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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센터 앱에 생체인증 도입

LG유플러스는 7일 자사의 모바일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U+ 고객센터'를 전면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U+ 고객센터'는 고객들이 모바일을 통해 통신 요금제 조회, 데이터 확인, 부가서비스 신청·변경 등을 할 수 있는 앱 서비스다. 이번 'U+ 고객센터' 개편의 골자는 친(親)고객 서비스 강화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요청사항과 불편함 분석을 전담하는 내부 조직을 통해 개선점을 발굴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생체인증 기능 도입이다. 통신사 고객센터 앱에서 생체인증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객들은 'PASS 인증' 앱과 연동을 통해 지문·홍채·안면 인식, 비밀번호 입력 등의 방법을 추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요금제 변경, 부가서비스 신청 등의 업무 처리 시 '휴대폰 유심 인증' 또는 '아이핀 인증'을 거쳐야 했다. 첫 화면 구성도 간결하게 바꿨다. 고객 이용과 문의가 잦은 서비스를 첫 화면에 배치했다. 예를 들어 데이터 쿠폰, 선물 받은 데이터 이용 시 소진 현황과 데이터 초과 사용량은 첫 화면에서 즉시 확인 가능하다. 실시간 납부 현황, 이용 중인 요금제·부가서비스도 메인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다. 접근성도 강화했다. 고객들은 유·무선 결합으로 할인 받는 금액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청구서에서는 가족 구성원별 할인 금액과 총 할인료를 볼 수 있다. 데이터관리 메뉴도 신설됐다. 데이터2배쿠폰, 주고받기, 멤버십 데이터 선물하기, 데이터 충전 등을 한 메뉴에 모아서 관리할 수 있다. 그밖에 휴대폰·인터넷 결합 신청 기능과 휴대폰 분실 등록·해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서비스그룹장 장상규 상무는 "고객센터 앱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 고객들이 상담사 연결 없이도 언제든지 손쉽게 원하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018-09-06 10:18: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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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일본 최대 택시 서비스 기업 '재팬택시'와 자본·업무 제휴 체결

카카오모빌리티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첫 걸음을 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본 최대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를 운영하는 재팬택시와 자본·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재팬택시에 15억엔(약 150억원)을 출자했다. 재팬택시는 도요타, NTT도코모 등으로부터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재팬택시가 일본 기업 외 자본 제휴를 체결한 해외 기업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최초다. 재팬택시는 일본 1위 택시 사업자인 '일본 교통'의 그룹사로 앱 다운로드 수 550만을 기록한 일본 최대 택시 호출 앱 '전국 택시'를 운영하며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일본은 택시 호출 앱 서비스가 성장 초기 단계에 있어 재팬택시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평가다. 이번 자본 제휴를 계기로 카카오모빌리티와 재팬택시는 올 4분기를 목표로 '카카오 T'와 재팬택시 앱을 연동한 '택시 로밍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택시 로밍'은 스마트폰 로밍과 같은 개념으로 양국 방문객들이 기존에 이용하던 택시 호출 앱으로 간편하게 현지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본에 방문한 한국인은 카카오 T 앱으로 전국 택시를 호출하고, 일본인은 한국에서 전국 택시로 카카오T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일본의 택시 시장은 연간 16조원대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힌다"며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접목해 일본에서도 택시 호출 문화를 바꾸는 혁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재팬택시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카와나베 이치로 재팬택시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은 일본의 택시 호출 및 배차 서비스를 선진화 시켜 택시 앱 호출 시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며 "2020년까지 1600만건 앱 다운로드 및 배차 가능 택시 대수를 전국 택시의 약 40%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9-06 10:06:4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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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화문에서 기가 스토리 책 발간 기념 주민 사연 발표와 축하 공연

KT는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 사례를 엮은 책 '기가 스토리' 발간을 기념해 기가 스토리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기가 스토리'는 정보격차가 심한 도서·산간 지역을 선정해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기가 인프라 구축 및 지역별 맞춤형 ICT 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다. 이번에 발간된 'KT와 꿈꾸는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부제가 붙은 기가스토리 책은 섬과 산골 마을이 ICT를 통해 변화해가는 모습을 담았다. KT는 2014년 10월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첫 번째 프로젝트 '임자 기가 아일랜드'를 선보인 이후, 서해 최북단 백령도, 세계최초 5G 시범망을 적용한 평창,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 섬 등 국내외 총 7개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기가 스토리 북 콘서트는 기가스토리 발간을 기념하고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으로 변해가는 지역 사회와 삶의 질이 향상된 주민들의 모습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에서 KT 황창규 회장은 주민들에게 직접 감사패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KT IT 서포터즈 및 드림티처를 비롯해 기가 스토리 지역 주민, 마을 기업, 학교·지자체 관계자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가 스토리 지역 주민들이 행사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했다. 콘서트는 책에 담긴 사연의 주인공들이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를 통한 변화상을 직접 들려주고 주민 대표와 방청객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성동 비무장지대(DMZ)의 유일한 민간 학교인 대성동초등학교 '퓨전 타악팀'의 난타 공연, 전통문화마을 청학동 수신정 서당의 '풍덕예술단'이 들려주는 가야금 연주 등 지역 주민들이 선보인 공연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KT는 KT 광화문 사옥 앞에서 기가 스토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20여 가지 특산물을 판매하는 '기가 스토리 나눔 장터'를 열었다. 백령도의 돌미역, 교동도의 쌀, 평창의 황태채 등 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어 반응이 좋았던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임자도에서 참석한 '임자 만났네' 마을 협동조합 정창일 대표는 "기가 스토리를 통해 임자도에서 드론 체험장을 구축하고, 드론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ICT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 황창규 회장은 "기가 스토리는 KT가 가진 기가 인프라와 ICT 솔루션이 지역 사회에 생기를 불어넣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준 혁신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KT는 핵심 역량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8-09-05 15:29:19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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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중소 단말 제조사와 비즈 파트너스 데이 시행

SK텔레콤은 중소 단말 제조사들과 상생협력을 위한 '비즈 파트너스 데이'를 SK서울캠퍼스에서 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즈 파트너스 데이는 중소 단말 제조사들이 신규 단말 출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키즈용 단말, 라우터 등을 생산하는 국내 중소 단말 제조사 모다, 인포마크 등 16개 제조사의 대표와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날 SK텔레콤은 중소 단말 제조사에 신규 단말의 기획단계부터 출시 전후 마케팅 과정까지 활용할 수 있는 업무 상세 가이드를 제공했다. 아울러 중소 제조사가 겪는 사업적 어려움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SK텔레콤은 중소 단말 제조사에게 단말의 무선 성능과 재난 문자 수신 등 품질을 원활히 측정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의 단말 품질 측정랩을 개방한다. 품질 측정랩 이용을 원하는 제조사는 담당자에게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중소 단말 제조사에게 외부 품질 측정 기관에서 단말의 무선 성능과 로밍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의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중소 단말 제조사는 단말의 품질 측정에 필요한 인프라가 부족해 단말의 품질 검증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문갑인 SK텔레콤 SD그룹장은 "국내 단말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돼야 고객의 단말 선택권이 보장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인프라 공유를 통해 중소 단말 제조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5 15:22: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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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가짜뉴스 도달률 평균 80%이상 감소시켰다"

페이스북이 허위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그러한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라 수 페이스북 뉴스피드 제품개발 매니저는 5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페이스북 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화상 간담회를 통해 "페이스북에서 많은 정보가 조작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인지하고 이용자에게 보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허위정보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사람들이 온라인상에서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통해 실생활에서도 행복해지는 것을 추구한다. 그렇기에 가짜 정보가 유통되면 페이스북의 노력들이 무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짜 뉴스의 전파를 줄이는데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은 가짜뉴스를 반복적으로 공유하는 페이지와 웹사이트를 전수 조사해 가짜뉴스의 유통을 줄이고 있다. 또 페이스북은 가짜뉴스로 판정된 콘텐츠를 뉴스피드 하단에 위치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짜뉴스의 도달률을 평균 80%이상 감소시켰다. 올 1분기에만 8억3700만개의 가짜뉴스를 삭제했고 5억8300만개의 가짜 계정을 비활성화시켰다. 일부 국가에서는 팩트체킹(사실확인)을 위해 '국제 팩트체크 네트워크(IFCN)'의 인증을 받은 기관과 협력해 콘텐츠를 검토하고 있다. 2017년 4개국이었던 팩트체크 협력국가는 올해 17개국으로 늘어났다. 페이스북은 앞으로 팩트체킹을 더 많은 국가로 확장할 계획이다. 팩트체킹 기관이 해당 게시물을 검토하고 정확도에 대한 점수를 매기면 페이스북은 게시물의 점수에 따라 뉴스피드에 나타나는 순위를 달리한다. 이용자에게 허위정보가 최대한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다만 한국에선 팩트체킹 기관을 통한 콘텐츠 검토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IFCN의 인증을 받은 기관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페이스북이 한국에서 가짜뉴스를 용인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수 매니저는 "페이스북의 자체적인 평가 시스템을 통해 허위정보를 어느 정도 식별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거철 같은 특수한 상황에선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짜정보의 유통을 차단하려는 노력을 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국내에서 특별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정부와 협력해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8-09-05 15:20: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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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 "게임으로 장애학생 마음의 벽 허물어"

"친구도 없고 항상 방에만 있던 아이들이 게임을 하면서 벽을 허물고 마음의 문을 열어 고맙다고 전해주는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는 15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전국 230여개 특수학교에서 장애학생들과 부모들이 e스포츠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총 3500여명이 참가해 치열했던 지역예선을 뚫고 올라온 학생들이다. 넷마블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이 자리에서 만난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넷마블은 창립 초기부터 방준혁 의장의 강한 의지로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진행해왔다"며 "특히 신체적, 정서적으로 불편함이 있는 장애학생들에게 게임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 1월 넷마블문화재단을 출범해 그간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들을 고도화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만들기(게임문화체험관 등), 인재키우기(게임아카데미 등), 마음나누기(기부 및 봉사활동 등)로 구분돼 있다. 지난달에는 서장원(48) 넷마블 경영전략담당 부사장을 넷마블문화재단 신임 대표로 선임해 힘을 싣기도 했다. 그는 "서장원 대표는 적재적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말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등 열린 소통을 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를 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인 기부금은 위원회 심의를 통해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고 말했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도 이러한 사회공헌의 일환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로봇코딩을 비롯해 아래아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 총 16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마구마구(PC) 및 모두의마블(모바일), 펜타스톰(모바일) 등 총 11개 'e스포츠'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나영 사무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시각장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오델로', 비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두의마블' 등 다양한 종목이 마련됐다"며 "지난 10년 간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게임을 통해 사회성이 떨어지는 장애학생들은 팀을 이루는 경기를 통해 마음의 벽을 허물 수 있다. 가정 내 화합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게임으로 해소해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이 사무국장은 강조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학생 e페스티벌 외에도 게임문화체험관, 어깨동무문고 등 장애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게임문화체험관의 경우 올해 11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 경기도 고양시 소재 한국경진학교에 32번째 체험관을 개관했다. 이나영 사무국장은 "게임문화체험관 안에는 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돼 게임으로 학업도 배우고 교우관계도 개선할 수 있다"며 "특히 학교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연내에는 인권 분야 전문가들이 만든 장애인권 교육용 동화책인 '어깨동무문고'도 시중에 출판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2014년부터 동화책을 활용한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게임박물관도 2~3년 내 설립할 계획이다. 이 사무국장은 넷마블 사회공헌의 특징으로 지속성과 진정성을 꼽았다. 그는 "사회공헌을 하는 기업은 많지만 10년 동안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경우는 드물다. 여기에서 나오는 힘이 있다"며 "창립 초기부터 넷마블은 소문 내지 않고 묵묵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 어딘지 진정성 있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9-05 15:0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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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1등은 없다'…SK텔레콤 점유율 줄고 LGU+ 늘고

'영원한 1등은 없다'는 교훈이 부동의 점유율을 자랑했던 이동통신사에 적용되고 있다. 이동통신시장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이 41.9%로 떨어졌고, '꼴찌' 사업자던 LG유플러스는 20%까지 점유율을 높이며 경쟁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SK텔레콤의 이동통신시장 가입자(회선) 점유율은 7월 기준 41.9%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42.4%)보다 0.5%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한 때 이동통신시장에서 51% 내외의 점유율을 차지했던 SK텔레콤 가입자 점유율이 41%대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2년 말 기준 49.5%를 기록해 50%대 점유율이 무너진 바 있다. 이후 매년 1% 포인트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3위 사업인 LG유플러스의 가입자 비중은 지난달 기준 20%를 기록, 처음으로 20%대를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2011년 말 17.8%에서 2012년 18.5%, 2013년 19.4%로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늘었고, 지난해 말에는 19.8%를 기록했다. 2012년 3월 LG유플러스가 이통 3사 중 가장 먼저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을 구축하며 가입자 유치에 나선 점이 점유율 반전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알뜰폰의 점유율이 야금야금 늘어난 것도 영향을 끼쳤다. 알뜰폰의 가입자 점유율은 지난달 기준 12.0%로 작년 말보다 0.2%포인트 늘었다. SK텔레콤이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기 위해 불법 보조금 규모를 대폭 줄인 것도 점유율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KT는 지난달 기준 점유율 26.1%를 기록해 예년과 비슷한 기록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말보단 0.2%포인트 늘고 2013년과 비교하면 1.9%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2018-09-05 14:58: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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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화문 광장 2018 실패박람회에서 '#청춘해' 토크콘서트 연다

KT가 오는 14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18 실패박람회에서 KT 청춘氣UP 토크콘서트 #청춘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18 실패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실패에 대해 공감하고 격려하며 인식을 전환하며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목표다. KT는 젊은 세대의 실패와 도전을 공감하고 응원하기 위해 #청춘해 콘서트로 범 사회적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인사들이 출연한다. 올레 TV '무비스타소셜클럽'의 MC를 맡고 있는 조우종이 이번 행사의 진행을 맡고 실패박람회 홍보대사인 경희대 박은정 교수는 5겹 유리천장(여성, 흙수저, 비명문대, 나이, 비정규직)을 극복한 실패와 도전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대세 한류돌 UNB와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대륙의 남자로 거듭난 가수 황치열이 사연과 공연을 선보인다. 실패로 좌절하지 않고 꾸준한 도전을 통해 지금의 자리에 있는 가수들의 사연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콘서트 전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뽑기 이벤트를 통해 간식과 함께 청춘 위로 문구를 전달하고, 타로카드 부스에서는 취업, 연애 등 청춘들의 고민 상담을 돕는다. KT의 Y세대 타깃 신규 캐릭터 '라온' 소개 이벤트를 통해 솜사탕을 증정한다. KT 홍보실장 윤종진 부사장은 "실패에 관대하지 못한 사회 분위기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이 도전하는 것 자체를 주저하고 있는 것 같다"며 "꼭 무언가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시작을 했다는 것과 도전하는 과정에 두고 하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8-09-05 11:00:39 안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