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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세계 최초 5G 상용화 반드시 성공시키자"

"세계 최초 5G 상용화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황창규 KT 회장이 4일 5G 상용화 선언 555일을 맞아 열린 '5G 오픈랩' 개소식에서 이 같은 의지를 재다짐했다. 이날은 황창규 회장이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KT가 내년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 할 것"이라고 선언한 지 555일째 되는 날이다. KT는 이날 서울시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 '5G 오픈랩'을 구축하고 황창규 회장 등 임원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황창규 KT 회장은 5G 오픈랩 개소식에서 "지난해 5G 상용화 선언 이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시범서비스에 이르기까지 KT는 5G 시대를 개척해왔다"며, "KT만의 힘이 아닌 협력사들과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통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도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강조했다. 5G 오픈랩은 KT가 협력업체들과 함께 5G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는 협업 공간이다. 인프라 존, 미디어 존, 스마트X 존 등 세 곳의 개발 공간과 전시공간으로 구성됐다. 5G 서비스 개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시 공간에서 기업용 서비스와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5G 인지도 확산에도 나선다. 우선 KT는 5일부터 양일간 한·중·일 통신사업자들과 'SCFA 5G 기술전략 회의'를 서울에서 연다. 이번 회의에서는 KT, 차이나모바일, NTT 도코모 3사의 5G 기술 개발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5G 상용화 전략과 5G 특화 기술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오는 12일부터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MWC 아메리카 2018(MWC America 2018)'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 KT의 5G 기술을 알리고 글로벌 ICT 회사들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일반 고객을 겨냥해 15일부터 양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2018 보야지 투 자라섬'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이외에도 5G 핵심 서비스인 실감형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링크온 어워드'의 최종 발표와 시상식을 내달 2일에 진행한다.

2018-09-04 14:27: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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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바 TV 켜줘"…LGU+, 말 한마디로 가전 제어하는 'U+ AI리모컨' 출시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가전제품도 IoT가전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U+ AI리모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U+ AI리모컨은 IR(적외선) 방식의 리모컨을 통해서만 조작 가능한 TV, 셋톱박스, 에어컨, 공기청정기를 개별 리모컨 없이도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명령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가로, 세로 각각 68㎜, 높이 24.5㎜ 크기의 직육면체 디자인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스마트폰이나 AI 스피커로 제어할 수 있는 IoT 가전을 이용하고 싶지만 구매 비용이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기존에 쓰던 가전을 그대로 IoT가전처럼 사용할 수 있게 돕는 U+ AI리모컨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 출시된 TV(194개 브랜드), 셋톱(10개 브랜드), 에어컨(13개 브랜드), 공기청정기(10개 브랜드)를 제어할 수 있다. U+ AI 리모컨은 요리나 집안 일로 두 손이 바쁠 때나 리모컨 찾기가 어려울 때 "클로바, TV 켜줘" "클로바, 에어컨 25도로 해줘" 등 말 한마디로 간편하게 가전을 작동시킬 수 있다. U+ AI리모컨은 'IoT@home'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가전제품의 전원을 켜놓고 집을 나갔을 때 스마트폰으로 끄거나 집에 도착하기 전 에어컨을 작동시켜 원하는 실내 온도를 미리 조절하는 식이다.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홈IoT 패키지를 신규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AI 리모컨을 무상으로 증정한다. 서비스 신청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온라인 직영몰 IoT숍,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2018-09-04 14:27: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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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신정환 CTO "개발자 생태계 만들기 위한 노력 지속할 것"

카카오가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한다. 카카오는 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 'if kakao(이프 카카오) 2018'을 개최했다. 기조연설에서 신정환 CTO(최고기술경영자)는 "카카오는 많은 개발자들과 함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개발자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함께 성장하는 세상을 꿈꾼다"며 "사람, 기술, 자원이라는 3가지 측면에서 카카오의 역할을 정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카카오는 사람의 측면에서 개발자들이 모이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다. 신정환 CTO는 "오늘 행사인 if kakao뿐 아니라 각 분야별 전문 컨퍼런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제주에서 이미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진행했고 AI(인공지능), 핀테크 관련 행사도 준비 중이다. 기술 측면에선 기술 개방을 더욱 확장한다. 신 CTO는 "앞으로 카카오는 더 많은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API뿐 아니라 우리가 지닌 컴퓨팅 자원과 대용량 처리와 관련한 플랫폼을 오픈하는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부에서 개발한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 카카오의 모든 기술 활동들은 '카카오 기술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원 측면에선 다른 개발자 행사에 카카오의 인력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후원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등 자원의 공유를 통한 커뮤니티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 CTO는 "카카오 여러 오피스의 문을 열어 개발자들이 다양한 밋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는 그간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대학원생들의 연구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그 규모를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if kakao에서는 인공지능, 메신저, 택시, 결제·송금, 검색 등 카카오의 기술과 노하우를 외부에 공유한다. 신정환 CTO와 김병항 AI 랩 총괄 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카카오의 현직 개발자들이 인공지능, 머신러닝, 멀티미디어 처리, 챗봇, 클라우드, 오픈소스, 추천 등 27개의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018-09-04 11:16: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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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한파 속 단비…IT·게임기업 공채문 열었다

지난달 말 KT를 시작으로 주요 정보기술(IT)과 게임 업계들이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일자리 부진으로 '고용한파'를 맞은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 '사람'이 자산인 IT 기업들에게도 인재를 영입할 기회다. 달라진 채용 전형도 눈에 띈다. 스펙 보다는 직무 역량이 우선이다. 구직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해 관심이 있는 기업이라면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3일 IT 업계에 따르면, KT를 시작으로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하반기 이동통신업계의 신입·경력 공개 채용 절차가 시작됐다. 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다. KT는 지난달 28일부터 KT를 비롯해 15개 그룹사가 함께 참여해 총 5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중 KT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약 300명을 채용한다.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과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핀테크 등 연구·개발(R&D)과 융합기술 분야 채용을 확대했다. 미래 세대 대비를 위한 인재를 뽑기 위해 스펙을 배제한 열린 채용방식인 'KT스타오디션'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도 이날부터 SK그룹 계열사들과 하반기 공채 과정을 시작한다. 올해에는 직무 담당자들이 직접 질의응답을 받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유튜브에서 열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이날 인적성검사, 실무진면접, 인턴십 과정으로 이뤄진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게임 업계도 대규모 게임사가 중점이 돼 하반기 공채의 닻을 올렸다. 이날 넥슨 컴퍼니는 21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에는 넥슨, 네오플, 넥슨지티, 넥슨레드, 넷게임즈, 엔진스튜디오 등 6개 법인이 참여한다. 올해에는 넥슨의 개발 스튜디오도 공개채용에 참여한다. 관심이 있는 구직자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넥슨 판교사옥에서 열리는 '커리어 클럽'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커리어 클럽에서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군별 포트폴리오 점검, 커리어 강연, 취업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같은 날 넷마블도 넷마블의 개발사인 ▲넷마블네오(주요작: 리니지2 레볼루션) ▲넷마블넥서스(세븐나이츠) ▲넷마블앤파크(마구마구) ▲넷마블엔투(모두의 마블) ▲이츠게임즈(신작) ▲포플랫(아이언쓰론) 등을 포함해 총 7개사 하반기 신입 공채를 시작한다. 게임 개발 뿐 아니라 AI 개발과 연구 데이터분석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직군에서도 채용의 문을 연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7일부터 신입 개발자를 공개채용하고 있다. 학력, 전공, 나이 등의 스펙보다 지원자의 개발 역량을 우선시하는 '블라인드' 전형으로 진행된다. 엔씨소프트 또한 이달 말 전 직군을 대상으로 하반기 신입공채를 열 계획이다. IT 업계는 유연한 조직문화로 인해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업계, 직장으로 꼽힌다. 그만큼 채용 방식도 다양하기 때문에 각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채용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IT 업계 관계자는 "IT 업계 취업을 위해서는 업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어필하기 보다는 분석력과 트렌드 이해 능력 등을 자신만의 강점과 경험에 녹여서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8-09-03 17:09: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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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솔컴퍼니, 인플리움 공개 프라이빗 세일 진행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통해 이익을 공유하는 '컴퍼니 빌더' 전문기업 엘솔컴퍼니는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개방형 브랜드 퍼블리싱 플랫폼인 인플리움(INFLEUM)의 공개 프라이빗 세일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라이빗 세일은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인플리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참여가 가능하다. 인플리움은 개인의 작은 아이디어나 행동도 수익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투명한 거래구조를 지향한다. 기존의 브랜드 퍼블리싱 생태계가 갖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해 일반 개인에 의해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그 개인들에게 공정한 보상이 분배될 수 있도록 하는 토탈 브랜드 퍼블리싱 플랫폼이다. 인플리움 프로젝트는 인플루언서(1인 마케터)를 활용한 캠페인을 광고주와 함께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레디토,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딩크, 소비자 입장에서의 합리적인 구매를 돕기 위한 고객 맞춤형 상품제안의 리탭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직접 체험한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는 레디체크, 신뢰관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신용 기반의 크라우드펀딩 레디네로, 동영상과 음원 이미지 등 다양한 컨텐츠를 생산하는 채널조이, 개방형 전자상거래 및 금융서비스 지급 결제의 소큐, B2B 중계 플랫폼 레디테일 등의 서비스가 추진 중에 있다. 엘솔컴퍼니의 최준호 대표는 "엘솔컴퍼니는 인플리움을 통하여 실물경제에서는 불가능했던, '개인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모두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구조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플리움의 프리세일과 메인 세일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2018-09-03 16:26:3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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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 역할 하겠다"…우체국서도 펀드 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일부터 우체국 펀드판매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 국민이 대상이고, 전국 222개 총괄우체국에서 펀드 판매가 시작된다. 판매상품은 공모펀드 중 원금손실 위험도가 낮은 머니마켓펀드(MMF), 채권형펀드와 주식 비중이 30% 이하인 채권혼합형펀드 상품 중 안정적이고 보수가 낮은 13개 상품이다. 강점은 백령도 등 도서지역 뿐만 아니라 해남 땅끝 마을까지 이어진 전국적 네트워크다. 우본 측은 "농?어촌 등 금융소외지역 구석구석까지 넓은 투자 접점을 제공함과 동시에 누구나 편리하게 펀드 거래를 해 서민자산형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펀드 수수료 인하 등 펀드판매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메기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우본은 6단계 표준판매 프로세스와 펀드 투자광고의 사전 승인, 금융투자협회 심사를 통해 불완전판매를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또 전국 총괄우체국과 지방우정청에 내부통제담당자를 지정해 내부통제 체계를 확립하고 펀드 준법지원시스템 신설과 사고예방 시스템을 개선하여 금융사고도 예방한다. 이날 우본은 펀드판매 개시를 축하하기 위해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체국 금융모델 황정민과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펀드의 운용사 대표들을 초대해 기념행사도 열었다.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우체국쇼핑 상품 등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펀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는 전국 우체국, 우체국금융 고객센터와 우체국금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성주 본부장은 "용돈배달서비스, 우체국 금융 수수료 면제에 이어 우체국이 펀드까지 판매해 국영금융으로서 서민 금융 실현과 착한 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우체국에서 펀드에 가입하고 민간 수준 이상의 고객보호 의무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내부통제 확립과 불완전판매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2018-09-03 16:15:03 김나인 기자
KISA,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 열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1회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란,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개인정보를 가공해 얻는 정보다. KISA는 비식별 처리 기준 정립을 위해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를 오는 11월에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KISA 개인정보비식별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약 33만개의 가상 데이터셋을 비식별 조치(11월 2일 예선)하고, 타 참가자들이 비식별 처리한 데이터를 재식별 시도(11월 29~30일 본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종 평가점수에 따라 3개 우수 팀을 선발해 상장과 총 6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올해 말 열리는 개인정보보호의 밤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에 관심 있는 누구나 4인 이하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홈페이지의 하위메뉴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용석 KISA 개인정보비식별지원센터장은 "대회를 통해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국내 비식별 기술 저변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KISA는 ICT 전문기관으로서 개인정보의 실질적 보호와 합법적 활용체계를 보장하는 다양한 방안을 도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3 16:12: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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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게임업계 최초 노조 설립

국내 최대 게임 업체인 넥슨에 업계 최초로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넥슨지회(이하 넥슨 노조)는 3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크런치모드를 워라밸모드(균형있는 일과 삶)로 바꿀 게임업계 제1호 노동조합을 세운다"고 밝혔다. 넥슨 노조는 "국내 게임산업은 시장규모 12조원대로 급성장했지만 정작 게임을 설계하고 만드는 게임업계 노동자들의 처지는 열악하다"라며 "빈번해진 크런치모드(게임 출시 직전 고강도 근무체제를 유지하는 것)로 과로가 일상이 됐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넥슨 노조의 탄생은 게임업계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해나갈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넥슨 노조는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를 상급 단체로 삼았다. 이어 넥슨코리아 법인과 넥슨네트웍스, 네오플, 넥슨지티, 넥슨레드, 엔미디어플랫폼 등 넥슨 그룹의 자회사와 계열사들을 가입 대상으로 했다. 넥슨 관계자는 "노조설립 여부에 대해서는 해당 노조 지회의 사내 공지를 통해 인지했다. 추가적인 사항은 현 단계에서는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근로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노동조합 설립과 활동에 대해서는 존중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2018-09-03 16:12: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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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잡아라"

국내 IT 기업이 자사의 인공지능(AI) 등 IT 기술과 의료산업을 접목하며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의료 정보의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건강한 의료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의료 빅데이터 시장은 2023년 56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대비 6.5배 성장하는 수준이다. 구글·아마존 등 세계적 기업은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의 잠재력을 파악하고 시장 진출과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달 29일 현대중공업지주, 서울아산병원과 의료 데이터 전문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며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빅데이터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의료 합작회사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가칭)가 설립되면 국내 최초의 의료 데이터 전문회사가 되는 것으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현대중공업지주 등이 각각 50억을 출자해 설립된다.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는 비식별, 익명화된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임상시험 정보와 예약 기록, 의료기기 가동률 등의 국내 의료 빅데이터를 구조화하고 의료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개발한다. 궁극적으로 의료 관련 국내외 유수 의료 스타트업과 의료 정보 생태계를 만들며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챗봇 기술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카카오는 3일 강북삼성병원과 카카오톡 챗봇 개발을 위한 협력을 맺었다. 챗봇이 개발되면 이용자는 강북삼성병원 건강건진센터의 안내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강북삼성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은 연간 45만명으로 이용자는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카카오톡 채팅창 안에서 건강건진센터 정보부터 예약, 결제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챗봇이 개발되면 향후 건강검진 뿐만 아니라 병원 환자와 내원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연내에 의료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네이버는 올해 초 분당서울대병원, 대웅제약과 의료·보건 빅데이터 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의 AI 기술, 분당서울대병원이 보유한 의료 데이터, 대웅제약의 헬스케어 관련 노하우를 접목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자회사인 네이버 비즈니스플랫폼(NBP)을 통해서도 의료 데이터를 통합하는 작업에 힘쓰고 있다. NBP는 지난해 말 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고대의료원 등 국내 대형 병원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축해 다양한 의료 정보를 통합하고 진료에 활용하는 프로젝트인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구축 사업'의 클라우드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올해 초엔 경기도와 의료관광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협력을 맺었다. NBP는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AI와 같은 4차 산업의 핵심 기술 및 빅데이터 등을 지원하며, 경기도는 의료관광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자문 및 관리 역할과 경기도의 의료 브랜드 제고를 위한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은 국내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찾는 외국인에게 예약 및 결제, 사후관리 등에 대한 의료 맞춤 서비스와 문화·관광·숙박, 교통 등 전 산업에 걸친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준수 ICT융합신산업본부장은 "본 사업은 의료·관광 등 타산업과 클라우드가 융합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NBP의 클라우드 역량뿐 아니라 파파고, 클로버 등 다양한 API가 의료·관광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9-03 16:00:0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