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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챗봇과 대용량 데이터 이전 상품 출시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신규 상품 '챗봇'과 '데이터 텔레포터' 2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챗봇은 네이버의 데이터와 노하우가 축적된 강력한 대화 모델 엔진이 탑재됐으며, 사용자는 고객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회사 측은 뛰어난 자연어 처리 기술과 딥러닝 기반의 자가 학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 연결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네이버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의 음성 관련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손쉽게 연동 가능해 음성 채팅으로의 확장이 용이하며, 라인과 네이버 톡톡, 카카오톡 같은 다양한 메신저 플랫폼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NBP는 오는 1일에 챗봇 관계사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챗봇 상품을 소개하고, 파트너 리크루팅을 위한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챗봇 서비스와 함께 출시된 데이터 텔레포터는 대용량 데이터 이전에 특화된 상품이다. 기존 100테라바이트(TB) 규모의 대용량 데이터를 100Mbps의 속도로 전송할 경우 평균 100일이 넘게 소요됐으나, 데이터 텔레포터의 전용 어플라이언스 2대를 통해 전송하면, 불과 하루도 채 걸리지 않는다. NBP 한상영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수백만원의 트래픽 비용이 드는 대용량 데이터 전송도 데이터 텔레포터를 사용하면 비용 걱정 없이 손쉽게 이전 가능하다"며 "고객 전용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해킹의 위험도 사전에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5-31 16:08:1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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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네이버와 시각장애가정 500가구에 AI 스피커 기증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31일 용산사옥에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U+우리집AI' 스피커를 기증하는 행사를 갖고, 시각장애 가정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이 필요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도 개발해 제공키로 했다. 따뜻한 AI기술로 장애가정, 사회 소외계층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겠다는 취지다. 행사에는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 네이버 최인혁 비즈니스 총괄 및 네이버 클로바 강석호 리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홍순봉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가정 500가구에 U+우리집AI 스피커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고객들의 일상생활이 편리해질 수 있도록 U+우리집AI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 보급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5세~10세 자녀를 둔 시각장애가정 500가구를 대상으로 U+우리집AI 스피커 보급사업을 진행한 결과, 시각장애인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고 추가 보급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U+우리집AI 스피커를 지원받은 1급 시각장애인 워킹맘 '조현영'씨는 5월 17일 열린 '2018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에 초청 받아 미세먼지 확인, 동화책 낭독 등 AI스피커 기능을 활용해 아이를 편리하게 돌보는 감동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AI스피커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U+우리집AI 서비스에 시각장애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가하고 관련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에 양사는 현재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제공하는 2만 6000여개 이상의 음성 콘텐츠에 더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보유한 일간 주요 뉴스, 1만5000여권의 음성도서, 주간·월간 잡지 등 시각장애인 전용 콘텐츠를 U+우리집AI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시각 장애인 전용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 최소 5회의 전화 ARS 진입단계를 거쳐야 하는 현재 이용절차를 개선해 음성명령 한 번으로 AI스피커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필요한 기능으로 꼽은 '음성명령을 통한 사물인터넷(IoT) 가전 원격제어' 기능도 확대해 AI스피커와 연동되는 10종의 IoT 가전에 선풍기, 세탁기 등을 추가, 내달부터는 총 20종의 IoT 가전 음성제어가 가능해진다. 연내 저렴한 시각장애인 전용 IoT 요금제도 출시해 서비스 비용 부담도 낮춘다는 방침이다.

2018-05-31 15:56: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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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 후원사 KT, 러시아 월드컵 응원 나서

KT는 6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국가대표 평가전(대한민국 vs보스니아) 및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 현장 이벤트를 열고 서울광장에서는 거리 응원전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KT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공식 후원사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업홍보 부스인 'CD(commercial display) 존' 운영과 함께 경기 중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CD 존에 설치된 라이브 스테이지에서는 록 밴드 '트랜스픽션'과 '락킷걸'이 공연과 함께 응원전을 펼친다. 또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입장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포토 이벤트로 응원복, 포토볼 등 경품을 증정한다. 지난 5월 KT 홈페이지 이벤트 응모를 통해 선발된 'KT 플에이어 에스코트' 어린이 22명은 경기 시작 시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입장한다. 경기 전반전 종료 후 하프타임에는 아이돌 그룹 '빅스'의 레오와 '구구단'의 세정이 레인보우 응원단과 함께 월드컵 공식 응원가인 'We, The Reds(우리는 하나)를 부르며 선수들을 응원한다. 경기 종료 후에 진행되는 축구 국가대표 출정식에서는 KT 드론레이싱팀 김민찬 선수가 드론 축구공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경기가 열리는 전주에서뿐만 아니라 서울광장에서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가 주최하는 풋볼위크의 후원사로 거리 응원을 진행한다. 서울광장 KT 홍보 부스에서는 가상현실(VR) 체험을 할 수 있고 포토월 이벤트로 응원 도구 및 선크림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 부스 옆 무대에서는 트로트 가수 '설하윤', 래퍼 '넉살'의 공연과 함께 광장에 모인 시민들과 함께 거리 응원전을 벌인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홍재상 상무는 "KT는 지난 17년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로 대표팀을 응원해왔다"며 "이번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출정식 행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8-05-31 15:03: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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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싼 '갤럭시S9'·'아이폰X' 빌려쓴다…임대료 월 3만원대

# A씨는 최근 100만원을 훌쩍 넘긴 스마트폰을 선뜻 구매하기 부담스럽다. 2년 뒤에 또 최신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은데 월 4만원대 할부금을 2년간 꼬박 내며 구매하는 것이 내키지 않았다. 고심 끝에 2년간 월 3만원대 렌탈료로 새 스마트폰을 빌려 쓰는 'T렌탈'에 가입했다. 매월 비용 부담도 줄고 향후 기기 처리에 대한 고민도 사라졌다. SK텔레콤이 고객가치혁신 프로젝트 일환으로 스마트폰 임대 사업에 나선다.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대신 월 3만~4만원대에 최신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T렌탈'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자동차처럼 스마트폰도 공유해서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렌탈·케어 서비스 'T렌탈'을 6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T렌탈은 매월 렌탈료를 내고 빌려 쓰다가 24개월 뒤에 렌탈 기간이 만료되면 반납하는 구조다. 24개월 만료 전에 중고폰의 가치를 지불하면 반납하지 않고 소유할 수도 있다. 중간에 계약 해지를 할 때는 중도해지변상금이 발생한다. 임대 대상은 '갤럭시S9', '아이폰8', '아이폰X' 시리즈이며 향후 신규 스마트폰이 추가될 예정이다. 월 임대료는 ▲갤럭시S9 64GB 3만4872원 ▲아이폰8 64GB 3만1885원 ▲아이폰X 64GB 4만7746원이다. 스마트폰을 할부로 구매할 때의 월 할부금보다 7500원에서 1만2500원 가량 저렴하다. 스마트폰의 임대료와 중고폰의 가치는 맥쿼리(Macquarie)가 자체적으로 산정한다. 맥쿼리는 호주 1위 이통사 텔스트라(Telstra)와 렌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T렌탈은 기존 갤럭시클럽이나 아이폰클럽과 대비해 별도의 이용료가 없고 중고폰 반납 시점이 아닌 개통 첫 달부터 할인 혜택을 받는 장점이 있다. SK텔레콤은 고객 분석 결과 고가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 중저가 스마트폰 이용 고객보다 더 자주 제품을 교체하고, 중고폰 처분 경험이 없는 고객이 약 70%로 대다수인 점을 감안하면 렌탈에 대한 잠재 수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와 11번가에서 T렌탈 가입을 신청하고 택배로 스마트폰을 받으면, T월드다이렉트 고객센터를 통해 개통할 수 있다. 이날 SK텔레콤은 스마트폰 관리 서비스인 'T올케어'도 출시했다. T렌탈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거나 파손하면 일반 할부 구매처럼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그러나 T올케어에 가입하면 ▲하루만에 보상폰 받는 분실·파손 보험 ▲24시간 스마트폰 상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올케어'는 'T렌탈' 고객 이외에도 모든 신규, 기기변경 고객이 별도 가입할 수 있다. T올케어는 스마트폰 종류와 보상한도에 따라 5400원에서 8200원까지 책정됐다. T올케어 가입은 분실 접수 시 하루 만에 보상폰을 택배로 받을 수 있으며, '폰기능상담24'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폰기능상담24는 SK텔레콤이 미국 아슈리온(Asurion)과 제휴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폰 전문 상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미국에서 4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사장)은 "같은 제조사가 만든 스마트폰이라도 SK텔레콤 고객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자 스마트폰 렌탈·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고객 신뢰 회복을 목표로 연중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혁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5-31 15:03: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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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내 강소기업과 '한국형 5G 중계기' 만든다

SK텔레콤이 촘촘한 5G 망 구축을 위해 5G 상용 무선 중계기 개발에 본격 나섰다. SK텔레콤은 국내 강소기업을 중심으로 무선 중계기 공급사를 선정해 5G 장비 국산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은 5G 무선 중계기 공급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31일 자사 구매시스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SK텔레콤은 적격심사를 거친 후 RFP(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하고 입찰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RFP 발송 이후 2개월 동안 제안서 접수·제안 발표회 등의 검토 과정을 거쳐 7월 중 5G 무선 중계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5G는 롱텀에볼루션(LTE) 대비 높은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다. 해당 대역은 상대적으로 전파의 직진성이 강해 장애물에 취약한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건물·유리 등 장애물로 인한 서비스 음영 지역이 기존보다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 중계기는 기지국과 단말기 사이의 5G 무선 신호를 증폭해 서비스 음영 지역에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무선 중계기를 활용하면 5G 신호가 미치지 못하는 음영 지역을 없애 구석구석 촘촘한 5G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은 최종 선정된 협력사와 함께 인구·빌딩 밀도가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한국형 5G 중계기'를 올해 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다양한 제조사 장비와 즉시 연동 가능한 무선 중계기를 만들어 낸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류정환 인프라지원그룹장은 "우리나라가 5G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통사와 장비사가 5G 경쟁력을 함께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5G 무선 중계기 개발 및 상용화에 참여하는 국내 강소기업에 SK텔레콤의 차별화된 기술 노하우를 전수해 5G 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5-31 14:26: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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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라이프 4.0]자유롭게 출근하고 회사에서 힐링, 카카오 판교사옥에 가다

'워라밸'이 트렌드가 되면서 기업들은 업무시간과 관련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카카오의 경우 지난해 6월부터 시차출근제를 시행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10시에 출근해 7시에 퇴근하지만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거나 9시 30분에 출근해 6시 30분에 퇴근할 수도 있어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정할 수 있다.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전국의 만 19~34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주요 기업의 이미지 조사에서 카카오를 워라밸이 좋은 기업으로 인식하기도 했다. 직원들의 열정과 자유로움으로 가득한 카카오 판교 사옥을 방문해봤다. 판교 사옥이 위치한 건물의 1층 회전문에서부터 카카오의 캐릭터들이 반겨줘 카카오가 입주해있음을 알 수 있었다. 7층 들어오자 봄 콘셉트로 꾸민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과 무지가 눈에 들어왔다. 카카오 관계자는 "계절의 변화 등에 맞춰 콘셉트가 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 판교 사옥은 6층부터 10층까지 연결된 계단을 통해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과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사옥을 둘러보는 내내 '커넥팅스텝'을 포함해 공간 곳곳에 마련된 장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킥보드를 타고 이동하는 직원도 보였다. 카카오 구성원들은 서로를 부를 때 영어 호칭을 사용한다. 대리, 과장 등의 직급명이 곧 자신의 이름이 되는 일반 기업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영어 호칭은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신입사원도 "대표님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라는 말 대신 "메이슨, 그건 아닌 것 같아요"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에서다. 카카오의 여민수 대표, 조수용 대표는 각각 메이슨과 션으로 불린다. 7층으로 올라가자 책을 읽고 다양한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타운홀이 보였다. 타운홀에서는 주요 이슈나 공유하고 싶은 노하우가 있을 때 T500(Thursday 5:00)이라는 전체 미팅을 진행된다. 구성원들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참석한 모두가 자유롭게 질문을 주고받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이기도 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공유 문화의 뿌리에는 신뢰, 충돌, 헌신이라는 대원칙이 자리 잡고 있다"며 "이는 구성원 모두가 신뢰를 바탕으로 충분히 논쟁하고 충돌해 결론이 내려진 다음에는 모두가 한 방향으로 헌신하자는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8층에는 직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모여 있다. '명상과 고민을 나누며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곳'이라고 적힌 '톡테라스'는 전문상담과 명상 공간으로 카카오 직원들은 이곳에서 명상의 시간을 갖거나 1:1 심리상담을 받는다. 회사 내에 안마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인 '톡클리닉'도 있다. IT 업무 특성상 컴퓨터 작업이 많은 직원들의 리프레시를 위해 운영하는 복지서비스다. 국가공인 안마사 자격을 갖춘 카카오 자회사 '링키지랩' 소속의 헬스키퍼 5명이 근무하고 있다. 사내 예약시스템을 통해 톡클리닉을 예약한 직원들은 30분 동안 안마, 지압, 수기치료를 받을 수 있다. 사내 보건소인 '톡의보감'에는 2년여의 수술실 경험과 10년 가까이 타사 보건관리자의 경험을 보유한 간호사가 상주하며 카카오 크루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비만과 금연 등 건강관리도 가능하다. 1인용 업무 공간도 눈에 띄었다. 편안해 보이는 의자에 책상, 조명, 콘텐츠가 갖춰져 있고 칸막이 형태로 되어있어 휴식을 취하거나 집중해서 업무를 할 수 있다. 사내에 있는 카페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음료를 마실 수 있다. 가격표를 보니 '아메리카노 900원'부터 '과일주스 2000원', '아포가토 2300원' 등 다양한 메뉴가 적혀있었다. 카카오는 영유아 자녀가 있는 직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장어린이집도 운영하고 있다. 복지도 잘 갖춰져 있다. 대표적인 복지는 안식휴가 제도다. 매 3년 근속 시마다 한 달의 안식휴가를 부여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급여와 함께 휴가비 200만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지난 4월부터는 가족사랑 지원제도를 시행했다. 카카오 직원이 사망할 경우 직원의 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보험금 2억원을 일시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외에도 대출지원, 콘도 미니엄 제공, 의료비 지원, 동호회 지원 등을 해준다. 최근에는 직원의 가족까지 챙기는 행사인 '카카오 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총 1647명, 427가족이 모여 업무공간을 가족에게 보여주고 즐거운 추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문 사진가가 스튜디오 가족 사진 촬영 서비스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마술쇼 등으로 구성됐다.

2018-05-30 16:40: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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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 비즈니스 협력의 장 '클라우드 프론티어' 개최

KT는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9회 클라우드 프론티어 2018'을 열었다. KT가 클라우드 사업을 시작한 2010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누적 참석자 1만여 명을 넘어섰다. '클라우드 B2B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강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KT가 추진하고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 국내외 전문 솔루션 사업자들과의 협력 확대 전략 등을 선보였다. 오전 첫 기조연설은 KT 경제경영연구소 김희수 소장이 맡았다. 김희수 경제경영연구소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중심에 클라우드가 있음을 강조하고, KT의 클라우드와 AI, 블록체인, IoT 등 핵심 플랫폼 사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GPU 글로벌 기업 엔비디아의 밥 피트 부사장은 AI, R&D 등 GPU 컴퓨팅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발전을 이야기했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오상진 정보통신국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시스템 전체를 KT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했던 '클라우드 올림픽' 성공사례를, 금융 IT 전문기업 웹케시의 고건영 본부장이 클라우드와 B2B 핀테크 플랫폼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오후에는 KT, 인텔, 현대캐피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30여 개의 세션을 진행했다. KT의 클라우드 추진 현황과 플랫폼 서비스 확대 전략, KT 클라우드를 활용한 현대캐피탈의 '딜카' 사례, 공공기관에 민간 클라우드를 구축한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의 사례 등 업계 전문가들의 클라우드 및 플랫폼 비즈니스와 기술 트렌드에 대해 공유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클라우드 춘추전국시대,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전략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로 끝을 맺었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는 KT와 더존비즈온, 티맥스 등 클라우드 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KT 이진우 기업서비스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KT 클라우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KT는 고객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고 업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업들과 플랫폼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8-05-30 14:51:08 김나인 기자
네이버 '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 발족, 서비스 투명성 높인다

네이버가 '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를 29일 발족했다. 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는 컴퓨터 공학, 정보학, 커뮤니케이션의 3개 분야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KAIST 맹성현 전산학 교수가 선발됐다. 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는 인공지능과 알고리듬을 기반으로 하는 '뉴스 검색'을 시작으로 'AiRS(에어스)', 'AI헤드라인' 등 네이버 뉴스홈 기사 배열 알고리듬까지 네이버 뉴스 서비스를 구성하는 핵심 알고리듬 전반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데이터 처리 및 모델링 과정에서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해당 결과를 담은 보고서 역시 3분기 내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 맹성현 위원장은 "뉴스 검색과 기사 배열에 이용되는 알고리듬 뿐 아니라 인공지능 기계학습 데이터 및 실험 절차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사용자에게 적절하고 국제적으로 경쟁력있는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미디어서포트 유봉석 리더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에게 네이버 뉴스를 구성하는 인공지능 알고리듬을 검토받고, 해당 기술을 통해 서비스 운영 투명성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 전했다. 네이버 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 명단은 ▲고영중 (동아대학교 컴퓨터공학 교수) ▲김용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 교수) ▲맹성현 (KAIST 전산학 교수) ▲박혁로 (전남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 교수) ▲송민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 교수) ▲ 유경한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교양대학 교수) ▲이지형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 교수) ▲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 교수) ▲조재희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교수) ▲ 주재걸 (고려대학교 컴퓨터학 교수) ▲ 차미영 (KAIST 전산학 교수) 등이다.

2018-05-30 14:41:01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