년대비 31% 성장세를 기록한 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AI·Analytics, 솔루션 등 4대 IT전략사업이 매출 10조원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인텔리전트팩토리 사업은 전자·부품 업종은 물론 코스메틱·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해 전년 대비 46%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고객사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 확대와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AI·Analytics 사업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브라이틱스 AI)을 제조, 물류, 금융, 마케팅 분야에 확대 적용하면서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45% 증가했다. 블록체인 사업은 자체 개발한 넥스레저 플랫폼이 2018 가트너 블록체인 10대 제품으로 선정됐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MOU 체결, 제조·물류·금융 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한편 지난 4분기 매출은 2조 7821억원, 영업이익은 258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5%, 29% 증가해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SDS는 올해 경영방침을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으로 정하고, 4대 IT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19-01-24 08:42:45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SKB, MBC와 3·1운동 100주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공동제작

SK브로드밴드는 MBC와 함께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오늘의 셀럽 100인이 역사 속 인물 100인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기억·록, 100년을 탐험하다(이하 기억·록)'에 대한 공동제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상암MBC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 최승호 MBC 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억·록'은 3분 길이의 미니 다큐멘터리로, 유명 셀럽이 스토리텔러로 등장해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추천한 역사 속 인물을 스토리가 있는 영상과 함께 내레이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일 김연아가 전하는 '유관순 열사' 이야기로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올해 연간 총 100편이 제작·방송된다. 제작된 영상의 지식재산권(IP)은 양사가 공동소유한다. SK브로드밴드는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B tv'에 편성과 국내 부가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또 양사는 제작과정을 장편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공동으로 영화제 등에 출품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 윤원영 운영총괄은 "SK브로드밴드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공동제작에 참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투자와 공동제작에 참여하고, B tv의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23 16:01:35 김나인 기자
네이버 쇼핑, 지역 중소상공인 도와 매년 2배 이상 성장 견인

네이버는 네이버 쇼핑의 지원을 받은 사업자들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12년부터 공공기관들과 함께 각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사업 진출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3500여명의 사업자들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24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만들어냈다. 네이버는 서울산업진흥원을 시작으로 경기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과 제휴를 맺고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규모와 비용 등의 문제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각 지역의 중소상공인들이 해당 기관들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면 네이버는 온라인 사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은 물론, 배너 노출과 네이버 쇼핑 수수료 지원 혜택을 제공하게 되며, 지난 1년간 네이버가 중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한 배너 노출 및 쇼핑 수수료 지원 금액은 약 40억원에 달한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각 지역 7개 기관들에 입점해있는 업체들의 규모와 거래액은 2016년 535억, 2017년 1185억, 2018년 2470억원 등 매년 2배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또한 1개 업체당 연평균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40%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개별 업체들도 탄탄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커머스 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대부분의 작은 기업들은 아무리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판로가 한정적이고 마케팅 여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이런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수수료 혜택 같은 지원뿐 아니라 판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이러한 지역 중소 업체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1-23 15:17:4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빅데이터로 미세먼지 잡는다…KT-서대문구 '맞손'

'삼한사미'(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 끼는 날씨)의 시대. 빅데이터와 플랫폼을 보유한 KT가 자사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미세먼지 관리에 나서고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 발령 횟수가 늘어나면서 재난에 준하는 상황으로 인식될 정도로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며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 2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서울시 서대문구와 미세먼지 대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세먼지 없는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협력으로,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동 단위의 미세먼지 정보를 수집하는 'KT 에어맵 코리아(Air Map Korea)'의 일환이다. KT는 올 상반기 내 국민들이 미세먼지 상황을 체감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7년 9월부터 추진한 KT 에어맵 코리아는 IoT 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정책수립을 지원한다. 지난해 KT가 보유한 ICT 인프라를 활용해 서울 및 6대 광역시 2000개소에 공기질 관측망 구축을 완료했고, 올해도 추가로 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양 기관은 유동인구와 미세먼지 취약계층 정보 등 생활 데이터 기반의 미세먼지 측정 장소를 도출하고, 건설현장 등 미세먼지 발생 감시가 필요한 주요 지점에 공기질 측정 장비를 설치한다. 구민들이 생활하는 밀집 지역이나 등산로 등에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신호등으로 구민들은 실시간 미세먼지 현황을 알 수 있다. KT는 IoT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초·미세먼지, 소음, 온도, 습도 등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서대문구에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서대문구와 KT는 미세먼지 발생원 감시, 관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솔루션 도입 등 미세먼지 종합 대응 활동을 마련할 예정이다 KT는 서대문구뿐 아니라 지난해 경북 영주시, 전북 전주시, 경북 포항시와도 손잡고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서며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지자체와 전방위 협력에 나서고 있다. KT 관계자는 "미세먼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측정해 시에 제공하면 이를 가지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정책 수립 시그널이 될 수 있다"며 "지자체에서 제공된 빅데이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통합관제 상황실을 구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내에는 실제 국민들이 공기질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 베타 버전을 시험하고 있다. 향후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와도 협력해 미세먼지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실제로 KT는 지난해 12월 유엔산하기구인 UN환경계획과 MOU를 맺고, 통합 환경 플랫폼을 UN환경계획과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2019-01-23 15:13:3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파이어아이, "클라우드 쪽 보안 사고 문제 계속 증가할 것"…보안 예측 보고서 공개

"클라우드 쪽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킹 등 보안 사고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인텔리전스 기반 보안업체 파이어아이가 23일 보안 예측 보고서인 '보안 전망:2019, 우리가 마주한 미래'를 공개했다. 전수홍 파이어아이코리아 지사장은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데이터가 몰려 있는 클라우드는 도둑에게 훔칠 것들이 한곳에 다 모여 있는 곳과 같다"면서 2019년에도 클라우드 관련 보안 문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는 전체적으로 상당한 공격 표면이 존재하는 반면, 악의적인 활동을 탐지하는 고급 기술은 별로 없어 보안에 취약하다. 또한 업계의 모든 사람들이 클라우드로의 대단위 마이그레이션을 예상하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자체 데이터 센터를 보호하는 데 투여한 노력만큼 클라우드를 보호하는 데는 열의를 쏟고 있지 않다. 파이어아이에 따르면, 이 회사가 처리하는 사고 대응과 침해 사례의 약 20%가 클라우드와 연관되어 있다.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해 파이어아이는 "온프레미스에 있는 하이브리드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간 커넥션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클라우드 보안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사항은 이메일 보안이라 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피싱을 방어하는 일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며, 피싱은 공격자가 침투하는 가장 주된 방법이기 때문이다. 2019년 보안 업계 전망에 대해서는 더 많은 국가가 사이버 공격 역량을 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공간상의 국가 차원 공격자 사이에서 교전 규칙이 악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커뮤니티 전체가 어떤 일이 발생할지에 대해 불확실한 상황이다. 특히 소규모 기업은 보안에 특히 취약한데 소규모 기업이 공격당하면 공급망 자체가 손상될 가능성으로 이어져, 그 결과 대기업에 진입할 백도어가 생기게 된다. 한편 파이어아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의 보안 업계에 대한 예측들도 공개했다. 파이어아이는 2016년부터 중국의 사이버 스파이 조직이 재구성됐으며 스파이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예측했다. 이러한 조직 개편은 2020년 이후까지 중국 사이버 스파이 활동의 성장과 지리적 영역 확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파이어아이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기업과 조직을 표적으로 삼는 위협 활동이 2019년 내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본에 관심이 많은 북한, 중국과 같은 국가가 주요 이벤트 이전에 정찰 수행 및 방어 테스트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지사장은 "파이어아이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최전방에 있는 자사 전문가와 리더들로부터 얻은 인사이트와 중요한 의견을 공개한다"면서 "파이어아이의 이러한 노력이 국내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우선으로 두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1-23 15:00:15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