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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자회사, 홈앤서비스 공식 출범…4600여명 정규직으로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및 인터넷TV(IPTV) 설치와 AS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자회사 홈앤서비스가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홈앤서비스는 ▲7개 실·본부 ▲9개 담당 ▲82개 팀·센터 조직을 갖추고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메트로타워 본사에서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유지창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홈앤서비스는 전체 103개 홈 센터 중 위탁계약 종료에 합의한 98개 센터의 직원을 대상으로 정규직 채용절차를 거쳐 약 4600명의 구성원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홈앤서비스는 구성원들의 처우개선은 물론,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IPTV, 인터넷, 전화 등 기존 서비스뿐 아니라 인공지능(AI), 홈 사물인터넷(IoT), 홈 시큐리티 등 홈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춰 향후 SK 그룹 내 홈 서비스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유지창 홈앤서비스 대표는 "고객 접점 구성원의 역량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통해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이루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홈 서비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홈앤서비스의 공식 출범이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 6월 5일 자본금 460억원 규모의 100% 지분 투자를 통해 자회사인 홈앤서비스를 설립한 바 있다.

2017-07-03 16:22: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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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인하 압박?…장관 청문회에 증인 채택된 이통사 CEO

4일 예정된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출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미래부 장관을 검증하는 인사 청문회가 아니라 이동통신사의 통신비 인하 압박의 장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4일 열리는 유영민 미래부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이동통신 3사 CEO는 참석 여부에 대해 막판까지 내부 검토를 거듭하며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등 여야 4당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의 증인 채택을 결의한 바 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국내 양대 휴대전화 제조사 CEO와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 또한 증인으로 채택됐다. 청문회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가계통신비 인하 대책과 관련한 이통사·제조사의 입장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서다. 반면, 유영민 휴보자 경력과 관련된 증인은 포스코경영연구원 대표이사와 김봉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자유와창의교육원 국장 등 두 명뿐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2일 통신비 인하 대책으로 ▲선택약정 요금할인율 상향(20%→25%) ▲취약계층 통신요금 감면 ▲보편요금제 출시 등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과 보편요금제 출시에 이동통신 사업자는 매출 하락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회는 청문회에서 유영민 후보자에게 사업자들의 반발에도 어떻게 통신비 인하 대책을 추진할지 등을 집중 검증할 것으로 전해졌다. 휴대전화 제조사인 삼성·LG전자 최고경영진도 통신비 인하 대책 중 하나로 거론되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분리공시제' 등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다. 다만,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은 현 시점에서 이동통신 3사 CEO의 출석 여부를 확정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사 청문회에 이동통신 3사 CEO가 참석한 전례가 없다"며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통보 자체가 일방적이어서 챙겨야 할 현안이 많은 CEO 입장에서는 스케줄 등의 이유로 출석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에서는 박정호 사장 대신 이인찬 서비스부문장이 참석하는 안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T와 LG유플러스도 CEO 대신 해당 분야 임원들이 출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기업의 CEO는 장관 인사청문회나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돼도 대부분 해당 분야 임원들이 대신 출석해왔다. 일각에선 장관 인사 청문회에 업계 CEO를 증인으로 채택한 것은 통신비 인하에 대한 추가 압박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업계 이야기를 듣겠다는 것이 아니라 통신비 인하 압박을 위해 CEO 면박주기 밖에 더 하겠냐"며 "기업 압박하기라는 의도가 각본이 짜인 것 같이 뻔해 이통사 입장에서는 CEO 소환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한편, 유영민 후보자는 통신비 인하와 관련, 국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을 통해 "취약계층의 통신비 부담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통신비 경감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장관이 된다면 통신비 절감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기본료 폐지에 대해서는 "국정기획자문위에서 기본료 폐지에 상당한 통신비 절감 대책을 마련한 만큼 우선은 해당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17-07-03 16:21: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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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Btv 지상파 월정액 결합상품 출시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 기본 상품과 지상파 월정액상품을 결합한 'B tv 지상파 월정액 조합상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B tv 지상파 월정액 조합상품은 B tv 프라임캐치온(채널수 216개), B tv 프라임(214개), B tv 스마트 Plus(190개) 상품과 지상파 월정액 상품을 결합한 상품으로, 월 3300원(3년 약정기준·부가세 포함)이 추가 할인된다. 회사 측은 B tv 지상파 월정액 조합상품은 채널수에 따라 B tv 프라임캐치온, 프라임, 스마트 Plus에 가입하고 지상파 월정액 상품을 따로 가입할 때 보다 경제적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상파 월정액 상품은 KBS, MBC, SBS 3사의 전체 유료 다시보기(VOD) 프로그램을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는 상품으로 월 1만4300원(부가세 포함)이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지상파 월정액 조합상품 출시 기념으로 7월 31일까지 신규 가입하는 고객(3년약정)에게 B포인트 1만점을 제공한다. 안원규 SK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본부장은 "B tv 지상파 월정액 조합상품은 고객의 시청패턴에 맞게 만든 상품으로서 고객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하고 질 높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7-06-30 13:36: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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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경희대 달군 KT '#청춘해', 바쁘고 지친 20대로부터 '공감'

"우연을 기회로 만드는 것은 자신의 몫입니다. 1등을 원했던 우리 사회도 바뀌었으니 틀에 갖춰 있지 않고 각자의 포지션을 찾아가길 바랍니다." 지난 27일 단비가 내리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개그맨 김영철이 20대 청춘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500여석의 자리를 메운 청중들은 친한 친구가 장난치듯 전하는 그의 말에 공감의 박수를 전했다. 20대를 응원하는 KT 청춘 기(氣)UP 토크 콘서트 '#청춘해'를 통해서다. 지난해 3월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첫 포문을 열어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KT의 토크 콘서트는 젊은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매달 새로운 주제와 출연진으로 대학가를 중심으로 화제를 몰고 있다. #청춘해에서는 소셜네트워크(SNS) 공개 오디션으로 결성된 '따르릉 남매' 개그맨 김영철과 가수 홍진영이 함께 해 대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실제 이날 참여한 청중 중 일부는 광주, 대전, 청주, 포천 등에서 발걸음을 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썸'을 주제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는 이른바 '여중-여고-여대' 라인을 탄 스무살 모태솔로(모쏠)의 연애 고민토로부터 20대에는 무얼 하면 좋을지 진로에 대한 고민이 쏟아졌다. 경희대 화학공학과에 재학 중인 박형동(24)씨는 "20대에 무엇을 해야 후회를 하지 않을지가 고민"이라며 "주변에서 슬슬 취직을 하며 인생 선배가 되는 것을 보며 불안한 마음이 들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영철은 "24살 나이에 조바심을 내거나 주변에 휘말려서는 안된다"며 "강신주의 '고민하는 힘'과 같이 좋은 책을 읽고 깊은 고민을 해 답을 얻길 바란다"고 조언을 전했다. 김씨는 "개그맨 시험 최종에서 두 번이나 떨어졌지만 '내년에는 되겠네'라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쌓아왔다"며 "이 나이에도 피겨 스케이팅을 새로 배우는 등 도전은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고 본인의 경험담을 전하며 청춘들에게 용기를 북돋았다. 홍진영 또한 요즘 청춘들의 고민인 연애와 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라"며 공감과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속풀이 강연 후에는 '따르릉 남매'의 데뷔곡인 '따르릉',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엄지척', '산다는 건'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박수와 함성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청중들은 "방학이 시작되면서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런 내 고민들이 무의미하지 않다고 얘기해줘서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춘해 공연 전 현장에서는 KT 스카이라이프의 위성 안드로이드 TV인 'sky UHD A+'를 이용한 게임 배틀과 함께 주사위게임, 청춘 놀이터와 포토존, 1분 초상화 이벤트, #청춘킷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이벤트에서 10만원 상품권을 손에 쥔 성균관대학교 재학생 송민경(23)씨는 "KT 대외활동 모바일 퓨처리스트(MF) 15기로 현재 활동하고 있어 이번 콘서트에 참석하게 돼 이런 행운을 얻었다"며 "조만간 다음 #청춘해 토크 콘서트 기획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KT의 '#청춘해' 콘서트는 KT의 대학생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인 '모바일 퓨쳐리스트(MF)' 참가자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20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가미됐다. 이번 토크 콘서트 주제인 '썸' 또한 MF가 직접 주제를 선정했다. KT는 #청춘해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히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청춘해 토크 콘서트가 바쁘고 지친 일상을 보내는 20대 대학생들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꼼꼼하게 기획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춘해 티켓은 1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료 수익 전액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 소리 찾기' 기금으로 쓰인다.

2017-06-28 17:03: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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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TTA 5G 표준에 '평창 5G 규격' 채택

KT는 성남시 분당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진행된 제91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KT의 '평창 5G 규격'이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28일 밝혔다. 평창 5G 규격은 KT가 삼성, 에릭슨, 노키아, 퀄컴,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과 결성한 '5G 규격협의체(5G SIG)'에서 지난 2015년 11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6월 완성한 세계 최초의 5G 규격이다. 초저지연, 초고속 등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규정한 5G 서비스의 주요 요구사항을 만족한다. KT는 평창 5G 규격을 지난 3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 표준화 과제 중 하나로 제안했다. 약 3개월에 걸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기술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KT 관계자는 설명했다. 평창 5G 규격은 ITU가 5G 표준을 제정 완료하는 2020년까지 국내에서 진행되는 5G 시범 서비스를 비롯해 밀리미터웨이브 대역(28㎓)을 활용한 다양한 5G 관련 기술과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검증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들과 학계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평창 5G 규격의 핵심 기술은 지난해 1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글로벌 이동통신사 연합 협의체(NGMN)'의 '기술 구성요소 시험' 프로젝트의 5G 보고서에 최종 반영됐으며, 28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글로벌 이동통신사 연합 협의체 이사회를 거쳐 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에 제출될 예정이다.

2017-06-28 17:02: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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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삼성전자·노키아와 3.5GHz 대역서 5G 통신 시연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 노키아와 함께 3.5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5G(5세대) 통신 시연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3.5㎓ 대역은 기가급 속도를 구현하고 전파 도달거리도 넓어 5G 통신을 위한 최적의 주파수 대역으로 꼽힌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연을 위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에서 현재까지 합의된 5G 표준규격을 기반으로 3.5㎓ 주파수 대역을 활용할 수 있는 기지국 장비, 시험용 단말 및 가상화 코어 장비 등을 공동 개발했다. 양사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연구실에서 ▲기존 롱텀에볼루션(LTE)대비 4배인 60㎑ 부반송파 간격 ▲데이터 손실률을 최소화하는 채널 코딩 기술(LDPC 코딩) ▲초저지연 통신 기술 등 5G 표준규격에 부합하는 기술을 활용해 3.5㎓ 통신 시연에 성공했다. 또 SK텔레콤은 노키아와도 3.5㎓ 대역 5G 기지국 장비와 시험용 단말을 공동 개발하고, 자사 분당 사옥 인근에서 진행한 실외 시연에서 기가급 속도를 구현했다. 양사는 주파수 묶음 기술을 도입해 대역폭을 확장하고, 이동 시 서비스 속도·품질 등도 측정하는 등 향후 3.5㎓ 망 구축을 위한 실측 데이터를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노키아와 함께 속도 개선은 물론 커버리지 확대, 이동 중 통신 안정성 확보 등 3.5㎓ 대역 상용화를 위한 5G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시연한 통신 기술을 3GPP 등 국제 표준화 단체에 표준 규격으로 반영하기 위한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3.5㎓ 통신 시연 성공으로 SK텔레콤은 초고주파수와 저주파수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SK텔레콤은 각 주파수 별 활용 가능한 대역폭과 특성 등을 고려해 최적의 5G 망을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주파수 폭이 넓을수록 데이터를 더 많이 전송할 수 있다. 초고주파수 대역인 28㎓는 초광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어 대용량·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지만 전파의 직진성이 강해 장애물을 피하기 어렵고 전파 커버리지가 좁은 단점이 있다. 반면, 저주파수 대역인 3.5㎓의 확보 가능한 주파수 대역폭은 28㎓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1기가비피에스(Gbps) 이상의 속도와 함께 전파 도달거리가 길고 전파 회절성이 좋아 넓은 지역을 안정적으로 커버할 수 있다. 이를 고려해 SK텔레콤은 5G 상용화 시 데이터 트래픽이 몰리는 도심 지역에는 28㎓를, 그 외 지역에는 3.5㎓ 망을 운용하거나 28㎓와 복합 망을 구성하는 등 통신 환경에 맞는 최적의 망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차·재해 복구 로봇 등 이동을 많이 하고 안정적인 통신이 필수인 서비스에는 3.5㎓를, 대용량 데이터가 필요한 AR·VR 등 미디어 서비스에는 28㎓를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서울 강남·분당·영종도 등에 28㎓ 대역 5G 시험망을 구축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에 확보한 3.5㎓ 통신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통신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고 기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7-06-28 16:00: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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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유럽 핀테크 행사서 블록체인 비전 제시

삼성SDS가 유럽 최대 글로벌 핀테크 콘퍼런스 '머니 20/20 유럽'에서 자사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삼성SDS는 홍원표 사장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머니 20/20 유럽 기조연설자로 나서 '블록체인의 상용화, 디지털 금융을 넘어'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머니 20/20 유럽은 은행, 카드사 등 금융기관은 물론 모바일·유통 분야 등 15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금융혁신·핀테크 행사다. 홍원표 사장의 기조연설에 대해 삼성SDS는 유럽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에 비해 상용화가 더딘 가운데 주최측이 삼성SDS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국내 카드사에 적용한 것을 보고 특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홍 사장은 삼성SDS의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를 소개하고 스마트계약의 일종인 보험청구와지불자동화, 디지털 물류 등 블록체인의 확산 모델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넥스레저를 전자문서원본확인, FIDO, 생체인증 보안강화 및 제휴사 자동로그인 등에 상용화한 사례도 공개됐다. 참석자들은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접목한 전자결제, 개인별 건강정보 추적 등 블록체인의 진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삼성SDS의 계획에 큰 관심을 보냈다. 삼성SDS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로 주목 받는 블록체인에 역량을 집중함은 물론, 국내 유망 블록체인 벤처기업에 투자를 하는 등 국내시장도 이끌고 있다. 지난해 리눅스재단이 운영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하이퍼레저'에 가입한 데 이어 올 5월에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기업형 블록체인 얼라이언스(EEA) 회원사가 됐다. 5월말에는 관세청, 해양수산부 등 정부기관과 현대상선, 고려해운 등 물류업체들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 발족도 주도했다.

2017-06-28 14:39:36 오세성 기자
KT, 자동차 정비소 CCTV로 차량번호인식

KT는 자동차정비솔루션 전문기업 자동차엘엔씨와 정비소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차량번호 인식 기능 연계 영상보안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차량정비소 보안환경 개선을 위해 KT의 영상보안 서비스와 자동차엘엔씨의 차량정비 소프트웨어 '카마이닝'을 연동하기 위해 이뤄졌다. 연동이 완료되면 정비소에 설치된 CCTV가 차량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한 후 카마이닝으로 전송해 진입과 동시에 차량·고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비소 사업주는 스마트폰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정비소 현황을 확인하는 등 올레CCTV 텔레캅의 보안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오는 10월 연동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올레CCTV 텔레캅과 카마이닝을 같이 이용하는 경우 요금할인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양사는 향후전국 자동차 정비소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특화 서비스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정호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통합보안마케팅담당 상무는 "KT는 자동차엘엔씨와 함께 자동차 정비와 관련한 다양한 지능형 영상보안서비스를 발굴 및 제공해 고객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자동차 정비뿐만 아니라 영상보안서비스와 접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를 발굴 및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7 19:47: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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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꽂힌 인디 게임 개발사들이 전하는 뒷얘기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인 게임 업계에 뛰어들며 획일화된 게임 속에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10명 이내, 때로는 홀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소규모 독립(인디) 게임 개발 업체 대표들이다. 27일 서울 대치동 구글서울캠퍼스에 열린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에 참석한 인디 게임 개발사 대표 3명은 인디 게임의 매력으로 입을 모아 '독특함'을 꼽았다. 게임 개발 인원수가 적고 전문가가 많지 않아 전문성은 부족해도 개발하고자 하는 방향성이 명확하기 때문에 독특한 특성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날 모인 김준한 릴라소프트 대표, 임원호 아크게임스튜디오 대표, 최준원 유닛파이브 대표는 지난 4월 열린 '제2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톱3에 든 인디 게임 개발사 대표들이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허심탄회하게 인디 게임의 어려움과 장점, 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들은 구글의 인디 게임 페스티벌이 회사와 게임 브랜드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7명의 비게임 전문가들이 모여 '큐비 어드벤처' 게임을 내놓은 최준원 유닛파이브 대표는 "행사 이후 글로벌 퍼블리셔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 당장 이번 주 스케줄도 꽉 찼다"며 "이달 1일 큐비 어드벤처 글로벌 론칭을 해 5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세 명 규모의 소규모 회사에서 '비트레이서'를 개발한 김준한 릴라소프트 대표 역시 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의 가장 큰 장점으로 홍보 효과를 꼽았다. 김 대표는 "회사와 게임 브랜드를 알리는 의미가 컸다"며 "일반 유저뿐 아니라 전문가 피드백을 받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비트레이서가 추천 게임으로 성장되며 약 1000% 성장을 달성했고, 중국 퍼블리셔와 계약을 성사해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인디 게임만의 장점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김 대표는 "조직이 크다보면 유지 시스템이 필요하고 많은 사람들의 합의·이해관계를 고려하는 과정에서 비효율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디 게임사와 같은 작은 조직은 그런 면에 있어 강점이 있어 경영에 녹이면 경쟁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인 개발사로 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톱3에 드는 이례적 이력을 가진 임원호 아크 게임 스튜디오 대표는 "대형 게임사의 비슷한 게임에 질려서 인디게임을 찾는 분도 많다"며 "다만 정부나 시장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소규모 게임사이니만큼 홍보나 자금·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생존의 문제에 직결할 때가 많다고 토로했다. 임 대표는 "1인 개발자가 특별히 힘든 부분은 외로움이다. 혼자 모든 걸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데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이라며 "기획, 코딩, 그래픽까지 짧은 기간에 스위칭을 해야 하는 작업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최준원 대표 역시 "인디 게임사도 대형 게임사와 동등하게 경쟁하는 시장"이라며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려해도 언어적 문제, 홍보 등 인원수가 적은데도 모든 것을 대응해야 하는 부분이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최준원 대표는 인디 게임 개발사들에게 "게임을 개발했다면, 우선 론칭해 유저들을 만나고 수치, 설계 등을 몸으로 체감하는 좋다"며 "'게임 아홉 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보다 한 개 게임 출시가 중요하다'는 업계 얘기가 있다. 빨리 시장에 내놓으면 생각보다 좋아하는 유저들도 많다"며 조언을 전했다. 한편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구글이 주최하는 게임제작 경진대회로, 지난해 한국에서 처음 시작해 북미, 유럽 등 각지에서 열렸다. 선정과 동시에 피쳐드 등 구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글이 선정한 심사위원단이 1차 심사를 하고 이후 공개 전시를 통해 대중의 평가를 받는다.

2017-06-27 15:27:3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