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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대원 박사, 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카카오의 김대원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의 2018년판에 등재된다. 마르퀴스 후즈 후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이다. 김 박사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은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 언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학위로 쓴 'Two essays on robot journalism in the South Korean newspaper industry'는 로봇저널리즘을 주제로 한 국내 첫 박사학위 논문이었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매일경제신문사 기자로 재직했으며, 지난해 3월 카카오에 입사했다. 2014년 부터 미디어를 주제로 한 논문 23편을 주저자 혹은 교신저자로서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했다. 인공지능이나 드론 등 새로운 기술과 미디어 산업의 융합, 새로운 시대 속의 저널리즘, 뉴미디어 시대의 위기관리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인명사전을 발간하기 시작해 세계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인명기관이다. 매년 의학·과학·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이 인정되는 전세계 3%에 해당하는 전문가 5만 명을 선정하여 약력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2017-08-28 20:25: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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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도 '스마트홈' 경쟁 가세…플랫폼 영향력 강화

"보일러 좀 켜줘", "작은 방 불 좀 꺼줘." 앞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로 이 같이 집 안의 다양한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카카오I(아이)'를 활용한 스마트홈 사업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28일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GS건설과 카카오I를 활용한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I는 음성형 엔진과 시각형 엔진, 대화형 엔진, 추천형 엔진 등 카카오 AI 기술로 구성된 통합 AI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최근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카카오톡 스토어, 기업용 업무택시, AI 스피커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카카오의 스마트홈 사업 진출 또한 새로운 수익원을 찾으려는 회사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우선 카카오와 GS건설은 음성형 엔진, 대화형 엔진 등AI 기술로 아파트를 제어하고 사용자의 사용 패턴 빅데이터를 학습해 스마트한 생활을 돕는 차세대 AI 아파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AI 플랫폼 카카오 I가 적용되는 자이(Xi) 아파트에서는 월패드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카카오가 출시할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로 조명, 가스, 냉난방, 환기 등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대화형 엔진이 적용돼 카카오톡 메시지로도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또 카카오페이로 관리비를 결제하는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가 연동돼 생활 편의를 제공한다. GS건설은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개발하는 AI 스마트홈 시스템을 현재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반포 1·2·4 주구 사업을 수주해 첫 적용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포스코건설과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결합해 '대화형 스마트 더샵' 아파트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카카오 I의 음성형 엔진, 대화형 엔진 등 AI 기술을 제공하고 포스코건설과 포스코 ICT는 스마트 더샵에 특화된 AI 기반 대화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톡의 인터페이스를 활용, 실제 사람과 대화하듯 원하는 대화와 액션이 가능하다. 외부에서 "방 불 좀 꺼줘"라고 대화하듯 명령하거나 집 안에서 음성으로 다양한 기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카카오택시, 멜론, 뉴스 검색(다음포털), 날씨, 쇼핑, 일정관리 등 카카오의 서비스와 콘텐츠가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된다. 포스코건설의 '대화형 스마트 더샵'은 2018년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카카오톡 플랫폼은 실제 빠르게 진화, 성장하고 있다. 과거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이모티콘, 게임, 플러스친구 등 광고 정도로 활용했다면, 이제는 결제에서 뱅크, 모빌리티, 스마트홈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하는 모양새다. 매리츠종금 김동희 연구원은 "카카오톡 플랫폼 가치는 페이, 모빌리티, 뱅크 비즈니스를 통해 재평가 되고 있다"며 "카카오페이 약 7000억원, 카카오 모빌리티 1조6000억원에 카카오 뱅크까지 신규 자회사들의 가치가 2조~3조원으로 카카오 시가총액 7조5000억원 대비 30% 이상의 비중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카카오의 카카오페이는 지난 2월 알리페이로부터 2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고 하반기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 진출을 위한 시스템 통합과 인력 충원을 진행하고 있다. 4분기에는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 진출에 나설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우 지난 6월 글로벌 대체투자자 TPG로부터 약 5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결정해 최근 폭스바겐과 온라인차량판매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수익화에 착수했다. 3분기는 업무용 택시, 4분기에는 일반 택시 유료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금융 업계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신규상품 출시 등 영역의 확대와 내달 출시 예정인 AI 스피커 '카카오미니' 출시도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카카오는 AI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스마트홈을 포함해 멜론, 메이커스, 선물하기 등 자사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카카오 I를 스마트홈 영역으로 확장해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플랫폼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는 다양한 영역으로 카카오 I를 확장해 AI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8-28 17:37: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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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노트8' 사전체험 돌입…소비자는 "기다려볼까"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뒤흔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이 지난 24일 공개됐지만 정부의 통신비 절감 대책이 대거 시행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시기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올 하반기 기대작이니만큼, 갤럭시 노트 마니아층과 3040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하는 등 설레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자정(한국시각)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갤노트8는 크리에이티브 S펜, 갤럭시 시리즈 최초 후면 듀얼카메라, 최대 사이즈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등의 뛰어난 사양과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내달 15일 갤노트8 출시를 앞두고 전국 약 2600여개 매장에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내달 7일부터 14일까지는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해당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200여개 자사 공식인증매장 체험존 운영에 들어갔다. 사전예약 개시 당일 온라인으로 빠르게 예약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서는 T월드다이렉트에서 '입고알림'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사전예약 후 개통한 고객은 ▲스타벅스 텀블러 및 음료 쿠폰 ▲트로이카 볼펜 세트 ▲대용량 보조배터리 ▲고릴라 글래스 케이스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추가로 액정보호필름(2매)까지 받을 수 있다. KT는 전국 900여개 S존 매장에서 갤럭시노트8 사전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KT는 공식 온라인쇼핑몰 올레샵을 통해 갤노트8 256GB 사전예약자에게 'AKG스피커' 또는 스마트프린터 '네모닉(기계+3롤)' 중 한 가지를 추가로 제공한다. 64GB 사전예약자에겐 삼성정품액세서리 10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 또한 서울 종로직영점을 비롯한 전국 500여개 매장에 체험존을 구축하고, 내달 초부터는 체험존 매장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통3사는 갤럭시 노트 마니아층과 3040세대 고객 유치에 특히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노트8의 입고알림을 신청한 고객 중 약 64%는 3040세대, 약 43%는 현재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노트마니아' 고객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갤노트8 출시를 앞둔 이통3사와 소비자들의 셈법은 복잡하다. 요금할인율 상향 조정과 시기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현재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입자들이 공시지원금 대신 선택약정 요금할인을 택하는 비율은 70%가 넘는다. 이 상황에서 내달 15일로 예정된 요금할인율 20%에서 25% 상향 조치 적용은 가입자 유치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선택약정할인율 상향 조치 등 통신비 인하 정책과 맞물려 대기수요가 늘어나 판매 수요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만 25% 요금할인 적용 대상이 신규 가입자로 한정돼 9월 15일 이후 개통이 가능한 갤럭시노트8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자 개통 첫날에 가입자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선택약정할인율 25% 상향 시일과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자 개통일이 같기 때문이다. 갤럭시노트8을 개통하는 고객들은 내달 15일부터 적용되는 선택약정할인제도 할인율 25%를 적용받을 수 있다. 11만원대 고가 요금제를 적용하면, 2년간 약 66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내달 말 폐지되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지원금 상한도 변수다. 지원금 상한제도는 출시 15개월 미만 단말기를 구입할 때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을 33만원으로 제한한다. 이 조항이 내달 효력을 상실하면, 33만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지원금 상한제 일몰 시기에 더 높은 지원금을 받을 기회를 노리는 대기 수요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선택약정요금할인 폭 상향 조정 여부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많기 때문에 3분기 통신사 마케팅 비용 정체 양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08-27 16:49: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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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아파트' 본격화…SKT, IoT 아파트 입주 1만 세대 돌파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적용 아파트가 국내 첫 1만 세대를 돌파했다. SK텔레콤은 8월 은평 백련산 힐스테이트 4차(963세대), 영통 힐스테이트(2140세대)의 입주가 진행돼 자사의 스마트홈 서비스가 적용된 실 입주 아파트가 1만 세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스마트홈을 기본 탑재한 아파트는 지난해 현대건설의 서울 목동, 평택 송담, 충남 당진 3개 단지 2954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SK건설의 부산 센텀리버, 현대건설의 경남 창원 감계, LH공사의 부천 옥길, 범일 좌천의 3948 세대까지 입주를 끝낸 상황이다. SK텔레콤의 스마트홈은 조명, 난방, 대기전력차단 등의 세대별 기본 서비스와 함께 각 아파트 단지별 공지사항, 주민투표, 엘리베이터 호출, 관리비 등을 공용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 65개 제조사의 300여 가전기기 모델과의 연동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음성인식, 공기질 케어 등의 서비스가 특화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등 국내 10대 건설사 가운데 5곳을 포함, 국내 25개 주요 건설사들과 제휴를 맺고 신규 분양 아파트 단지 대상으로 스마트홈 서비스의 기본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올 연말까지 IoT 아파트의 실 입주는 전국 15개 단지 1만5000여 세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내달 초 분양 예정인 성남시 최대 아파트 단지인 '산성역 포레스티아'에도 SK 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산성역 포레스티아' 단지는 성남시 산성역 앞에 위치하며,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 3곳이 시공사로 나선다. 해당 단지는 총 41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2020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이 단지에는 SK텔레콤의 스마트홈 기본 기능은 물론, 세대별 거실과 안방, 침실, 부엌 등에 조도 조절이 가능한 LED감성 조명이 기본 제공돼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영화모드, 절전모드, 수면모드 등으로 조정할 수 있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스마트홈 인증 주택 적용 단지가 1만 세대를 넘은 것은 재건축 조합, 건설사, 부동산 시행사 등 관련 업계에서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 품질을 인정한다는 의미"라며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및 도입을 통해 국내 스마트홈 사업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과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은 이번 산성 포레스티아 단지를 시작으로 추후 분양 및 입주하는 다른 아파트 단지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기본 탑재키로 합의했다.

2017-08-27 16:49: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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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첼, 초음파 기반 안심귀가용 비상버튼 '터치소리' 출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이노첼은 최근 초음파기반의 안심귀가용 비상버튼 터치소리(Touch Sori)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터치소리는 휴대폰 액세서리인 핑거링에 비상버튼을 내장한 제품이다. 위급상황 발생시 버튼을 누르면 지정한 연락처로 위급메시지, 위치정보, 현장상황 녹음파일 등을 전송한다. 이노첼은 초소형 초음파 통신 모듈을 자체 개발해 터치소리에 적용했다. 때문에 기존의 블루투스나 NFC통신을 하는 제품들이 사용하는 일체의 통신 설정(페어링)이 필요 없다. 약 3년간 배터리 교체나 충전을 하지 않아도 된다. 터치소리는 스마트폰에 버튼을 붙이고 앱스토어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정하기만 하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화면이 꺼져있는 상태나 잠금화면 상태에서도 동작이 가능해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 터치소리의 비상버튼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아이폰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비상버튼 이외에도 통화를 종료한 상대방에게 간편하게 위치정보, 개인명함, 이미지 등을 전송할 수 있는 콜플러스 서비스와 사진에 음성을 담아 송부하는 영상메시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노첼 측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여성과 아동을 상대로 한 범죄 예방에 효과가 클 것"이라며 "독거노인이나 보호가 필요한 사람의 안부확인 서비스용으로도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노첼은 향후 터치소리 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기존의 다양한 앱과의 연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7-08-25 17:56: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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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통신비 인하 칼 빼든 방통위, 내년 상반기 '분리공시제' 도입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팔을 걷어붙였다.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을 개정해 '분리공시제'를 도입하고 로밍 요금제 개편 등을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며 총력전을 펼치는 모양새다. 분리공시제는 공시지원금(보조금) 가운데 이동통신사와 휴대폰 제조업체가 제공하는 지원금을 따로 공시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유통구조 투명화를 통한 단말기 출고가 인하 효과를 노리겠다는 취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단말기유통구조 개선 등 대책 마련안'을 보고했다. 방통위는 단통법에 3년 한시 규정으로 포함됐던 이동통신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가 내달 말을 끝으로 일몰하는 것을 계기로 이러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단통법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 시 시장 혼탁이 생길 것으로 보고 부당한 지원금 차별 행위 등 위법행위 발생에 대비해 10월 한 달간 전국상황반을 설치해 모니터링 강화와 핫라인 등을 운영한다. 상황반 운영 기간은 10월 한 달로 예상됐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필요 시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통사나 대규모 유통업자가 조사에 대해 거부·방해 시 위반 횟수와 상관없이 5000만원을 일괄 부과하도록 과태료를 강화하는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상한제 폐지 이후 공시지원금 변동이 불안정할 경우에는 현재 7일인 공시주기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내년 상반기 도입을 목표로 분리공시제 도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된 관련 의원입법 법안들을 활용해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올해 정기국회부터 법제화에 나서 내년 상반기 개정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조사가 공시지원금을 최소화하고 유통망 장려금을 확대하면 출고가 인하 대신 불법지원금만 높아질 우려가 있으므로 분리공시제 도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장려금과 지원금 지급 규모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사·제재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24시간 단위로만 이용 가능하던 정액형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로밍 마지막날 12시간 단위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해외 데이터 로밍 서비스 요금 개선을 추진한다. 이통3사는 올해 11월말까지 전산개발을 완료하고 12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7-08-25 17:48:13 김나인 기자
"5G 협력 강화"…노키아 수장, 국내 이통사 만나 기술 협력 논의

글로벌 제조사 노키아가 국내 이동통신 업계와 미팅을 갖고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 협력을 강화했다. 25일 KT에 따르면, 황창규 회장과 라지브 수리 노키아 회장이 최고경영자(CEO) 미팅을 갖고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KT-노키아 최고경영자 미팅에서 양사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이 시작되는 평창 5G 시범 서비스의 핵심기술과 5G 네트워크 구축 노하우를 새로운 5G 기술 개발을 위해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그간 준비해온 양사의 5G 상용화 계획을 공유했다. 또 양사는 차세대 무선접속 기술 NR(New Radio) 기반 5G 상용화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평창 5G 시범 서비스 이후에도 5G 규격 협의체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3GPP와 같은 글로벌 단체에서 표준화 활동 시 5G 전파 전송 기술뿐 아니라 5G 네트워크의 전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코어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한 새로운 분과를 구성하자고 양사는 약속했다. 수리 노키아 회장은 이 자리에서 KT와의 협력관계를 5G 무선기술 분야에서 코어 네트워크 기술을 포함한 5G 전체로 확장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기지국과 장비를 가상의 형태로 분리해 효율적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가상화 네트워크' 기술과, 사용자가 선택하는 서비스에 따라 네트워크를 선택하고 구분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이 적용된 노키아의 새로운 5G 플랫폼을 함께 발전시키자 제안했고 KT는 이에 동의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KT는 2015년 5G 비전을 발표한 이래로 평창에서 5G 시범 서비스를 완성하기 위해 5G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협력을 이끌어 왔다"며, "KT는 국내외 주요 제조사, 중소기업과 협업해 세계최초 5G를 상용화하고 대한민국이 5G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키아와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 장비 제조업체 노키아와 5G 시범 서비스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이날 양자암호 통신 기술 개발 협력도 가속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7'에서 '양자암호통신'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퀀텀 전송 시스템' 공동 개발과 상용화에 합의한 바 있다. 강종렬 SK텔레콤 인프라부문장은 "5G 기술력 향상과 표준화에 앞장 서 SK텔레콤의 글로벌 5G 리더십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노키아를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를 통해 5G 에코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25 10:42: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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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통신사 효자로…VOD 수신료 매출 나홀로 성장

주문형비디오(VOD) 매출에서 인터넷TV(IPTV)가 '나홀로' 성장세를 보이면서 IPTV가 유료방송 전체 시장 뿐 아니라 이동통신 3사의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향후 매출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IPTV의 성장을 위해 기술 연계, 콘텐츠 수급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4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유료방송사업자 방송사업매출 및 유료 VOD수신료 매출 추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주요 IPTV 사업자의 지난해 유료 VOD 수신료 매출은 54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IPTV의 VOD 매출은 2015년 11.9%, 2016년 9% 늘어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케이블TV는 VOD 수신료 매출이1580억원으로 전년 대비 7%가 줄었고, 위성방송은 38억원으로 19.7%가 감소했다. 이는 유료방송 종류에 따라 VOD 시청 환경에 차이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넷프로토콜 기반의 IPTV는 가입만 하면 누구나 볼 수 있다. 그러나 케이블TV는 쾀(QAM) 가입자만 유료 VOD 시청이 가능하며, 위성방송의 경우 별도 장치를 보유하고 이를 인터넷 망에 연결한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다. 보고서는 "유료방송사업자의 방송사업매출 중 유료 VOD 수신료 매출 비중이 커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유료방송 양방향 서비스 가입자 수의 변화 추이가 향후 매출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IPTV는 이동통신 3사의 새 먹거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IPTV 1위 사업자 KT는 지난달 28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728만명의 IPTV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 성장한 수치다. SK브로드밴드의 지난 2분기 가입자 수는 417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10.7% 증가했다. IPTV 매출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2.8% 증가한 2446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IPTV 가입자 역시 증가세다. 지난 2분기 331만명을 기록해 같은 기간 대비 15.9% 성장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39억원에서 1억7061억원으로 22.4% 늘었다. 신사업과 IPTV와의 연계도 늘어나는 추세다. KT는 인공지능(AI) TV '기가지니' 확대를 위해 자사 인터넷과 IPTV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기가지니 혜택을 주는 '기가지니 콜라보' 프로모션을 내년 1월 31일까지 연다. 신규 콘텐츠 수급도 활발하다. LG유플러스는 유튜브와의 협력을 강화해 유아·뷰티·게임·음악·엔터테인먼트 등 장르별 인기 유튜브 채널을 꼽아 제공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IPTV '옥수수'를 통해 지난해 '마녀를 부탁해'를 시작으로 총 10여 편의 자체 제작 콘텐츠를 출시했으며, KT는 지난 4월 올레tv 어린이 콘텐츠 '핑크퐁TV'를 출시하는 등 어린이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때 수익이 신통치 못하며 '아픈 손가락'으로 꼽혔던 IPTV가 올해부터 가입자 증가를 기반으로 한 VOD 매출 증가로 '효자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7-08-24 16:08: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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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日서 통했다…매출 1위 등극

지난 23일 일본 시장에 출시된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한국 모바일 게임이 일본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 따르면,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 23일 정오에 출시된 이후 18시간 만에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흥행 열풍으로 출시 직전 40대로 준비했던 서버를 60대로 증설하기도 했다. 애플 앱스토어 평점은 5점 만점 기준으로 4.4점,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4점을 기록하고 있다. PC 온라인 수준의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선보였다는 점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은 이미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를 달성한 바 있다. 레볼루션은 일본 외에도 레볼루션은 8월 23일 기준 대만, 홍콩, 싱가포르 양대마켓 최고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매출 비증도 급증할 전망이다. 넷마블은 실제 지난 2분기 해외 매출 비중 50%를 돌파한 바 있다. 넷마블은 레볼루션을 하반기 미국 등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성과 배경으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넷마블은 국내에서 2년 넘게 서비스한 세븐나이츠를 일본에 맞춰 기획단계부터 리디자인 했고, 블리치, 스트리트파이터 등 현지 유명 IP(지식재산권)와 협업해 업데이트를 진행해왔다. 레볼루션 일본 버전 또한 사쿠라 아야네, 타무라 유카리 등 일본 유명 성우들의 목소리를 입혔다. 협동 플레이를 강조함과 동시에 몬스터 도감을 카드형태로 제작하는 등 디자인 역시 현지에서 친숙하게 사용하는 방식으로 개발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레볼루션은 빅마켓인 일본 시장에서도 최단기간 최고매출 1위에 등극하는 등 출시하는 지역마다 한국 모바일게임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있다"며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이 안정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24 16:07:5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