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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환경경영특집] SK브로드밴드, 핵심요금제 출시로 '기가인터넷' 선도

가정 내 초고속인터넷 환경이 기가(GiGA)인터넷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초고화질(UHD) TV 보급이 확대되고 UHD 콘텐츠 서비스도 늘어나면서 더 빠르고 고품질의 인터넷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 같은 시장 및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가인터넷과 B tv 프라임을 동시에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핵심요금제 결합할인'을 이달 초 새롭게 출시하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핵심요금제 결합할인은 최대 1G급의 빠른 속도의 기가인터넷(3년 약정, 홈결합 기준 3만원)과 B tv 전 채널인 200채널을 제공하는 B tv 프라임(3년 약정, 홈결합 기준 1만4000원)을 함께 사용할 경우 기가인터넷과 B tv 기본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요금제다. 3년 약정으로 결합 시 인터넷과 B tv 기본료 각 1000원씩, 총 2000원 할인을 기존 할인에 더해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기가인터넷 보다 40배 빠른 40기가인터넷 전송기술을 개발하고 시범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하는 등 기가인터넷에 대한 테크(Tech)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2.5Gbps급 전송기술을 상용화했고,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ITU 전권회의'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현재 자체 개발한 40기가 전송기술을 서울 지역 아파트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2016-10-27 18:13: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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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케이블 M&A 탄력받나…미래부, 유료방송 권역제한 폐지 추진

정부의 '유료방송 종합발전 방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미디어 산업구조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유료방송사 간 소유 겸영 규제, 케이블TV의 사업권역 전면 폐지 등 규제를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료방송시장에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지고, 유료방송시장 경쟁이 활성화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유료방송 발전방안 제1차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 지난 2개월 간 연구반에서 논의한 내용에 대한 의견수렴의 자리를 열었다. 연구반은 공개토론회 이후 최종안을 미래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동등결합 가이드라인 또한 내달 중 내놓는다. 연구반이 이날 공개토론회서 내놓은 방안은 ▲공정경쟁환경 조성 ▲시청자 후생 제고 ▲산업적 성장 지원 등 세 가지 주제다. 핵심은 '동일서비스, 동일규제' 구현이다. 현행 유료방송시장과 제도는 방송 전송방식 등의 차이에 따라 케이블TV, 위성TV, IPTV 등으로 구분됐는데, 이들 미디어들을 동일제도로 관리하겠다는 뜻이다. 우선 연구반은 케이블의 디지털 전환이 완료되는 시점(2018년 2월)에 전송기술 별로 나뉜 유료방송 허가체계를 단일화하는 안을 제시했다. '칸막이식 허가체계' 방식을 벗어나 중장기적으로는 케이블의 권역 제한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케이블 방송은 현재 전국 78개 권역별로 허가를 받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SO가 유일한 유료방송사업자였던 20년 전의 획정된 사업권역이 현 시장상황과 제도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않다는 문제가 내·외적으로 제기됐다. 실제 지난해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M&A를 추진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케이블TV 방송사업자(SO)의 권역 내 독점을 우려해 불허한 바 있다. 권역 제한이 완화되면 SO와 이동통신사업자 간의 M&A도 수월해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케이블 사업자들은 권역 폐지에 반발하고 있어 향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정수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은 "지역성 차원에서 방송권역은 유지해야 한다고 본다"며 "방송 통신 영역에서 모든 것을 단일화 체계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단순하게 권역을 없애는 것은 지역성을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연구반은 본원적인 유료방송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M&A 활성화와 사업자 간 지분 규제를 폐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현행 방송법령에 따르면 SO·위성·인터넷TV(IPTV) 등 사업자는 서로의 지분을 33% 넘게 소유할 수 없다. 연구반은 이 제도 개선을 통해 유료방송 시장의 M&A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궁극적으로 사업자들의 경쟁을 활성화해 이용자 후생을 향상시키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유료방송 시장 이슈 중 하나인 '결합상품'의 경우는 소비자 후생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연구반은 동등결합의 제도적 지원과 결합상품에 대한 요금 심사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동통신사업자가 타사의 유료방송상품 등도 패키지로 묶어 할인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동등결합 제도를 지원하는 제도 추진도 방안에 포함됐다. 하지만 결합상품 자체를 폐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지상파와 유료방송 사업자간 분쟁 중심에 있는 '재송신대가(CPS)' 이슈와 관련해서는 시청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목적으로 논의가 전개됐다. 특히 지난 20일 발표한 지상파방송 재송신 협상 가이드라인을 업계가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연구반은 케이블협회에서 제안한 로컬초이스(지상파별도요금제)도 검토할 예정이다. 끝으로 연구반은 유료방송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업계가 네트워크 및 콘텐츠 투자, 혁신 서비스 도입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문도 덧붙였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제1차 공개토론회 의견을 바탕으로 연구반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연구반에서 최종 제출한 안을 토대로 미래부 정책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내달 중 제2차 공개토론회를 통해 최종안을 만들어 연내 '유료방송 발전방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2016-10-27 18:12: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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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코리아, 대학생 인턴십 '유니티 챌린지 2017' 참가자 모집

유니티 코리아가 IT·게임 업계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유니티 코리아는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유니티 챌린지 2017'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니티 코리아가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니티 활용 능력이 중급 이상인 전국 대학교·대학원 졸업자(2016년 8월 졸업) 혹은 졸업 예정자(2017년 2월, 8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2017년 1월부터 약 2개월간 유니티 코리아 기술 지원팀에게 멘토링을 받으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유니티 코리아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이 제공되고 최우수 인턴에게는 유니티 본사 오피스 견학 기회도 주어진다. 유니티 챌린지 2017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유니티 코리아 홈페이지의 안내에 따라 본인의 이력서와 프로젝트 연구 계획서를 내달 14일까지 보내면 된다. 이후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11월 30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IT·게임 업계 취직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역량강화와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미래의 IT 리더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6-10-27 18:00:1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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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한국에너지효율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LG유플러스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한 '제 38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에너지절약 관련 기술개발 및 보급분야 유공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에너지효율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에너지절약과 효율 향상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그리드 및 신재생에너지 제품개발 및 보급 ▲LTE 기반 건물·공장 에너지 솔루션 보급 ▲IoT를 활용한 가정용 에너지 절감 솔루션 개발 및 보급 ▲정부·지자체·단체의 에너지신산업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산업전력 분야에서 ICT를 활용한 스마트그리드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을 개발 완료했다. 또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조명제어, 모터 동력 및 가로등 제어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시간제어 시스템 구축으로 절감효과를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가정용 IoT 플랫폼 기반의 에너지 관련 IoT제품(에너지미터, 플러그, 스위치)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 원격 제어가 가능한 IoT보일러, 냉장고, 에어컨,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충북 지역 시범가구를 대상으로 IoT를 활용한 에너지절약 지원사업을 수행해 참여가구의 전년 하절기 평균대비 24%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거뒀다. 서울시와는 3000여가구를 대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누진단계 알림, 이웃집 비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에너지절감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IoT 서비스 적용을 산업·공공분야로까지 확대해 통신과 에너지를 융합한 에너지신산업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효율적인 에너지소비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2016-10-27 17:57: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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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레드나이츠, 12월 8일 글로벌 출시

엔씨소프트의 첫 모바일 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12월 8일 출시된다. 엔씨소프트는 27일 서울 용산CGV에서 리니지 레드나이츠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 세부 내용과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엔씨소프트가 18년 동안 서비스한 리니지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리니지를 접하지 못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고 리니지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기존 이용자들에게는 친숙함을 제공한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다양한 시네마틱 영상으로 ▲게임 스토리 ▲캐릭터 ▲던전 '오만의 탑' ▲대전 콘텐츠 '콜로세움' ▲혈맹 등이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김택헌 최고퍼블리싱책임자(CPO·부사장)는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12월 8일 한국과 대만, 동남아시아 등 12개 국가에서 동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심승보 상무는 "리니지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한 IP이고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고 글로벌 출시를 진행할 경우 게임을 접하기도 전에 콘텐츠가 다 알려져 재미가 덜하다는 글로벌 이용자들의 요청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유저들에게 동시에 게임을 서비스해 재미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한국권역, 대만권역, 동남아 권역 3개를 동시에 오픈하고 글로벌 서버를 추가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살펴볼 수 있었다. 박성종 UX기획실장은 "스마트 커버도 출시해 디바이스와 콘텐츠가 결합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스마트 커버·열쇠고리 등 스마트폰 액세서리 출시 계획도 알렸다. 엔씨소프트는 삼성전자와 함께 리니지 레드나이츠 액세서리를 출시한다. 이날 공개된 스마트 커버는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NFC통신을 이용해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리니지 레드나이츠 테마로 자동 변환해준다. 게임을 실행하면 추가 경험치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김현석 총괄디렉터는 "현재 삼성전자 스마트폰용 액세서리만 준비되고 있다"면서도 "다른 회사와의 협업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다양한 모바일 RPG가 출시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도 내달 모바일 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채원석 개발실장은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를 가장 사랑하고 잘 아는 사람들"이라며 "여타 RPG와 리니지의 가장 큰 차별점인 커뮤니티 시스템 혈맹을 강화하고 다양한 소환수에 하나하나 스토리를 부여해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사전등록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11월 3일부터 혈맹 생성 이벤트를 시작할 방침이다.

2016-10-27 16:59:3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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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스튜디오, 'MS 신제품' 국내 출시·가격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신제품 서피스 스튜디오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뉴욕 현지시각 26일 진행된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올인원(All-In-One) PC인 '서피스 스튜디오'(Surface Studio)를 포함해 전 세계 4억 대의 Windows 10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한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Creators Update)를 공개했다. 서피스 스튜디오는 세상에서 가장 얇은 LCD 모니터로, 업체 측은 예술가를 비롯한 및 창작자들의 다양한 창의적 작업 활동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5K 울트라 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서피스 스튜디오는 28인치 픽셀센스 디스플레이(PixelSense Display)를 기반으로 1,350만 화소를 지원하며, 최신 4K TV 대비 63% 더 많은 화소를 제공한다. 특히, 제로 그래비티 힌지(Zero Gravity Hinge)를 통해 사용자는 서피스 스튜디오를 데스크톱 모드에서 스튜디오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스튜디오 모드에서 서피스 스튜디오는 책상에서 20°로 놓여지게 된다. 이는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도판과 동일한 각도로 스케치, 글쓰기 및 디자인 작업에 적합하다. 또한, 이번에 서피스 스튜디오와 함께 공개된 서피스 다이얼 및 서피스 펜, 터치 스크린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활용, 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창작 작업 활동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PU를 탑재한 서피스 스튜디오는 압도적인 그래픽과 지멘스NX 등과 같은 전문가용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 서피스 스튜디오의 가격은 미화 2,999달러부터 시작되며 마이크로소프트 매장, 온라인매장(MicrosoftStore.com) 및 베스트바이닷컴(BestBuy.com)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 올해 연말께 한정적인 물량이 제공되며, 2017년 초부터 대량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은 현재 미정이다.

2016-10-27 16:44:18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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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前 FCC 수석 경제학자 초청 정책토론회 열어

KT는 27일 KT 광화문빌딩 East사옥에서 '변화하는 방송통신 산업에서의 바람직한 정책 방향'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수석 경제학자를 역임한 스티브 와일드먼(Steve Wildman) 미시간 주립대학 교수, 김은미 교수(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박대수 소장(KT 경제경영연구소)이 참석해 한국과 미국의 방송통신 산업 정책 현황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와일드먼 교수의 강연은 방송통신 정책의 기본 역할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뤘다. 그는 "바람직한 정책의 핵심은 소비자 혜택과 통신사업자 이윤의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것"이라며 "통신과 미디어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진 지금 이 균형을 맞추는 일은 굉장히 복잡다단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와일드먼 교수는 "디지털인프라 시대로 접어 들면서 방송통신 정책 입안 시 하나의 통용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보다는 사례별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에 대해 "웹2.0 기술과 소셜 기술은 기존에 없었던 거대 기업을 탄생시키면서 2위 사업자의 존재감을 없애버리곤 하는데, 우리는 아직 이러한 새로운 경제 현상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과학적 이론보다는 신념이나 기존 관념에 따라 정책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후 패널토론에서는 미국과 한국의 방송통신 정책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시장 점유율 규제 ▲결합상품을 통한 지배력 전이 ▲OTT(Over the Top) 사업자의 제도권 편입 여부 ▲기가 인터넷 확산 등 네 가지 주제가 집중 논의됐다. 유료방송 합산규제와 같은 시장 점유율 규제가 미국에도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와일드먼 교수는 "FCC의 모든 정책은 '공익성 원칙'에 따라 결정되며, 2009년 '시장점유율 규제'가 무효화 됐어도 소비자 후생을 증진시키는 정책을 수립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결합상품을 통한 통신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지배력이 방송시장으로 전이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업자들은 흔히 한 시장의 영향력을 다른 시장으로 전이시키기 위해 결합상품을 활용한다"며 "다만 미국의 경우 어떤 통신사업자도 시장점유율이 3분의 1을 넘지 않기 때문에 결합상품을 통한 지배력 전이 이슈는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넷플릭스 같은 'OTT(Over the Top)' 사업자의 제도권 편입 여부에 대해서는 "FCC는 OTT가 '다채널 방송사업자(MVPD)'의 유의미한 경쟁자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특정한 유형의 OTT를 MVPD에 포함시키도록 개념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가 인터넷 확산에 대해서는 "인터넷 속도가 사회경제적 후생에 미치는 효과가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으며, 과거 초고속인터넷 보급에 대해 국가간 경쟁이 있었던 것처럼, 이제는 기가 인터넷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KT경제경영연구소가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T경제경영연구소 박대수 소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한국과 미국의 방송통신 정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국내 방송통신시장에서도 '공정경쟁'의 틀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0-27 15:10: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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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국내 첫 식자재 분류 설비 개발…아워홈에 시스템 공급

LG CNS가 국내 처음으로 식자재 분류 소터(Sorter)를 개발했다. 소터는 화물을 분류하는 물류설비다. LG CNS는 최근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에 식자재 분류 소터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적용한 소터관리시스템(SMS)을 공급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급으로 아워홈은 동종업계 최초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시스템을 보유하게 됐다. LG CNS에 따르면 식자재 분류 소터는 비닐로 쌓여있는 파·배추, 통조림 캔, 쌀 포대자루 등 겉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다양한 식자재를 바코드로 인식, 주문 배송처 별로 자동 분류하는 물류 설비다. 국내 식자재 물류센터들은 100% 수작업으로 식자재를 분류해 작업 시간이 오래 소요되고, 주문량 폭증 등 돌발 상황에는 배송 지연이나 오배송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LG CNS는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에 식자재 분류 소터를 공급해 기존 대비 업무 효율성을 30% 이상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작업인력이 물류센터를 돌아다니며 주문 식자재를 일일이 분류했지만, 이제는 물류센터에 도착한 식자재를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리기만 하면 식자재가 소터 트랙을 타고 배송군별로 자동 분류된다. LG CNS 식자재 분류 소터는 시간당 총 1만5000건 이상의 식자재를 처리할 수 있어 작업 시간을 하루 3시간 이상 단축시켰고, 분류 오차율 또한 0%를 달성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LG CNS는 이번 사업이 식자재 물류센터임을 감안, 분류 소터에 LG CNS만의 차별화된 물류시스템 기술을 적용했다. LG CNS는 이번 식자재 분류 소터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활용한 소터관리시스템(SMS) ▲특정 물체의 위치나 움직임을 감지 및 측정하는 센서인 비전센서를 이용한 리센터링 ▲멀티 바코드 인식 ▲소터가 분류한 상품이 다음 단계 작업 전까지 대기하는 공간인 슈트의 식자재 특화 등의 기술을 적용해 아워홈이 운영하는 약 7200여개 배송처로 적시적소에 식자재를 배송할 수 있는 물류센터 인프라를 완성했다. 특히 LG CNS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활용한 소터관리시스템(SMS)은 아워홈의 기존 IT시스템을 연동시켜 식자재 배송처 정보를 분석, 분류 계획을 세우고, 소터 장비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 작업 내용과 결과 통계를 산출해준다. 이와 관련, LG CNS는 비전센서를 이용한 수화물 리센터링 방법은 특허 출원했다. 이 기술은 소터 트랙에 올려진 화물의 위치를 중앙으로 이동시켜 화물 인식률을 높이는 한편 소터 트랙 회전구간 에서 화물이 안정적으로 이동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LG CNS는 총 5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식자재에 붙은 여러 개의 바코드를 한 번에 인식하는 '멀티 바코드' 기술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외형이 일정하지 않은 비정형 식자재 인식율을 99%까지 끌어올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LG CNS M&E 사업담당 김대일 상무는 "LG CNS는 글로벌 수준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고속 자동 분류인 '크로스 벨트' 소터를 개발해 소터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특히 이번 아워홈 식자재 분류 소터 구축을 통해 식품 물류시스템 분야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지난 2013년 다이소 허브센터 구축과 지난해 말레이시아 포스라쥬 물류센터 구축한 바 있다. 또 올해는 중국 상해 의류 물류센터와 아시아 최대 택배 터미널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물류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으며, 향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6-10-27 12:30:09 나원재 기자