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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야외에서도 영화 보는 'LTE 빔프로젝터' 출시

KT는 롱텀에볼루션(LTE)기반으로 미디어 스트리밍이 가능한 'LTE빔프로젝터'를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10일까지 예약가입 프로모션을 연다. 'LTE 빔 프로젝터'는 LTE 에그 기능을 결합한 미니 빔프로젝터다. 인터넷 연결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미디어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고 작은 크기로 캠핑, 소풍 등 야외 활동에 휴대할 수 있다. 또 '올레 TV 모바일' 등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앱)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도 있다. KT는 LTE빔프로젝터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에게 올레TV모바일 6개월, 프라임무비팩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올레TV모바일은 tvN, JTBC 등 100여개의 실시간 채널과 18만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하며, '프라임무비팩'을 통해 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와 국내 유명 영화사의 영화, 해외시리즈, 애니메이션 1만5000편을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10일까지 예약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미니빔 전용 삼각대와 40인치 스크린 세트를 증정한다. LTE빔프로젝터는 200lm(루멘)급의 밝고 선명한 레이저 광원으로 넓은 색채 범위와 와이드 확장 그래픽스 어레이(WXGA, 1366×768)의 고해상도를 지원해 최대 100인치 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해 미디어 앱을 직접 실행할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미러링, 애플 에어플레이, 마이크로 HDMI, 마이크로 SD, USB 등의 기능도 탑재했다. 더 높은 음질로 콘텐츠를 감상하기 위해서 블루투스 스피커나 이어폰을 연결할 수도 있다. 이 밖에 본체에 있는 핫스팟 버튼으로 빔을 켜지 않고도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기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LTE빔프로젝터의 출고가는 33만원(부가세 포함)으로 KT의 '데이터투게더 라지(Large)', '스마트디바이스(LTE)'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KT 모바일 고객 중 지난달 30일 출시된 데이터ON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는 월정액 1만1000원의 데이터투게더Large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디바이스본부 융합단말담당 구영균 상무는 "KT는 소풍, 캠핑, 여름휴가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즌을 앞두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휴대용 빔프로젝터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디바이스를 준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8-06-04 10:45:46 김나인 기자
SKT, CU와 '미래형 편의점' 선보인다…헬로네이처 합작법인 전환

미래형 점포 구축을 위해 SK텔레콤과 국내 편의점 CU 투자회사인 BGF가 손을 잡는다. SK텔레콤은 BGF와 4일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이 도입된 미래형 점포 구축에 나선다. 예를 들어 미래형 점포에서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가 고객 응대를 하고, 생체인식·영상 보안 등을 적용해 고객을 인지한다. 스마트 선반으로는 재고 관리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연계 커머스, 멤버십 및 간편결제 등 전방위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의 첫 단계로 SK플래닛의 자회사 '헬로네이처'를 합작 법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헬로네이처는 온라인 프리미엄 신선식품 전문회사로, BGF는 헬로네이처 유상 증자에 참여한다. 증자 후 SK플래닛과 BGF의 '헬로네이처' 지분 비율은 49.9대 50.1%가 된다. BGF는 1만3000여곳에 달하는 CU의 편의점 물류 역량을 헬로네이처에 이식해 배송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BGF 이건준 사장은 "온라인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이라며 "BGF와 SK텔레콤, SK플래닛이 보유한 역량간 시너지를 통해 헬로네이처를 신선 프리미엄 식품 시장의 선도 회사로 성장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 유영상 코퍼레이트 센터장은 "국내 유통을 대표하는 BGF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통 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8-06-04 09:17: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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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가능성에 몸집 키우는 배달 업계

국내 배달음식 시장이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산업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이 배달대행업체와의 협력과 적극적 투자 등을 통해 몸집을 키우고 있다. 배달음식점과 주문자를 연결해주는 배달 앱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이유로 풀이된다. 국내 음식 배달 시장의 규모는 약 15조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앱을 통한 음식 배달 중계 서비스 시장 규모는 2조~3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20%를 차지한다. 아직까지 오프라인을 통한 배달이 많이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뜻이다. 최저 임금의 인상도 배달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업체가 배달 기사를 직접 고용하는 것보다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할 경우 인건비가 덜 드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노원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A씨는 "우리는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데 배달 주문이 있을 때마다 라이더가 와서 음식을 가지고 가는 것도 편리하고 배달 건수에 따라 이용료를 내기 때문에 이전에 라이더를 고용했을 때보다 인건비도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배달 외에도 주문 접수, 매장 청소 등의 업무까지 하는 중국집의 경우에는 직접고용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로 배달앱은 배달대행업체와 손을 잡으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는 지난 5월 이륜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에 시리즈 A 투자를 했다. 바로고는 한 달 평균 200만건 이상의 배달을 수행하는 배달대행 회사로 등록 라이더 수만 전국적으로 3만 여명에 이른다. 월 평균 배달 건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정확한 투자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는 "역대 스타트업의 시리즈 A 투자 중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은 2015년 7월 대행업체 두바퀴콜을 인수하며 자체 배달 대행 서비스 배민라이더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배민라이더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메뉴를 찾고 '배달팁(배달비용)'을 추가로 내면 집으로 원하는 음식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IT기업도 배달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4월부터 배달의민족을 통해 모바일 앱에서 음식 주문부터 결제(네이버페이)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9월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하는 우아한형제들에 350억 원을 투자하며 지분 5%를 확보하기도 했다.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으로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중소사업자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아닌 개인 사업자도 입점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3분기 중 입점 절차를 마무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기존에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외식 주문중개 플랫폼 '씨엔티테크'뿐만 아니라 배달대행전문회사 '생각대로', 'TNB' 등과 협력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앱이 단순히 소비자와 음식점을 연결해주는 것을 넘어 이제는 배달까지 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배달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더 뜨거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6-04 0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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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5G 주파수 경매 출사표…'수 싸움' 본격화

이동통신 3사가 차세대 이동통신 5G 주파수 경매 출사표를 내놓는다. 향후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의 신호탄이 될 5G 주파수 경매에 이동통신사의 '수 싸움'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4일 오후 2시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주파수 할당 신청서를 접수했다. 오후 2시 KT를 시작으로 LG유플러스, SK텔레콤이 한 시간 간격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주파수는 데이터를 실어 나르는 고속도로와 같은 역할을 한다. 통신사들이 주파수 경매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주파수를 넓게 확보할수록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5G 시대에는 누가 어떤 주파수를 갖느냐에 따라 차세대 서비스인 자율주행차, 가상·증강현실(VR·AR) 등의 품질이 달라질 수 있다. 이날 이동통신사들이 제출할 주파수 할당 신청서를 통해 주파수 경매의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주파수 할당 신청서에는 각 사업자마다 대역별로 낙찰 받고자 하는 최대 대역폭을 명시해야하기 때문이다. 한 사업자가 낙찰 받을 수 있는 최대 대역폭은 3.5㎓(기가헤르츠)의 경우 100㎒(메가헤르츠), 28㎓ 대역은 1000㎒다. 특히 3.5㎓ 대역은 주파수 도달 범위가 비교적 넓고 전파가 휘어지거나 통과하는 휘절성이 강해 향후 5G 전국망 구축에 유리하다. 이 때문에 수요가 많아 이동통신 3사 모두 100㎒폭을 기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할당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는 주파수 이용계획서에는 혼·간섭 방지 대책, 앞으로의 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포함한 기술적인 내용이 기재된다. 향후 이동통신사의 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대한 밑그림이 제시되는 셈이다. 경매는 클락 경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낙찰 받을 주파수의 양을 정하고, 2단계에서 밀봉입찰로 주파수 위치를 정한다. 이를 통해 사업자는 각사에 맞게 블록 양과 위치를 구성할 수 있다. 3.5㎓ 대역은 10㎒씩 28개, 28㎓ 대역은 100㎒씩 24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최저경쟁가격(시작가)은 3.5㎓ 대역(280㎒폭) 2조6544억원, 28㎓(2400㎒폭) 6216억원 등 총 3조2760억원이다. 이동통신사들은 3.5㎓ 대역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다만, 3.5G㎓ 대역 경매는 총량제한 폭이 100㎒로 정해져 3사가 각각 10개-10개-8개 블록 혹은 10개-9개-9개 블록 등으로 나눠 가지는 시나리오만 가능해 비교적 균등할당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경매가 단기간에 끝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경우 경매가 조기에 끝나 '주파수 나눠 먹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 3사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고, 8일 할당 적격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경매는 15일 진행된다. 적격심사는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사업자의 재무능력과 주파수 활용 계획의 적정성, 기술력 등을 평가한다. 적격심사의 경우 이동통신 3사 모두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06-03 18:36: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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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미주·유럽 장기 체류객 겨냥한 로밍요금제 출시

SK텔레콤은 지역 맞춤 요금제 미주패스, 유럽패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T로밍 고객은 기존에 출시된 아시아패스, 한중일패스와 더불어 전 세계 85개국에서 저렴해진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85개국은 T로밍 고객이 방문하는 국가 전체의 95%를 차지한다. 미주, 유럽패스는 각각 미주 지역 15개국, 유럽 지역 44개국에서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미주패스는 데이터 3GB(3만3000원), 6GB(5만3000원), 유럽패스는 데이터 3GB(3만9000원), 6GB(5만9000원)를 제공한다. 미주, 유럽 지역을 방문하는 T로밍 고객은 평균적으로 10일 이상 현지에 머물고, 여러 인접 국가를 방문한다. 미주, 유럽패스는 이러한 여행 패턴을 감안해 이용 기간을 30일까지 넉넉하게 늘리고, 로밍 이용이 가능한 국가를 확대했다. T로밍 고객 가운데 아시아패스, 한중일패스와 같은 지역 맞춤 요금제를 선택하는 비중은 50%를 넘어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하루, 이틀의 짧은 여행이라면 하루 단위 요금제(1만원대)도 유용하지만, 장기 여행의 경우 2만5000원에 5일동안 데이터를 마음대로 나눠 쓸 수 있는 지역 맞춤 요금제가 더 경제적이라 선호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주, 유럽, 아시아, 한중일패스는 모두 상대적으로 로밍 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만 18~29세 고객에게 데이터 1GB를 추가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부터 T로밍 고객에게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매일 3분 무료 통화 ▲초 단위 통화 과금 ▲데이터 상한 5000원 등을 제공하는 '자동안심T로밍'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약 80만명의 T로밍 고객이 최소 한 번씩 3분 무료 통화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 무료 통화는 SK텔레콤 로밍 국가들의 평균 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4110원의 혜택이다. 김성수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아시아, 한중일패스에 이어 미주, 유럽패스 출시로 폭넓은 지역 맞춤 요금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혁신적인 로밍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6-03 12:52: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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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블록체인·AI 기반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진출

KT는 전기사업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진출을 위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집한 '전력중개사업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전력중개사업은 중개사업자(KT)가 1㎿ 이하의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등에서 생산하거나 저장한 전기를 모아 전력시장에서 거래를 대행하는 사업이다. KT는 2016년 전력중개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소규모 발전사업자들과 함께 전력중개사업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왔다. 지난 5월 28일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을 도입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KT는 하반기 중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전력중개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향후 법률시행 일정에 맞춰 본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KT는 에너지 통합관제 플랫폼 'KT-MEG'의 인공지능 분석엔진 'e-브레인'을 전력중개사업 시스템에 연계해 정확한 발전량을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KT 블록체인'을 활용해 고객사와 발전량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수익을 실시간으로 정산할 수 있다. 현재는 발전사업자와 중개사업자 각자가 저장한 발전량 장부를 대조하는 방식으로 정산액을 산출했기 때문에 일주일 또는 한 달 단위로 정산할 수 밖에 없었다. 만약 서로의 장부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어느 쪽의 데이터가 옳은지를 밝혀내기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KT는 발전량, 발전시간, SMP(전력가격) 등 정산에 필요한 정보들을 블록체인화 해 고객사와 공유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정산이 가능하다. 게다가 위·변조가 사실상 불가능해 복잡하고 반복적인 정산, 검증 없이 스마트 컨트랙트만으로 정산을 진행할 수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에서 거래의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당사자 간에 자동으로 거래가 체결되는 기술이다. KT의 전력중개 사업에 적용된 블록체인은 실시간 정산 기능을 구현해 낸 핵심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데이터의 병렬·다중 처리를 통한 고속 암호화와 실시간 데이터 검증 및 합의 알고리즘으로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KT의 에너지 인공지능 엔진인 'e-브레인'을 통해 전력중개사업의 핵심인 발전량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해 발전사업자의 수익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 KT 융합사업추진담당 이미향 상무는 "블록체인 기술은 다자간의 거래를 효율화 하는데 적합한 기술로 전력중개사업의 성격과 잘 어울리고, 해외에서도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사례가 많다"며 "전력중개사업이라는 새로운 사업 진출을 블록체인이라는 최적의 신기술 활용 관점에서 접근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한 형태의 비즈니스 탄생 및 향후 개인 간의 거래 등 보다 개방화된 에너지 시장도 곧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수요반응(DR) 등 다양한 스마트 에너지 상용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이 외에 의료 등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사업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2018-06-03 10:33: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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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결제·차량 사업자와 커넥티드카 시범서비스 운영

통신·결제·차량 관련 4개 사업자가 손잡고 각 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커넥티드카 기반의 미래 결제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이달 1일 KB국민카드, 제주패스, 핸디카와 '커넥티드 카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제주지역 렌터카들을 대상으로 OBD(On Board Diagnosis) 기반의 커넥티드카 시범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OBD란 자동차의 고장 여부, 배기 가스 방출량, 위치 등 현재 상태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저장하는 운행기록 자기 진단 장치다. 4개 사가 협업하는 이번 시범서비스는 제주패스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OBD가 탑재된 차량을 제공하고, OBD 장치로부터 수집된 고객의 운행기록으로 친환경 운전습관인 '에코드라이빙' 점수를 평가한다. 렌터카 이용 고객들은 운전 종료 후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속, 공회전 등 나의 운전습관과 이에 따른 에코드라이빙 점수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의 특징은 OBD장치에 LG유플러스의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모뎀을 결합해 일반 차량을 커넥티드카로 탈바꿈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차량 내 OBD와 고객의 스마트폰 앱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차량의 위치 정보와 회원의 결제 정보 간의 연동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고객의 주행 경로에 따른 소비 패턴, 방문고객 대비 실제소비 비율 등 단일 사업자가 파악하기 힘든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 수집이 용이해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4개 사는 차량 운행, 결제, 위치 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맞춤 마케팅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커머스와 연계한 신규 서비스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렌터카 이용 중 주차장, 주유소, 음식점 등 주요 장소에 방문하게 되면, 스마트폰 앱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고 사전에 등록한 결제 정보로 자동 정산을 제공하는 시나리오다. 아울러 4개 사는 원격 차량진단, 맞춤 통계정보 등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함께 결제 서비스에 인공지능(AI)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인텔리전스-커머스' 서비스 발굴 및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범서비스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주패스렌터카 홈페이지에서 '커넥티드카로 떠나는 에코드라이빙 캠페인'을 신청하면 된다.

2018-06-03 10:33: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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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사, 화재로 소실된 필리핀 초교에 ICT 교실 선물

KT 그룹사가 화재로 교실을 잃고 낙심한 필리핀에 새로운 교실을 선물했다. KT는 지난 5월 28일부터 일주일간 필리핀 타클로반 레이테시 둘락 지역에서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에스테이트, KT SAT, KTDS, KT그룹희망나눔재단 등 6개 그룹사가 참여해 화재로 소실된 초등학교의 정보기술(IT) 미디어 교실을 다시 짓고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타클로반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560㎞ 떨어진 섬으로, 해안가에 인접한 어촌 마을과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내륙 지역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3년 초대형 태풍 하이옌이 강타하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재해 복구를 위해 한국 군부대가 파병됐고, BC카드도 '빨간밥차'를 파견해 급식을 지원했다. 이후 2014년 해당 부대가 한국으로 복귀 후에도 현지 주민들에게 무료 급식과 영양 교육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KT 6개 그룹사가 봉사를 펼친 곳은 둘락에 소재한 산호세 센트럴 초등학교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총 20개반 78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나 지난해 10월 컴퓨터 교실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큰 화재가 발생해 13개 건물이 전소돼 학생들의 정상적인 교육이 어려웠다. 현지에 도착한 그룹사는 각 사가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최신 기술이 적용된 ICT 교실을 신축해 지역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KTDS는 IT 나눔 교육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컴퓨터 수업과 가상현실(VR) 체험 교육을 진행했고, KT에스테이트는 교실 외관 공사 등 리모델링과 벽화 그리기로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KT 스카이라이프는 아이들의 시청각 교육 지원을 위해 초고화질(UHD) TV와 어린이 방송 교육 콘텐츠 등을 무상 제공했다. 스카이라이프티브이(skyTV)가 제작한 키즈 교육 전문 콘텐츠를 담은 방송을 본 현지 아이들은 영어 동요와 율동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KT SAT은 위성 방송을 통한 교육 방송 시청을 위해 필리핀 위성방송사업자인 Cignal TV와 손잡고 셋톱박스를 설치했다. BC카드는 '빨간밥차'로 지역 주민 250여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한편, 재단은 해당 초등학교가 위치한 필리핀 둘락 지역 사회를 위한 지원을 온라인으로 계속 이어간다. 재단은 일반인과 KT그룹 임직원들이 다양한 봉사 캠페인에 참여하고 기부할 수 있는 CSV 플랫폼인 '기브스퀘어(Givesquare)'을 운영 중이다. 현재 산호세 센트럴 초등학교에 컴퓨터를 지원하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어 참여를 원할 경우 이 플랫폼을 활용해 후원할 수 있다. KT그룹 봉사단의 해외 봉사는 이번이 두번째로 작년 2월에 ICT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서, 산간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기가 스토리'의 첫 해외 지역인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 섬을 방문해 학생 대상 VR·AR 교육봉사와 마을회관 벽화 그리기 봉사를 진행했다.

2018-06-03 10:33:3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